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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오늘 마지막 출근을 앞두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헤어지다니, 시원섭섭.. 이제부터는 살림하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려고 해요 결혼 준비 과정들을 풀어낼게요! 드레스 셀렉하는 모습 저는 12월 23일에 상견례를 하고 5월 11일에 식을 올렸어요~ 조금 빠른 편이죠.. 그래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나중에 친구들 결혼할 때를 위해서 잊지 않으려고 기록을 남길 거예요~ 아직 뒤에 친구들이 남아있어서.. 우리 집 창문 밖 풍경 (뿌연 먼지 하늘) 금방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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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도 경원재에서 상견례 하다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상견례 장소를 잡기 위해 엄청난 검색을 했었어요! 일단 저희는 위치가 중요했는데요 남편도 연수구, 저도 연수구에 살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곳이라고 해도 멀리 갈 필요가 없었어요 송도유원지를 비롯한 신도시 쪽으로도 검색을 많이 했어요. 찾다보니 남동구 쪽도 보긴 했지만요! 아무래도 유원지 보다는 신도시가 깔끔한 곳이 많아요~ 유원지는 아무래도 오래 되어서 길도 좁고 구불구불, 술집들도 많고 회식 장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한식을 염두하고 찾았어요 일식과 중식은 아무래도 취향을 탈거 같았거든요 출처: (주)디딤 홈페이지 백제원 출처: 경복궁 경복궁 사실 이곳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었어요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게 되어 그랬던거 같아요~ 찾아보기도 많이 찾아봤었는데.. 출처: (주)디딤 홈페이지 1. 백제원 송도점은 시동생이.. 백제원은 아니지만! 같은 건물에 있는 일식집이 맛없다 했어서 어쩐지 가는게 좀 꺼려졌어요 출처: 경복궁 2. 경복궁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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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매트리스는 이브갤러리에서

오늘은 침대 구입에 대해 글을 남기려 해요 블로그 하게 될 줄 모르고 사진을 많이 안 찍어둔 점.. 염두해주세요~ 침대 알면 알수록 눈은 높아지고 몸을 생각하자니 비싼 것도 감수는 해야겠고 기왕이면 또 컸으면 좋겠고!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수입 매트리스 업체도 어찌나 많던지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그 첫번째, 스마트바이 안양점 폭신폭신~ 침대란 무엇인지 눈 뜨게 해준 곳이었어요 그리고 이 곳 분들이 참 친절하셔서 어지간하면 꼭 여기서 사자고 생각했던 곳이었죠! 오바마 대통령이 쓴다는 스턴스앤포스터 폭신폭신 포옥 감기는 슬립핏 둘 중에 뭘 고를까 견적을 받고 돌아와 고민을 시작했어요! 두번째, 룸에이 두 매트리스에 대해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어요 어떤 침대가 나을까.. 스턴스앤포스터가 살짝 더 폭신거리면, 오바마가 쓴다는 그 침대! 망설임 없이 골랐을텐데.. 고민고민고민 열심히 검색을 하다 보니 룸에이를 통해서 스턴스앤포스터에도 더 폭신거리는 것도 있구나 알게 됐어요 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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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매트리스 이불 어렵지 않아요

EK CK 이불 찾기 어려우셨죠? 저도 참 어려웠어요.. 그 마음 제가 왜 모르겠어요 저는 평소 옷 구입할 때에도 바느질, 원단을 많이 따져요 아무리 싸도 싼티 나는거 싫어해요! 돈 조금 더 주더라도 제대로 된거 입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죠 온라인 쇼핑은 엄두도 못 내요. 못 미더워서.. 검색을 이리저리 하다 보면 동대문의 굿모닝시티를 많이 언급하시더라구요 근데 동대문은 워낙 사람도 많다고 하고 찾아갈 자신도 없어서 일찌감치 포기했었어요 그러던 중 이브갤러리의 소개로 이불 업체를 찾았어요 30만원대로, 브랜드(이브자리) 납품 업체에서 수입 매트리스 이불을 준비할 수 있다니!! 후기도 없었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세트 구성은 베개보 2개 침대보 1개 패드 1개 이불 1개 위치는 분당이에요~ 공장이라고 듣고 갔는데 흔히 생각하는, 공장에서 우당탕탕 돌아가고 그런 이미지가 아니에요 빌라의 지하였고 간판이 안 붙어 있어서 번지수를 보고 잘 찾아가야 했어요 간신히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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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소파를 찾아서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빨리 올려야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무슨 일이 이렇게 많은지.. 살림도 어렵고 쉴 틈이 없었어요 오늘은 제가 열심히 발품 팔고! 눈이 퀭해질 때까지 검색 하고! 마련한 소파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늦은 후기이니 만큼 실사용기를 적나라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처음 도착한 소파 (19년 1월 즈음) 계약서가 사라져서 기억이 안 나는데 이 소파가 19년 1월 쯤에 온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 남편이랑 손 잡고 매장에 방문한 기억이 나요! 사실 동물 가죽 소파는 관심이 없었어요 소재에 대해 검색을 하다 보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엄선해서 고른 소재들이 있었어요 에어 레더 이 신소재는 물을 흘려도 스윽 닦을 수 있고 진드기에서 자유롭고 관리가 편해서 찾아봤는데 남편이 애타게 찾던 리클라이너 제가 찾는 예쁜 디자인은 가격이 비쌌어요 코오롱 샤무드 리클라이너를 포기하고 스툴도 괜찮겠다 싶어서 알아본 소재였어요 이것 역시 에어 레더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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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을 겪으며

오늘은 사진 없이 글로만 끄적끄적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몸보다 마음이 아픈 난임을 겪으며 결혼하고 이래저래 바빴지만 그 중에 하나가 '임신'이었어요 저는 아직 젊다고 하지만 남편이 나이도 많고 무엇보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어요 주위에서 '누가 아이가 안 생긴다더라' '난임이라더라' '인공수정', '시험관' 이야기를 하면 저는 '왜 안 생기지?' '쉽게 생길거 같은데'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을 결혼하고 나서야 뼈저리게 느꼈죠 벌써 그렇게 6개월이 더 됐네요 요즘은 다들 결혼하기 전부터 검사를 한다고 하길래 결혼하고 나서 병원에 갔어요 남자들은 이상하게 정자 검사 안 하려고 하잖아요? 정말 남편을 며칠 동안 조르고 졸라서 가봤어요 크리스찬으로서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1년간 아무런 이벤트가 없었기에 불안한 마음은 있었어요 결과는 난임 저는 다낭성 남편은 무력기형정자증 그나마 다행인 건 검사하러 난임병원으로 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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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시작

2월 1일 (생리 3일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험관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지금 몸 상태가 안 좋은데 더이상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엔 후회할 것 같아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명절 전 즈음부터 시댁 행사에, 명절 뒷 날부터도 계속 시댁에 있었거든요 친정에는 잠깐밖에 못 들려 마음이 불편했지만 며느리란 힘든 위치구나 싶기도 하고.. 동서네 일이 있어 갓 백일 넘은 쌍둥이 조카들을 봐주러 시댁으로 아침 일찍부터 출근하고 저녁까지 먹고 퇴근해야 해서 시댁이라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부담스러운데 명절의 피로가 연장되는 것 같은 기분과 쌍둥이를 보는 일은 어렵고 시어머니와 같이 본다고 하지만 며느리의 도리로써, 울음소리만 들려도 가장 먼저 달려가고 애기들이 무거워서 제가 다 안아야 했다는.. 결국 며칠 봐주고 나니 몸살에 감기 기운이 겹쳐져서 온몸에 힘이 없는데 입을 벌리면 턱이 아프고 설상가상으로 치아 통증까지 종일 시댁에 있었으니 아픈 몸으로 밀린 집안일도 해야 했고 몸도 마음도 고단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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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중간점검(1)

그동안 집에서 격일로 아침마다 주사를 맞았는데 남편이 너무 못 놓아서 닭똥같은 눈물이 퐁퐁.. 힘들었어요 첫 주사 때는, 빨간색 큰 주사기로 맞았는데 숫자 조절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순서도 뒤죽박죽! 어쩐지 설렁설렁 듣는다 했더니.. 잡고 있던 배를 놓쳐서 주사액이 들어가는 느낌과 바늘이 빠져나오는 느낌이 고스란히 다 느껴졌어요 게다가 위치도 배꼽 머얼~리 얼마나 세게 눌렀는지 주사기 앞부분 자국이 그대로 났어요! 덕분에 아침부터 싸우는 줄 알았지요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쓰레기통으로 냅다 던져버렸어요!! 그리고 쓰진 않았지만 병원에서 여유분의 약도 챙겨주셨어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주사기 앞에 꽂는..? 고날에프 75ml 다음 주사는 작은 주사기였고 남편도 인터넷으로 조금 더 공부를 했어요 그러나 배에 바늘을 넣다가 빠져서 다시 또 넣는 참사가.. 6일(생리 기준 8일째)에 초음파를 보러 다녀왔어요 두통과 무기력감 그리고 몸이 욱씬거리고 늘어지는게 주사 때문인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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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중간점검(2)

어제 아침에 주사 두 대를 맞고 종일 상태가 메롱메롱이었어요 고날에프와 가니레버 전쟁같은 아침이었어요 남편은 자기 스스로 감탄하며 이제 주사 잘 놓는거 같다고 하는데 시킬 때마다 위치 지정해주고 소독도 셀프로 해야 돼요 안 그러면 참.. 예를 들어 왼쪽 배에 놓겠다 했을 때 그냥 대~충 왼쪽 배에 알콜 솜으로 문질문질 알콜 솜 내려놓으면서 고개를 돌려서 어디 문질렀는지도 잘 모르고 왼쪽 배를 덥썩 잡아서 찌르려고 해요 고날에프와 가니레버 가니레버는 통증이 꽤나 있는데 주사기 모양만 봐도 뭔가 묵직해보여요 1. 8일(생리 기준 10일째)에 병원에 초음파를 보러 다녀왔어요 저는 이상하게 페마라만 먹을 때도 딱 한 번 빼고는 왼쪽만 자랐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저번 초음파 때보다 오른쪽이 조금 도태된 것 같았어요 왼쪽만 풍성한 기분..? 채취 준비 안내문 2. 병원에서 채취 날짜를 잡고 고날에프와 가니레버를 맞았어요 근데 고날에프 주사기 모양이 처음 보는 무시무시한.. 정말! 진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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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난자 채취

마지막 중간 점검 날, (채취 이틀 전) 오비드렐을 맞았어요 오비드렐 이 주사엔 슬픈 전설이 있어요 남편이 10시에 맞아야 한다고 10분 전부터 오두방정을 떨어서 제 마음이 더 급해졌는지 제가 주사기에서 공기를 빼다가.. 주사액이 '찍-' 하고 하늘로 조금 솟았어요 그리고 어버버 할 틈도 없이 주사기를 놓았어요 시간을 놓치면 안 되니까 남편은 나름대로 덜 아프게 해준다고 배를 꼬오옥 잡고 주사를 놨는데 진짜로 주사가 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배를 너무 꽉 잡았는지 마지막에 주사액이 배로 크게 한 방울이 흘렀어요 그 때부터 폭풍 검색을 시작합니다 주사액이 날아간 사연을 찾아서.. 몇몇 분들이 계시긴 했지만 뚜렷하게 안심되는 글이 별로 없었어요 어떤 분들은 공기 안 빼고 그냥 맞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럴수록 '왜 더 조심하지 못했을까' 자책하고 자책하며 남편한테 주사액이 얼마나 있었냐고 묻고 또 묻고 오죽하면 꿈에서 주사를 또 맞았어요! 제일 중요한 주사니까요.. 결론적으로 문제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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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채취 결과

난자 채취 직후에 통증이 별로 없어서 안심하고 있다가 저녁 즈음부터 골반이 아릿아릿하고 다음 날은 온몸이 멍든 것처럼 남편이 건들기만 해도 아팠어요 이전 글에 올렸듯이 채취 전부터 피가 섞인 붉은 냉이 나오더니 채취 후 저녁부터는 생리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생리통인지, 채취에 의한 통증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아랫배의 고통 난감.. 생리통이라면 길어봤자 이틀인데 오래 아픈 걸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해요 1주일쯤 되어 괜찮은 거 같길래 부지런 좀 떨었더니 또다시 아파서 몸 좀 사려야겠어요 별로 안 아프다고 안심하시면 안 돼요 채취 당일(채취 기준 1일째) 난자 10개 상태는 모른 채 돌아왔어요 오후에 병원에서 몸이 어떤지, 안부 차의 연락이 왔지만 난자 얘기는 듣지 못했어요 (채취 기준 2일째) 병원에서 수정 결과에 대해 연락 주기로 했던 날인데 생리 때문에 제가 먼저, 아침 일찍 전화를 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바쁘셨는지 나중에 다시 연락을 주셨어요 성숙 난자 3개 미성숙 난자 7개 그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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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냉동 1차 시작

채취 날 나온 피 때문에 처음으로 내막이 얇아졌다는 진단도 듣고 신선 이식은 취소되어 끝났었어요 채취 날(2월 10일)부터 생리를 해서 3월에나 다음 생리가 올 줄 알았더니 22일에 또 터졌지 뭐예요?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덜컥 겁도 나고.. 토요일 오후의 일이라 병원에 전화도 못했어요 월요일 아침 일찍 전화를 했고 생리 3일째라 당일 예약을 했어요 (원래 당일 예약은 힘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예약이 가능했어요) 채취 날(2월 10일)부터 생리한 것만 빼더라도 2월 1일 (시험관 신선 시작 - 생리 3일째) 2월 24일 (시험관 냉동 시작 - 생리 3일째) 23일 밖에 차이가 안 나요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채취한 후에, 생리를 빨리 시작하신다더라고요 의사 선생님께 피가 이렇게 자주 나오면 안 좋은 거 아니냐며 여쭤보니 괜찮다고 말씀하셨고 초음파를 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화면으로 난포 1개가 자라있는 모습이 보였고 선생님이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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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배양 및 냉동 비용

채취 날은 채취 비용만 결제했고 그 후의 일어날 과정들은 어찌 될지 모르기에 나중에 결제하면 된다고 들었었어요 앞서 쓴 글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요약해보자면 성숙 난자 3개와 미성숙 난자 7개를 채취 (채취 비용은 채취 날 결제) ↓ 미성숙 난자는 성숙 과정을 거친 후 (난자 1개는 실패한 듯) ↓ 9개의 난자를 정자와 미세수정 ↓ 그 결과 7개의 수정란 ↓ '3일 배양 4개' , '5일 배양 1개' (5일 배양시키는 과정에서 2개는 폐기) 채취 비용을 뺀, 이 모든 과정(수정·배양)의 비용은 238,800 - 저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의료 보험만 적용받고 있습니다 - 제가 다니는 병원은 홈페이지에 비급여 목록들이 나와있어요 병원 홈페이지 상담 실장님께서 3년 동결을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하셔서 저희 부부는 3년 동결을 하였고 이 목록대로라면 50만원의 비용이 나오게 되지만! 제가 만 35세 미만이기 때문에 3일 배양 4개를 한꺼번에 냉동하지 않고 3일 배양 2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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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냉동 1차 중간점검(1)

그동안 프로기노바를 일정한 시간마다 열심히 먹었어요 속이 미식거리는 건 덤! 토할 것 같은 기분이란.. 3월 5일(생리 기준 13일째)에 상태를 체크하러 병원에 다녀왔어요 초음파를 보는데 난포가 당장이라도 터질듯이 빵빵했어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건 3.6cm 정도? 내막은 확실하게 7.7mm 의사 선생님이 두 번이나 재셨거든요 내막이 8mm 이하였던 적이 없었는데 시험관을 시작하고부터는 이상해졌어요 잘 자랐다가 채취 날 갑자기 얇아지질 않나 이번에도 생리 시작한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 8mm가 되지 않는다니 게다가 프로기노바도 잘 챙겨먹었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선생님도 진료 기록을 보시더니 '지금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8~10mm가 가장 좋다' '항상 8mm는 넘었으니 조금 더 키워서 해보자' 연구실과 상의하고 5일 배양 1개를 이식하는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셨대요 현재 유력한 이식 예정일은 14일 선생님과 이식에 대해 얘기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는거 있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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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냉동 1차 중간점검(2)

병원에 가는 날인데 또 다시 컨디션이 안 좋아졌어요 이가 아파서 봤더니 어금니는 금간 것 같고 바로 옆에는 사랑니가 삐죽 다른 쪽은 충치도 조금씩 보였어요 주말에 찬바람도 쐬어서 그런지 머리도 깨질듯이 아팠어요 걱정까지 더해지니 머리가 말도 못하게 아파서 애드빌을 먹었고 난임병원에 가기 전에 투어를 했어요 치과 > 이비인후과 > 난임병원 치과에서는 염증치료를 해주셨고 충치 치료 단계가 아니니 양치질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하셨어요 이틀 후에는 사랑니를 발치하기로 했어요 사랑니 담당 선생님이 수요일만 오신대요.. 그나마도 토요일에 시험관 이식 예정이라고 말씀드려서 빨리 해주시기로 했어요 이비인후과에서는 저번 달과 증상이 비슷해서 똑같이 약을 처방받고 왔어요 근데 입구에서 체온을 쟀더니 36.8도가 나왔어요 '저번 주에 난임병원에서는 36.4도였는데, 조금 높네?' 잠깐 쉬었다가 난임병원으로 갔어요 입구에서 체온을 쟀는데 37도였어요 데스크에서 감기 기운이 있냐고 물으셔서 병원에 다녀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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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냉동 1차 이식

이식 전 날부터 이가 시큰거려서 혼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니 발치 때문인거 같아요 발치한 곳은 통증이 없었지만 다른 곳들이 하나 둘씩 시큰거렸어요 난임병원 방문이 11시 10분까지여서 치과 오픈 시간에 맞춰 진료를 받았어요 담당 선생님이 안 계셔서 다른 분이 봐주셨는데 이건 뭐.. 신뢰가 안 가는.. 급한 일도 아닌거 같아 그냥 나왔어요 찝찝한 상태로 바로 병원에 갔더니 40분은 더 일찍 도착했어요! 이식 전 날, 오후 3시 30분쯤 연락이 왔어요 해동은 잘 되었고 주의사항을 알려주셨어요 밥은 먹어도 되고 약과 질정은 평소처럼 사용하기 소변 2시간 참기 소변 2시간 참기 소변 2시간 참기 ???!!! 프로기노바는 저녁에 복용하지만 예나트론은 아침, 저녁 12시간 간격으로 11시 45분에 사용했었기에 11시 10분이라는 예약 시간이 난감했어요 그러자 질정은 챙겨오면 이식하고 넣어주겠다고 말씀하셔서 준비해갔어요 근데 참 이상한게.. 그토록 애타게 기다린 날이었는데 채취 날 갑작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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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냉동 1차 피검사

이식 날은 맑고 상쾌했었어요 피검사 날은 우중충하고 비가 내렸죠 이식하고 1주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더디던지.. 테스트기는 손도 못 대겠고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어요 8시 20분에 도착해서 피를 뽑았고 결과는 1시에 연락 주신다고 했어요 1시에 온다던 연락이 12시가 조금 넘자 왔어요 이럴 땐 연락도 참 빨리 오죠.. 다들 수치로 알려준다던데 수치마저 없는 걸 보니 아예 가망이 없었나 봐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몰려오는 상실감? 남편에게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바로 또 할 수 있을지 바로 한다고 해도 이미 겪어버린 실패의 충격으로 두려움이 앞섰고 동서는 1차에 끝났는데 난 벌써 2번이나 날렸으니 본인 아들들은 문제 없다고 여기는 시댁에 책 잡히진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들이 몰려왔어요 결국 타이밍만 보면서 남편에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먼저 단체 톡으로 기운내라고 하셔서 남편도 알게 되었어요 근데 이 눈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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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냉동 2차 총정리

냉동 2차는 냉동 1차 종료 직후에 바로 진행했으며 이 일은 2021년에 글로 남기지만 2020년 4월에 있었던 일이에요 올리려고 찍어두었던 사진과 저의 기억을 더듬어 써봅니다 냉동 2차 시작 냉동 2차 시작하는 첫 날 받은 처방들이에요 바이오지니나액은 처음 먹게 된 약인데 아르기닌 혹은 아르지닌 이라고 하는 성분의 물약이에요 프로기노바와 바이오지니나 프로기노바는 1차 때 먹어봤다고 익숙하지만 바이오지니나는 먹기가 좀.. 이상했어요 아침, 저녁 공복에 마셔야 하는데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밖에 안 되는 크기지만 먹어 본 사람만 아는 맛! 게다가 비싸긴 엄청 비쌌어요 20개 들었는데 4만 얼마였던 걸로 기억해요 꽤나 충격적이라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나요 위장약 며칠 동안 속이 아프더니, 결국 병원에서 위장약도 받아왔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시험관 시작하면서 몸이 정말 여러모로 안 좋아진거 같아요 체력적으로도, 면역력도.. 이식 날짜 잡은 날 (가상의 배란일) 냉동 겪어보신 분들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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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시경 후기 (feat. 부정출혈 이야기, 선생님 손 바꾸기)

부정출혈 올 초에 남편과 계획을 세웠었어요 4월에 다시 냉동 이식에 도전하기로 근데 남편 컨디션도 너무 안 좋고 해서 5월로 미루기로 했어요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병원에도 틈틈이 다녀왔어서 선생님과 계획을 세우는 건 쉬웠어요 작년 연말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으로 부정출혈을 두 번이나 겪었답니다 생리 끝물이 거의 3주 동안 지속되었어요 처음에는 피임약을 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들(다리 저림, 두통, 어지러움, 구토)을 겪은 후에 약을 이틀 만에 중단했어요 그 피임약은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되는 약(야스민)이었는데요 약을 먹으면 하루종일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어요 피임약은 원래 중간에 중단하면 출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그 이틀 동안 피가 멎었고 출혈 또한 없었어요 두 번째는 덜컥 겁이 났어요 '또 뭐가 문제일까?' '몸에 이상이 있나?' '설마 피임약 또 먹어야 되나?' 마지못해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익숙한 프로기노바를 받아서, 출혈도 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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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갤러리 침대 재구매 이야기

그동안 병원 다녀온 이야기는 틈틈이 올렸었지만 다른 일상 이야기는 정말 뜸했는데 오늘은 친정 식구들 침대 바꾼 이야기를 올려볼게요! 처음 샀던 신혼침대 (스프링에어 놀웍) 벌써 이브갤러리에서 신혼 침대를 구매한지 2년이 지났어요 처음에 저희 침대를 보고 친정 엄마가 어찌나 부러워했는지.. 침대를 저희랑 똑같은 걸로 바꾸고 싶다고 항상 말하곤 했었는데 드디어! 지난 3월! 친정집에 있는 침대를 바꾸기 위해 길을 나섰답니다 예약은 필수 먼저 사장님께 예약 전화를 드렸는데 시작부터 삐그덕.. 가족들이 총 출동하려면 일요일 밖에 안 되는데 (일요일마저도 되는 날이 있고 안 되는 날이 있어요) 저희가 예약하려는 시간이 다른 분들과 겹쳐졌던 것 같아요 사장님이 처음에 말씀해주신 시간이 안 될거 같아 난감했는데 바로, 완전 쏘쿨하게 시간 맞춰주신다고.. 다른 팀들과 시간 조정까지 해주셨어요! 번거로우셨을텐데 너무나 감사했어요! 새로 이전한 이브갤러리로 이브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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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난임 이야기) 새벽기도, 작정기도

너무 늦은 이야기, #난임 에서부터 #임신 #출산 까지의 이야기 사실 과정이야 종일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는 10개월 아기와 전쟁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기에.. 인스타에 올렸었던 저의 이야기를 그대로 복붙해봅니다 (지금의 저 역시 힘들다고 불평, 불만이 끊이질 않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일어설 힘을 얻으려 합니다) 어쩌면 크리스찬만 누릴 수 있는 기도의 힘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늦었지만 글을 올립니다 늦은 만큼 또 하나님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나와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기도했는지 숱하게 찾아봤었으니..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동일한 아픔을 갖고 계시면서 해답을 간절히 찾고 계시겠죠? 하나님께서 선한 계획으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아래는 인스타에 올렸던 글입니다 #하나님의은혜 #하나님의선물 나도 #임밍아웃 #간증 #이제는말할수있다 #말해야한다 결혼하자마자 받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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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비스센터 연수점에서 휴대폰 필름 붙이기

필름 없이 지내며 스크래치 가득해진 나의 갤럭시 S22 울트라 크흡.. 삼성서비스센터에 필름 붙이러 다녀온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제가 다녀온 곳은 삼성서비스센터 연수점인데요 연수송도점 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삼성전자서비스 연수휴대폰센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원대로 294 삼성스토어 연수송도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삼성서비스센터 연수점은 원인재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버스정류장도 앞에 있어서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삼성서비스센터 연수점 (출처 카카오맵) 엄청 크죠? 1층 삼성스토어 2층 휴대폰 서비스센터 이렇게 2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보이는 사진에서 건물 우측으로는 지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저의 목표인 2층 휴대폰 서비스센터로 가보겠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요 계단 앞에는 민팃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보니 엘리베이터도 있었네요! 유모차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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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 연수점 탐방기

오늘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니토리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니토리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능대로 210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지하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곳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경은 저번 주에 했는데 온가족이 돌아가며 감기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ㅠㅠ 요즘 감기가 독하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니토리는 연수 스퀘어원 지하 그러니까.. 연수 홈플러스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려면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자차를 이용하시면 상관없지만, 도보로 유모차를 끌고 오신다면 스퀘어원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니토리 연수점은 홈플러스 매장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어요 오픈했다고 화환들도 줄서 있고 블링블링해 보이네요~ 들어가는 입구는 여기저기 뻥 뚫려있어서 어디서나 들어갈 수 있어요 니토리 홈플러스 연수점 오픈을 축하합니다~ 영업시간은 10:00 ~ 22:00 홈플러스가 쉬는 둘째, 넷째 일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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