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작가의 경쟁력이다
예전에는 작가들에게 신문에 자신의 전시나 작품이 소개되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작가들은 전시에 기자들을 초대하고,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성공한 작가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작가들은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소정의 금품을 주며 기사 작성을 부탁하기도 했다. 미술 잡지 기자들 역시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작가들에게 중요한 존재였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언론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었으며 이제는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와 같은 신문을 통해 전시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하위 언론 매체들은 말할 것도 없다. 현재는 언론보다 인스타그램이 작가들에게 훨씬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예술 애호가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 정보를 확인하고, 작가의 작품을 탐색하며, 전시기획자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들은 인스타그램에 멋진 사진을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