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태교한 아기, 응원가에 자동으로 박수
우리 아이는 축구장에서 태교를 했습니다. 100일이 되기전부터 담요에 칭칭 쌓여서 경기장에 왔습니다. 축구 응원가를 틀어주면 울음을 그치고, 동요보다 먼저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뼈 속부터 부천FC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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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축구장에서 태교를 했습니다. 100일이 되기전부터 담요에 칭칭 쌓여서 경기장에 왔습니다. 축구 응원가를 틀어주면 울음을 그치고, 동요보다 먼저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뼈 속부터 부천FC의 서..
05 J리그 도쿄 베르디와 오이타 트리니타의 시즌 마지막 경기 관전기 2005년 12월 3일 도쿄 아시노모토 스타디움에 갔습니다. 특별히 이 경기를 보려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여행 일정 중에 J리그 일정이 겹쳐서..
2010년 9월초. 회사일로 경북 문경의 STX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경북 문경에 큼직한 리조트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STX 기업집단 중에 리조트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문경의 경치가 참..
8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햄버거가 오히려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뭔가 특별한 날, 돼지갈비 외식과 햄버거 외식이 서로 경합관계였습니다. 동네(강동구 명일동)에 있던 '훼미리'라는 패스트푸드점은 멀리서 봐도..
그래도 골은 즐거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뤄지는 1부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골은 좋은 모양입니다. 다소 속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유종의미. 좋긴한데, 베르디 가와사키의 눈부신 과거를 기..
서포터석에 잇따라 등정하는 격문, 그래도 팬에게 가까이 가는 선수들 경기 끝난 후 드디어 현실을 인정해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도쿄 베르디는 2006년 리그부터는 J2에서 뛰어야 합니다. 현재 경기장에 있..
이미 아쉬움 속에 폐막되었습니다. 얼마전 부천시청 근처의 갈비집에 가다가 건물 복도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최근까지 느낄 수 없었던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제를 간다며 약속하는 사람들이..
최근 <오션스>를 보며 상어 지느러미를 자르는 비참한 장면을 보고 처참함을 넘어 분노를 느꼈습니다. <오션월드>의 상어 비하는 불쾌했습니다. 샥스핀 요리의 천국 홍콩에서도 양식이 있는 사람들은 샥스핀을 거..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결별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두 사람이 그간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운 사제간의 그것이었고, 그들이 이뤄낸 실적은 역사 남을만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2005년 12월. 도쿄를 찾았습니다. 별 계획없이, 소개 책자도 없이 떠난 길이었습니다. 숙소만 신주쿠에 잡은 것 빼고는 뭐하나 준비된 것이 없습니다. 그냥 숙소 근처에서 그 동네 사람들처럼 어슬렁거리다가 와도..
집 정리를 할 때마다 추억이 있는 모든 물건을 갖고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리를 하며 약간 아까운 생각을 하면서 과감히 버리는데, 몇 일전에는 제 눈에 이 대형연필이 들어왔습니다. 이 연필이 처음 집..
출장을 가서 머물렀던 울산 롯데호텔의 방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호텔의 시설이나 소품 그리고 서비스가 좋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지내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지역의 간판은 아마도..
2007년 1월, 이후 매년, 피겨 꿈나무들에게 1천 2백만원의 장학금 기부 2007년 5월, 피겨 꿈나무 김현정 선수에게 LG생활건강 광고모델 수익금의 일부인 장학금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 2007년 9월, 아이비클럽..
아사쿠사는 2005년에 처음 갔습니다. 이때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후 여러번 갔는데 그때마다 무엇을 사지도, 먹지도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일본 제품이나 음식은 첫 인상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혹시 저를 아시분들에게 구축된 제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난 7월 9일 각 언론에서 일제히 보도한 중국 항저우 UFO의 생김새가 제가 본 UFO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 그간 많..
당시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은 신주쿠 프린스 호텔입니다. 일본의 호텔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던 때라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 호텔에 당시 말고도 한번 더 머물렀습니다. 지하철도 가깝고, 식당가(유흥가)도 가깝..
사실 이런 난리통에 무사히 출근한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태풍 곤파스 덕분에 밤새 세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전이 되었고, 수도물은 세수하는 중간에 멈줬습니다. 그냥 옷만 입고 나..
휴대폰 밧데리가 한칸 남았길래, 급히 잭을 꺼내서 휴대폰을 시거잭에 꽂았습니다. 안심을 하고, 한참 운전을 하는데, 밧데리 칸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연결상태를 살펴보았지만, 이상이 없어 보..
지금 딸이 7살입니다. 내년에 학교 들어갑니다. 2005년에는 2살이었네요. 그러고 보니 꽤 어릴 때 일본여행을 갔군요. 기억도 못하겠네요. 나는 대략 20대 후반에 처음으로 일본에 간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외..
일본이 아직은 가깝고도 먼나라로 인식되면서도 여행지로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음식입니다. 해외여행에서 배탈이 나면 낭패인데, 일본은 그럴 걱정이 적은 편입니다. 치안이 좋다는 것도 중요하 이유..
요 몇일 3부리그 부천FC 1995에 지역 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천 중동지역의 정육점, 낙지전문점 등 4개 업소가 잇따라 부천FC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부천FC 후원을 경정한 업소들은 낙지요리 전문..
한때 부천시는 K리그 관중 동원 1위를 기록했던 축구도시입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에 100만에 가까운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직장을 서울이나 인천에 두고 있는 시민이 많아서 집에 와서 잠만자는 베드타운 성격이..
복지재단인 사랑의 전화에서 발행하는 <BI 세상사람들> 잡지의 사무실이 가회동 한옥을 개조하여 오픈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스탠딩 파티가 있었습니다. 2010년 5월 이야기니까 꽤 지난 이야기네요. 아이폰으로..
K3 부천FC 1995 경기 때에는 매번 어린이팬이 몰려듭니다. 어린이 팬들은 무료 입장이지만, 부천FC는 미래의 팬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어린이 팬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 포천시민구단과..
※ 본 포스팅에서 소개한 카페는 현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천. 여기저기 다니며 많이 먹고 마셨습니다. 사는 곳이 부천은 아니지만, 아마 부천에서 십수년 살아온..
지난 5월에 정말 오랜만에 매드 포 갈릭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간 곳을 한참만에 정리하네요. 근 10년 전 회사 동료들과 회을 하기 위해 찾은 매드 포 갈릭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
테이블에 놓인 커피를 보면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맛나게 생긴 빵이나 케익도 마찬가지다. 음미하기 전의 기분내기라고 해야하나? 담배피기 위해 불을 붙이는 것과 비슷한 사전의례? 어느 날 아침으로..
우리 동네로 이사온 이유 중 하나가 아파트 바로 옆 산 때문입니다. 주로 산 옆에 살다가 잠시 강 옆에 살았는데, 아침저녁 풀냄새가 그리웠습니다. 맑은 공기가 중요하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얼마전에는 처음..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실망도 컸습니다. 워낙 바다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바다 생물의 멸종소식에 안타까워했던지라 이런 영화는 꼭 가족과 함께 돈주고 보려고 했습니다. 이미 <오션스>도 흥미진진하게 보았..
준비 다 해놓고 막판에 무산됐지만, 개인적으로 지난번 남아공월드컵 원정을 준비하면서 에미레이트 항공과 접촉이 잦았습니다. 월드컵 극성수기를 맞아 숙소를 구하기 힘든 마당에 에미레이트항공은 항공과 숙소..
올해 초 담양으로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숙소를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KBS 2TV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지나간 후 인기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이름난 한옥 민박 등은 동이 났습니다. 당시에는..
돌이켜 보면 광주의 호텔에서 성공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시설이 오래된 편입니다. 물론 호텔울 고를 때마다 라마다 플라자 광주도 선상에 있었지만,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싸다는 이유로 번번히 선..
부천FC의 경기를 무슨 일이 있어도 보러가고, 심지어 시간을 내서 구단에서 자원봉사를 하지만, 언제나 부천FC 때문에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천FC 때문에 항상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떠나는 날. 더 있고 싶었지만 늘 그렇듯 별 수 없었습니다. 일찌감치 짐을 싸서 호텔을 나왔습니다. 국제선을 탈 때는 왕창 여유있게 가는데, 이날도 그랬습니다. 아끼고 아껴서 달러도 좀 남았겠다, 택시를 불렀..
1990년대 중반. 프로축구는 동대문운동장에서 많은 경기를 했다. 당시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이 무려 3팀이었다. 유공, 일화, LG가 그들이다. 하지만 연맹은 이들을 모두 서울에서 쫓아냈다. 이때는 경기장에 가서..
팬이 된다는 것에 대해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 한 가지는 이것이다. 겉보기와는 반대로, 팬이 된다는 것은 대리 만족이 아니며, 구경을 하느니 직접 축구를 하겠다는 사람들은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오늘 7월 25일 토요일(이런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이군요). K3 부천FC 1995와 포천시민구단의 경기였습니다. 부천FC는 A조 2위, 포천은 B조 1위. 강팀끼리의 대결입니다. 하지만 무게 중심은 지난해 우승팀 포천에..
오늘 사무실에서 새 컴을 배정받았는데, 화살표가 무지막지 하게 컸습니다. 회사의 눈이 침침한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세팅이 되어서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게는 너무 부담스럽더군..
아마 하와이 패키지 여행을 가면 반드시 가게 되는 곳이 아닐까. 하지만 초행에 렌트카를 운전해서 찾아가기에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성의없는 교통 표지만에 불평을 터뜨리고, 곳곳의 도로 공사에 약간의 짜증을..
이것은 축구팬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좋아하는 클럽의 소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게시글의 제목에 '클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누가 만든 말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냉면 4대 천황'이라는 것을 만들었고,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를 따라 한번씩 들러보곤 합니다. 그중 하나가 장충동1가 '평양면옥'입니다. 저도 '우래옥'에 이어서 '평..
K3 부천FC 1995의 서포터는 예나 지금이나 열심히 원정을 다닙니다. 지난 토요일(17일)에는 부천FC의 첫 춘천원정이 있었습니다. 부천FC 서포터즈클럽 헤르메스는 버스를 대절하여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춘천FC는..
하와이의 장점은 동남아 휴양지처럼 해수욕과 풀 그리고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저녁에는 도시여행을 간 것처럼 쇼핑, 식도락 등 시티투어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리조트에 가면 낮에는 대충..
2003년 하와이 여행은 무리해서 간 것이었기 때문에 호텔 조식도 세팅을 못했습니다. 한번은 갔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로 끼니를 버거킹 같은 곳에서 해결했는데, 2,3일 먹으니까 질렸습니다..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에서 밥도 먹고 약간의 쇼핑도 하고 슬슬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마임을 하는 행위 예술가를 많이 만났습니다.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잠깐식 쇼도 하면서 앞에 놓은 돈 통으로 기부를 유..
어제 밤에 모임이 있어서 맥주를 약간 마셨습니다. 500cc 조금 넘게 마셨으니 많이 취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안주도 주책없이 많이 먹어서 배는 무척 불렀습니다. 불룩해진 배를 보니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가기에..
호텔과 와이키키 해변, 그리고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주변은 3일 정도 지나니까 좀 지루해졌습니다. 좀 색다른 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있는 렌트카 업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지프 사하라 또는 랭..
드라이브는 계속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하와이는 크게 8개 정도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도인 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아후(O'ahu), 요즘 뜨고 있는 마우이(Maui), 역시 최근 홍보가 많이 되고..
종종 열정적인 서포터들은 자신이 폭력적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본의 우라와레즈 서포터의 일부도 2002년 찾아갔을 때 경기 후 "우린 센다이 베갈타 서포터와 싸우러 갑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
새삼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부천FC 덕분에 적어도 1년에 한번은 광주에 가고 있습니다. 첫 해는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지난해부터는 1박 2일로 다녀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금요일 밤에 출발했습니다. 일주일..
운전을 하다보면 가끔 재미있는 상황을 만나기도 하고, 특이한 차를 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서행 중 또는 정차 중인데다가 카메라까지 곁에 있으면 사진을 찍곤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대부분 상당히 오래된 사진..
주말에 사진을 정리 했습니다. 앨범을 보니 2000년 호주 시드님 올림픽 때 출장간 사진이 있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스트레이트 파마를 하고, 머리를 두세가지 색으로 염색한 제가 있더군요. 옆에 있던 7살 딸이 사..
숙소였던 Newington은 이동에는 불편했지만 그 자체로는 훌륭했습니다. 지금은 개발이 되었을 것 같은데, 당시에는 주변이 허허벌판이었기 때문에 저녁에 숙소에 오면 포커를 치는 게 일이었습니다. 돈을 따도 잃..
사진을 보면 그래도 꽤 여유로왔던 것 같은데, 알고보면 상당히 팍팍했던 출장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인터넷이었습니다. 당시 호주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한국으로 사진을 한장 보내는데 2~3시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은 많은 기대 속에 호주로 떠났습니다. 우연찮게 시드니까지 갔지만, 축구경기는 애들레이드라는 도시에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비행기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시..
사진첩을 넘기면서 예전 발리여행 사진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필카로 찍은 사진은 대부분 인증샷이었습니다. 멋진 발리 풍경은 잡지에서 보는 것으로 하고, "하나둘셋!"하고 촬영한 인물사진이 대부분입니다. 당시..
몇개월 전에 부천FC 서포터즈 헤르메스가 사용하는 부천종합운동장의 창고를 포스팅한 일이 있습니다. 부천서포터인 저에게는 서포터 창고는 남다른 기억으로 남는 공간입니다. 아마 모든 서포터가 그럴 것입니다...
발리는 휴양지 답게 다양한 놀거리가 있었습니다. 스노클링하기에도 좋고, 풀에서 놀기에도 좋고, 해수욕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바다는 잔잔한 편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구요. 물론 발리는 일부 해안에서는 서핑이..
흔히 발리를 신들의 섬이라고 합니다. 작은 공간만 있으면 크고 작은 신전(또는 제단)이 있어서 일까요? 섬 전체에서는 폴리네시안 특유의 느낌도 나고, 이슬람, 힌두의 느낌도 납니다. 남쪽 섬 특유의 자유로움도..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을 스스로 준비하고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덕분에 여행준비가 상당히 수월했습니다. 과거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도대체 어떻게 여행 준비 했을까요? 전화도 사용하고, 우편..
저녁에 슬슬 해변을 걸어나가 봤습니다. 보통 저녁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곳으로 우리나라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외국은 해가 지면 정적에 사로잡히는데, 그래도 하와이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자..
하와이 메리어트호텔의 수영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담했고, 햇살이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산했습니다. 그냥 야금야금 놀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잠시 와이키키에도 내려갔었지만, 해변이..
해외에 나가보면 "역시 이름은 헛된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곳이 있습니다. 반면에 "소문이 과장 됐구나"라고 생각이 되는 곳도 많습니다. 와이키키는 후자입니다. 모래가 뛰어난 것 같지도 않..
지난 3월 20일. 201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부천FC 1995와 천안시청의 경기. 1라운드에서 고려대를 4-0으로 대파하는 이변을 연출한 부천FC는 천안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으며 기적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
지난 17일 한국이 아르헨티나에게 1-4로 패했습니다. 축구에서 패배는 곧 희생양의 등장을 예고하는 서곡입니다. 경기 후에 박주영, 오범석, 염기훈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실에서는..
2002년 월드컵은 축구를 보는 자세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경기장이 잘 보이는 경기장 중앙에 앉아서 팔짱을 끼고 누가 잘 하고, 누가 실수를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인 관전 스타일이었다. 하..
"내가 죽으면 화장해서 유골을(아니면 적어도 유골의 일부를) 부천종합운동장에 뿌려달라." 아마 부천서포터 중 여럿은 이런 말을 가족들에게 해놓았을 것이다. 나도 이야기를 해놓았다. 다른 팀 서포터들 중에도..
불로그를 개설한 이후 약 1년만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컨텐츠 하나는 올려보자며 나름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6개월 정도만에 처음으로 누적 수익 100불이 넘어서 광고수익금이 송금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구글로부..
생전 안가던 경주를 K3리그 덕분에 매년 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축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줄잡아 100명에 가까운 부천FC 관계자와 팬들이 경주에서 대..
부천FC와 함께 전국을 다니다보면 정겨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덕분에 경기에서 져도 그 지역의 꾸밈없는 아저씨, 아주머니를 보며 기분을 풀기도 합니다. 강원도 삼척을 갔을 때는 경기에 패한 후, 경기장의..
저는 샌드위치를 참 좋아합니다. 시간이 나면 집에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기도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메뉴가 샌드위치 같습니다. 특히 재료의 맛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함이..
적지 않은 종목을 현장에서 봤지만 선수와 팬이 경기장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종목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장도 숱하게 가봤고, 배드민턴, 배구, 농구, 탁구 경기장도 가봤습니다. 올..
서포터는 구단과 일반 팬에게는 때로는 짜증나는 존재입니다. 한참 좋다가도 갑자기 폭력적인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하고, 욕설을 해서 아이와 함께 경기장에 온 부모님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우리나라는 상..
얼마전 서울 한강변 올림픽도로를 따라 집에 가는데, 앞에 희안한 차를 발견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차인지. 삼륜차인데, 촌스러운 삼륜차가 아니라 상당히 멋진, 소위 간지나는 삼륜차였습니다. 매우 고급스..
악플 때문에 사회적 손실이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훌륭한 배우나 가수들이 악플 때문에 세상을 등졌고, 이곳저곳에 상처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치유과정은 힘들기만 합니다. 최근 세상을 떠난 고 박용하..
개인적으로 유난히 조망을 강조하곤 합니다. 아마 담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담배를 피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있으면 온갖 시름이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담배를 어두침침한 계단이나 화장실에 피는 것..
저는 블로그를 개인적인 메모장으로도 활용 중입니다. 아래 링크가 대표적인데요, 관련 게시글 : 맛집 소개 & 조리법 포스트 스크랩 시간이 나면 메모해둔 곳 중 한 곳을 방문하곤 합니다. 아니면 집에서 해먹습니..
"적어도 축구에 있어서 충성심이라는 것은, 용기나 친절같은 도덕적 선택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사마귀나 혹처럼 일단 생겨나면 떼어낼 수 없는 것이었다." 최근 제 블로그를 보신 분은 대강 짐작 하시겠..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해보니, FIFA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FIFA의 남아공 여행서비스 담당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예약취소를 확인하고, 70% 환불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아공 숙박을 FIF..
개인적으로는 3-1 정도로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전반 17분 한국의 자책골에서 끝난 것 같습니다. 팬들도 선수들도 자책골은 시나리오에는 없던 장면이었습니다. 그간 축구에 미쳐..
블로그에 게재할 컨텐츠를 만들거나 일을 할 때 동영상을 플레이어에 걸고 돌리디가 원하는 장면에서 정지를 시킨 후 캡쳐를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프린트스크린(Prt Scr Sy..
축구 서포터는 특정팀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팬을 말합니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평생 오직 한팀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한 사람들입니다. 서포터는 당연히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지난 19일 K3 부천FC 1995 구단 홈페이지(www.bfc1995.com)에는 지역후원사 추가계약 소식에 게재됐습니다. 링크 : 제29호점. 토종참숫불구이 부천FC의 지역후원사란, 업종에 따라 100~500만원의 후원금을 구단에..
2008년 11월 8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에게 선수단이 인사를 한고 있다.(vs. 서울유나이티드) 2008년 5월 25일 포천과 경기후 환호하는 부천FC 서포터즈입니다. 에지간한 K리그 서포터즈 규..
부천FC는 90년대 후반부터 경기에서 승리하면 '랄랄라'라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랄랄라'란, 그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이, 관중석에서는 팬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서울의 모정'이라는 곡을 변형시킨 곡에 맞..
2008년 8월 9일. 경기도 화성원정을 함께 한 외국인들 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잉글랜드 출신입니다. 하위리그이지만 팬이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에, 팬과 선수의 교감이 있고, 구단과 팬의 교감이 있는 부천FC를..
"시가와 파이프 연기, 욕설(전에도 들어보긴 했지만, 어른들이 그렇게 큰 소리로 욕을 하는 것은 그때 처음 보았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으로 남성적인 분위기가 바로 그것이다." 책을 읽으며..
이사를 도와줄 포장이사를 찾기 위해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연예인 이름을 내세운 곳도 있고, 대기업 브랜드를 내세운 곳도 있었습니다. 각 업체 사이트에 가면 고객들의 후기가 있는데, 대부분 좋..
경주는 많이 간 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그다지 많이 가본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축구 K3리그에 관심을 가지면서, 하필(?) 경주에 구단이 있어서 최근에는 적어도 1년에 한번은 꼭 경주에 가고 있습니다...
불국사에 정말 오랜만에 갔습니다. 수학여행이후 다시 간 불국사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습니다. 최근 여행에서 문화재를 지키려는 각국의 노력을 봤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입..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학여행 때 보고, 사진과 방송으로 수없이 보았지만 볼 때마다 신비한 모습입니다. 글쎄요. 어쩌면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더 신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무거운 짐을 하나 내려놨습니다. 제가 속했던 한 모임에서 탈퇴했습니다. 모임의 직함을 내려두고, 모임의 운영자 방에서 나와서 일반 회원이 된 것인데요. 그 직함이란 게 사실 오래 전부터 유명무실 했기..
거리응원은 축구관전이라기 보다는 축제의 의미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응원이라는 것도 선수들에게 전달되지 않아 공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즉, 거리응..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르헨과 경기를 즐겨라"라는 허정무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아르헨과 경기..
"1970년대 초, 나는 잉글랜드인 대열에 동참했다." 축구 에세이 <피버 피치(Fever Pitch)>의 48페이지에 나오는 말입니다. 축구책에서 "잉글랜드인 대열에 동참했다"는 표현은 "축구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뜻일 것..
앞글 : 극도의 패닉상태에 빠진 부천서포터 개인적으로는 범 SK에 대한 투쟁을 시작했다. 나뿐 아니라 부천서포터 모두다 투쟁을 시작했다. 먼저 생활 속에 할 수 있는 것은 불매운동이었다. 이와 중에 부천서포터..
날벼락같은 연고지이전 소식이후, 부천서포터들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절감했다. 방금 전까지 우리집에서 밥상을 차려주던 와이프가 밥 같이 잘 먹고, 이혼을 선언하더니 저녁에 옆집에 다른..
2016년 10월 26일 FA컵 준결승 as. FC서울 경기 홍염 영상 링크 https://youtu.be/_F5mtvUY4Mc 축구장에서 보는 홍염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묘약입니다. 붉은 불빛이 보는 사람들의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것 같..
아래 사진이 일종의 인증샷이 되겠네요. K3 부천FC의 서포터 헤르메스의 서포터 수가 아직 만만치 않고, 특히 원정참여자도 일부 K리그 서포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저는 이 사진들을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