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전환이 막히는 이유는 ‘스펙 부족’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요즘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분들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지점에서 멈춥니다.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나이에 전환해도 될까요?” “새로운 분야로 가려면 자격증부터 따야 할까요?” “지금까지 해온 일이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고 계속하긴 힘들어요.” 겉으로 보면 다 다른 고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진로를 못 정해서 막힌 게 아니라, 자기 강점을 해석하지 못해서 막힌 경우가 많습니다. 커리어 전환을 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자격증 검색. 직무 교육 검색. 요즘 뜨는 직업 검색. 이직 후기 검색. 연봉 높은 분야 검색. 물론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걸 너무 일찍 시작한다는 겁니다. 자기 정체성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를 많이 보면, 오히려 더 흔들립니다. A 직무를 보면 A가 좋아 보이고, B 분야를 보면 B가 유망해 보이고, 누군가 성공했다는 후기를 보면 나도 그쪽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