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의 고관절, 왜 유연한데도 아플까요?
안녕하세요 고관절 및 스포츠 손상 전문 블로그 All about the hip 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분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내는 무용수분들인데요. 남들보다 훨씬 유연한데도 불구하고 진료실에서 무용 전공 학생이나 현직 무용수분들이 "골반 깊숙한 곳이 쑤셔요", "다리를 들 때마다 툭툭 소리가 나요"라며 통증을 호소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유연함이 무기인 무용수들에게 왜 이런 '아이러니한 통증'이 발생하는지,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무용수에게 고관절은 ‘예술의 중심축’입니다. 고관절(Hip Joint)은 상·하체를 연결하고 턴아웃(turn-out), 아라베스크, 그랑 바트망(Grande battement) 같은 무용의 핵심 라인을 만들어내는 예술적 표현의 중심축입니다. 고관절과 어깨 관절은 유사한 볼-소켓 관절이지만 구조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 어깨 관절: 가동성(Mobility)을 우선시하는 관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