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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난자 채취

 시험관 1차 난자 채취

마지막 중간 점검 날, (채취 이틀 전) 오비드렐을 맞았어요 오비드렐 이 주사엔 슬픈 전설이 있어요 남편이 10시에 맞아야 한다고 10분 전부터 오두방정을 떨어서 제 마음이 더 급해졌는지 제가 주사기에서 공기를 빼다가.. 주사액이 '찍-' 하고 하늘로 조금 솟았어요 그리고 어버버 할 틈도 없이 주사기를 놓았어요 시간을 놓치면 안 되니까 남편은 나름대로 덜 아프게 해준다고 배를 꼬오옥 잡고 주사를 놨는데 진짜로 주사가 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배를 너무 꽉 잡았는지 마지막에 주사액이 배로 크게 한 방울이 흘렀어요 그 때부터 폭풍 검색을 시작합니다 주사액이 날아간 사연을 찾아서..

몇몇 분들이 계시긴 했지만 뚜렷하게 안심되는 글이 별로 없었어요 어떤 분들은 공기 안 빼고 그냥 맞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럴수록 '왜 더 조심하지 못했을까' 자책하고 자책하며 남편한테 주사액이 얼마나 있었냐고 묻고 또 묻고 오죽하면 꿈에서 주사를 또 맞았어요! 제일 중요한 주사니까요..

결론적으로 문제는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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