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보는 절 밥 - 호압사
일상적 일상 처음 먹어보는 절 밥 - 호압사 느낌느 2018. 2. 13. 13: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집 근처가 산이다. 사실 매우 산이다. 주위가 다 산이다. 난 산속에 사는 사람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면 수거통 바로 옆이 산이다. 머리가 복잡할 땐 이렇게 산보 또는 등산을 한다. 겨울에 하는 등산은 나름 운치도 있고 매력 있다. 게다가 눈까지 오면 그렇게 겨울산이란 게 멋있을 수가 없다. 산을 중간쯤 올라오면 호압사라고 작은 절이 있다. 목이 마르면 여기서 물을 먹고 갈 수 있어 좋다. 계속 더 올라가 본다. 사진상으로도 경사가 심해 보이는데 실제는 더 심하다. 힘이 들면 들수록 앞만 보고 가는 거다. 인생이라는 게 그렇다. 뒤돌아 볼 필요 없다. 뒤를 돌아 봤다... 어휴.. 아찔하다 뒤로 넘어갈뻔했네... 누가 밀까 봐 겁이 났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만 있다. 빨리 올라가야지. 이 구간은 가끔 오는 코스인데 경사가 심해서 내 체력을 테스트해보기 좋은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