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 보니 망나니 재벌집 아들내미가 되었고, 내가 아빠라니 믿을 수 없지만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이건 단순한 재벌물이나 육아물이 아니라 현판소설로, 재벌룰 품은 이야기 속에서 아이를 지키고 앞으로의 가정을 움직이는 나의 고군분투다. 어린 시절 불우한 기억과 부모님의 이혼으로 학대까지 받았던 나는 교통사고로 세상이 바뀌었고, 지금은 이름이 같은 재벌가의 한 축으로 깨어났다. 원래의 몸 주인은 여자 연예인을 임신한 상태였지만, 망나니의 몸에 깨어난 나는 다른 성향의 사람이 되었고 가족과 그룹 간의 권력 다툼 속에서 아이를 지키려 한다.
나는 미래의 지식과 심리학 전공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할아버지 운현그룹 전대회장과의 거래를 시도한다. 입학 시점에 아이를 데려올 수 있게 해달라며 설득했고, 성공한다. 아이의 어머니인 윤소윤은 계약서를 내밀며 출산 직후 아이를 포기하도록 한다. 그 사이 나는 큰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죄를 덮고, 이안리라는 고모를 내 편으로 끌어들여 영국으로 아이를 데려가 출산을 준비한다. 결국 아이는 여아로 태어나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듯 이효진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후 나는 아이를 한국으로 데려와 운현가의 사랑을 받으며 얌전하고 천재적인 아이로 성장시키려 한다.
효진이는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가족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나는 게임 업계로 뛰어들어 많은 돈을 벌고, 효진이를 독립시키려 한다. 출생 직후부터의 기억과 정서를 정리해 모아 두고, 윤소윤 역시 아이의 정을 줄 수 없도록 유념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효진이가 어째서 어릴 때부터 조용하고 천재적인지의 비밀이 하나둘 밝혀진다. 나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끝없는 계획을 세우고, 가족의 구도를 바꿔 나가며 이 아이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
원문 링크 : 재벌 육아 회귀 현판소설 - 재벌가 망나니, 미혼부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