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물 현판소설 - 톱스타의 오빠가 작곡 천재였다[환생, 회귀, 남매]
저는 작곡가의 꿈을 포기한 뒤 환생의 기회를 맞이한 인물입니다. 예비 톱스타인 여동생을 옆에 두고 제 자신은 음악의 길을 포기했고, 가르치던 선생님마저 더는 가르칠 수 없다고 말했지요. “너처럼 재능 없는 놈은 살면서 처음 본다.”라는 평가를 들으며 절망에 빠진 채 남은 인생을 살아가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인디 뮤지션 세이(SEY)가 제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언젠가 세이가 제 곡을 불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그 꿈은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br><br>그런데 차 한 대가 보도를 넘어 달려들자 저는 의식을 잃고 몸이 움직이지 않는 체험을 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한 작곡가가 자리에 앉아 컴퓨터로 음악을 작곡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는 여러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집요하게 창작에 몰두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끝까지 지켜보다 깨어났을 때, 제 이름이 서재훈으로 바뀌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전생의 기억으로 남겨진 이름이었고, 예명은 세이, 본명은 서아림의 오빠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어릴 때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성인이 된 뒤에는 오빠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저는 달라졌습니다. 재훈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고, 바르게 살며 작곡에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br><br>저는 아림에게 제 곡을 들려주고 그녀가 노래를 부르게 했습니다. 첫 곡으로 살바람을 만들었고, 이 곡을 통해 세이의 이름은 점차 사람들 귀에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세이를 출연시켜 우승을 이끌어내며 세이의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전생의 꿈은 사고로 서재훈으로 살게 되었지만, 현생에서의 천재적인 작곡 능력으로 동생 세이를 최고의 가수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과거의 실패를 넘어 현재의 힘으로 가족과 음악을 재건하는 이야기로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