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탑에 입장하며 시작된 이야기를 이렇게 전합니다. 부모님이 운영하던 카페를 물려받아 운영하던 제가 탑의 세계와 맞닿으면서 편의점 one와 운명이 얽히게 됩니다. 게임은 금액을 지불하고 시작되었고, 탑 안에 들어가자마자 최초 입장 특전으로 한 가지 능력이 주어지며 종말의 유희를 확인하게 됩니다. 편의점 주인을 획득한다는 설정과 함께 탑 내부에서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 주인으로 각인됩니다. 탑 안의 출퇴근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너무 오래 닫아 두면 안 될 것 같다는 경고도 함께 주어지며, 출현 지역은 무작위로 변합니다. 저는 30층 보스인 불타는 군주를 처음 알게 되었고, 편의점 주인으로서의 능력을 확인합니다. 편의점은 무적이며, 편의점에 머무르는 경우에 한해 제 역시 무적 효과를 받습니다. 유리문을 열려다 몸이 움찔했고, 편의점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거대한 눈알이 안을 훑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윽고 30층 보스로 다가서는 과정에서 탑에 입장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최초로 탑에 입장하였습니다. 특전으로 능력 한 가지가 주어집니다”라는 생각이 반복되며, 저는 편의점 주인의 능력을 다시 확인합니다. 능력은 탑 안에서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정리되며, 출퇴근 자유, 다만 너무 오래 닫아 두면 안 될 것이라는 주의사항이 강조됩니다. 편의점은 무적이며, 편의점에 머무르는 경우에 한해 저 역시 무적 효과를 받습니다. 편의점의 출몰 지역은 무작위이고, 저는 편의점 열쇠를 들고 바깥으로 나가 문을 잠그려 시도합니다. 바로 그때 불타는 군주의 죽음의 소리가 다가오고, 저는 힘껏 열쇠를 돌려 몸이 빨려 들어가듯 원래의 방으로 돌아옵니다. 띠링 소리와 함께 도착한 메시지는 제가 불타는 군주를 쓰러뜨리지 않고 30층을 통과했다는 사실과, 한 번도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자존심에 큰 타격을 주었다는 내용, 그리고 불타는 군주가 제게 맹렬한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보상으로 칭호와 기적의 생존자가 지급되었고, 제 상태창에는 제 나이와 능력이 표시됩니다. 김인성으로서 제 체력과 지력, 민첩의 수치가 적힌 채로, 편의점 주인은 탑 안에서 무적 상태를 유지합니다. 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탓에 현실의 물건을 판매하는 일도 조심하게 되는데, 탑에서의 물건 거래로 골드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점이 특별합니다. 인성커피를 운영하던 제 가족은 카페를 소중히 여겨 편의점에서 얻은 수익으로 카페 건물을 매입하고, 탑에서 얻은 재료를 인성커피에서 판매해 대박을 꿈꿉니다. 탑에서의 편의점 운영은 탑 공략에 도움을 주는 현판소설의 중심 축이 되며, 저는 편의점 안에서 무적 상태를 유지하고, 파생 능력으로 횟수가 차감되는 특수한 무적을 활용합니다. 이처럼 탑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제 존재가 편의점을 중심으로 현실 세계의 카페까지 연결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