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의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에나프리모
시엔나프리모를 찾으며 여의도와 가까운 분위기를 먼저 느꼈어요. 매장은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고 외부로부터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어요. 주차는 전용이 없어서 서브웨이 바로 앞 이중주차 공간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았고, 주차 문제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매장 위치는 다른 출입로도 있어 정문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기도 했고, 입구가 다르게 분리되어 있어 헷갈림이 있었지만 곧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br><br>영업 시간은 월~토 11시부터 21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였으며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이라 일정 확인이 필요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유럽풍의 시원한 분위기가 확 느껴졌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무난하리라 생각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했더니 아기 식기와 수저를 따로 준비해 주셔서 작은 배려가 인상 깊었어요.<br><br>테이블 키오스크로 주문한 뒤에는 식전 빵과 피클이 나와요. 메뉴도 다양했고 제철에 따라 파스타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풍기 루꼴라 피자는 처음 맛보는 향이 강했고 트러플 향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루꼴라의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이 잘 어울렸고, 피자의 바삭함도 만족스러웠어요. 까르보나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본 맛이라 무난했고 생크림의 향이 은근히 남았지만 과하지 않아 아이들이 잘 먹었어요. 해산물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다고 느꼈지만 더 맵게 달라고 요청하니 가능했고, 해산물이 적당히 익어 쫄깃했고 국물 맛도 빵에 찍어 먹을 만큼 좋았어요.<br><br>전체적으로 음식은 특별하진 않지만, 적당한 간과 익힘으로 무난하게 맛있다고 느꼈고,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기억에 남았어요. 매장의 분위기와 음식의 균형이 잘 맞아 가족 또는 연인과의 방문에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