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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수유] 마라탕에 꿔바로우 못참지 수유역 수유먹자골목 도깨비 마라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매일매일 따뜻한 것만 먹고 싶다. 우동이라던가 샤브샤브, 전골 이런 거. 그러다가 생각난 게 바로 이 마라탕이다. 수유에 마라탕 맛집이 어디 있나 찾다가 여기 평이 괜찮길래 한번 찾아가 봤다. 위치는 수유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인 조연탄 맞은편에 있다. 조연탄 바로 앞에 삼산 회관인가 거기도 맛있는데ㅋㅋㅋ 외관 사진 찍는 거 또 까먹었구요? 그래서 네이버 스트리트 뷰 가지고 왔다. 역시 나는 초보 블로거구만. 그렇지만 내 돈 내산 찐 후기니까 까먹는거 이해해 좀. 리뷰 할 생각 없다가 막상 먹어 보니 맛있으면 리뷰 하게 된다ㅋㅋㅋ! 이것은 국룰. 매장은 그리 크지 않다. 테이블 4개 정도 그런데 2인 테이블이 작게 있어서 혼합도 가능할 것 같았다. 실제로 나갔을 때 혼밥 하고 계신 분도 있었다. 메뉴판이다. 메뉴는 단순하다. 그리고 마라탕 재료가 100 그램에 18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따뜻한 마라탕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마라탕 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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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고잔동] 새우장에 돼지두부탕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고잔동 추천 술집 참새방앗간

안산에서 술꾼이 갈 곳이 어디냐 묻거든 고개를 들어 참새방앗간을 보게 하라. 일 년이나 묵은 포스팅 그렇지만 정말 맛있었으니까 이제라도 올려본다. 안산에 술꾼들이 가면 최고인 술집이 있다는 말에 달려갔다 왔다. 한 시간 반이나 달려갔지만 1도 후회하지 않는 내돈내산 찐맛집 후기 참새방앗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 193-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는 고잔동 맛집이 몰려있는 이곳에 있다. 술집이 많아도 참새는 참새방앗간 못 지나치지. 월요일 목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었다. 여름에는 야장도 있다는데 최고일 듯. 덕지덕지 붙어있는 메뉴들이 이 가게의 업력을 추측하게 한다. 들어가자마자 소주 뚜껑 인테리어에 놀라 자빠져 버렸다. 굉장히 그로테스크해.. 2023년도 1월 기준 메뉴입니당. 다를 수 있음 주의. 참새방앗간 추천 메뉴는 국룰이기도 한 새우장 + 계란밥 그리고 돼지두부탕 주류를 파는 업장이다 보니 주류 주문이 필수인 부분. 술을 즐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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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늘 이별하며, 새로이 만나며

한 주간 묵은 때를 벗겨내는 주말의 아침. 뭉게지 않고 일어나 돌리는 빨래. 그리고 건조기 속에서 갓 나온 빨래의 따뜻하고 깨끗한 향이 참 좋다. 섬유 유연제를 쓰지 않게 되면서부터 건조기 냄새가 더 좋아졌다. 오랜만에 쏘 만난 김에 한 번 더 만나버리기. 내가 좋아하는 토방을 함께 갔다. 마음이 건강하게 서 있기 힘들 때에는 몸에 건강한 일만 해야 한다는 믿음이 내게는 있다. 나로 하여금 잠시라도 건강한 에너지를 채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친구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은 참 오만일 수도 있지만, 무얼 해줄 수 없더라도 그 마음은 닿지 않을까. 언제 먹어도 내 만두는 맛있고요. 군만두 장인이 구워주면 더 맛있거든요. 냉동실에 있던 김치전도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후루룩 돌려먹었는데 맛있었다. 우리 엄마 요리 솜씨 어떤데어떤데~~ 개학이 다가오고... 또 언제 어디에서 건배사를 시킬지 몰라 무서운 나. 인터넷을 보다가 참신한 건배사가 나오면 이렇게 저장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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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손깍지 끼우고 서로의 그늘 아래 쉬어가자

ㅠ 아파서 돈 쓴 건데 잔소리하지 마세요 ㅠ 부러진 손가락 서러워서 웁니다. 한동안 병원을 열심히 다녔는데, 이제 주사치료도 안 해도 된다고 하시고 큰 충격만 없으면 손가락 잘 붙을 거라고 하셔서 이제 병원을 더 이상 가지는 않는다. 손가락도 부러져 보고 정말 재미있는 33살이다. 어...? 이걸 이제 모르는 세대들이 잔뜩이라고? 그치 그럴 수도 있겠다. 우리 가족은 다 초등학생 때만 해도 전국 지도 차에 넣어 다니면서 7번 국도 따라 떠나는 여름휴가 따위를 즐기고는 했는데. 역시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바뀌는구나. 요즘 것들과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드는구나 싶다. AI 프로필이란 정말.. 내가 0.1% 밖에 없지만 약간 나 같은 느낌이 없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또 나는 아닌 그런 사진 같은 느낌. 그래도 제일 닮은 애들을 골라봤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잘 조합해서 만드는 베이글 샌드위치. 아침으로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기에는 이런 샌드위치만 한 게 없다. 정말이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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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품에 안고 그렇게

꼬질꼬질 한 아침. 마이묘와 강릉으로 떠나는 길. 오랜 친구면서 1박 2일로 놀러 간 적이 한 번도 없는 우리들. 좋은 날 좋은 곳으로 떠나보자며 나의 최애 도시 강릉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경포대 앞 오션뷰 숙소. 금연 객실도 담배 냄새가 전부 나는 건 국룰인가요... 그렇지만 숙소 컨디션이 제법 좋아서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화장실이 중요한 나란 사람. 우리는 이제..... 영양제를 먹어야지만 놀 수 있는 그런 체력이 되었고요. 주섬주섬 종류별로 영양제부터 챙겨주는 마이묘의 사랑. 얼마나 다정하고 30대 같고 현실적이고 그런 건가... 경포호수 벚꽃축제가 한창이었던 4월의 강릉. 벚굴과 전혀 관련 없는 지역이지만 축제장이니만큼 벚굴도 팔고요? 벚꽃 피는 계절에 나는 굴이라 벚굴이라니 사람들의 시선이 새삼스레 참 따뜻하고요. 이래도 되나 싶게 벚꽃이 만개해있었다. 이렇게 예쁘게 활짝 잔뜩 핀 벚꽃을 본 적이 있었나. 앞으로 이 정도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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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탕한 생활은 청산해 볼까 해

우리술 당당에서 샀던 너디호프. 가족들과 함께 먹을 시간이 도저히 되지 않아서 혼자 홀짝홀짝 뜯어서 마셨다. 아니 누가 막걸리에 바질을 넣을 생각을 해요? 혹시 천재만재? 너무 맛있었다. 어떤 일에 대해 고정관념이 없는 것만큼 창의성이 발휘되는 순간은 없어. 매우 불량해 보이지만 근무가 끝나고 운동도 하러 가는 성실한 사람인걸요. 계단을 잘 걸어 다녀야 하는데 5층이라고 힘들다며 꼬박꼬박 엘베 타는 나. 너무 별로예요. 이제 계단 걸어 다녀야겠다 아무래도! 5월 초만 해도 봄가을 트레이닝복을 입을 정도로 날이 시원했네.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다육이 무덤.... 선인장 무덤...... 이라고 생각했지만 끈질긴 생명력답게 초록 초록 새순이 나고 있었다. 무언가 약간 크리피해.... 샐러드 채소 긴급 구출이라고 할인이 떴길래 샀다. 1kg이나. 식단을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식탁에 초록을 조금 더 자주 올리기 위해서 샀는데 내가 한 달 내내 집에서 밥을 거의 안 먹을 줄은 몰랐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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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지 못하는 마음들에게

6월은 상큼하게 골절로 시작해 봅니다. 배구대회에서 손가락이 꺾였는데, 골절이란다. 다행히 완전히 떨어져 나간 건 아니라 수술도 필요 없고 회복도 더디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 나도 골절이라는 경험도 다 해보고. 인생 참 재미있지. 부러진 손가락을 들고 간 곳은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 한 겨울에만 와봤는데, 초록 초록한 산정호수도 정말 예뻤다. 날씨까지 이렇게나 완벽할 일인가. 공부하기 시러시러병에 걸린 나.... 하는 척만 제법 했던 요즘이다. 그래도 이제 해야지.. 이제.. 하자 진짜로(?) 그래도 틈바구니에 조금씩 하려고 노력은 했다고요. 진짜 해야지 공부... 서리태를 보곤 생각났다며 전해주는 이 마음이 어떤데.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이나 표현하는 방법 역시 참 그 사람을 닮아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다니던 한양대 옵션. 가격도 많이 오르고 맛도 예전만 못하지만(내 입맛이 바뀐 탓이겠지), 여전히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아니 근데 후식 이제 돈 받는 거 너무한 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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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한남] 비건옵션 가능한 태국음식 맛집 쏭타이

쏭타이 본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7-2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페스코/폴로를 지향하는 친구가 있어 비건 메뉴가 있는 식단을 찾다가 발견한 쏭타이. 모든 메뉴들이 박수가 나오는 맛이라,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글로 남겨본다. 우리는 네이버로 사전예약하고 방문했다. 인기가 있는 매장이라 네이버 예약으로 방문하는 게 좋다.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고. (물론 이건 세트메뉴 할인이 안돼서 결국 조삼모사) 모닝글로리 볶음. 팍붕화이뎅. 간도 딱 맛있고 입맛도 살아났다.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 보이면 자주 시켜먹는다. 뿌팟퐁커리. 진짜 맛있다!!!! 10년 정도 시간 동안 제법 흔한 외식 메뉴가 되었음에도, 이렇다 하게 맛있는 집을 잘 못 찾았는데 쏭타이는 되게 맛있었다. 사람이 북적북적한 집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자스민라이스도 넘 오랜만이라 와구와구 먹었다. 놀랍게도 호불호 음식인 똠얌꿍을 안 먹는 사람이 없었던 모임. 시고, 달고, 짜거, 맵고가 다 들어있는 요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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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동묘] 힙지로 다음 타자는 아마 동묘마케트

동묘마케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4길 17-10 1층 구제 시장, 빈티지샵으로 유명한 동묘. 버스 타고 지나다니면서 느낀 이미지는 20대부터 80대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정신없는 동네였다. 동대문 근처에 왔다가 기회가 닿아 들른 동묘. 을지로처럼 오래된 거리 사이에 힙한 가게들이 몇 있었다. 맛집이라곤 없을 것 같은 동묘앞이지만, 뭐가 있긴 있다. 동묘가라지와 동묘마케트가 주로 나오는데, 두 매장은 나란히 붙어있다. 일요일임에도 동묘가라지 앞에 웨이팅이 많길래 걱정했는데 동묘마케트는 여유 있게 입장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동묘마케트는 2차로 오기 좋은 곳이라 그런 듯? 들어가자마자 분위기로 끝나버렸죠? 말도 안되죠? 힙의 끝이죠...? 테이블마다 번호표가 놓여있고, 처음 방문이라고 말씀드리니 매장 이용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마케트라는 이름 답게 기본적으로 셀프서비스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결제는 후불. 술은 앞쪽에 있고, 와인이 진열되어있는 곳도 따로 있었다. 메뉴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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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와인 한 잔이 하고 싶어서 방문한 기러기둥지. 운이 좋아 예약 없이 갈 수 있었고 요즘의 내가 늘 그렇듯 술값을 또 플렉스 해버렸고. 그렇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 아끼는 사람들에겐 좋은 장소, 좋은 음식을 아끼지 않고 대접하고 싶은 마음. 수영이 끝난 뒤 수영복에 오리발까지 바리바리 챙겨서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의 출근길.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면 괜찮은데 아니면 너무 귀찮다. 어떤 월요일은 숨조차 못 쉬는 지옥철을 타기도 하니까. 퇴근길에 발견한 귀여운 해피 히포. 오랜만에 발견해서 사 먹었다. 달달하니 진짜 맛있다고요. 행복한 하마씨 땡큐. 잔뜩 사서 나는 한 개 먹고 주변에 다 나누어 주었다. 지옥철싫어ㅠ 언제나 적응되지 않는 서울의 번잡스러움. 시끄러운 혼잡함 안에서도 내면의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아뇨 못해요. 요즘 성격이 너무 예민해져서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들어 죽겠다. 아 마따 화이트데이였지! 정말 귀여운 포켓몬 칭구들. 마카롱은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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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초 제주

한 여름의 제주도 꽁꽁 얼어버릴 것 같은 한 겨울에 쓰는 나 어떤데. 이래야 추억 팔이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요즘. 7월의 제주도 보면서 대리 힐링하기 스타뚜. 퇴근하고 점심도 안 먹고 바로 공항으로 뛰어갔다.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대충 이것저것 먹고 비행기 타러 꼬우꼬우. 비행시간이 애매했던 덕분에 삼만 얼마에 제주행 비행기표를 끊을 수 있었다. 쏘 럭키. 수화물 부쳐야 해서 카운터 체크인하는데 예약한 편명이 지연될 수도 있다며 더 빠른 비행기로 끊어주셨다. 오히려 좋아. 편명이 바뀌는 바람에 자리도 바뀌어 아쉬웠지만 (창가 못 앉음 ㅠ^ㅠ) 그래도 떠나는 길을 항상 설렘으로 가득하지! 그게 비록 제주도일지라도. 아니 제주도라서 더 좋았던 것은 아닐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탓에 많은 비행기가 지연이 되고 있었다. 그래도 늦지 않게 제주도로 출발할 수 있는 나는야 쏘 럭키걸이라고 할 수 있죠.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을~~ 해씁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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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달리고 있지만 정말로 달리고 싶은걸요

인생 참 재미있고 바쁘고 한편으로는 팍팍하기도 하게 달려나가는 요즘이다. 덕분에 정작 제일 좋아하는 달리기는 세상 손 놓고 있는 상태이고요. 달리고 싶습니다. 물론 술도 자주 달렸고. 슈디보러 안산까지 달려간 날. 지하철은 길고 길었지만 그만큼 우리들의 이야기도 길고 길었으니까 따숩고 좋은 날이었던 걸로. 넹 알죠알아요아는데요 마장갈비가 드디어 좌식을 탈피했다. 어릴 때는 나름 비싼 고깃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고깃집들에 비해 가격을 안 올린 건지 이제는 오히려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가게가 되어버렸다. 칭구같은 동기 선배 후배 모임. 정말 하나같이 선하고 바른 사람들.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건강한 에너지를 얻으며 살아간다. 조금 더 올바르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하는 사람들. 힝 콩 별로 못 모았지 뭐야. 그래도 춈미와 함께 하는 해피빈 기부는 늘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사촌동생과 함께한 익선동 나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동네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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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13 | 나를 내가 아낄 줄 알아야 해요

너무 오래 겪어 경험으로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닥쳤을 때는 가장 잊기 쉬운 무언가.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 어떤 누구도 내 시간을 나만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나를 조금 더 돌보고 소중히 생각하며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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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14 | 우린 함께 건강할 거야

나의 건강함이 네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혼자서 그리고 함께 달린다. 건강한 내가 되어야만 건강하게 당신을 바라볼 수 있다는 마음에 끊임없이 달려낸다. 내가 건강해야 주변에 머무르는 당신들이 건강할 것을 알기에 애써 시간을 낸다. 우리는 모두와 때론 각자 그리고 때론 함께 살아간다. 혼자서, 둘이서 여럿이서 함께하는 모든 순간의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이 더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달리기를 위한 달리기가 아닌, 마음과 몸을 위한 달리기인 요즘. 달리는 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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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왕십리] 손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엔 일품백송설렁탕

일품백송칼국수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12길 1-1 같은 집을 두 번이나 쓴다는 건 그만큼 맛있고 그만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집이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몇 개 안되는 맛집 리뷰 중에 벌써 두 번을 차지한 일품백송설렁탕. 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겨울날 다녀왔다. 언제 가도 반가운 이 외관. 제법 오래된 업력만큼이나 나도 제법 오랜 시간 이곳을 다녔다. 지금은 왕십리에 살지는 않지만, 왕십리에 살 때는 가끔 생각나는 집. 운영시간 참고 바랍니다 : ) 대부분의 식당이 입식으로 리모델링 하는 와중에도 이곳은 여전히 좌식이다. 불편함도 있고, 예스러움도 있는 이 공간. 물론 이날은 구두를 신고 갔더니 마냥 불편했네^_^;; 내부는 제법 넓고 쾌적하다. 이런 방이 총 세개인가 있다. 아예 개별 룸은 없었던 듯. 한양대 교수들과 성동구청 직원들도 많이 오는 로컬 맛집이다. 메뉴 참고하세요. 나는 수육이나 도가니탕은 먹어본 적 없고, 늘 설렁탕 아니면 칼국수를 먹는다. 대부분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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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나가주시겠어요?

이래도 되나 싶게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나는 요즘. 제발 나 혼자 두고 다 나가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한 날들이다. 내향형 인간 너무 힘들단 말이에요. 그런 마음들에도 함께하는 마음 덕에 버티어 낼 수 있었던 I겸 E 인간의 겨울 기록. 물론 만날수록 마음이 채워지는 몇 사람들은 예외입니다. 강릉 바다는 늘 혼자 왔던 것 같은데, 함께해도 참 좋았다. 아니 여러분덜 강릉이 한과가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무려 한과마을이 있다. 강릉 덕후라 자부하는 나도 처음 안 사실이다. 새로운 강릉을 아는 일은 정말 재미있군! 모야 나 너무 행복해보이네・᷄-・᷅ 강릉 바다는 참 아름다와. 겨울과 여름은 바다의 빛이 약간 다른 느낌인데, 겨울 바다의 무섭도록 깊은 느낌의 색을 좋아한다. 정작 한여름의 강릉은 언제 가봤더라. 누군가는 반드시 이야기해야 하는 일. 용기 내서 이야기해 준 어진님께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 나도 츄르를 들고 다니며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 적이 있었는데, 고양이가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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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서울숲] 찐 텍사스식 바베큐가 있는 문츠 바베큐

문츠 바베큐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5길 6 2층 고기러버인 친구와 함께 갈 맛집을 찾다가 문득 생각난 문츠 바베큐. 유튜버 문츠님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 문츠 바베큐. 예전에 팝업스토어 시절부터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다녀옴 : )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가게가 제법 한산했다. 1층은 바베큐를 굽는 곳이라 바로 2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테이블 간격이 널찍널찍해 좋았다. 간단한 커트러리와 행사 날짜가 다 지나버린 물티슈. 바베큐는 손으로 뜯어야 제 맛인지 비닐장갑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 참고. 시그니처 비프립은 캐치테이블 예약 시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나는 다양한 고기를 먹고 싶어서 예약을 따로 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테이블들은 거의 비프립 먹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맥주도 한 병씩 주문했다. 일행은 꿀꺽, 나는 사무엘아담스. 원래부터 좋아하는 맥주인데 반가웠다. 음식을 주문하자마자 세팅되는 코울슬로와 피클. 코울슬로 추가도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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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11 |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해도 길이 놓여있으면 걸어보는 거지 뭐. 인생에 답이 있나. 삶은 이겨내야 할 고난만을 주지만, 서로 기대어 나아가는 거지 뭐. 가끔 혼자 서 있고, 자주 손을 맞잡고. 자주 함께하고, 가끔 오롯이 외로움 속에 서있기도 하면서. 이 달리기가 그랬듯 차근차근 속도를 내다보면 숨이 차다는 생각도 하지 않은 채로 더 빨리 달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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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12 | 내 눈은 그댈 찾기위해 빛나고

달 밝은 날의 달리기. 지난날 끝없던 과음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듯 몸이 정말 무거웠다. 그럼에도 단순함을 믿기. 천천히 달리다 보면 결국 도착한다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빨라져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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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한양대] 가끔 조개구이 먹고 싶지 않나요? 왕십리 쉘에서 조개전골까지

쉘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조로3길 10 1층 왕십리에도 조개구이가 있다니. 조개는 아무래도 쌀쌀한 날에 먹어야 괜찮다는 생각 때문에, 겨울이 되면 한 번씩 생각난다. 아직 춥던 겨울에 다녀온 한양대 조개구이 쉘. 대뜸 술 냉장고부터 찍은 건 좀 당황스럽기 짝이 없네. 제법 큰 매장이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합격. 화구가 빌트인 되어있고. 메뉴판은 왜 안 찍었을까? ㅎㅎㅎ 왜냐면 얻어먹었기 때문에 안 찍었나 보다..... 취향 따라 MZ인 나는 새로, 친구는 참이슬. 그리고 조개전골 3~4인을 주문했다. 네이버 업체 정보에서 가지고 온 메뉴판. 메뉴 구성은 단출하다. 점심에는 동죽이 들어간 칼국수도 먹을 수 있나 보다. 셀프바에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라면도 준비돼있다. 신라면과 진라면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는 부분 너무 좋고요. 그렇지만 우리는 많이 먹으려고 라면은 안 먹었다. 그렇지만 라면 맛집이라는 소문이... 반찬은 뭐 없지만 무생채가 진짜 맛있어서 당황^_^ 주문한 메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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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서울숲] 브런치가 생각날 땐 써니눅

써니눅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1길 21 UPTOS 지하1층 브런치가 가끔 생각나는 날이 있다. 아침이랑 점심 사이에 먹으면 그게 브런치지 뭐... 싶다가도 브런치스러운 메뉴를 찾게 된다. 그러다 찾은 성수 브런치 맛집 써니눅.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해 사전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성수는 핫플이니만큼 써니눅 옆가게, 앞가게 다 웨이팅이 폭발이었지만 예약한 우리는 편하게 입장 :) 써니눅써니눅 잔뜩 쓰여있는 귀여운 인테리어가 우리를 마주한다. 지하에 있지만 쾌적한 환경이다. 너무 귀여워ㅠ 입간판처럼 써니눅의 대표 메뉴는 파스타와 브런치다. 물론 주류도 매우 다양함 :)! 아니 이렇게 냉장고가 있어요. 근데 주류 메뉴판은 되게 단순하네 왜지..? 파는지 안 파는지는 모르겠서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참고하세요. 우리는 고수 페스토 잠봉뵈르가 저어엉말 궁금해서 방문한 써니눅이었다. 에그 베네닉트도 유명하던데, 우리는 잠봉뵈르와 대파크림뇨끼를 주문했다. 이거 뭐라고 써있는거야? 라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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