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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맘 다스리기

분노 발작하는 아이, 난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아이라 생각한다. 성장은 누구에게나 아픈것, 아픈만큼 성장한다는 옛 말이 틀리지 않다. 허나 그 아픔은, 가급 부모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어야 할 것. 그렇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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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마음을 쓰는일

시은아, 어렵겠지만. 엄마는 네가 자라면서, 머리를 써야 할 때와 마음을 써야 할 때를 잘 구분해내길 바란다. 더불어 그 어느것이던 게을리하지 않길. 그리하여 지혜로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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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2년 동안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등원하는 아이에게 했던 말, "시은아 오늘도 즐거운 하루!" 그리고 오늘 아침 시은이, 뽀뽀해주고 돌아서는 엄마를 올려다보며 개미 목소리로 하는 말,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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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라고 말할때가 기회

나는 시은이가 혼자 해낼 수 있을것 같은데 해달라고 요구하는 뭔가가 있을 때를 기회로 여긴다. 예를 들어 시은이가 "엄마 이거 뚜껑 안 열려요. 열어주세요." 말한다면 나는 "시은이 스스로 한번 해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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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줄 수 있다

요즘 유치원에서 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유치원에서 내준 복습 숙제. 아는것 동그라미 쳐보라니..... ^^ 다그치지 않고 수업시간에 다 배운 내용인데 왜 모르겠냐고 하니 당당히도 열심히 안해서 그렇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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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육아 대책 포인트 요점 정리

연령별 육아 대책 포인트 요점 정리 1. 임신시기: 즐거운 임산부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를 임신중 아이도 나도 소중하다고 선포. 잘먹고 즐겁기. 2. 0~3세: 사랑만 주기 이 시기엔 애착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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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가 자랑스럽지 않나요?

두달 전부터 유치원 취미반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시은. 몇 몇 친구들은 이미 작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것 저것 다 배우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미뤄둔 일 중 하나다. 그런데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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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먼저 악이 먼저

내가 좋아하는 중국영화 '티엔샤우제이(天下无贼)" , 간만에 또 보고 감상을 옮겨놓는다. 줄거리: 소년은 적지 않은 현금을 가지고 아름다운 티벳을 떠나 북경행 기차를 탄다.유덕화와 유약영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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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에디슨

시은이가 물었다. "엄마, 어째서 사람이 계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올 수 없어?"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유명한 에디슨의 어릴적 이야기를 알고있다. 그리고 모두들 에디슨이 엉뚱하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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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진 쓰레기

공원을 걷던 시은이 호기심에 발에 걸린 쓰레기(하드봉지)를 줍다. 엄마: 시은아 그거 쓰레기네. 끈적거리지? 끈적거리니 일그러진 표정으로 금새 내려놓는다. 그리고 가던길을 가려한다. 엄마: 아니아니..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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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버려주세요

이전엔 난 아이가 실내에서 휴지 버리는 것을 잊으면, "시은아, 깨끗한 네 방에 쓰레기가 떨어져있네? "라고 말한 후 기다려줬는데 이 한 마디가 세 돌 전후까진 참 잘 들었다. 그런데 후엔 들쑥날쑥 지 기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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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엄마가 잘못했어

분주한 아침시간엔 언제나 인내심이 고갈난다. 쉬이 서로 대적하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게으름 피우며 늦추는 아이가 엄마는 못마땅하다. 시간에 쫒기거나 지각을 끔찍히 싫어하는 나로선 더더욱 이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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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다는 것은

등원길 대화. 시은: 엄마 난 아무래도 똑똑하지 않나봐요. 엄마: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시은: 자꾸 잘못을 하잖아... 엄마: 시은이 아침에 엄마가 화내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시은아 누구나 잘못을 해. 엄마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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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솔직함

지난주 토요일, 중국친구 궈궈네 가족과 삼겹살을 먹을 때였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시은이, 궈궈가 삼겹살 쌈에 매콤한 무를 넣자 어른들의 환호성이 쏟아졌고....그에 샘이 난 시은이 나도 하나 넣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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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고 결정하기

남편이 야근인 이 저녁 시간. 아이는 일찌감치 잠들고 나는 매우 수다스럽다. 이야기 하나 더. 얼마전부터 내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 "시은아, 지금 대답하지 말고 오분만 생각해보고 알려줘. 어때?" 처음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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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자난밤 아이와 장애인에 관련된 동화책을 읽었다. 시은: 엄마 왜 이사람은 다리가 없어? 엄마: 몹쓸 사고를 당해서 그래. 차사고같은거. 시은: (아이답게) 그럼 다리가 다시 자라나길 기다려야겠다. 엄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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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다는건

시은: 엄마 하오하오는 게임에서 지면 맨날 울어요. 엄마: 그래? 왜그럴까. 시은: 화가나서 그래요. 엄마: 그때 화나는 마음은 속상하거나 아쉽다고 해. 시은: 응. 아쉬워서 그래요. 엄마: 시은이는 게임에서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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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피는 꽃

뭐 먼저 말해두겠지만 시은이가 꼭 많이 더디단 얘긴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정도. 어제 뮬란을 아이에게 읽어주다 좋은 대목을 발견했다. 뮬란 아버지가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작고 더딘 꽃을 가르키며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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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아이 다루기

오늘 아침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줄 때였다. 양 쪽에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내를 걷다가 우린 갈림길을 발견했다. 난 왼쪽길과 가까웠기에 시은이는 자기몸을 왼쪽으로 기울이면서 왼쪽으로 가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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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시간

시은이 통금시간을 저녁 7시로 정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친구들하고 노느라, 세수하고 이닦을 시간도 안나고, 늦게 자면 아침에 못일어나니, 다같이 힘들다. 결국 맘껏 친구들과 놀게해줘야겠단 다짐을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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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했니?

퇴근한 엄마를 보자마자, 시은: 엄마 오늘 선생님한테 혼났어. 엄마: 그래? 시은: 조회시간에 건들거린다고 뒤에가 서 있으라 했어. 엄마: 그랬구나. 속상했겠네? 시은: 응, 많이 울었어. 아이가 줄 맨 뒤에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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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라고 말하고 싶은 진짜 이유

아이는 사실 어른들보다는 조금 더 간섭받고 싶다. 그래서 언제나 '이거 해도 되요?' 라는 눈빛으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고 '그래'내지는 '그건 안되'라는 신호를 받으면 내심 마음이 놓인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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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지만) 동생과 언니(누나)에게 쓴 글

콩이야, 오늘 엄마는 한가지 너를 작은 위한 노력을 했단다. 사무실 이사를 하는데 새 사무실 패인트 냄새때문에 걱정이였거든. 그래서 부장한테 다른 사무실에 내 자리를 하나 부탁한다고 했어. 이런저런 좀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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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 대모험

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엄마랑 시은이만 재밌는 이야기다. 지난밤 잠들기 전 책 읽어달라고 조르는 시은이를 두고 입덧때문에 어질어질해진 난 엉뚱하게 색종이 한장을 곱게 반으로 접어줬다. 엄마: 시은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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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울어요

지난 주말 시은이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꼬마 셋에 어른 여섯. 이렇게 모여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맛있게 해산물을 해 먹었는데 그날 시은이가 세번이나 울음폭탄을 터트렸다. 친구들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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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못했을땐?

얼마전 남편과의 대화를 할 때였다. 아이를 다루는 굵고 다소 거친 이 남자의 방식에 언제나 2% 부족함을 느끼는 나는 종종 양육서적을 읽고 남편과 토론을 벌이거나 토론이 안되면 양해를 구하고 (동의하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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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벌칙

요즘 시은이는 확실히 미운나이다. 하지 말라면 하고 하라고 하면 잔소리 한다고 안하는 나이. 나는 그런 나이가 중학교 사춘기에나 오는줄 알았는데 정말 유아 사춘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물론 네 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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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언제부터

요즘은 왜 문자와 숫자를 서둘리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열거하는 책들이 참 많이 나와있다. 물론 알아도 가르치는 그래도 조급한 엄마들이 더 많지만 말이다. 다행히 시은이는 이제 가르쳐도 좋을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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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잘못

좀 꾸중한 날, 시은: 엄마 왜 사람들은 잘한 사람은 좋아하고 잘못한 사람은 싫어해? 엄마: (잠시 반성하고) 잘못은 두가지가 있어 시은아. 잘 모르고 그런거 그러니까 나쁜마음이 없었는데 일이 잘못된거, 예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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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이란

요즘 가치사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제 '보람'에 대한 설명을 해 줄 때였다. 보람이란 이런것. 엄마: 시은이가 폐품팔아서 일년내내 모은 돼지저금통의 돈을 어려운 친구들 맛난거 사주는데 쓰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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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할거예요_120907

어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시은이가 뾰루퉁하다. 아빠말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좀 꾸중을 했고 시은이는 그것이 분해 집에 돌아오자마자 신발을 벗어던지며 신경질을 부렸다고한다. 무엇을 꾸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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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면 눈물이 나니까_120907

다섯살 아이들은 화가 나면 곧 잘 "엄마 미워""아빠 싫어"란 말을 한다. 흠, 마음이 건강하다는 신호다. 이제 불만을 울음이나 짜증으로 표현하지 않고 기특하게도 '섭섭함'으로 알린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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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침착법_120907

이렇게 짧게 쓸 내용이 아닌데 오늘은 맘 난 김에 요약해본다. 눈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잣은 아이의 눈물은 어른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구태어 설명은 필요없겠고 결정적으로 이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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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지만) 둘째 이야기

유치원에서 돌아온 시은이 엉거주춤 서둘러 바지를 내린다. 시은: 엄마, 나 응가~, 응가~ 엄마: 그래 어여 가서 응가해, 응가하고 해야할 일 잊지말고 (손싰는 일). 참 요즘 난 가급적이면 해야할 일을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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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시기_120830

언젠가 본 문구에서, 아이가 대중앞에 서기 두려워하거나 수줍음이 많다면, "저 사람들 모두를 호박이라고 생각해 봐" 라고 말해보자 라는 식의 조언이 있었다. 아, 얼마나 멋진 말인가,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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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적시_120831

시은이가 드디어 유치원 중반에 들어갔다. (중국은 유치원이 소/중/대반으로 나뉘어진다) 아침부터 어찌나 설레어하던지 의젓해 진 면은 말 할 것도 없겠다. 중반에 가면서 가장 가까운 변화는 바로 '젓가락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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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TV를 보면 안되냐구요?_120831

왜 아이들에게 TV를 자주 보여주면 안될까? 내용이 방대하니 엄밀히 말하면 아이의 연령에 적합하지 않는 TV프로그램을 자제해야하는 것이 더 맞겠고,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에 충분한 이유들이 설명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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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잘하게 하는법_120831

아이들은 자라면서 점차 어른들의 입맛에 맞춰진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좀 더 선택적으로 어른스러워지길 바라고, 아이들은 무분별하게 어른들의 못난 점까지도 학습해버린다. 이럴바엔, 차라리 우리가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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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시은 (네돌)

다섯살이 된 시은이는 요즘 신이 난다. (중국식으로는 네 살) 그리고 무엇을 하던 먼저 "엄마, 나 네 살이지?" 라며 확인을 한다. 모든 방면에서 더더욱 의젓해 진 것은 말 할 것도 없겠다. 아이는 자라는 것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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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로 변할거야_120821

어젯밤 시은이와의 대화이다. 시은: 엄마, 오늘 유치원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어. (존댓말이 서툴다) 엄마: 무슨일일까?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특히 맘 안좋은 일을 이야기할땐 정말 귀가 솔깃하다) 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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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가 친구를 때렸어_120821

좀 지난일인데 같은 주제라서 쓴 김에 써본다. 시은: 엄마, 시은이 오늘 유치원에서 기분 나쁜일이 있었어. 엄마: 무슨일인데? 시은: 시은이가 짱신루이를 때렸어. 자기잘못을 고백하는 아이를 보고 난 이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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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주는 왜 안 예뻐요_120824

"일본공주는 왜 안예뻐요?" 시은이가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내게 던진 질문이다. 이 질문은 두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첫째, 시은이가 공주에 대해 꽤 집착하고 있다는 점. 둘째, 최근 내가 시은이에게 일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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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론과 현실차이

만3세 이상 만6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당신, 수많은 양육서를 읽으며 학습하고 이행하려했지만, 아이가 감정 폭발 상태에 있을땐 여전히 딱 떨어지는 명쾌한 답이 없다. 라고 느껴진다면 단순하게 아래 두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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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통에 사람이 있어요_120827

어제 시은이 화장실에서 큰 일 보는 도중에. 시은: (변기통에 앉아 엄마를 올려다보며) 엄마, 변기통에 사람이 있어요. 엄마: 응?? 시은: 변기통 속에 사람이 있다구. 엄마: 사람이 있어? 시은: 응! 엄마: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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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는 힘이 쎄요_120829

퇴근후 돌아와 언제나처럼 아이에게 한마디 물었다. 엄마: 시은아, 오늘은 유치원에서 뭐 화나는 일 속상한 일 없었어? 시은: (밥먹으며) 응, 없었어. 엄마: 그렇구나. 시은: (다시 맘을 바꾼듯) 속상한 일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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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아이_120829

길어질만한 내용이라, 퇴근시간 30분 전 난 꽤 조심스럽다. 얼마전부터 아이와 난 잠들기 전 기도를 한다. 사실을 말하면 난 크리스찬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부족하고 부끄러운 상태이지만, 기왕 다시 교회를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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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시은이 이야기

38m~40m+ 길게 쓰면 길어질 이야기들, 한없이 이리 두면 나중엔 메모를 보고도 내용이 떠오를 것 같지 않아, 맘먹고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1.  팔이 길어지면 어떻하지? 아침시간, 잠이 덜 깬 눈으로 문득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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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

얼마나 고단했던 하루이던, 얼마나 개구졌던 하루이던, 매일 밤 곤히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내 가슴은 뜨겁다. 그리하여 참을 수 없이 터져나오는 한숨같은 한마디 "아가야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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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안놀아_120615

그간의 이야기들을 올릴 엄두도 못낸것은, 일단 네이버에게 탓을 돌리고. 오늘은 오랫만에 어제 있었던 일 하나를 이야기하려한다. 어제 아침의 일이였다. 평소보다 좀 일찍 유치원에 도착한 우린 먼저 동네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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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잽

39m+ 이 카테고리 주제는 영어이다. 나에게 영어, 평생 끝나지 않을 숙제, 잊을만하면 고개를 들어 기어코 나를 모자라게 만드는 녀석, 나에게는 그런 애증의 영어가, 과연 미래의 시은이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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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을 내려놓고 받은 아이의 선물

39m+ 시간은 보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은아빠가 출장가고 엄마가 시은이를 픽업해야했던 어떤날이다. (평소에는 비교적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시은아빠가 아이를 픽업한다) 허겁지겁 시간맞춰 퇴근한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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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그러하도록 내버려두기_111126

  세돌이 된 아이는 종종 아빠와 다툰다. 흠 누가 그랬지, 남자는 아이라고. 아이를 갖기 전에는 비교대상이 없어 몰랐던걸까 시은이를 갖고부터 남편의 아이같은 면모가 두드러지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만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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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궁금한게 있는데

39m+ 엊그제 쇼핑몰에 갔다가 우연히 예쁘게 생긴 증정펜을 받아왔다. 흠, 집에와 살펴보니 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써도 좋겠다 싶어서. 엄마: 이 펜 예쁘네, 엄마가 써야겠다. 시은: (흘끔 보더니) 엄마, 그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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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화내지 마세요

39m+ 일단 내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 구차한 변명부터 좀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겠다. 나는 마땅히 화를 잘 내지 않는 엄마에 속한다. 아이들이야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맞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난 세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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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라는 아이가 있었어

39m+ 퇴근하기 전 하나 더 써야겠다. 요즘 또 변덕스럽게 글이 땡겨서. 며칠전 시은이가 엄마로 인해 억울한 일(설사)을 당한 사건 이후, 새롭게 고민하게 된 문제인데. 바로 아이의 속마음을 내 맘데로 추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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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39m+ 최근 유치원에서 영어를 좀 ?? 배우나보다. 아래는 엄마와의 사랑스런 대화이다. 시은: (사랑스럽게 날 바라보며) Mami,  I Love You. 엄마: (기분좋게) I Love You Too. 시은: (잠시 당황하더니 곧이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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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엄마를 안아봐

38m + 시은이가 짜증을 심하게 낼 때가 있는데, 바로 무엇인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이다. 모든 아이에게 다 그런 시기가 있겠지만. 엄마인 나는 시은이가 조급증 나 보이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것이 아닌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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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이 떠내려가면 어떻게

38m + 응가하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엄마 심심해서. 엄마: 시은아. 시은: 응? 엄마: 시은이는 왜 엄마마음을 가져간거야? 시은: 응??? 안가져갔는데 엄마: 엄마 마음은 이미 여기 (시은이 가슴쪽을 가르키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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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마음

38m+ 아빠 출장가고 어제는 엄마랑 단둘이 지내는 밤이였다. 시은이 재울 준비하고 침대에 눕힌후 난 세수를 하던 중이였는데... 아 참, 시은이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내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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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할머니가 보고싶어?_111122

중국 고대시 중에는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는 시가 유독 많은데, 그 중 아이들이 곧 잘 외우는 시들이 있다. 길이는 길지 않고 뜻은 심오하지만 운율감이 있어 아이들이 외우기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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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써야지

38m + 무엇을 하다가였을까는, 한참이 지나 이미 떠오르지 않지만. 무엇인가 열심히 시도하는 시은이를 보고. (헛, 문득 떠올랐다) 개별 포장해놓은 사탕봉지를 입으로 뜯는 시은이에게 해 준 말이다. 작은 봉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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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차가워요

38m + 요즘에서야 시은이는 벽에 붙여놓은  ABCD를 본다. 그냥 하염없이 거기 앉아서 원투쓰리포를 하기도 하고, 그림을 붙이기도 하고, 아무튼 유치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긴 하나보다. 지켜보다가, 앉은 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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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지고 놀고싶어요

38m + 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아빠와 시은이와의 대화다. 시은: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동네오빠를 발견하고) 아빠, 나도 자동차 가지고 놀고싶어요. 아빠: 그래? 그럼 네가 오빠한테 가서 빌려달라고 해봐. 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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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지하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거예요

38m + 어느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시은이 한다는 말이, 엄마, 내 꿈은 지하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거예요! 흠. 꿈을 꾼 것일까? ----- 평소 아이는 지하 주차장을 좋아한다. 여느 호기심 많은 아이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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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사람

38m + 목욕하면서 나눈 대화이다. 엄마: 시은아, 아빠는 어느나라 사람이야? 시은: 아빠는 중국사람. 엄마: 엄마는 어느 나라 사람? 시은: 엄마는 한국사람. 엄마: 그럼, 시은이는 어느 나라 사람이지? 시은: 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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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신발_111013

잠자리에 들기전, 어린왕자 이야기의 일부를 들려주었다. - 참 난 개인적으로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는     불을 끄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잠자리에서 읽는 책은 쉽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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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감정조절 (정리편)

(모 다음카페에 올렸던 글) <?XML:NAMESPACE PREFIX = O /> 오늘 이야기는 좀 길어질 것 같아요. 한번정도 맘먹고 정리하려 했었는데, 보조개님 덕분에 이렇게 기회를 얻었네요. 시은이도 지금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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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좋아

38m + 아이에게 아주 가끔 계산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평소 난 시은이에게 돈버는 일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그래서 음식이던 물건이던 아껴써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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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른 극복기 2탄_110923

왜 2탄일까.<?XML:NAMESPACE PREFIX = O /> 사실 시은이 두돌 전에 써놓고 올리지 못한 유사한 주제의 글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올려봐야겠다 싶어, 바로 2탄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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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37m+ 어제 현숙이 이모가 시은이에게 스티커 선물을 줬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 때마다 얼굴이 환해지는 아이. 퇴근하고 신비롭게 가방에서 스티커를 꺼내주며 아이손에 쥐어주니, 그렇게 좋아라 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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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놀이

37m+ 세돌도 됬고 유치원도 갔으니, 시은이도 언니 오빠들이 배우는거 좀 가르쳐주기로 했다. 오늘은 셈 놀이. 맞벌이 엄마 없는 시간 쪼개쪼개 한 30분에 걸쳐 셈 놀이를 해 보았다. ^^ 1. 하나빼기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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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첫 창작시_111008

엄마 엄마, 엄마가 시은이 사랑할땐, 시은이는 까까까 웃어. (엄마: 언제가 그런데?) 밥먹을 때에도, 우유먹을 때에도, 미끄럼틀 탈 때에도, 엄마가 시은이 사랑할땐, 시은이는 까까까 웃어. (주방에서 아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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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물_111012

38m+ 1. 첫번째 눈물: 시은이 손바닥 때리고 난 후 다른 포스트에 쓸 생각이라서, 손바닥을 친 이유는 생략하고 그 후의 마음 땜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그날, 시은이의 손바닥을 때린후 난 아이와 함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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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_111012

아빠가 출장중이라 분주한 아침을 보냈다.  시은이를 직접 유치원에 데려다주는데, 가는길에 시은이 친구 '쉬궈동'을 만났다. - 아빠말이 이젠 유치원 같은반 아이들 이름을 몽땅 다 외운다고한다   참,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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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함에 대해서(1) 심신에 위협이 되는 경우

엄격함에 대해서 (1) 건강 및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우 (일단 여기서 말하는 아이의 연령을 제한하자면, 2~6세 미만의 아이라고 해두겠다. 더 많이 큰 아이는 키워보지 않아서 자신이 없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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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함에 대해서(2)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에 어긋날 경우

엄격함에 대해서 (2) _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에 어긋날 경우 엄격함에 대해서 (1) 글에서는, 아이에게 안전이나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 엄격해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두번째 타인을 존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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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애칭

37m+ 엄마는 목욕준비 중, 곁에 앉아서 지켜보던 시은이와 엄마의 대화. 시은: 엄마, 나 유치원에서 엄마 많이 보고싶었는데. 엄마: (또 마음 짠해지며) 그랬구나, 우리 시은이, 엄마두 보고싶었어. 시은: 엄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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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단점_110920

쓸데없는 말부터 하자면,<?XML:NAMESPACE PREFIX = O /> 아빠는 엄마에겐 최고의 남편이다.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엄마에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허나,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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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울을래요_110908

36m+ 엄마랑 아빠랑 지낸 즐거운 주말 시간이 다 지났갔다. 이제 다시 유치원에 가야한다는데, 난 좀 가기 싫어졌다. 엄마아빠랑 노는것이 아직 조금 더 재밌는것 같다. 아침에 나의 이쁜 검정구두를 신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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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 대처하는 자세_110913

37m+<?XML:NAMESPACE PREFIX = O /> 시은이 주방 탐색중, 분주한 엄마를 두고 문득 계란통에서 계란을 하나 꺼내 거실로 가지고 간다. 엄마: 시은아, 그거 계란이야, 떨어트리면 깨지는데 시은: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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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_110914

  37m 1. 엄마 힘들지. 오늘은 아빠가 시은이 픽업하고 외출했다. 목욕물을 받으려는데, 시은이가 옆에 있어주겠다 한다. 욕실 의자를 시은이에게 양보하고, 난 쭈그리고 앉아서 시은이 욕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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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자손녀를 둔 세상의 할머니들에게_110915

1.  간식은 아무때나 주지 마세요. 식전에 간식을 마구 주지 마세요, 제때 식사하기 힘들어진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 설령 아이가 먹겠다고 졸라대도 엄마에게 물어봐 하지 마시고 직접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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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둘째날_110905

속상한 일이 있었다. 점심을 먹고 잠자리에 들기 전이였는데, 어떤 녀석이 내 침대쪽으로 다가와 내 이불과 베게를 만지작거리더니, 급기야는 내 베게를 가져가려고하는것이 아닌가! 난 당황스럽고 화가나서 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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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알고싶었던 것은_110906

36m + 이맘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대답해내기 곤란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을것이다. 예를들어, 왜 엄마는 여자야? 왜 동물은 말을 못해? 왜 바다는 깊고 넓어?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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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 잔소리_110906

36m + 요며칠 시은이 잔소리가 말도 아니다. 잔소리 1. 인내심을 가져야지. 공원에서 낚시놀이를 하는데, 아빠가 몹시 서툴게 낚싯대를 들어올린다. 그 모습을 보고 시은이 미간에 주름을 지으며: “아빠,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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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하는 날

36m+ 뽀롱뽀롱 뽀로로~~~ 오늘은 나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줌마가 입만 빼놓고 내 온몸에 뽀뽀를 퍼붓는다. 무슨 일일까? 아무튼 난 기분이 좋다. 어제 봤던 선생님은 참 이쁘다. 난 사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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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시은이에게_110902

사랑하는 딸아! 오늘은 네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날이야. 어린 네가 설레임과 두려움에 맘이 흔들려 몸살을 앓았던 것처럼, 엄마 역시 며칠 내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단다. 유치원에서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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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게 뭐예요_110902

어제 시은이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 뒤죽박죽 순서없고 논리적이진 못하지만, 여러가지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대화여서 기록해두기로 한다. 엄마: 참 유치원에서 울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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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하는 날 오후_110902

엄마 아빠와 인사를 하고 교실로 들어섰다.  <?XML:NAMESPACE PREFIX = O /> 이어서--- 교실안엔 알록달록 우리집에 없는 재밌는 장난감들이 참 많았다. 기분이 좋아졌다. 장난감을 좀 가지고 놀다가 밥을 먹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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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33m+ (이전글) 어제 저녁 이야기이다. 언제나 식사를 시작할때면 꽤 속도를 내는 아이는,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장난을 하기 시작한다. 손장난을 하기도 하고, 괜히 쓸데없는 질문을 하며 음식물을 입에 물고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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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쉬야했어요

35m+ 밀린 이야기들이 좀 있는데, 오늘은 일단 쉽게 써지는 글 하나만 써야겠다. 글이란 것이 내겐, 써지는 날에는 몰아치듯 순식간에도 써지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단 한 줄도 써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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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 결혼할거예요

35m+<?xml:namespace prefix = o /> 어제 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꽤 긴 대화였기에 대화가 끝난 직후 바로 메모해두었다가 이렇게 글로 옮긴다. ^^ 퇴근후 여느때처럼 우린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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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을 앞둔 재빈이에게

재빈아, 안녕 어제는 부쩍 자란 재빈이를 보고 이모가 생각이 많았단다. 부모도 아니고 친척도 아닌데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을까 싶지? 그건. 놀라겠지만 재빈이가 이모 눈에 너무나 반짝반짝 빛이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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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을 앞두고(1)

34m+<?XML:NAMESPACE PREFIX = O /> 지난주부터 또 글이 쓰고싶다. 특히 아이와의 누적된 이야기들을 쓰고싶어서, 참을수가 없다. 아. 오늘 내가 이 거대한 이야기를 마칠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지만, 꼭 기록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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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놀기

33m+ (예전 글이다) 평소 시은이는 엄마사랑이 대단하다. 시은이에게 아빠는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지만, 그래도 둘 중 누구랑 잘꺼냐 누구랑 놀거냐 물으면 언제나 큰소리로 “엄마!” 했던 아이가 달라졌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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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중국말

33m+ (이전글) 제딴엔 재밌는 시은이의 중국말 에피소드 몇가지를 정리해봤다. 아이에겐 아직 중국말이 훨씬더 익숙하다. 에피소드1. ??: 惜恩,?喜????? (시은아, 시은이 엄마 좋아?) 惜恩:我喜?,不喜??。(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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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차를 탈거야

33m+ (이전글) 엄마랑 붕붕놀이 할 때였다. 뜬금없이 아빠가 시은이에게 묻는다. 아, 안타깝게도 중국어를 알아야 뜻이 이해될듯 싶다. 아빠: 시은이는 이담에 커서 뭐가 될거야? 시은: (엄마몸 차에 올라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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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바보

33m+ (이전글) 1. 내가 커서 시은이 낮잠에서 깨어날 시간즘, 아빠랑 엄마랑 시은이 침대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빠: 나 반바지 사야해. 엄마: 나둔데! (엄마..ㅋㅋㅋ) 아빠: 그럼 당신것 사, 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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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인내심

33m+ (이전글) 1. 밧데리 시은이가 즐겨듣는 멜로디 장난감이 있다. 그런데 밧데리가 떨어진지 며칠 되고, 엄마는 그거 사는것을 며칠째 잊은것이다. 퇴근후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이의 한마디, 시은: 엄마 밧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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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 성교육

34m+<?xml:namespace prefix = o /> 얼마전 중국어 버젼으로 된 성교육 동화를 몇권 샀다. 참 예전에도 ‘엄마가 알을 낳았어요’인가? 동화책을 보며 아이는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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