저는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태원공략의 에이스였던 주인공이 차기 회장의 아들과 사이가 틀어져 결국 제거 명령을 받는 상황부터 시작한다고 느꼈습니다. 주인공은 후배들이 자신을 직접 해치지 못하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기를 바라는 상황에서 살아나며 회귀를 맞이합니다. 절벽 아래에서 마무리는 확실히 지워야 한다고 다짐하던 차에 예전에 드래곤을 잡고 남겨둔 회중시계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계기로 저는 주인공이 자신이 태원공략에 입사한 시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방의 중소 공략회사를 운영하던 그의 집은 직원의 실수로 주민이 다치고 사망하는 사고로 망했고, 이 사고가 회장의 아들을 매수한 직원의 모의 작전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회귀를 통해 주인공은 회장 아들과의 관계가 멀어졌음을 확인하고, 태원공략의 에이스였던 자신은 다시 한 번 게이트의 히든피스를 모두 알고 처음부터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또한 회귀 전에는 몰랐던 가족의 비밀을 깨닫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 광야라는 새로운 게이트가 등장하고 그 크기가 한국보다 크다는 설정이 더해져 헌터들이 광야로 도망치는 일이 빈번합니다. 회귀 초반에는 다소 지루함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흥미가 상승하는 전개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회귀 헌터물을 좋아한다면 저는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