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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클래스 커플 세계일주여행]1. 세계일주계획 그리고 홍콩으로 떠나는 날

세계일주.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이 하는 것인 줄만 알고 살았다. 그런데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말해주는 것 같았다. 자랑할 것 까지는 없어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해는 결혼 25주년이 되는 해였다.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세계일주 프로그램 중에 우리는 one world 라는 곳의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로 예약을 해도 미국을 두번 비즈니스로 다녀오는 비용 정도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오랜 여행을 다니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르고 오랜 비행은 시차를 고려하지 않아도 힘든 일이다. 배낭메고 밤기차에 쪼그리고 앉아 다닐 나이는 아님이 분명하고, 이번에 점수를 단단히 따고 싶은 욕심에 난 비즈니스 클래스로 예약을 마쳤다. 총 29000마일을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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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클래스 커플 세계일주여행]2일째 홍콩 유람: 홍콩만, 제이드마켓, 페닌술라호텔

달콤한 잠에서 깨자 방의 참문을 통해 홍콩만의 여명이 보인다. 세계일주여행의 둘째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크루즈여행이건 유럽자유여행이건 여행만 떠나면 나는 아침형, 아니 새벽형 인간으로 바뀐다. 새로운 곳의 설레임과 일출 전후의 빛을 감상하고 싶은 욕심때문이다. 어릴적부터 아침잠이 많았었는데… 나는 아직 자고 있는 M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옷을 입고 카메라를 챙겨 방을 나섰다. 로비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린 후 창 밖에 펼쳐지는 장관에 감탄한다. 붐비던 식당은 아침 식사 준비가 시작되고 있었다. 우리가 앉았던 창가 자리엔 열대의 뭉게 구름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었다. 정문을 나서 호텔을 둘러싼 바닷가 산책로에서 보니 드라마틱한 표정으로 홍콩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눈을 돌려 중국 본토 쪽 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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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네번째 교훈

어떤 생명도 잉태할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바위 땅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린 것이 바로 작은 풀들과 가시를 단 나무 들이다. 뜨거운 햇살과 건조한 땅 위에서도 살아남는 가시를 단 나무들의 질긴 생명력 덕에 자갈밭은 조금씩 식물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고, 그 덕에 한라산 자락에서 날아든 씨앗들이 점차 터를 잡게 되었다.숲이 조금씩 틀을 갖추면 가시덤불은 큰키나무들에게 자기 자리를 내주고 다른 불모지로 이사를 간다. 마치 공사장의 가림막처럼 말이다. 건물이 완성되면 가림막을 걷어 내 짠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듯 곶자왈의 가시덤불들도 그러하다. 그래서 가시를 단 나무들이 없는 숲은 그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척박한 땅을 개척하고 작은 생명들이 자랄 때까지 수호자 역할을 하는 그들을 가리켜 숲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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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지경] 1.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욕심만 목까지 차서 무단횡단까지

나는 젊은이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 못마땅한 꼴이 많고 섭섭한 일도 점점 많아진다. 대학에 몸담고 있어 지적질이 몸에 배인 탓이라고 자제하고 있지만 요즘 노인들의 행태는 우스운 요지경을 넘어 만행에 가까우니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서울 거리를 다니면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불쾌한 상황을 나이 든 사람들이 더욱 꼬이게 만들어 한심한 일이 잦다. 제발 "너 자신을 알라." 발기부전 치료제가 개발된 후로 70대 성병환자도 있다던데, 정말 노인들의 신체능력에 대한 자만이 지나치다. 짜증나게 하는 일 중에 위험천만하기 까지 한 일이 지팡이 짚은 노인네의 무단횡단이다.누구나 한번쯤 무단횡단을 한다. 집 앞 골목길에서, 또는 한가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00미터 떨어진 횡단보도까지 가고 싶지 않은 유혹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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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SEO 테크닉] 구글 Google vs 검색엔진 최적화

인터넷 관련 기술에 대해 기고하는 글들을 보면 그것을 쓴 사람이 정말 현실과는 다른, 일종의 가짜 뉴스를 전파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 까닭에 인터넷에 떠 도는 잡다한 기술을 모두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하면 최고의 구글 검색순위를 달성할 것 같지만 오히려 내 사이트를 구제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은 물론 아예 검색조차 되지 않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따라하려면 최소한 글을 쓴 저자의 배경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업에서 SEO 매니저로 일하는 전문가가 업무를 제쳐놓고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있을까? 당연히 없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틀린 블로그 글을 발견한다 해도 바로잡을 시간도 없다. 본격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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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SEO 테크닉] 검색엔진 최적화의 4대 원칙

Google은 인터넷 검색의 총아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검색 순위를 정하는 알고리즘 역시 계속 복잡해져 오늘날에는 200가지가 넘는 요소들을 반영하여 결정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패턴, 조작되지 않은 외부 링크의 수, 링크된 사이트들의 신뢰성, 웹페이지의 타당성, 웹사이트의 연혁, 로딩 속도 등등 알려진 것들의 리스트는 끝이 없다. 그렇다면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이 없을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모든 요소들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는 대신 네가지 대원칙을 따르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Google 검색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의외로 쉽게 얻을 수 있다. 4대 원칙은 신뢰성, 지배력, 적절성, 사용자 밀착도를 말한다.1.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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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그리스 여행]50 크레타, 레팀노 Rethymno의 여름 낮

크레타는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에게해의 섬이다. 여행 일정은 북쪽 해안 가운데 쯤의 에라클리온 Heraklion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섬 주위를 빙 돌았다. 섬의 남쪽 중간을 지나 찾아갔던 아이오스 갈리니 ag. gallini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차를 몰아 간다. 험한 산이 가득한 크레타의 지형은 곳곳에 도로가 부서져 있었다. 아직도 지진활동이 심하다더니 도로가 갈라져 있고 산에서 굴러 내려 온 바위들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크레타의 중심을 향해 갈 때는 오르막이다가 내리막이 된다. 꼬불꼬불한 길을 얼마나 내려 왔을까. 갑자기 내리막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언제 보아도, 얼마를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리스의 하늘과 바다 빛깔. 이제 드문드문 레팀노의 시가가 보이는 듯 하다. 크레타는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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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두번째 교훈

아무리 큰 나무라도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고, 싹이 튼다 해도 몇 해 동안은 자랄 수 없다.막 싹을 틔운 어린나무가 생장을 마다하는 이유는 땅속의 뿌리 때문이다. 작은 잎에서 만들어 낸 소량의 영양분을 자라는 데 쓰지 않고 오직 뿌리를 키우는 데 쓴다. 눈에 보이는 생장보다는 자기 안의 힘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시기, 뿌리에 온 힘을 쏟는 어린 시절을 ‘유형기’라고 한다.나무는 유형기를 보내는 동안 바깥세상과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다. 따뜻한 햇볕이 아무리 유혹해도, 주변 나무들이 보란 듯이 쑥쑥 자라나도, 결코 하늘을 향해 몸집을 키우지 않는다. 땅속 어딘가에 있을 물길을 찾아 더 깊이 뿌리를 내릴 뿐이다. 그렇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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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그리스 여행]51 크레타, 레팀노 Rethymno의 여름 밤 그리고 여행의 끝

여행의 마지막 밤.애타게 기다려 왔던 기대감은 이제 떠나온 곳에 대한 그리움으로 바뀌고 몸은 달콤한 피곤함으로 차 있다.짧지 않은 여행.그리스 본토에서 시작해 크레타 섬까지 20여 일이 넘게 돌아다녔던 행복했던 여행. 수많은 기억은 시간이 흐르며 차츰 희미해져 가겠지만 남은 기억의 조각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견뎌나가게 해주는 백신이 되어 줄 것이다.호텔에서 늦은 낮잠을 자고 깨어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레팀노 구경을 나선다. 더위가 한 풀 꺽인 덕에 낮동안 꼭꼭 숨어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거리로 나서고 있었다.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는 레팀노 Rethymno의 구도심은 낮 보다 더욱 더 아름답다.이곳의 건물은 모두 수백년 씩 된 것이라 은은한 조명이 비치면 운치가 남다르다. 카페의 천정은 둥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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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세번째 교훈

생존을 위한 버팀은 한번 싹을 틔운 곳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나무들의 공통된 숙명이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피할 길이 없고, 사람을 비롯한 다른 생명체의 위협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한다. 어떤 재난이 와도 도망칠 재간이 없기에 나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자구책을 최대한 동원해 그 시간들을 버텨 내는 것뿐이다. 그러고 보면 나무의 삶은 결국 버팀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버틴다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굴욕적으로 모든 걸 감내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나무에게 있어 버틴다는 것은 주어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 내는 것이고, 어떤 시련에도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버팀의 시간 끝에 나무는 온갖 생명을 품는 보금자리로 거듭난다. 그러니 가시투성이의 흉한 모습으로 변하면서까지 버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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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니 고생, 죽자니 청춘] 1. 난세, 난세 하지만

살세상은 생겨날 때 부터 난세였다. 아니 말세였다는 것이 더 익숙한 표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하려 하신 말씀이 "세상의 종말이 가까웠으니 회개하라"는 것이었지 않는가. 상황이 그렇다 보니 말세는 일상이 되고, 우리는 그것에 둔감해 진다. 따지고 보면 누구든 죽으면 그의 세상은 끝나버리니까 모두에게 말세는 대략 5-60년 남은 것이기도 하다. 짧지만은 않은 시간동안 이 세상을 살면서 참 많은 것을 겪었다. 특히 대한민국에 태어난 덕에, 그리고 미국 유학을 마치고 굳이 귀국한 탓에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상급자 코스의 난세를 살아왔다. 북새통 같은 삶은 개인적으로는 젊음의 추진력으로, 국가적으로는 날로 상승하는 위상을 보상삼아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 그런데 요즘은 20여년을 공과대학에서 강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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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2] 2 만추의 보헤미아 체코 여행-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유럽여행이 매력적인 것은 중세의 성들이 한 몫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카를로비 바리는 한적한 시골마을이고 그 주변에는 성을 개조한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지역이 모두 온천수가 나오는 덕에 호텔들은 온천수 수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를로비 바리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20여분 떨어진 원시림 속에 Chateau Luzec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은 깊은 산속의 트레킹 코스 같습니다. 프라하에서 저녁에 출발한다면 호텔에는 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주변은 깊은 숲속의 고요가 평화롭습니다. 이튿날 아침 호텔 정원을 산책하면 비로소 주변의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중세의 분위기를 내기 위함인지 정원 군데군데 철제 갑옷으로 중무장한 중세의 기사가 경비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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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니 고생, 죽자니 청춘] 2. 롤 모델이 없는 대한민국의 청춘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세대간 단절을 겪고 있다. 그 통에 피해를 입는 것은 새로이 사회에 진입해야 하는 20대 청춘들이다. 단절은 중간에 돌연변이 세대가 끼어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바로 지금 3, 40대가 그 돌연변이 세대이다. 이들은 소위 '사라진 세대'라고 불리우는 불행한 세대다. 이유는 그들의 바로 윗 세대가 모든 것을 독차지하고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은 탓이라고 한다. 최근에 386세대의 저자들이 펴낸 '386세대 유감'이란 책에서는 "민주화라는 깃발을 들고 대의를 외쳤던 386세대였으나, 이들이 목소리를 키우며 살아온 지난 30년간 세상은 결코 좋아지지 않았다. 이상과 현실 간 간극을 눈감았거나 그 간극을 메울 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 386세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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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2] 3 만추의 보헤미아 체코 여행- 프라하 블타바 강, 성모 마리아 교회 야경

프라하의 아름다움은 유럽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블타바 강이 구비쳐 흐르는 남쪽은 평지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고 강의 반대편은 언덕 위에 대성당과 궁전이 꿈속같이 아름답습니다. 블타바 강의 남쪽에서 강 건너를 보면 비투스 성당의 첨탑이, 그리고 주변의 궁전이 아름답습니다. 유럽 최고의 야경이란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닙니다. 야경은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모두 삼켜버리고 한적함으로 마음 속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됩니다. 프라하 구시가 광장의 성모 마리아 교회는 두개의 첨탑으로 프라하를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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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나무는 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명체다. 움직일 수 없는 탓에 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이고, 생존하려면 주변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재빨리 대응해야 한다. 말 그대로 나무의 삶은 선택의 연속인 셈이다. 해를 향해 뻗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우듬지의 끝은 배의 돛대 꼭대기에서 주변을 감시하는 선원과 같다. 항해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발견하면 그 즉시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 우듬지의 끝은 가지에 이르는 햇볕의 상태를 일분일초 예의 주시하다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낌새가 감지되면 미련 없이 방향을 바꾼다. 그 선택에 주저함은 없다. 오늘 하루가 인생의 전부인 양 곧바로 선택을 단행한다. 가만히 보면 선택이 가져올 결과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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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1] 12.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쇼핑 & 총정리

토스카나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은 여행을 마무리 하기 좋은 경험이 됩니다. 이제는 귀국해야 할 때. 돌아가는 길은 키안티에서 시에나로, 시에나에서 피렌체로, 피렌체에서 로마로 왔던 길을 되짚어 가야합니다. 키안티 지방이 교통이 불편한 산 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개인 사정에 따라 돌아가는 길에 시간을 내서 아쉬웠던 곳을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로마에서도 역시 하루를 더 머무르며 2천년 고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돌아가는 항공편은 오후 두시 경이었으니 키안티에서 새벽에 출발하면 그날 바로 항공편을 탑승할 수 있습니다. 오전 늦게 출발하면 로마에서 하루를 자야합니다. 귀국 항공편은 이스탄불을 경유하지만 이번에는 대기시간이 3시간 남짓이라 바꿔 타는데도 시간이 빠듯할 수 있습니다. 지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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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최순실보다 5년 비리 선배? 조국 딸 이름은 왜 밝히지 않나?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전형으로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조국 딸 2010년도 고려대 입학. 조국 딸 단국대 의대 인턴은 2008년 대학 입학은 정유라 보다 5년이나 빠르고 제1저자로 쓴 논문은 조국의 딸이 고 2때 였다. 외국어 고등학교였으니 과학과목이 약할 것이고 약하지 않더라도 고1 때는 뭘 배우나? 내 오래 된 기억으로는 멘델의 유전 법칙같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기형이 나올 확률 계산하는 것 등의.... 식물의 호흡같이 조금 복잡한 내용은 고교 2학년때 배운 것 같은데...굳이 비유를 하자면 물총이나 가지고 놀던 애가 2주 인턴을 하고 원자탄 제조 논문을 낸 것과 비슷하다고 하면 좀 지나칠까?정유라 사건을 물고 늘어지면서 가슴이 뜨끔하긴 했는지? 아니면 5년이나 늦게 부정입학을 추진하면서도 어설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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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2] 1. 만추의 보헤미아 체코 여행- 프라하 도착하는 날

유럽의 고풍스런 도시들은 어쩐지 두터운 모피코트나 재킷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입김이 하얀 김이 되어 버리는 아침의 쌀쌀한 공기만큼 수백년된 중세 마을의 고풍스런 거리를 산책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여행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만추의 체코는 다가오는 겨울의 냄새를 가장 먼저 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체코 보헤미아 지방을 찾아 떠나는 가을 여행은 보헤미안의 기질을 가진 여행객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도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자칫 여행 경비의 반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으니까요. 구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유명한 kayak 앱에서 찾은 내용입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습니다. 대한항공 프라하 직항 왕복 요금이 $672.00입니다. 필자의 눈을 의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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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진보 세력이 되새겨야 할 그리스 신화 속 에뤼시크톤의 교훈

2019년 10월 현재 대한민국은 살기 혹독한 곳이다. 세계 역사에서 종교 전쟁이 없었던 것은 2차대전 이후 냉전 시대에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전쟁 때 뿐이다. 이데올로기는 어느 종교보다 무서운 명분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수천만의 인명이 상하는 전쟁도 불사하는... 지금 이 나라는 좌파와 우파의 이데올로기 내전 상태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한 발의 총성으로 유럽 전체를 전쟁으로 몰아 넣었던 1차 대전의 악몽이 이 땅에서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 어떤 사실도 음모론의 덮개를 씌우면 모함에 의한 허위사실이 되어 버린다. 음모론은 논리와 근거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음모론은 약자의 무기이며 권력을 가지지 못한 집단이 권력자를 상대로 싸우는 좋은 무기가 된다. 하지만 집권의 궁극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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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의 역사]1. 떠돌이에서 수상이 된 히틀러: 발톱을 감추고...

히틀러는 비엔나에서의 떠돌이 시절에 터득한 권력자들과 연합해야 권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지론에 따라 행동했고 1933년에 이르러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군대와 보수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던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히틀러를 수상에 지명한 것이다. 이로써 히틀러의 정치권력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히틀러의 당면 과제는 자신과 권력을 놓고 경쟁하는 그룹을 조속히 제거하고 자신의 나치당을 유일한 권력기구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권위적인 정부와 경찰력을 동원해 나치혁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었다. 히틀러는 수상취임 24시간도 되지않아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6개월이 채 되지않아 전 독일을 나치 천국으로 만들고, 자신은 나치제국 또는 제3제국의 독재자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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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의 역사]2. 나치스와 히틀러 교육제도 개혁의 음모

히틀러는 1933년 11월 6일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반대자가 '나는 네 편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때, 나는 조용히 말할 것이다. '너의 자식은 이미 우리 편에 있다. ...... 너는 무엇이냐? 너는 이제 머지않아 과거의 존재가 된다. 그러나 너의 자식은 지금 새로운 진영에 서 있다. 이제 곧 그들은 이 새로운 공동체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될 것이다'라고..." 교육체계를 장악한 히틀러의 섬뜩한 말이 오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마저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 것은 작금의 3,40대가 보여주고 있는 역사관 때문이다. 이해찬과 전교조 등이 수십년 전부터 갉어먹은 우리 아이들의 정신은 이미 세대간 메울 수 없는 간극으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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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6.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아시시 순례

테르미니 역에서 오후 2시 28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본산인 아시시 Assisi로 향합니다. 기차는 두시간 가량 달려갑니다. 중간 중간 멈추는 역들로 유서깊은 도시들이 많으니 좋은 구경이 됩니다. 필자는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을 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먼 옛날 보았던 영화의 한 장면과 똑 같은... 아시시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수도원을 거느린 성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시작된 곳입니다. 기차역은 우리가 갈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서는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평지에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내려 30분 마다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언덕 위에 보이는 마을을 향해 갑니다. 평지에서 본 아시시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중세 마을입니다. 풍경 왼편은 열주들이 늘어선 건물 하나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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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7.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페루자 Perugia

아시시에서 조용한 중세마을의 분위기에 푹 빠져 보았다면 이튿날은 이태리 중부 움부리아 주의 수도인 페루자 Perugia로 향합니다. 기차를 탈 것이므로 어제 아시시에 갔던 역순으로 버스를 타고 아시시 기차역에 갑니다. 페루자는 40분 마다 출발하는 지역 운행 기차 Regional로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세번째 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두번째 역도 이름이 페루자로 시작하니 거기서 내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역 부근은 좀 더 현대적인 모습입니다. 페루자의 진면목은 역에서 약 1.6킬로 떨어진 언덕 위의 중세 마을에서 찾게 됩니다. 역을 나서기 앞서 우선 기내용 가방을 기차역 안에 있는 가방 보관소에 맡깁니다. 페루자에서는 숙박을 하지 않습니다. 백팩 하나만 메고 가볍게 출발합니다. 페루자 역에서 나오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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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8.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피렌체 워킹 1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셨나요? 엄청나게 큰 대성당의 쿠폴라가 상징처럼 알려진 피렌체 또는 플로렌스는 이태리 중부 여행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르노 강을 따라 발달한 도시는 과거의 영화를 추억하는 듯 아름답게 세월이 묻어 있습니다. 중세의 암흑시기를 벗어나 르네상스를 시작한 곳으로도 너무나 유명하지요. 그 시절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같은 천재 화가들이 등장해 경쟁하고 불멸의 명작들을 탄생시킨 요람이기도 합니다. 페루지아에서 피렌체까지 기차로 이동합니다.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완행열차를 타면 갈아 타는 것 없이 오후 6시경 피렌체 중앙역에 내릴 수 있습니다. 중앙역의 이름은 Firenze S.M.N이라고 써 있습니다. 정식 이름은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F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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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9.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피렌체 워킹 2

간 밤에 늦게 까지 피렌체 도심을 헤메고 다녔다고 아침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죠. 사람들이 몰리는 낮에는 낮대로 흥미롭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역시 아침과 밤의 모습을 보아야 그 도시의 모든 면을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 밤의 찌꺼기 같은 것이 남아 있는 찝찝한 모습이 아니라 모든 것이 아직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정말 조용한 모습을 보기 위해 숙소에서 출발해 시뇨리아 광장 부근과 아르노 강가를 산책해 보기를 권합니다. 이 정도에서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첵아웃을 하고 기내용 가방을 맡겨 놓은 후 다시 베키오 다리까지 갑니다. 베키오 다리를 건넌 후 같은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피티 공원에 도착합니다. (위 지도 참조) 그곳에서 좌회전해 아름다운 피티 궁전을 향해 갑니다. 길다란 석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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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v.1] 11.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토스카나 라다 인 키안티

토스카나 지방은 와인 산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무수히 많은 와이너리가 나즈막한 구릉이 꿈을 꾸는 듯한 풍경 속에 고즈녁하게 자리잡은 곳. 그래서 오랫동안 사진작가들에게 가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키안티 지방은 우리나라에도 키안티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 지방의 마을들은 어디건 할 것 없이 아주 목가적이다. 물결치는 구릉의 정상부근에 흙색 벽과 빛 바랜 붉은 기와가 얹혀 있는 풍경은 보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된다. 이번 여행에서 찾아가는 마을은 라다 인 키안티 Radda in Chianti다. 지도 상에서 보면 시에나에서 직선거리로는 30킬로미터도 안되는 곳에 있지만 토스카나의 지형이 만만치 않아 한시간 이상 걸린다. 시에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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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10.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시에나, 토스카나 중세도시

토스카나, 투스카니. 모두 같은 곳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완만하게 물결치는 구릉이 끝없이 이어지고 그 사이 사이 구불구불 달리는 황토길 양 편에 늘어선 길다란 사이프러스 나무가 아름다운 곳. 이태리의 풍경사진이라면 언제나 뺴놓지 않고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주인공이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고향집의 풍경이 바로 토스카나의 대표 풍경입니다. 우리의 여행은 르네상스가 찬란하게 꽃피었던 피렌체를 떠나 토스카나로 향합니다. 중앙역에서 오후 5시 10분 열차를 타고 7번째 정류장에 내리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시에나 Siena에 도착합니다. 수많은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들 처럼 시에나도 언덕 위에 서 있습니다. 중세에는 피렌체의 가장 강력한 경쟁 도시였던 곳. 그리고 피렌체와의 전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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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무더위를 날려버릴 풍경: 3. 등골이 오싹한 풍경

핀란드의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풍경입니다. 이날은 2월이었는데도 기온이 영하 12도였고 그곳 기준으로는 따뜻한 겨울이라고 했습니다. 자작나무의 하얀 몸통은 흰 눈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자작나무 숲 사이로 멀리 사람들이 사는 곳의 따뜻한 불빛이 살을 에이는 추위와 대비를 이룹니다. 문득 바보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바로 납량특집을 지금 살고 있는데 무슨 과거에 다녀 온 곳의 풍경을 보고 더위를 잊으려 하는지...우리는 위험에 무감각합니다. 왜 우리는 중동을 여행하지 않는 것일까요? 전쟁 위험, 테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중동이 대한민국보다 위험할까요? 세상에 몇 나라가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배치된 대포로 불바다를 만들어 버리겠다는 협박을 수시로 받을까요? 북한의 위협에 무감각하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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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1. 시리즈를 시작하며

이 시리즈의 글은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유럽 자유 여행 안내를 목적으로 합니다. 날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즈음이라고 하지만 유럽여행을 혼자 다니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회화능력이 있고, 좋은 안내서가 있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유럽을 혼자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200일이 넘는 유럽여행 경험, 특히 혼자 다녀 본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에 쫒기는 젊은 여행자들이 유럽을 즐기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갖는데 도움이 하려고 합니다. 세계화를 외치는 요즈음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경제적인 발전에 비하면 창피할만큼 후진적입니다. 따라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의 젊은이들 부터 라도 선진국을 보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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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2.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이스탄불 경유지 구경

지금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지만 조만간 가을이 올 것 입니다. 여름 휴가를 북새통 속에 다녀오는 것도 젊은이들만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재미이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차분한 유럽을 보고 싶다면, 또는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 가을에 유럽자유여행을 떠나는 것을 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유럽여행 시기로 생각하지만 여름은 바닷가나 산 정상에서 지내지 않는 한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에 유럽을 가는 것은 학교가 방학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그렇지만 여름에는 성수기라는 이름으로 항공권이 무척 비쌉니다. 일찍 예약을 해도 직항편 경우에는 왕복 항공권만 2백만원에 육박하니까요. 6박7일 머무를 것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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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3.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로마

서울에서 이스탄불까지 온 다음 7시간이 넘는 stop over 시간을 활용해 이 도시의 핵심 유적을 돌아보고 터키항공으로 로마로 떠납니다. 로마까지의 비행시간은 2시간 45분 정도지만 로마로 가면서 시간을 벌면서 가는 덕에 오후 1시 45분에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합니다. 피우미치노는 지명으로 로마 중심에서 약 30킬로미터 동쪽의 지중해변에 있습니다. 맡겨 놓은 짐이 없으면 가쁜하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입국장 로비에 나서게 됩니다. 2017년에만 해도 로마에서 입국심사하는데 두시간이 걸렸습니다. 끝도 없이 늘어선 줄에서 기다리느라 녹초가 된 기억이 지금도 또렷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전자여권을 발행하는 나라들 중에서 이태리 당국이 선별적으로 자동입국심사 기계를 이용하게 해주는데 우리도 포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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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4.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로마 워킹 1

여러분도 필자와 같다면 여행지에서는 늦잠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풍경과 경험이 기다린다는 설레임 때문이겠죠. 잠에서 깨면 대충 씻고 또 밖에 나갈 것을 권합니다. 2천년 된 도시에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아침 7시 경이라면 아직 사람들의 왕래도 적습니다. 밤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상쾌한 아침 공기 속의 도시는 잠잠합니다. 아침 산책을 짧게 하고 또 도중에 간단히 아침을 사먹고 호텔로 돌아가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아침 일찍 여는 카페에서 커피와 페이스츄리 등으로 현지인들 처럼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죠. 다만 이태리 사람들은 에스프레소 광입니다. 많은 가게에서 아메리카노를 알아 듣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룽고 Lungo라고 주문을 하면 물이 좀 넉넉한 커피를 줍니다. 이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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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5.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로마 워킹 2

이전 글에 소개한 두가지 워킹 코스 정도가 한 나절에 볼 수 있는 양입니다. 하지만 보는 것보다 걷는 것에 치중하거나,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또는 나보나 광장에서 시작해 바티칸과 로마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른 코스들도 소개하겠습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북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로마의 한강인 테베레 강에 도달하고 왼편으로 산탄젤로 (성천사) 성이 보입니다. 성을 바라보며 강변길을 따라 걷다 보행인 전용 다리인 성천사다리를 건너서 다시 왼쪽으로 걸어가면 바티칸의 중심인 성 베드로 광장에 도착합니다. 교황이 크리스마스때 신도들에게 축복을 내리기 위해 교황청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는 광장이 바로 성베드로 광장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 베드로의 시신을 모신 성 베드로 성당이 있습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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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무더위를 날려버릴 풍경: 1. 그리스 에게해 낙소스 섬의 바다

여름이 아름다운 바다. 당연히 지중해입니다. 지중해 중에서도 에게해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수많은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일년 내내 저축한 돈을 들고 휴가를 즐기며 낭만을 만끽하는 그리스의 에게해를 다녀 왔습니다. 지금 에게해의 모습입니다. 사진 속 하늘에서 구름을 발견했나요? 이번 여행동안 하늘에 구름은 정말 한 점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바람이 조금 센 날은 있었지만 하늘 하나 만큼은 언제나 청명, 청명, 또 청명입니다. 그래서 에게해의 여름 바다 모습은 비현실적이기도 합니다. 하늘을 봐도 바다를 봐도 비슷한 색으로 찬란하기 때문이죠. 낙소스 섬은 에게해의 한가운데 있는 키클라데스 제도에서도 중요한 섬입니다. 고대 그리스 역사에서도 언제나 아테네와 스파르타 등의 강력한 도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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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무더위를 날려버릴 풍경: 2. 그리스 에게해 카이트 서핑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신화를 만들어 그 주인공들을 위한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냈습니다. 올림푸스의 12 신이라고 부르는 그리스의 신은 모두 제우스의 혈육입니다. 그중에서도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형이자 아우입니다. 이 묘한 사정은 그리스 신화에 관한 아래 이야기를 클릭하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2018/09/15 - [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2. 제우스 등장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um="1,2" 아무튼 또 다른 형제인 하데스, 제우스, 포세이돈은 각각 지하세계, 지상의 육지, 그리고 바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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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12. 드론에서 본 라스토보 섬 아드리아 해 절경

라스토보 섬은 크로아티아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 스플리트에서 배로 4시간 정도를 가야 도착하는 이 섬은 고대 그리스 인들이 처음 정착해 식민도시를 세웠다고 알려졌다. 그 후 차츰 육지 쪽으로 도시들을 건설하며 지배지역을 넓혀갔던 것이다. 첫 날 도착해서 너무나 아름답고 목가적인 섬 분위기에 와인을 한병 마시고 평화로운 저녁을 만끽한 다음날 아침, 나는 차를 몰고 이 섬의 반대편으로 갔다. 마을을 떠나 십여분 만에 어제 내린 부두에 도착하였고 거기서 부터 약 3-40분 정도를 산길을 올라갔다. 3-400미터 정도의 섬 정상에서 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드론을 준비해서 이륙했다.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날으는 드론에서 보는 아드리아 해는 육지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어느 정도 비행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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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13. 라스토보 섬 중세마을 풍경

그리스에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렌터카는 매우 유용하다. 곳곳에 흩어진 유적들은 대중교통으로 닿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BMW 5 시리즈 같은 중형차를 빌리는 것은 위험하다. 길이 좁은 곳이 많기 때문인데 크로아티아 역시 가급적 중형 이하의 차가 바람직하다. 나는 운좋게 Audi Q3를 받았는데 출고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더욱 기뻣었다. 그런데 라스토보 섬에서 오전에 드론 비행을 마치고 이 섬의 이름과 같은 마을 구경을 하다가 혼이 났다.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이다. 내 숙소에서 산을 넘어 내려가는 길에 마을이 보인다. 서쪽부분은 태양을 받아 환하게 붉은 지붕들이 빛을 발하지만 마을의 동쪽은 아직 태양이 들지 않아 그늘 속에 들어 있다. 마을로 들어서는 것만 쉽지 그 다음부터는 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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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14. 라스토보 섬: 은하수가 찬란한 요트 정박지의 밤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리고 여름에 건기가 집중되기 때문에 내가 갔던 9월 초에도 하늘에는 이따금 구름이 생겼다가 한쪽으로 밀려나 버리는 청명한 날씨의 계속이었다. 그런 기후 덕에 세일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라스토보 섬에도 유럽 대륙에서 내려 온 세일 보트 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세일링에 매료된 내 마음을 언제나 설레이게 했다.한 번은 일정을 다 접고 영국 왕립 요트협회 공인 요트 스쿨에 개설된 스키퍼 코스에 등록할 뻔 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간에 내 위치를, 주제를 파악하고 현실로 돌아왔기 망정이지, 그때 길 잘못들었으면 지금쯤 트로기르에서 돛이나 닦고 있을지 모를일이다. 작은 골목길을 헤메는 일을 마치고 오전에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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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15. 라스토보 섬을 떠나 코르출라 Korcula 섬의 벨라루카 Vela Luka 마을로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어 있는 나라인 탓에 수많은 섬들이 있다. 나는 스플리트에서 출발해서 라스토보 섬을 둘러보고 카페리를 타고 코르출라 섬으로 갔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카페리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부두에 줄을 서 있었고 나도 그 줄의 끝에 차를 멈추고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제법 많은데 멀리 카페리가 나타나더니 금방 부두에 접안을 하더니 뱃머리를 들어올려 차량과 승객을 태운다. 그리스에서도 그렇고 스플리트에서도 배의 뒷부분을 통해 차를 실었는데 독특한 모양이다. 코르출라 섬까지는 약 두시간의 항해를 해야 했다. 구름이 많은 날은 바람이 강하기 마련이다. 한시간 남짓 항해를 했을 때, 세일보트가 지척에서 항해를 하고 있다. 메인 세일과 집 세일이 바람을 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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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자다르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옆 젤라또

크로아티아의 자다르는 육지에서 이어진 반도 모양의 작은 땅에 발달한 고대 도시다. 고대 로마 시절부터 사람들이 부를 축적해온 도시는 점차 확장해 내륙으로 뻗어 나갔다. 중세 도시를 드론으로 보기 위해서는 내륙의 해안에 있는 마리나 근처에서 이륙해 바다를 건너가야 한다.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를 건너면 도시 중심에 성 이나스타샤 대성당의 종탑이 뚜렷이 보이고 그 옆에 고대 교회 유적과 고대 로마 포룸 유적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다. 이 대성당 근방에 자다르 최고의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Ice Cream Shop Donat. 가게 앞에는 여름이면 파라솔을 펴놓고 사람들이 젤라또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골목 너머 멀리 대성당의 종탑이 보입니다.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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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1. 프랑스 니스, 빌프랑쉐: 아름다운 지중해

프렌치 리비에라, 코트다쥐르 등 니스를 칭하는 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모두 그 아름다움을 찬양해 마지 않는 것들이다. 에즈 마을에서 서쪽에 있는 니스에서 하루를 묵고 일행이 잠든 사이 카메라를 챙겨 십여년 전에 왔던 기억을 더듬어 추억여행을 떠났다. 길은 모나코 방향으로 동쪽으로 달리면 구시가지를 지나 언덕을 올라간다. 그 정상에서 내려다 본 이른 아침의 니스가 아름다웠다. 처음 왔을 때, 나를 매료시켰던 구 항구의 모습. 이른 아침인데도 파워보트 한 척이 출항하고 있다. 동쪽으로 조금 더 가면 빌프랑쉐 마을에 도착한다. 대형 크루즈 쉽들이 정박하는 곳이다. 오늘은 작은 세일보트들만 바다 위에서 이른 아침을 맞고 있었다. 사진 맨 아래 수영하는 사람이 이채롭다. 아! 부러운 하루의 시작이다. 마을의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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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그리스 여행 - 크레타 시티아의 에게해 비치

크레타는 우리보다는 유럽사람들에게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먼 탓도 있습니다. 그리스는 에게해가 어디를 가도 보일 정도지만 많은 곳은 모래사장이 없는 비치가 많습니다. 하지만 크레타는 모래사장이 대부분의 비치에 잘 발달해 있어 놀기 좋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물은 어느 곳보다 아름다우니까요. 게다가 음식과 숙박은 유럽의 대도시에 비해 헐 값입니다. 유럽인들이 일년 벌어 한달씩 휴가를 보내기에 무리가 없을 만큼...시티아는 공항까지 있어 아테네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이 도시는 해안을 따라 발달했고 지금은 바닷가에 보행자 전용 산책길이 매우 잘 만들어져 있고 카페와 음식점도 다양합니다.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레스토랑 이노디온 Inodion의 주소는 El. Venizelou 157,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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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그리스 여행 - 크레타 이에라페트라 에게해 레스토랑

좋은 여행지란 어떤 곳일까요? 화려한 호텔, 멋진 식당, 최고의 명품이 넘쳐나는 쇼핑? 이런 것도 분명 사람들을 유혹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래서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을 발견합니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보석같은 여행지에서의 기억은 어떤 대도시보다 강렬합니다. 특히 홀로 여행을 떠난 사람에게는 이런 곳을 찾는 것이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는 곳곳에 아름다운 바닷가 작은 마을이 여행자의 마음을 보듬어 줍니다. 이에라페트라에 갔을 때,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인상은 천사라는 이름의 식당의 모습입니다. L'angolo 주소: Akti Markopoulou 37, Ierapetra 바닷가 산책길을 사이에 두고 테이블들이 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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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10. 자다르에서 라스토보 가는 여정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를 따라 남북으로 뻗은 내륙과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십자군과의 지독한 악연이 얽힌 자다르를 본 후 나는 섬으로 가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스플리트로 돌아가야 한다. 해안가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달렸다. 고속도로를 만나기 전, 시골 풍경이 구름과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바닷가로 부터 상당한 높이에 있는 분지의 형태를 띈 대지는 구름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작게 엎드린 농가의 붉은 지붕이 눈을 사로잡는다. 바다 방향은 날씨가 좀 더 맑은지 하늘이 밝고 언덕을 오르는 오솔길은 농촌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멀리 내가 머물렀던 트로기르가 보인다. 산길을 구불구불 달려 해안으로 내려간다. 스플리트의 항구에 도착해서 나와 차량을 싣고 떠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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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기] 오십년 넘게 여행 중인 나라의 치명적 매력

난 오십년 넘게 서울을 여행 중이다. 그런데도 이곳은 내게 아직도 생소하고 매일이 새로운 신비로운 곳이다. 세상에 이런 곳은 흔치 않다. 여행을 평생의 취미로 삼은 나도 미국은 6년 정도 만에 질려서 이젠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고, 지난 십여년 동안 애인처럼 사랑에 빠진 그리스 역시 여행한 기간은 백일을 넘지 못한다.닭장이라고 불리는 백만 채도 넘는 아파트를 주거공간으로 삼아 수백만 인구가 살아 가는 도시. 화장실에 앉으면 위층 사람이 오줌 갈기는 소리가 머리 위에서 울리는 고행은 해탈에 이르는 첩경이다. 거실에 앉아 있어도 위, 아래 층의 교류는 유비쿼터스하다. 길을 나서면 상습체증을 앓고 있는 4차선 내지 12차선의 뻥 뚫린 주차장들이 도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경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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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코트다쥐르 에즈 마을 샤토 호텔

도시의 크기는 아름다움과 무관합니다. 에즈는 정말 작은 지중해의 마을이지만 그리스의 산토리니 보다 더 극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이 작은 마을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알프스 산맥 중턱을 자르고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돌 산이 에즈 마을의 모습입니다. 돌산을 오르는 가파른 절벽길은 니체의 산책길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마을의 정상에 있는 성에서 내려다 보면 까마득히 지중해가 보입니다. 성은 무너지고 언제 세웠는지 여인의 나상이 허전함을 달래고 있는 듯 합니다. 샤토 에즈. 이 마을의 경치좋은 스팟은 모두 식당이나 호텔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갔던 곳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샤토 에즈입니다. 입구의 모습부터 너무나 에즈 마을의 특색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만의 자랑인 발코니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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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 카페 레스토랑 맛집- 크로아티아 프리모스텐 Priomosten

아드리아해는 크로아티아의 앞 바다 입니다. 바다 건너편에는 이태리가 있지만 해안선이 단조로워 마을들이 잘 발달하거나 경치가 좋은 관광지가 많지 않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해안선은 아름답고 태양도 유럽에서 가장 오랜 시간 얼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마을이 참 많습니다. 유명하기로는 스플리트나 두브로브니크가 1, 2등을 다투지만 프리모스텐 Primosten은 아름다움으로는 결코 1등을 양보할 수 없는 곳입니다. 둥그런 작은 섬 안에 가득한 붉은 지붕 돌집들은 코발트 색 아드리아해 위에 얹혀진 루비같습니다. 섬 아닌 섬은 가운데가 약간 높습니다. 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조금 내려오면 레스토랑 바빌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너무 작은 마을이라 주소조차 필요치 않습니다. 간판은 약간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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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8 프리모스텐 Primosten: 아드리아해의 루비같은 마을 아침풍경

프리모스텐에서 묵었던 호텔의 방은 참 작았다. 일본에 온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작은 방이지만 이곳의 경치는 그런 불편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십년을 넘게 전 세계를 들고 돌아다닌 배낭이 홀로 여행하는 자의 침대를 지키고 있다. 저 배낭은 결국 이 여행을 마지막으로 이태리에서 나와 이별하고 말았다. 이른 아침 풍경을 보려고 발코니에 드론을 들고 나선다. 드론을 날리기 좋은 환경의 호텔이었다.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른 드론이 보여준 풍경은 상상 이상이었다. 마침 아침 일찍 크루즈 한 척이 마을로 들어오는 바다에 정박하고 있다. 텐더용 작은 보트들이 크루즈와 프리모스텐 마을 사이를 분주히 오간다. 마을입구를 지나 정상 근처의 교회를 향해 드론이 날아간다. 붉은 지붕들과 푸른 아드리아해. 붉은 색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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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9 자다르 Zadar: 4차 십자군이 파괴한 중세도시의 부활

자다르는 베니스에서 아르리아 해를 따라 남쪽으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크로아티아의 중요한 무역항구다. 중세에는 자라라고 부르기도 했던 이곳은 4차 십자군의 비극적 사건이 얽혀 있다. 십자군은 그들을 운송하기로 계약한 베니스에게 계약위반을 하는 통에 약점을 잡혔다. 베니스의 명 도제 단돌로는 이 기회를 이용해 십자군을 베니스의 용병으로 삼아 자다르를 파괴했다. 이슬람과 전투를 벌이기 전에 같은 기독교인들을 도살한 것이다. 단돌로 가문은 대대로 네번이나 도제를 배출한 베니스의 명문가이다. 그중에서도 엔리코 단돌로는 단연 그 능력이나 역사적 가치가 최고다. 그의 교사로 박살내고 학살한 자다르때문에 십자군 전원은 교황으로부터 파문을 당한다. 중세 자다르 유적의 중심은 종탑이 높은 교회 광장이다. 그 종탑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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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중세도시 자다르 성 아나스타시아 대성당, 로마 포룸

중세 자다르는 바다로 튀어나온 작은 반도에 발전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반도는 남쪽에서 육지와 연결될 뿐 마치 섬처럼 보입니다. 이 붉은 지붕이 덮힌 도시의 중심은 가운데 높은 종탑이 있는 성 아나스타시아 대성당입니다. 대성당 바로 옆에 고대 로마인들의 포룸이 있습니다. 육지에서 중세도시로 들어오면 자연히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도시를 감싸듯 둘러친 성벽은 나이 먹은 가로수들 때문에 마치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중세도시 안으로는 걸어서 가야 합니다. 성아나스타시아 교회까지는 번화한 쇼핑가가 이어지지만 그 후로는 약간 한적해집니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보면 골목의 끝에 성 아나스타시아 교회의 종탑이 한낮의 태양 속에 하얗게 서 있습니다. Restoran Konob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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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5. Alpe di Suisi (Seiser Alm) 고원의 초원

오르티세이 Ortisei는 이태리에서 티롤을 보는 마지막 마을이다. 코르티나 담페초와 처음 출발한 볼차노의 중간 정도에 있기에 서쪽으로 차를 몰아 달려가야 한다. 작은 마을들의 진한 감동을 줄 모습이 날카롭게 청명한 아침 공기를 뿜어내는 듯 하다. 마을 옆을 흐르는 개울은 멀리 눈으로 덮힌 산에서 발원한 얼음물로 물살이 세다. 내가 예약한 호텔은 여름을 몸 전체로 찬미하고 있다. 벽이 화분으로 꽃밭이다. 발코니에서 본 모습도 압권이다. 이태리 돌로미티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는 2천 미터에 펼쳐진 초원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다. 총 길이는 9킬로미터인데 평이한 트레일로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가장 높은 지점이 2018미터, 고저차는 180미터이다. Route of the itinerary The h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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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여행]6. 인스부르크 48시간 중 첫째 날

인스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티롤주 수도로 당연히 티롤지방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시이다. 이태리에서 볼차노를 출발해 돌로미티의 위용을 감상한 후에는 다시 볼차노에서 기차를 타고 두시간 남짓 달려 인스부르크에 도착한다. 동계 올림픽이 두번이나 열린 겨울스포츠의 천국인 이 도시는 여름에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 낸다.이틀 동안 머무는 일정동안 표준 스케줄을 참고로 할 계획이다. 지도 상 1번은 Stadtturm이다. 짧은 독어 실력으로 슈타트 Stadt는 마을을 뜻한다. 1400년 경에 지어진 경비타워다. 양파 모양의 첨탑으로 상징되는 이 경비 타워는 구 도시에서 여행의 시작점으로 각광받는 지점이다. 2번으로 표시된 곳은 황금 지붕 golden roof라고 부르는데 1500년에 황제 막시밀리언 1세가 자신의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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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여행]7. 인스부르크 48시간 중 둘째 날

티롤의 수도인 인스부르크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시 자체가 알프스 산맥 한 가운데 있어서 그 풍광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는 것이다. 심지어 쇼핑가가 늘어선 도심에서 10분 정도만 케이블카를 타면 바로 깊고 깊은 산속에 들어설 수 있다니 놀라운 곳이다.첫날을 주로 도시를 구경하며 보냈다면 둘째날을 인스부르크 근방의 자연을 감상하는데 치중한다. 이동거리가 좀 멀어 이 날은 목적지가 다섯 곳 밖에 되지 않는다. 첫번 목적지는 Bergisei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평창에도 경기장이 생겼지만 가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아찔한 경험을 해 봐야겠다. 두번째 목적지는 시청 건물이다. 시청 건물 자체에 볼 것이 많은 것 같지는 않고 다시 도심의 아름다운 거리가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해야 겠다. 세번째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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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2. 신입직원으로서의 90년대생

90 년대 생 의 세 번째 특징 정직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 하는 또 하나의 이유: 90 년대 생들에게 정직함 이런 기존 세대 정직함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그들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무결한 정직을 요구한다. 90 년대 생들이 공무원을 원하는 이유는 완전무결한 정직을 요구하는 새로운 세대에게 유일하게 남은 공정한 채용시스템이란 점 때문이다. 신뢰의 시스템화 요구는 점차 커질 것이다. 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솔직함이다. 그들에게 솔직함이란 자신의 솔직한 뿐 아니라 남들이 솔직함도 포함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부 90 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90 년대 생, 그들이 몰려온다 몰려드는 90 년대 생들에게 속수무책인 기업들-대다수의 기억 관리자들은 새로운 세대 와 기존 이력들이 잘 좀 알고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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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0. 프랑스 에즈 Eze 마을

향수의 마을 그라스를 떠나 우리 일행은 다시 남쪽의 지중해, 코트 다쥐르로 향했다. 목적지는 에즈 Eze 마을이다. 십여년 전, 니스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을 때, 마지막 날의 만찬 행사로 사람들을 초대했던 곳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이다. 지금도 마을 어귀에는 이 마을의 조감도를 그린 안내판이 있었다. 오른편에 지중해를 끼고 마르세이유에서 코트다쥐르, 그리고 이태리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이는 에즈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 부근은 돌 산이고 무너진 성의 흔적이 여전하다. 마을 어귀에 차를 대고 걸어서 올라간다. 차가 다닐 수 없는 마을이기 때문인데 다니라고 해도 길이 좁아 불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좁고 꼬불꼬불한 언덕길이 무척 아름답다. 한 여름의 오후라 제법 덥지만 구경하는 재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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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생레미 드 프로방스

프로방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사실 아름다운 프로방스를 활동무대로 한 화가는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고흐가 생각나는 것은 그가 그림 한점도 팔지 못하고 철저하게 불우한 삶을 살아야 했던 천재이기 때문입니다. 천재 화가의 비극적 자살은 이곳 생레미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것이 전주곡이었습니다. 생레미로 줄여서 부르지만 사실은 생레미 드 프로방스가 full name 입니다. 우울한 천재의 발자취를 더듬는 것 외에 마을은 의외로 평범합니다. 우리 일행은 숙소로 돌아가기에 앞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정원이 아름다운 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Le Moulin de Sophie가 그곳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식당은 저녁이 깊어갈수록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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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1. 40%가 공시생, 그중 2%만 합격? 쓰레기같은 현실은 누구 책임인가?

[들어가는 말] 공시생 이 늘고 있다 2016 년에는 257,000 명이나 된다. 합격률은 1.8%. 공시생 양산에 따른 경제적 손실 이 연간 17 조원이 넘는다 90년생의 과제 : 꼰대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명문대 나와서 9급 공무원 일할 준비 하니" 하는 핀잔을 하는 꼰대 와 "네가 뭘아느냐" 라고 무시 하는 꼰대들의 세상. 누구나 기성세대가 된다: 2005년 스티브 잡스 의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연설 중에 "stay hungry, stay foolish!" 는 명언으로 남았지만 그의 메세지 중에 누구가 기성세대가 된다는 내용도 있다. [1부 90 년대 생의 출현] [1.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에스컬레이터 대신 놓인 유리 계단. 1997년 외환 위기로 이내 에스컬레이터에 전기 공급은 끈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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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1. 볼차노 Bolzano + 테를라노 Terlano 와인 트레킹

볼차노는 이태리 북부의 도시로 티롤 지방의 남쪽 끝이다. 베로나에서 기차로 한시간 조금 더 북쪽으로 달리면 만나는 이 유서깊은 도시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배경에 알프스를 지고 있는 중세도시답게 건물들도 색색으로 칠해진 아름다운 작은 마을은 소박하지만 여름이면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는다. 도시의 골목은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세 마을의 특징이다. 볼차노 역시 빈틈없이 붙여 지은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건물 일층에는 카페와 식당이 손님을 기다린다. 볼차노 성당의 모습도 중앙광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비엔나에서 본 성 슈테판 성당의 천정모양과 무척 닮았다. 볼차노에서 묵을 호텔은 기차역에서 약 150미터 북서쪽에 있다. 조식포함으로 예약을 했으므로 창이 많은 이 식당에서 아침을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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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2. 살투시오 Saltusio 푼타 체르비나 Punta Cervina 트레킹

티롤의 아름다운 알프스를 본격적으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볼차노를 떠나 북서쪽으로 살투시오까지 가야한다. 작은 산촌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고급 호텔이 가득한 마을이다. 하지만 스위스의 샬레 스타일로 지어진 건물들이 장대한 알프스의 품에 안겨 차분하기만 하다. 내가 묵을 호텔은 사진 우측 하단에 있다. 넓은 오픈 카페에 차양이 쳐져있다. 호텔의 야경 발코니 식당은 바로 앞에 케이블카가 산을 등정하는 곳에 있어 경치가 무척 좋을 것 같다. 트레킹 후에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필수적일 사우나. 객실 앞에 놓인 선베드와 그 앞을 지나는 케이블카는 벌써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실내외 수영장도 있는데 물이 너무 찰까봐 걱정이다. 알프스 산물은 뼈골까지 저리다. 와인셀라같은 식당의 모습. 갈 곳이 많지 않아 이곳에서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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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3. 돌로미티 트레킹: Brixen마을 Eores(Afers)산

티롤의 서쪽 끝에서 이제 중심으로 돌로미티를 향해 이동하면 다음 숙박을 정한 브릭슨 Brixen마을에 도착한다. 정갈한 마을의 분위기는 차분하다. 마을의 성당은 그 내부가 바로크식으로 무척 화려해 의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 역사를 가진 곳은 트래킹 후에 꼭 들러봐야 하겠다. 마을 곁을 흐르는 개울을 건너 호텔이 있다. 마을의 어느 곳에서도 교회의 종탑은 눈 앞에 놓인 듯 가깝고 마을은 그만큼 아담하다. 호텔은 무슨 나무라는 뜻이다. 마을에서 약간 고지대에 있어 교회 종탑이 내려다 보인다. 물을 좋아하는 유럽사람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수영장은 필수다. 창이 넓어 마치 야외 수영장 같다. 겨울에 바깥 설경을 보며 수영을 하고 싶어진다. 돌로미티를 보러 가는 길은 높고, 좁고, 아름답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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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티롤 트레킹 계획]4.돌로미티 동쪽 얼굴: 산 칸디도, 코르티나 담페초

산 칸디도 San Candido는 이태리의 티롤 중에서 동쪽 끝에 가깝다. 어제는 서쪽에서 바라 본 돌로미티를 떠나 한시간 남짓을 이동하면 도착하는 마을은 그 뒤에 돌로미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마을에는 스위스 소녀 하이디의 이름을 딴 호텔도 있는 모양이다. 샬레 스타일의 건물이 대부분 호텔의 외관이다. 내가 예약한 호텔도 샬레 스타일의 나무 건물인데 건물 앞 발코니가 온통 붉은 화분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작은 호텔답게 아담한 프론트와 리셉션은 깔끔함을 자랑한다. 호텔 뒤 편으로 보이는 돌리미티. 행복한 상상에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일정. 여름이 기다려진다. 나는 렌터카를 몰고 다닐 것이라 볼 수 없을 풍경. 기차역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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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트로기르 중세 식당

아드리아해는 베니스 앞 바다로 이태리 반도의 동쪽을 따라 뻗어 있는 바다입니다. 바다의 건너편에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의 나라들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동구 공산권이 막강하던 시절에 7개의 나라를 합쳐 유고슬로비아로 불리우던 곳입니다. 사람들이 유럽여행을 많이 하지만 아드리아 해는 우선순위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는 분들은 다 압니다. 아드리아 해가 지중해 보다 더 잔잔하고, 햇빛도 더 찬란하고, 도시는 더욱 로맨틱하다는 것을... 게다가 이곳은 프랑스의 남부 해안 처럼 요란하게 개발이 되지않아 진정한 유럽의 맛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이곳에도 유명한 도시들이 많습니다.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 트로기르는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입니다. 작은 섬이었던 중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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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8. 프레쥐스 Frejus: 프랑스 코트다쥐르 로마 유적

Frejus (e위에 액센트) 프레쥐스는 생라파엘에 인접한 도시로 코트다쥐르의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 고대 로마시대부터 발전한 도시이다. 차로 도착한 로마 유적은 님 Nimes과 아를 Arles에서 본 유적들에 비해 상당히 부서져 있었다. 고대 원형 극장은 아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있을 뿐 그 위에 있던 구조물은 무너진지 오래된 듯 싶어 실망스러웠다. 유적 내부에도 발굴된 유적의 모습이 세월을 무상케하고 한 구석에 이곳을 발굴한 사람인듯한 인물의 조각이 본래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것처럼 보였다. 이곳을 보며 님에서 본 수도교가 얼마나 기적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푸르름이 좋아 유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장 남기고 유적을 떠나 시내로 갔다. 정오가 가까워 태양이 얼마나 뜨거운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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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중세도시 트로기르 Trogir 최고의 식당

트로기르 Trogir는 스플리트 공항에서 삼십분이면 닿는 아름다운 중세마을입니다.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8/08/16 - [유럽자유여행] - [크로아티아여행] 트로기르 - 중세 성벽에 둘러싸인 달마시아 마을 드론 동영상2018/08/19 - [유럽자유여행] - [크로아티아 여행] 아드리아해 중세마을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야경2018/08/21 - [유럽자유여행] - 크로아티아 여행: 중세도시 트로기르의 아침 풍경 드론 동영상2019/05/23 - [세계의 요리, 식당] - 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트로기르 중세 식당 트로기르 소개의 마지막은 이곳이 자랑하는 식당입니다. 이름은 Konoba Trs 이고 주소는 Ul. Matije Gupc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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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9. 프랑스 그라스 Grasse: 프로방스 산 속의 향수 마을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 사람의 냄새를 모으는 천재 조향사의 엽기적인 소설 향수의 주인공이다. 그는 피렌체를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사실 세계 향수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온갖 허브가 만발한 프로방스의 그라스이다. 프렌치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바다를 떠나 북쪽으로 차를 몰아가니 곧 알프스 자락이 나오고 산속으로 길은 이어진다. 그렇게 한시간 남짓 천천히 달려 작은 산 속 마을 그라스 Grasse에 도착했다.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는 박물관을 찾아 가는 길이 무척 아름답다. 그리고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라벤더 색으로 칠을 한 포스터가 안내판을 대신하고 있었다. 마을에 서 있는 조향사의 동상. 그루누이도 저런 모습이었을까? 머리에는 아름다운 병을 이고 가슴에는 향을 조합하는데 쓰일 원료 향, 그리고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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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7 프리모스텐 Primosten : 아무것도 없는, 아무것도 필요없는 아드리아해 마을

프리모스텐은 트로기르에서는 차로 30분, 스플리트에서는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작은 마을이다. 원래는 섬이었을 것 같은 이 마을은 아드리아해를 따라 만들어진 수많은 크로아티아의 마을 중에서도 단연 압권인 경치를 자랑한다. 섬 입구에는 견고한 문이 있고 차량은 들어갈 수 없다. 섬 앞에 있는 바다를 따라 뻗은 도로에 유류주차장이 있다. 나도 차를 그곳에 주차하고 짐을 끌고 입구에서 멀지 않은 숙소에 체크인했다. 정말 코딱지 만한 방으로 안내되었는데 혼자 여행하니 그렇게 불편할 것도 없지만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같이 좁아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발코니가 있어 드론을 날리기 좋았다. 짐을 풀고 마을 구경을 나섰다. 섬은 중앙에 나즈막한 언덕이 있는 구조라서 오르막 길을 따라 걸었다. 올라가는 중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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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프로방스 산골 향수 마을 그라스 크루아상

그라스는 프로방스의 산지로 들어가는 입구 정도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 고장의 각종 허브와 향료가 모이기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크지 않은 마을은 향수의 본고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도심은 향기가 배어 나듯 푸르고 신선함으로 가득합니다. 향수 박물관에서 자신만의 향수만들기 체험 등을 마친 후 하는 산책은 멀리 지중해가 보일 것 같은 시원한 전망이 일품입니다. 오래 된 마을의 오래된 벽들이 프로방스의 강렬한 태양빛에 바랜 것 같은 느낌은 파스텔톤으로 마을이 물든 것 같이 아름답고 군데군데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앉은 카페는 느긋하게 쉬기에 좋습니다. 허브 가게와 골동품 가게 등이 유난히 눈에 뜨이는 마을의 골목 골목은 사람이 살고 있는데도 벽의 회칠이 벗겨져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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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기술과 인재 - 제4차 산업혁명

김명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전 환경부 장관) [제1, 2, 3차 산업혁명] - 1차 산업혁명 : 1750 - 1830년 까지. 기존 산업의 개량 성격. 농경 중심의 경제구조 붕괴, 공장 생산체제 출현, 기업조직 출현 - 2차 산업혁명: 19세기 후반. 과학과 기술이 과학기술로 융합해 과학에 기반한 기술의 출현. 화학염료, 전기, 통신, 정유, 자동차 산업 중심 기술혁신과 생산체제의 변화로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킴 - 3차 산업혁명 : 산업후사회 post-insdustrial society의 도래와 맞물리는 정보통신기술혁명. 분산화, 분권화, 네트워크화 (정보통신기술의 확장과 디지털화로 인한 생산 자동화) - 기술진화의 특성 1) 기술진보에는 그 기술의 자체적 본성에 따른 방향성의 요인이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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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기술과 인재 - 교육과 인재양성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4차 산업혁명과 교육 대전환] - 10-20년 안에 직업의 절반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 사라질 직업: 단순 저기능 육체노동 직업, 지식과 정보를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직업 - learn to learn 능력. 자기주도 학습역량, 창조적 문제해결 역량, 소통 기반 협력 역량 필요 [프로젝트 학습과 수행평가 중심의 교수학습방식 대전환] - 표피적인 표층학습에서 심층학습으로 변해야 - 프로젝트 학습: 한국은 조사대상 35개국 중 최하위 수준 - 수행평가 - 수행평가 와 프로젝트 학습이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1)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지원체제 구축 2) 학교 단위에서 새로운 교수학습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변화를 지월, 확산하는 체제를 구축 3) 정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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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5. 프랑스 아를 Arles - 프로방스 반고흐 해바라기

생전에 한 점도 작품을 팔아보지 못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가 가장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던 곳이 론 강이 흐르는 아를 Arles이었다. 고갱과 두 달여 동안 같이 작업을 한 곳도, 고갱과 다툰 뒤 자신의 귀를 잘라 창녀에게 주었던 곳도 아를이었다. 프로방스의 농가 호텔에서 아를로 가는 길에는 빈센트의 분신처럼 해바라기가 들판을 덮고 있는 곳이 많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목가적인 풍경에 우리는 차를 세우고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사진을 찍다 우연히 보게 된 해바라기의 뒷 모습. 하늘에 펼쳐진 환상적인 구름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아를의 시내는 왜 고흐가 이곳에 살기로 결심했는지 쉽게 이해될만큼 소박하고, 평화롭고, 나른하다. 카페들이 많은 중심지도 님 Nimes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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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6. 프랑스 액상프로방스 AIX - 폴 세잔 고향 미라보

코트다쥐르 Cote d'Azur는 프로방스 남쪽 지중해변을 이르는 말이다. 그 태양의 해변에 다다르기 전에 아름다운 도시 액상프로방스 Aix-en-Provence가 있다. 유명한 화가 폴 세잔이 태어나고 살던 도시는 그가 주제로 삼던 생 비투아르 산이 내려다 보는 곳에 가로수가 무척 아름다웠다. 도심은 하늘을 가린 수백년된 가로수들로 한 여름인데도 건조한 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피카소와 세잔의 전시가 있다는 포스터를 보고 찾아간 곳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전시는 서울에서 볼 수 있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작품들로 가득했다. 이 작은 마을에서 볼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훌쩍 뛰어넘는 좋은 경험이었다. 어쩌면 그 정도 전시가 아니고선 사람들의 관심을 끌수없을지도 모른다. 녹음이 우거진 미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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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7. 생 라파엘: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중해 휴양지

생트로페는 니스에서 칸느를 지나 서쪽으로 가다 만나는 유명한 해양 리조트 도시다. 한다 하는 셀럽들이 염문을 뿌리는 은밀한 여행을 오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파파라치에게는 대박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셍트로페 옆에 생라파엘, 보다 정확히는 생 라파엘이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빈틈없이 요트들이 들어 찬 마리나는 이 도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 짐작이 갔다. 바닷가를 따라 줄줄이 늘어선 식당에서는 이곳의 명물인 홍합 요리가 고소한 향기를 사방에 퍼뜨리고 있었다. 우리 일행이 찾아 간 숙소는 펜션 스타일로 해변에서 조금 높은 언덕 위에 있어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다. 객실에 도착해 창을 열자 펼쳐진 뭉게구름의 장관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반대편 창을 열어보니 이번엔 멀리 지중해가 보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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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프로방스 아를 Arles 전원 속 미슐렝 식당

세계 선진국을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프랑스는 놀랍게도 농업국가입니다. 국가 GDP의 주요 부분을 농업부분이 감당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처음 대하고는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를 다녀보면 끝없이 펼쳐진 농장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로방스는 농업이 대표 산업인 지역입니다. 아를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움직이면 프로방스의 너그러운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론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평화롭고 나른하기까지 합니다. 길은 곧잘 왕복 2차선의 좁은 길이 대부분입니다. 길가에 늘어선 커다란 가로수들은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이 떠오릅니다. 이런 아름다운 전원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마치 내가 프로방스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이곳 사람들은 점심에도 와인 한병은 쉽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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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프로방스 님 Nimes 원형극장 나무그늘

프로방스의 여름은 뜨겁습니다. 지중해식 기후의 특징으로 건조하기도 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름은 농한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여행을 간 사람들이 이곳에서 발견하는 것은 한가로운 모습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더욱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오는 지 모릅니다. 님 Nimes은 고대 로마 시절에는 상당히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 필요한 물 공급을 위해 지어진 수도교 Pont du Gard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대지에 굳건히 서 있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태양이 너무 뜨거워 나무그늘이 간절해 집니다. 서울에서 살아 온 우리에겐 깨끗한 하늘과 작열하는 태양이 축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시는 중앙로 격인 Feucheres 거리에 서 있는 아름드리 가로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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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안보와 외교 - 지정학적 변화

저자 :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중국 부상에 따른 새로운 세계질서]1. 미.중은 국제정치, 경제구조, 규범을 만들고 지켜가는 핵심국가2. 지금까지 미.중 모두 통상경제체제로부터 많은 이익을 공유해 왔다.3. 중국의 부상은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전략적 경쟁자[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의 미래]1. 미국과 서구 동맹세력들은 민주주의, 자본주의, 자유무역 등 자유주의를 추구하고 국제적 규범으로 만듬.2. 합의된 규칙을 통해 질서를 유지한다는 목적을 가진 '규칙기반 세계질서'는 냉전시대 미국이 주도한 서구의 논리였다.3. '규칙기반 세계질서'는 빠르게 발전하는 세력이 있을 때 도전받는다.4. 미국이 주도해 온 '규칙기반 세계질서'는 미국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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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안보와 외교 - 중견국 외교안보전략

저자: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 외교안보의 대전략] 1.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필요조건 1) 국제정세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파악 2) 강한 국력 2. 외교안보 분야의 대전략은 정권이 바뀌어도 유지되어야 한다. 3. 냉전시대 한국은 국력이 약하고 미소간 갈등도 심각해 독자적 대전략을 추구하기 어려웠다. 4. 한국 자체 역량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중견국이 되었으나 동북아 정세의 격랑 속에 외교안보 전략은 세우기 힘들다. [중견국은 어떤 나라?] 1. 국제정치는 무정부상태로 강대국이 좌지우지한다. 2. 중견국 1) 강대국과 약소국 중간 2) 지역적으로 영향력 행사 3) 강대국 또는 주변 중견국과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 행사 4) 보편적 규범을 강조하고 규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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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안보와 외교 - 북한의 미래와 국방개혁

홍규덕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왜 그동안 북한에 대한 예측이 틀렸는가?] 가정1: 북한의 핵보유 목적은 미국과 협상용이다. 북한의 핵개발 의지 과소평가. 3대에 걸쳐 달성한 위업으로 인민들에게 선전. 핵포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가정2: 북한 정권은 곧 붕괴할 것이다. 20년 동안 위기를 관리하며 유지되고 있다. 12만 호위사령부 병력과 3중관리체제를 가동해 철저하게 급변사태를 방지하고 있다. 가정3: 북한은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서 기술적 장애요인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핵무기는 완성단계. 북한기술능력 과소평가는 오류. 가정4: 북한은 결국 개혁의 길로 나갈 것이다. 가정5: 중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과 협력할 것이다. 중국은 완충지대로서 북한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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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경제와 환경 - 경제전망

박 형수 (한국 조세재정연구원 원장) - 세계경제는 2차 대전 이후 1970년대 초반까지 황금기 - 198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을 포함한 OECD 국가는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소득 불평등이 심화 원인: 두차례 오일쇼크로 세계경제질서 붕괴되고 신자유주의가 등장해 경상수지 불균형 확대, 자본이동 변동성 심화, 금융위기 등.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um="1,2" [세계경제는 장기침체에 빠졌는가?] - 선진국은 20년 전부터 잠재성장률 하락 - 중국은 2000년대에 세계 GDP 증가 기여도가 13%에 달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후 투자주도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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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경제와 환경 -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이희성 (고려대 에너지환경기술정책대학원 석좌교수), 정용헌 (아주대 어너지시스템학과 겸임교수, 전 산업부 장관) ['파리협약'과 신기후체제의 의미] - 2016. 11. 4 파리협약 발효으로 신기후제제 - 셰일 오일과 가스의 대규모 생산으로 석유와 천연가스가 세계경제의 위협요인에서 배제 - 신재생 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산: 선진국, 중국, 인도 앞장. 중국은 2015년 50% 수준의 전기를 태양광에서 조달하였으며 2020년까지 150 GWatt 태양광 설치 목표. - 에너지효율 향상 - 한국은 개발형 경제로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에 치중해 에너지 정책은 공급우선, 에너지 시장은 과잉규제, 에너지 산업은 공기업 주도의 과거 틀을 고집해 왔다. - 예상 기후변화: 2037년 +2도, 2069년 +3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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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포럼] 한국의 선택: 경제와 환경 - 경제 활성화 와 질적 성장

이경태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 정구헌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성장동력과 분배 개선의 선순환 체제 구축]- 한국경제의 이중고: 저성장과 소득양극화 - 한국 최상위 10%는 최하위 10%보도 10배 이상 소득 (OECD 평균 9.6) - 한국 빈곤율 14.4% (OECD 평균 11.4%) - 계층이동가능성: 2015년 3,40대 70%가 비관적 전망 -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은 시장경제에서 효율성과 형평성의 조화를 달성하는 것으로 결코 정책적으로 쉽지 않다.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경제시스템 개조] - 한국 노동시장의 2중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격차, 복지혜택 격차 심각 대기업 정규직: 대기업 비정규직 : 중소기업 정규직 : 중소기업 비정규직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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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4. 프랑스 님 Nimes - 프로방스 로마 수도교 검투사 원형경기장

Pont du Gard는 고대 로마제국이 지은 수도교 (수도물을 나르기 위해 지은 다리)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인 동시에 가장 잘 보존된 것이다. 이 위대한 유적은 프로방스 지방의 님 Nimes이란 도시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가르동 Gardon강의 물을 끌어오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로마제국 때는 네마우서스 Nemausus라는 이름으로 불린 님은 당시에 매우 중요한 도시임에 틀림없다. 이 다리는 높이가 48미터를 넘는데 물이 흐르기 위해 경사를 주어야 했다. 남아있는 다리의 길이는 275미터지만 원래는 360미터였고 높이 차이는 2.5 센티미터라고 한다. 지금의 기술로도 달성하기 쉽지않은 수준의 정확성이다. 하물며 한 평 남짓한 화장실 바닥도 잘못 시공하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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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아비뇽 북쪽 명품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Chateauneuf du Pape를 아시나요? 론 지방 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경지라고 부르는 와인입니다. 사실 이것은 아비뇽에서 불과 십여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의 이름입니다. 아비뇽 유수로 로마 교황이 프랑스 왕에 의해 잡혀오다시피 해서 아비뇽을 교황청으로 해야만 했던 시절에 교황께 납품하던 와인을 생산하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읽기도 힘든 이 마을은 샤토네프 뒤 파프 (빠프라고 해야 더 정확한듯 합니다.) 입니다. 빠프는 프랑스 말로 교황을 뜻합니다. 교황의 마을 정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을은 작은 언덕에 있습니다. 멀리 론강이 보이고 그 건너가 아비뇽입니다. 아비뇽에 왔다면 그리고 레드와인을 좋아한다면 이 마을에서 식사 한끼 정도는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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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1 - 파로스 섬 숙박 베스트 3 파리키아, 로가라스, 나오우사

여행을 가면 특히 자유여행을 가면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호텔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그동안의 여행에서 얻은 경험에 의하면 호텔을 판단하는 것은 가격이다. 별이 다섯개 붙은 호텔이라도 가격이 근방의 별 세개짜리 호텔과 비슷하다면 가격대로 간다고 보면 된다.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은 숙박과 음식이 싸야 한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는 어느 곳보다도 더 매력적이다. 이번에는 2016년 그리스 여행 때 보다도 숙박 예산을 조금 늘렸다. 한 해가 다르게 편한 것이 그리운 탓이다. 처음에는 파로스 섬에서 3박을 한 호텔에서 하려고 했다. 그러나 예약을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그래도 섬의 여러 마을에서 자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든다. 결국 1박 씩 3개 호텔을 예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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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2 - 낙소스 섬 숙박 베스트 3

낙소스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섬이다. 키클라데스 제도에서는 가장 큰 섬인데 베네치아 총독이 지키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지형은 섬의 서쪽에 주로 사람들이 살고 동쪽 해안에는 마을이 잘 발달되지 않았다. 이 섬에서 3박을 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한 마을에서 내리 머무를까 했지만 탐험하는데는 현지에서 자는 것이 최고다. 첫 숙박은 페리가 도착하는 낙소스 마을 외곽의 Cycladic Islands 호텔에서 묵는다. 두번째 묵는 곳은 낙소스 마을에서 남쪽으로 십여킬로미터 떨어진 미크리 비글라 Mikri Vigla 마을에 있는 Studios Kontos다. 작은 비치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스튜디오는 그리스의 고요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소박한 방 장식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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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3 - 시로스, 케아 섬 숙박 베스트

낙소스 섬을 방문한 후에는 다시 육지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로스 섬과 케아 섬을 들를 계획이다. 키클라데스 제도 여행의 막바지가 되는 것이다. 시로스 섬은 비교적 작은 섬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명한 유적과 볼거리가 많다. 이곳에서는 에르무폴리스 Ermoupolis에서 묵을 계획이다. 호텔 이름은 Pefkakia Park이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평점을 9.2를 받은 곳인 만큼 기대도 크다. 마을의 시청 앞 광장에서 4분 거리에 있어 식사나 쇼핑이 편리하다. 소박한 외관은 최고급 호텔과 거리가 멀지만 호평을 받은 서비스나 청결도는 수준급이라 기대한다.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다 보는 시로스 섬 페리 항구의 모습은 비현실적이기 까지 하다. 항구에 들어선 배는 그리스 섬들을 다니는 유명한 블루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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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3. 프랑스 아비뇽 - 론강 옆 교황청 있던 프로방스 중세도시

교황이 로마를 떠나 프랑스 왕에게 억류아닌 억류를 당한 곳이 북부 프로방스의 아비뇽이다. 스위스에서 발원한 론 강이 쥐라산맥을 내려와 넓은 강줄기를 이루는 평야지대에 있는 이 도시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 중세의 구도시는 지금도 강력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견고한 성벽에 둘러 싸여 있고 성벽 외곽에는 6차선 정도되는 도로가 론 강을 따라 달린다. 가로수의 크기만 봐도 유서깊은 곳임을 짐작할 수 있는 이 도시를 보기위해서는 도로에서 암벽 사이로 난 문과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돌산 위에 성을 지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면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돌을 파내고 문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 위로 성이 지어져 있었다. 사제들이나 시종들의 은밀한 출구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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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폭망한 베네수엘라가 남의 일 일까요?

3월 한달동안 학교가 문을 닫아 열흘 정도 밖에 가지 못하는 나라.전 국토의 70%가 정전이 되고, 정전이 한 번 되면 며칠씩 암흑 속에 살아야 하는 나라.2018년 한 해 물가가 만 배 오른 나라 (IMF가 발표한 통계에서 인플레이션인 백만 퍼센트를 초과) 고기 한 접시를 사기위해 내야하는 돈을 비교한 아래 사진을 보라. 2019.4.30 CNN에 보도된 Venezuela, froma a child’s perspective란 기사 내용이다.베네수엘라. 남미의 많은 나라들이 못 살기에 당연히 들릴지 모르나 베네수엘라는 세계 5위의 산유국이다. 그리고 몇 년 전만 해도 남미의 맹주로써 떵떵거리던 나라다. 그러던 것이 불과 몇 년 만에 국민들이 하루 두끼만 먹고 견디기 위해 아침 늦게 까지 자는 것이 최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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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0 - 케아 Kea 섬 볼거리 top 5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케아 섬이다. 시로스에서 수니온 곳이 있는 아티카 반도의 남동쪽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섬은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정착해 살았던 유적이 있는 곳이다. 배가 도착한 항구 가까이에 Agia Irini 가 있다. 미케네 유적인 이곳은 주변에 작은 교회가 있다. 항구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면 케아의 사자상이 있다. 길이가 6미터가 넘는 사자상은 자칫 물개 같이 보이기도 한다. 산 중턱이라 내려다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다시 바다 쪽을 향해 북쪽으로 달리면 Panagia Kastriani 수도원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차가 다닐 수 없기 때문에 걸어서 1킬로미터 정도 하이킹을 해야 한다. 섬의 남쪽 끝에는 카르타이아 유적이 있다. 케아 섬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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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아비뇽 : 론 강변의 프로방스 풍경

론 강은 스위스에서 발원해서 지중해로 흘러 들어갑니다. 아비뇽은 이 강의 하류에 있는 도시로 중세 교황청이 있었던 곳으로 유서깊은 문화재가 많은 중세도시입니다. 또한 론 강 유역은 프랑스에서도 맛이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아주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방의 와인은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과 거의 같은 모습의 와인 병을 이용합니다. 론 강 유역의 와인은 빈티지에 따른 편차가 보르도 와인보다 적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것은 일조량의 편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론 강 유역의 와인 산지 지도를 보아도 그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La Treille 는 호텔을 겸한 식당입니다. 교황청을 기준으로 보면 론 강 건너편 남서쪽에 있습니다. 주소는 26 Chemin de l'Île de Piot, 8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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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그리스 여행 - 크레타 헤라클리온 (이라클리오) 페리 부두

크레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문명 중 하나인 미노아 문명의 본거지입니다. 그리고 이 섬의 관문이 헤라크리온 국제공항입니다. 공항에 내려 시내로 가다 보면 상업이 잘 발달된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아마 7,8천년 전에도 사람들이 이 풍경에 사로잡혀 정착했을 법 합니다. 항구의 입구에는 베니스가 에게해를 지키기 위해 세웠던 방어 성채가 항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뒤로 세일보트와 고기잡이 배들이 섞여 있는 마리나가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크레타를 보러 오지만 이곳의 삶은 그들로 부터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작은 고깃배에는 어부들이 바쁘고 출항과 귀항을 하느라 부두는 해가 뜨면 한가할 사이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삶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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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대한민국, 통곡하는 촛불정신

촛불이 통곡의 눈물바다에 빠져 다 꺼져버리게 생겼다. 촛불정신은 해괴한 정치논리에 이용되어 퇴색해 버렸고 한낱 선전문구로 전락했다. 부조리한 권력에 대한 선량한 다수 시민의 항거는 새 정부를 출발시키며 정의로운 새나라가 태어날 희망으로 승화되었었다. 하지만 이제 그 희망은 모두 스러져버렸다. 국민들은 이 나라가 경제적으로, 도덕적으로, 외교적으로 필시 붕괴하고 말 것이라는 불안에 떨고 있다. 지금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주변에 적대적인 또는 적대적이었던 국가들로 둘러싸인 우리의 지리적 환경에서 그나마 혈맹으로 여겨 온 미국과의 관계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지금, 트럼프와 2분간의 독대를 마친 우리의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그나마 대통령을 대신해 매일 언론에 뻔뻔한 얼굴을 디밀고 아전인수, 후안무치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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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 런던: 노팅힐 서점, 포토벨로, 하이드파크, 빅벤, 런던아이

가족이 모두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일이다. 서로 일정도 맞지 않고 바쁜 탓에 여간해서는 실행하기 쉽지 않다. 경제적인 조건을 해결한다고 해도... 운이 좋게도 우리 가족 네 사람이 같이 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숙녀 세 분을 모신 나는 마당쇠부터 기사까지 모두 담당해야 하지만 부담보다는 설레임이 앞선다. 서울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지만 준비를 하는데는 여행기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순전히 자유여행이기 떄문이다. 가족 모두가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아마 내가 끼친 영향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했다. 나는 세번째 런던에 오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나보다 영어를 잘하니 다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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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9 - 시로스 섬 볼거리 top 8

시로스 Syros섬은 산토리니, 미코노스 같은 섬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낙소스에서 육지까지 가는 길의 중간 정도에 있는 이 섬은 하루 밤을 머무를 계획입니다. 섬의 가장 큰 도시는 에르무폴리스입니다. 에르무폴리스 시청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시청 앞에는 제법 큰 광장이 있어 현지인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청 입구의 계단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면 골목 끝에 펼쳐지는 에게해의 푸른 바다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성 니콜라스 교회는 에르무폴리에 있는 교회로 바다 옆에 지어져 그 풍광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교회의 내부는 그리스 정교회의 전통적인 모습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키니 비치는 섬의 서해안에 있는 유명한 해변입니다.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 동상이 서 있어 더욱 유명한 이 해변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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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니스 : 지중해 천국 프렌치 리비에라

명불허전! 괜히 유명할리가 없다. 니스의 바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찾던 해변이다. 프렌치 리비에라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유럽 귀족들이 찾아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아침 해가 바다에 찬란하게 부서지면 정박하고 있는 세일 보트들도 조금씩 잠에서 꺠어나고 어떤 선장은 아침 수영을 즐긴다. 니스에서 모나코로 가는 동쪽 언덕에서 내려다 보면 최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까이 보이는 곳은 old town이고 멀리 가로등이 길게 켜진 곳이 현대적인 니스 시가지가 있는 곳이다. 니스의 시내 길은 여름이면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어딜가나 활기차다. 바다 색깔만큼 아름다운 푸른하늘이 도시의 황토색 벽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그늘에는 행복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그칠 사이가 없다. 좁은 골목은 오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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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2. 프랑스 프로방스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

서울에서 살아 가는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들숨과 날숨 한번, 한번이 삶을 띠끌만큼씩 갉아 먹는 공기오염은 그곳으로부터 벗어나고 싶게 만드는게 사실이다. 런던에서 프로방스로 날아 온 우리 가족은 아비뇽 프로방스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해 숙소를 찾아 떠났다. 2박3일간 예약한 숙소는 아름다운 프로방스의 전원 속에 있는 농가를 개조해 호텔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한적한 농촌마을의 숙소를 찾는데 애를 먹었지만 도착한 곳은 탁한 공기에 숨막혀하던 우리에게 좋은 치료제같은 모습이었다. 2층에 두 개의 방을 열어주는 40대 미모의 안주인을 보내고 창문을 열었다. 여름이라 열기를 막으려 쳐놓은 두터운 나무 덧창까지 열자 어둡던 실내가 밝아지며 탄성이 나오는 맑음이 펼쳐진다. 안마당은 흰 자갈을 깔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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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 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옆 카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소련 시절 레닌그라드라고 불렸습니다.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곳이며 2차 대전 떄는 독일군 수 십만명을 괴멸시킨 명실상부한 영웅도시입니다. 북구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이 도시는 제정 러시아의 세종대왕인 표토르 대제가 만든 계획도시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출신일 정도로 명문대학이 있는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황제가 암살된 곳에 세워진 피의 사원 등 문화 유적은 넵스키 대로를 따라 가며 양 옆에 운하를 따라 서 있습니다. 표토르 대제에 맞먹는 사랑을 받는 예카데리나 여제의 동상이 있는 공원도 무척 아름답고 뒤에는 볼쇼이가 공연하는 극장도 있습니다. 운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입니다. 개발 전에는 늪지 였기에 자연히 운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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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8 - 낙소스 섬 볼거리 베스트 2편

낙소스 섬은 고대로 부터 대리석으로 명성을 날렸다. 이곳의 대리석은 옆의 파로스 섬에서 나는 대리석과 함께 세계로 실려가 훌륭한 건축물과 조각의 재료가 되었다. 낙소스 마을에서 내륙으로 십여킬로 동쪽으로 가면 대리석 채석장이 나온다. 그곳은 Flerio Kouros라고 부르는 유적으로 고대의 거대한 조각상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각은 돌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캐낸 곳에서 조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문제는 완성된 조각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버려진 이 조각처럼 운반 도중에 부러지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 밖에도 조각을 하다 돌안에서 극복할 수 없는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버려졌다고 한다. 낙소스 항에서 15킬로미터 동쪽의 내륙 Halki 마을에는 초기 그리스도 교의 교회인 파나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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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의 사원과 카잔 대성당

넵스키라는 이름은 북유럽에서 종종 듣게되는 기독교 성인입니다. 그 이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장 중심 대로 이름이기도 합니다. 넵스키대로를 따라 가다 보면 좌 우측에 유명한 유적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상가들과 고급 호텔도 이 길을 따라 가며 들어 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잔 대성당은 스토아가 반원형으로 늘어선 모양이 마치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의 사원에서 카잔 대성당으로 가는 길 중에는 아주 넓은 골목이 있습니다. 카잔성당과는 넵스키 대로의 반대편 운하 옆에 피의 사원이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바실리 대성당과 비슷한 외관을 가진 이 대성당은 알렉산더 2세가 암살당한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예수 부활 성당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그리스 정교회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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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발트해 크루즈여행 - 크루즈 마지막 날 그리고 코펜하겐 귀항 후 티볼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크루즈는 우리가 떠나 온 코펜하겐으로 돌아간다. 5시 출항 한 후 해가 서쪽으로 기운다. 우리는 창을 통해 바다를 내다보는 수영장 층에서 휴식을 취했다. 발트해의 하늘은 구름이 끼었다. 스포츠 바에서 여가를 즐기는 우리 일행. 두 사람은 풀 테이블에서 나는 그 근처의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지금까지 보았던 것보다 더 화려한 저녁 식사와 파티가 이어졌다. 그리고 파티 중에는 행운권 추첨도 있었다. 그런데 lady M이 당첨된다. 그것도 두번이나 거듭 당첨이 되니 사람들도 부러워한다. 나와 M 그리고 AS까지 상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일행이 사진에 담았다. 퇴장에 앞서 행운아 M이 정중히 감사 인사를 한다. 즐거운 저녁시간. 우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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