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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 마감 & 첨단학과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마감 & 첨단학과

올해 2024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15일에 종료되었고,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대체로 등락이 크지 않거나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은 상승했습니다. 교과전형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평가 지표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는 교과전형의 특징이 반영된 반면, 불확실한 요소가 남아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을 정량평가로 반영하거나 이수 여부와 세특을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지원심리가 다소 둔화된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부 반영 항목 축소나 자소서 폐지 등 외적 용인으로 각 대학의 평가 요소가 바뀌면서 합격·불합격의 불확실성이 커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오히려 공격적인 지원이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입학결과가 올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고 느끼며 과감한 지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교과전형은 핵심적으로 학생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되, 면접이나 교과외활동(대외수상·자격증·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함께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내신은 물론 수상·자격증·진로·창의적 체험활동 등 거의 모든 요소를 반영하며 자소서나 교사추천서도 평가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정량평가에 해당하는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정성평가 전형자료를 토대로 평가자가 해석하는 방식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첨단분야 모집 단위는 증원으로 경쟁률이 낮아진 경향을 보였습니다. 모집인원의 증가로 분산효과가 나타났고, 신규학과로 선배가 없는 경우의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학년도 첨단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으로는 수도권에서 817명, 비수도권에서 1012명이 증원되었고, 분야별로는 인공지능 7개 학과 195명, SW통신 6개 학과 103명, 에너지 신소재 7개 학과 276명, 미래자동차 11개 학과 339명, 바이오 5개 학과 262명이 증가했습니다. 신설된 첨단학과로는 서울대(첨단융합학부), 성균관대(융합과학계열), 이화여대(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세종대(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광운대(AI로봇공학전공), 덕성여대(가상현실융합학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