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두번째:나에게있어 가족과 집이라는곳은.
고등학교때부터 혼자 살면서 느껴왔던것은 내가 지금 사는곳이 나의 집이라는것이다. 부모님이 할머니를 보살피기위해 시골로 내려갔다. 더 좋은집 더 넓은집을 짓고 현재 할머니와 같이 생활하고 계시고 언젠가 내가 들어와도 살 수 있게 방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렇게 나또한 20대 초반 무렵 3개월정도를 그곳에서 살았다. 그 후 다시 서울에 올라와서 지금까지 살았고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등 가족행사가 있을경우 시골에 내려간다. 분명 내가 살았던곳이고 나 또한 내집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불편하진않지만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았다. 내방처럼 아무데서나 드러눕지도않았었고 밥먹고 아무데서 핸드폰을 하지도 않았다. 누군가와 같이 지낸다는게 오랫동안 혼자살아왔던 나에게 나도모르는 불편감이 생겼을 수도 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번 12월에 방문은 너무나도 편한 마음으로 1박2일을 보냈다. 정말 부모님을 뵙고 부모님 품안에서 든든하고 편안함을 같는 아이들 마냥 마음이 편안했다. 무엇이 달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