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게된 맥주-위스키-와인 원래부터도 다양한걸 접하는걸 좋아했다. 어려서부터 요리를 시작했고 대학교때 칵테일과 와인, 주조 등의 서비스를 배우며 아마 남들보다 와인이나 보드카, 위스키 등의 양주를 많이 접했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하며 시음을 했을때의 나는 와인의 떫은 맛이 굉장히 매너없는 맛이라고 생각했다. 비싸면서 떫고 담배향이나고 나무냄새가 난다니 뭐 이런 별로인 향들을 병에 담아냈을까?
이왕 담을거면 꽃향기, 과일향기 같이 언제 어디서든지 기분좋은 향들만 담아내지 한번,두번 수업이 거듭될때마다 나는 타닌, 바디감을 즐기기 시작했고 꽃향기와 단맛의 와인도 너무 좋지만 보통 레드와인에서 즐기는 맛. 잘 숙성된 와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맛을 조금씩 알게 된것 같다.
칵테일이야 말해 뭐하겠나 이쁘고 맛있던 술들은 첫날 수업부터 강한 흥미와 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학생에 신분이였고 술을 놓을 공간도 없던 나는 그렇게 차츰 차츰 술에 대한 감각을 잃어갔고 이벤트용 술처럼 어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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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술에 취미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