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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에는 위대한 효과가 있군요."

한의학 이야기의 핵심은 한약의 효과에 대한 신중한 관찰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해진다. 본 글은 한약이 가진 치료 potential 을 다양한 임상 맥락에서 조명한다. 특히 비만을 동반하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이 주목된다.<br><br>방풍통성산은 실열증으로 나타나는 비만 또는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자주 응용되는 처방으로 소개된다. 실열증은 체내 과도한 열과 진액의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포함하는데, 이 처방은 열을 식히고 신진대사를 조화롭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이러한 기전은 체중 관리 및 대사 흐름의 정상화를 돕는 것으로 보고된다.<br><br>해당 처방의 활용 맥락은 한의학 치료 전반의 구성과 연결된다. 한의학 치료는 질환의 원인과 표증을 함께 고려하며, 체질과 현재 신체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방풍통성산은 특히 특정 증상군에서 효과를 보인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제시한다.<br><br>또한 한의학 이야기와 건강 이야기를 아우르는 블로그의 구성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한의학의 진단 체계, 내과학의 영역,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등 여러 질환군에 대한 사례와 이론이 함께 다루어진다. 이러한 분류는 독자들이 관심 분야를 쉽게 찾고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br><br>마지막으로 글은 한의학 치료와 임상 현장의 연결고리를 강조한다. 처방의 선택과 조합은 개인의 체질과 현재 상태를 반영하며, 대사증후군과 같은 복합 질환의 관리에서도 한의학적 시각이 보완적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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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복용 후 부작용으로 생긴 피부발진에 황련해독탕 사용 사례

인삼 섭취 후 생긴 피부발진은 단순한 약물 부작용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 사례를 통해 드러난다. 조선인삼 엑기스를 주약으로 한 약물을 복용한 뒤 반나절 만에 전신에 붉은 발진이 생겼고, 심한 가려움으로 밤잠도 이루지 못했다. 초기에는 습진과 약물발진으로 진단되었으며 피부과 의사의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가 이어졌지만 발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발진의 수는 매일 기록되었고 약물 중단 역시 확실하지 않았다. 결국 조선인삼의 부작용이 주요 원인으로 의심되었다.<br><br>장기간의 발진은 11개월에 걸쳐 지속되었고, 발진 수가 수백 개에 이르는 등 악화 양상을 보였다. 가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연고의 효과도 시간차를 두고만 나타났다. 아버지의 가족은 피부과 의사를 자주 모시고 다녔으나 근본적 해결은 쉽지 않았다. 이 시기에는 한의학적 접근도 고려되었고, 약물과 처방의 상호작용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결국 현행 약물치료의 한계와 더불어 체질과 처방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br><br>그로부터 약 10년 뒤, 같은 문제 재현이 발생하자 다시 조선인삼 섭취 여부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조선인삼으로 만든 차를 마신 직후 발진이 재발했고, 반응은 이전보다 더 심했다. 그러나 황련해독탕이 처방되자 상황은 급격히 호전되었다. 달여서 하루 분량의 절반을 저녁식사 전 복용한 뒤, 그날 밤 숙면을 취했고 다음날 아침에는 습진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24시간 만에 완전 소실에 이르렀다. 이로써 반응의 차이는 있었지만 동일한 병변에 대한 한의학적 개입이 큰 효과를 보였음이 확인되었다.<br><br>이후 조선인삼을 단독으로 복용하는 일은 없었고, 반하사심탕류는 언제나 비교적 안전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처방의 묘함은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는 핵심으로 보이며, 한의학적 접근에서 약물 부작용은 단일 약물의 문제로만 한정되지 않고 체질, 처방, 약물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황련해독탕의 효과는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체질과 처방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의 본질에 대한 사례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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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증(素證)과 현증(現證), 그리고 노의준 원장님 의론의 정인적방(正人適方)

사상의학의 소증(素證)과 현증(現證)을 구분하고, 노의준 원장님의 의론에서 정인적방(正人適方)의 개념이 제시된다. 동일한 現證을 보이더라도 素證에 따라 現證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은 달라지고, 現證을 치료한 뒤에 조리하기 위한 처방도 素證에 따라 달라진다. 현증의 치방과 조리의 방이 동일한 경우를 노의준 원장님은 ‘正人適方’이라고 이름 붙였다. 즉, 현증 치료와 동시에 조리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경우를 뜻한다. 이 경우 해당 처방은 현증의 치료뿐 아니라 素證의 치료까지도 포괄적으로 다룬다.<br><br>현증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과 조리方가 다를 수 있다. 이때는 각 방증에 맞게 치료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평소 대시호탕증(素證1)의 素證을 가진 환자는 어떤 병으로 오든 대시호탕만 주면 다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 문제이든 근골격계 문제이든 생리통 생리불순이든, 이러한 경우 대시호탕이 현증의 치방(治方1)이자 素證의 조리方(治方1)이 된다. 이는 이 환자의 정인적방이 된다.<br><br>반대로 평소 소시호탕증(素證2)의 소증을 가진 환자가 현증으로 감기 후 오래 지속되는 기침으로 왔다고 해보자. 이때 현증의 치방은 시호가미강탕(治方2)이고, 기침 치료 후에는 소시호탕이 素證의 조리方(治方5)이다. 또한 평소 계지탕증(素證3)의 소증을 가진 사람이 동일한 감기 후 기침으로 왔을 때도 현증의 치방은 계지가후박행자탕이 된다. 다만 기침의 불편감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약을 중단하는 것이 보통이다. 출산 후 저리는 증상을 주소로 하는 산후풍의 경우도 현증의 치방은 황기계지오물탕(治方2)이 되며, 현증이 해소되면 다시 계지이월비일탕(治方5)이나 계마각반탕(治方5)으로 조리를 하면 된다.<br><br>이처럼 노의준 원장님의 의론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할 때도 모든 환자가 항상 ‘정인적방의 범주’로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처방에는 치료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적중하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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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굉장히 차가운데 가슴 위로는 열이 뜨는 경우(상열하한)

몸은 차가운데 가슴 위로 열이 오르는 상열하한 증상은 갱년기 증후군으로 인한 hot flush 와 혈압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때 치료 난이도가 커진다. 팔과 다리의 심한 시림과 찬 바람에 의한 불편감은 두꺼운 옷과 차가운 음식을 피하게 만들고, 아침마다 손가락 관절의 통증과 붓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다. 체질은 BMI 18.6으로 비교적 마른 편이며 수면은 양호하지만, 상열감이 주된 문제로 작용하면 단순한 보온 위주 처방만으로는 개선이 느려질 수 있다.<br><br>전통적 접근에서 계지가 부자탕은 일반적으로 상열하한의 초기 증상에 유용하게 쓰이지만, 이번 경우처럼 갱년기 상열과 혈압 상승이 동반되면 단순 가열성 처방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때는 잔기술이 필요해 여러 방법을 고려한다. 보통 대량의 작약으로 조절하는 방법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여의치 않을 때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죽엽탕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다. 금궤요략에 따르면 산후 중풍 발열로 얼굴이 붉고 숨이 차며 머리가 아픈 경우 쓰는 죽엽탕이 虛熱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br><br>죽엽탕의 구성은 죽엽 갈근 방풍 길경 인삼 생강 대조 감초 육계 부자 계지로, 陽偏으로 기운을 순환시키고 氣血의 흐름을 안정시키며 外를 열어 흉곽의 氣가滯하지 않게 이끈다. 특히 竹葉은 虛熱을 식히고 안정을 주는 핵심 약재로 간주되어 君藥으로 쓰이며, 表를 열고 面赤를 식히는 역할이 강조된다. 또한 温病에서도 죽엽의 활용이 많아 신경성으로 얼굴이 달아오르는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때 사람들의 고민은 더운 약으로 얼굴이 달아오를지, 찬 약으로 손발이 차를지인데, 虛證性으로 오는 虛熱에는 손발이 따뜻해지도록 八珍湯에 竹葉과 葛根을 함께 투여하는 방법이 제시된다.<br><br>요약하면, 가슴 상단의 열감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갱년기 상열과 혈압 문제를 고려해, 단순한 더운 약이나 차가운 약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때 죽엽탕의 구성 요소와 작용 원리를 활용해 氣血의 순환을 촉진하고 腑의 열을 안정시킬 수 있다. 필요 시 八珍湯에竹葉와葛根을 추가해 虛熱을 식히고 얼굴의 붉음과 답답함을 완화하는 전략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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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절(藕節), 연근의 효능

우(藕) 甘寒 - 心脾胃 : 상초의 출혈성 질환, 心煩, 답답하고 위로 뜰 때 굉장히 좋다. 淸熱補陰 生津止渴 健脾益氣 止瀉에도 효과가 있는데, 특히 生肌하는 기능이 아주 좋다. 瘡瘍으로 몸에 손상이 날 때, 健脾益氣하면서도 새살을 돋게 하는 기능이 좋아서 처방에 쓸 일이 많다. 연뿌리를 계속 먹으면 사람이 부드러워진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이나 이유없이 코피가 나는 사람들은 약에다 연뿌리를 갈아 넣어서 먹이면 좋아진다. - 오당본초강론 말린 연근을 그냥 간식으로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어도 먹을만 합니다. 불로 덖으면 더 구수해지고, 그걸 연근차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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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령 vs. 복령

저는 저령과 복령의 차이를 정리해 보려 한다. 저령은 복령에 비해 몸을 건조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보약에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는 신중해야 한다. 너무 오래 쓰면 津液이 손상되어 눈과 같이 津液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부위에 손상이 올 수 있다. 반면 저령은 茯苓과 마찬가지로 利尿의 藥效을 갖지만, 비교해 보면 저령은 滋養의 効能이 없고 利尿의 作用에 대해서는 茯苓보다 강하다. 急性의 乏尿症, 尿閉, 膀胱結石 등에 대해 치료 효과를 보이고, 利尿의范围도 茯苓보다 넓다. 다만 慢性虛弱性疾患에 의한 乏尿에는 저령을 사용해도 좋으나, 要求되는 利尿効果가 얻어지면 곧 投藥을 停止하고 오래 藥을 使用하지 않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람직하지 않은 結果가 발생한다. 또한 저령에는 茯苓과 같이 長期服藥에 의한 補益의 効果는 없다.<br><br>저령의 주치인 소변불리는 소변량이 적거나 소변 횟수나 색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하며, 배뇨 시의 통증이나 불편함, 배출되지 않은 느낌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병증을 ‘淋’이라고 보며 小品方, 子母祕錄 등에서도 저령 하나로 淋을 치료한 기록이 남아 있다. 장중경이 저령을 사용한 처방은 3개뿐인데, 저령탕, 저령산, 오령산으로 모두 복령과 함께 小便不利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저령증으로 발열, 小便不利하며 소변 색이 누렇고 짧은 경우에는 보통 활석을 많이 배합한다. 혈뇨가 있을 경우 아교를, 口渴와 小便不利가 있을 경우는 복령과 택사를 배합하여 사용한다. 저령탕은 尿黃, 帶下色黃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梔子, 黃柏, 連翹 등을 加하여 사용한다. 이 모든 내용을 황황과 장중경의 기록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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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 식사법

2012년 쥐를 대상으로 한 우리 실험실 연구를 처음 알게 된 뒤 스티브 스위프트에게 연락이 왔고 그때부터 시간제한 식사법은 내 연구의 핵심 사례가 되었다. 15개월이 지나자 스티브의 체중은 무려 32kg이나 줄어 원래 체중의 1/3에 육박했고, 그의 생활 속 변화는 눈에 띄었다. 매일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 7시경 아침을 먹고 8시간이 지나면 다음 날이 시작될 때까지 음식을 끊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그는 “먹고 싶은 것은 거의 다 먹을 수 있다”면서도 점심과 함께 푸딩을 3개씩 먹는 등 식단의 균형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부작용은 거의 없었고 다만 잠들기 전엔 약간 배가 고파질 뿐이라고 했다. 그로 인해 매일 자유시간이 1시간 정도 늘었다고도 했다. 이런 피드백은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비슷하게 들려왔다. 저녁에 활력이 넘치고 가족과 더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였다.<br><br>연구를 진행하며 6주 차에 큰 고비가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구간이 바로 위험지대였고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좌절하기 쉽지만, 이 시기가 숨겨진 효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했다. 이때 잠을 더 잘 자고 전신의 염증이 감소하며 운동 협응력과 전반적 에너지 수준이 향상될 수 있었다. 시간제한 식사법은 다이어트가 아니며 일종의 생활방식(lifestyle)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앞으로의 삶에서 이 방식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했다. 영구적으로 8시간 시간제한 식사법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만 10~12시간 시간제한 식사법은 생활방식으로 받아들여 손쉽게 유지할 수 있다. 생체주기 코드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려면, 음식 섭취 스케줄을 몸의 리듬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1~2주간 12시간 제한으로 시작하고, 1주일마다 먹는 시간을 1시간씩 줄여 8~11시간 사이로 조정한다. 이렇게 하면 최적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본다. 어떤 이들은 8시간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며칠 동안 가능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대개 몇 달 또는 몇 년 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원하는 만큼 체중감량이 이뤄지면 다시 11~12시간으로 되돌려 유지하면 된다. 물은 언제나 자유롭게 마실 수 있으며, 음료수나 커피, 간식도 ‘음식’에 포함시키되 10~12시간 이내에 모두 섭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은 뒤 최소 3~4시간이 지나야 잠자리에 들 수 있다. 따라서 야식은 최악의 선택이다. 음식 섭취 시간을 12시간에서 11시간, 10시간, 9시간, 8시간으로 줄일수록 효과가 커지며 체중 감량의 가장 큰 경우는 8~9시간 이내로 제한될 때다. 무엇을 먹든 하루 10~12시간 이내로 먹으면 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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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움을 기르기(養閑)

예전에는 당장 환자를 치료해야 하니까 '죽을 둥 살 둥' 공부했는데, 요즘은 여전히 책을 손에서 놓지는 않지만 그냥 슬슬한다. 혜강 최한기 선생이 지은 정자의 이름이 양한정(養閑亭)이다. '한가로움을 기르는' 정자라는 뜻이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이유는 결국 세상을 관조하고 한가로움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처음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50%만 넘으면 전화를 할 만 합니다. 처음 30% 증치 수준에서는 나머지 70%의 컴플레인을 매일 계속 들어야 합니다. 살이 마르고 잠이 오지 않는 눈물의 나날을 보냅니다. 누구나 이 과정을 거칩니다. 50%가 넘으면 눈이 좀 떠집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고 어깨에 힘도 갑니다. 70%가 넘어가면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취미생활도 하게 됩니다. 처방을 멀리서 관조하게 되고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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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슴이 짠하다~

오늘 나는 삶과 공부가 맞물린 흐름 속에서 가끔 가슴이 짠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되새겼다. 아이가 다가오는 1박 2일 수련회를 앞두고 마음의 떨림과 기대를 함께 품고 있다는 사실이 내 안의 균형감을 흔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학교 현장의 현실이 주는 단단함을 체감했다. 특히 요즘은 어떤 시점부터 핸드폰이 압수되는 규칙이 일반화되었다고 들었는데, 이런 방침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대면 소통의 질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처럼 삶의 리듬이 바뀌는 순간마다 나는 학창 시절의 기억과 현재의 교육 현장을 연결해 보며, 우리 아이들이 겪는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곰곰이 생각한다.<br><br>또한 나는 이 공간에서 건강과 생활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한의학적 시각을 더한다. 아이들과 가족의 건강은 단순한 질환의 문제를 넘어서 생활 습관, 정서적 안녕,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맞물려 형성된다고 본다. 이 블로그의 분류를 통해 나는 야제증, 수면장애에서부터 감기와 비염, 소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풀어 보고, 흐름 속에서 독자들이 스스로의 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 방법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방 내과학의 넓은 영역을 다루며 순환기나 호흡기 질환, 소화관 질환 등 구체적 주제도 놓치지 않는다.<br><br>지금의 기록은 아이의 성장과 공부의 무게를 함께 바라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삶은 공부와 함께 움직이고, 공부는 삶의 무게를 더해 주면서도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 속에서 건강과 학습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차근차근 제시하고, 독자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이야기하겠다. 우리 모두의 오늘이 내일의 힘이 되는 길은 결국 꾸준한 관리와 성찰에 있다는 사실을 끝으로 다시 한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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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실용 한방처방집

일본 한방 서적을 볼 때 옆에 끼고 보면 좋은 공구서(工具書). 일본 한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처방의 원전 용량과 목표. 대총경절, 용야일웅, 시수도명 등 의가들이 사용했던 실전 용량 및 목표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고방과 후세방을 총망라하고 있고 편집도 매우 깔끔하다. 나는 두권 가지고 있다. 한권은 한의원에, 한권은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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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함이 주는 용기

나는 프랭클 박사의 책을 읽으며, 피해자들의 회고록이 각기 다르고 놀랍다는 사실과 함께 우리 존재의 모든 순간이 삶의 경험으로 축적된다는 깊은 통찰을 새롭게 확인했다. 그가 말한 핵심은, 행복이든 슬픔이든 관대함이든 잔인함이든, 모든 순간이 결국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믿음이다. 이 믿음은 냉정함에 뿌리를 두고 있다. 냉정함은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용기의 씨앗이며, 우리가 가끔은 감정의 파도에 휩싸이지 않고도 현재를 직시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나는 냉정함이 단순한 무정함이 아니라, 고통과 기쁨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보게 해주는 현명한 태도임을 이해하게 된다.<br><br>박사는 우리 삶의 기쁨이 반드시 행복으로 고정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산다는 것의 기쁨은 분명 그것을 소유하는 행복보다 더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힘을 준다고 보았다. 이 관점은 나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를 찾고, 스스로를 지탱하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냉정함이 주는 용기는 결국 삶의 원칙을 지키려는 의지였고, 그것이 우리를 현재의 순간에 머물게 하여 갈 길을 묵묵히 찾아가도록 한다. 나는 이 책으로부터, 고통의 질감까지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자세가 진정한 자유와 회복의 시작임을 배웠다. 지금 여정을 이어가며, 매 순간이 주는 냉정한 현실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살아갈 이유를 스스로에게 다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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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의사’가 되는 것은 쉽지만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저는 유명한 의사가 되기 쉽지만 좋은 의사가 되기는 훨씬 어렵다고 늘 느낍니다. 이 글은 그런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시작합니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말처럼 삶과 의학은 분리될 수 없으며, 환자를 진정으로 치료하는 길은 약물이나 도구를 다루는 기술 그 이상으로 의사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처방이나 술기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우리의 인격과 삶의 품격이며, 이로써 비로소 치료의 진정한 힘이 발현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좋은 의사로 성장한다는 것은 결국 한 사람으로서의 올바름과 성실함을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 가꾸는 과정임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의학은 단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행동으로 완성되는 삶의 연속성임을 이 글은 분명히 보여 줍니다.<br><br>저는 환자를 향한 관심과 공감,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이 결합될 때 비로소 의학의 본질에 다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처방의 정확성이나 수술의 기술이 충분히 뛰어나도, 타인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치유는 멈추기 쉽습니다. 따라서 저는 매일의 삶을 소중하게 다듬고, 작은 습관 하나까지도 의사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의학의 길은 긴 여정이고, 그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의 성실함과 책임감이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결국 이 길의 핵심은 결국 사람으로서의 나를 얼마나 잘 다듬느냐에 달려 있음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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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맹영(王孟英)은 왜 이동원(李東垣)의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이“無淸暑之實”이라고 하였는가? 두 가지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은 어떻게 다른가?

저는 이 글에서 왜 왕맹영이 이동원의 청서익기탕을 두고 “無淸暑之實”이라고 비판했는지 핵심 맥락을 먼저 밝힙니다. 계절과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진짜暑의 실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출발점임을 제시하고, 청서익기탕의 기본ers를 통해 실제 질환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적용 여부를 검토합니다. 또한 이 진술이 단순한 처방의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실전에서의 임상적 유용성 판단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 독자와 함께 생각해 봅니다. 글은 먼저 청서익기탕의 기본 구성과 작용 기전을 간단히 정리하고, “무실(無實)” 혹은 “실(實)”의 구분이 임상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사례 기반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어서 두 가지 청서익기탕이 지니는 차이를 비교합니다. 첫 번째는 원전의 구성과 조합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 해석이고, 두 번째는 현대 임상 현장에서의 변용이나 보완적 접근으로 해석되는 버전일 가능성을 열어 두며, 각 버전이 제시하는 증상군과 체질적 선호도, 부작용 위험, 반응의 차이를 점검합니다. 또한 이 차이가 실제 임상에서 진료 의사나 한의사가 선택하는 기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논리적으로 연결합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동원 처방의 핵심 원리인 청열과 보양, 그리고 체력 회복의 균형이 정말로 夏暑 환경에서의 실증적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무실”의 판단 근거가 임상적 관찰과 문헌 해석에서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대해 독자에게 명확한 시사점을 제시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버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실제 진료에서 어떤 선택지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 가이드를 제시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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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과 비만에 방기황기탕 증례

“출산 후 비만이 심해졌다. 살을 빼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식사 제한을 하면 피곤해서 계속할 수 없다. . . . 사람은 맛있는 것을 먹지 않으면 흥미가 없죠. 지금보다 살찌지 않으면 됩니다. 🤗🤗🤗 처방은 방기황기탕 + 마황 석고 무릎 통증은 모두 소실되었고, 5개월만에 몸무게는 16Kg 빠졌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양복을 모두 입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한약치료를 원한다며 상당히 살찐 친구 두 명을 데려왔다…” 이분은 무릎이 붓고 관절에 물이 차고 땀이 많고 숨이 차는 방기황기탕증이었기 때문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고, (목이 마르고 찬물을 좋아하는 것은 석고증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살찐 친구 두 명은 당연히 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처방으로는 효과가 미진한 것. 한약은 병명이나 증상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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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령산 vs. 저령탕 feat. 황황, 경방100수

저는 저령탕증과 下利를 다루며 처방 속 阿膠를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저령탕에 아교를 사용한 것이 止血를 위한 것이라고 하나,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경문에서는 그것을 명시하지 않으며, 사실 아교를 쓴 것은 하리를 치료하는 맥락과 더 밀접하다. 저령탕에서 아교로 下利를 치료한 것 외에도 온경탕에서 아교를 사용하여 하리를 치료한 조문이 있는데, 금궤요략 부인잡병맥증병치의 “病下利數十日不止” 를 보는 견해도 있다. 백두옹가감초아교탕의 조문은 “産後, 下利虛極, 白頭翁加甘草阿膠湯主之”로 되어 있다. 비급천금요방의 여러 방제에서도 熱痢 냉痢를 다루며 아교가 널리 사용된다. 輔行訣臟腑用藥法要 가운데 小朱雀湯 조문은 황금 황련 아교 작약 계지황으로 유행성 열병으로 심기가 부족해 내부에 번열이 생겨 앉으나 서나 불안하고 때로 純血을 하리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라 하고, 大朱雀湯은 순혈을 4~5되씩 하리하여 몸이 약해지고 말라 나뭇가지 같고 가슴이 불안하며 배가 칼로 쑤시는 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 두 처방 모두 純血를 하리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 아교를 사용한다. 탕본구진은 아교를粘滑藥으로 조직의 긴축을 완화하거나 糜爛된 면을 포섭한다 하여, 아교가 출혈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育陰하는 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로써 아교의 역할은 단지 출혈 치유가 아니라 점막 손상 회복이나 염증 완화에도 관여한다는 점이 확인된다.<br><br>祁씨성 아이의 홍역 이후 설사와 이질로 이어진 사례에서 갈증이 있어 물은 마시되 식사를 하지 못했고 저령탕으로 4일 복용 후 회복되는 사례도 있다. 유도주임증험안정선 역시 유도주가 저령탕으로 經行泄瀉 산후泄瀉 등을 치료한 것을 기록한다. 처방 비교로서 오령산과 저령탕의 차이를 보면, 아래와 같은 구분이 제시된다. 일반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오령산, 구토가 심하면 오령산, 출혈성 질환에는 저령탕, 번조로 잠 못 들면 저령탕을 쓴다. 오령산은 계지 백출을 사용하므로 두통 현훈의 氣가 상충하는 증상이 있으면 오령산, 저령탕은 활석 아교를 사용하므로 염증으로 인한 점막 손상 시에 더 적합하다고 본다. 또한 오령산은 発汗이 치료 과정이고 저령탕은 利小便이 치료의 수단이며, 心下停水의 유무로도 구분한다. 응용 면에서는 오령산이 수액 조절로 치료 영역이 광범위하고, 저령탕은 비뇨기 계통에 더 전문적이다. 六經 방면에서도 구별 가능하나 ②번의 상충 기술은 임상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해석도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오령산증으로 보이더라도 점막의 염증이나 혈증이 보일 때는 저령탕을 쓰는 쪽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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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명의험안정선(傷寒名醫驗案精選)에 실린 저령탕 설사 의안

양모군은 4세 남아로 1994년 6월 13일 진료를 받았다. 수양성 설사를 7일간 지속했고 진료 전镇卫生院에서藿香正氣丸, 保和丸, 枳朮導滯湯, 土霉素, 痢特靈 및 정맥주사로 나트륨과慶大黴素 등 중서약을 받았으나 설사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증상은 설사가 물처럼 연속하고 하루에 열두지나 다섯 번 이상, 식욕부진, 심신 피로, 울 때도 눈물이 없고 혀는 광택이 있으며 붉고 태가 없다. 맥은 지실하고 세다. 혈액검사는 정상이고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은 없었다. 이러한 임상은湿熱泄泻로 인한伤阴으로 판단됐다. 치료 방향은 清熱利濕하고 育陰止泄이며, 처방은 저령탕에 모려를 가해 育陰化氣하고 利水하는 것이었다. 처방 구성은 猪苓 15g, 阿膠(溶解) 15g, 茯苓 12g, 澤瀉 12g, 滑石 20g, 牡蛎 20g으로 1제 복용 후 설사가 감소하고 혀에 진액이 돌아왔다. 이어 맥문동 12g, 오미자 3g, 太子參 12g을 더해 2차 처방을 시행했고, 이를 연속 3제 복용하자 모든 증상이 소실되었다. 그 후 태자참과 맥문동을 교대하고 사군자탕으로 보완하였다.<br><br>안론에서 습열로 인한 설사는 눈빛이 약하고 기운이 처져 있으며 울음에도 눈물이 없고, 舌绛無苔는傷陰의 표현으로 설명된다. 음허와 신기 불충으로 關門失禁과 水奔大腸이 생겨 설사가 멈추지 않으며, 水가 대장으로 치우치면 소변도 불리하게 된다. 따라서 저령탕으로 育陰化氣해 水를 리분시키고, 모려를 더한 것은 陰氣를攝納하기 위한 의도이며 一甲煎의 의도를 模仿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이 사례는 湿熱泄泻가 育陰과 滋陰 阻水의 조합으로 치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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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蟅蟲의 민간요법

저는 한의학 이야기에서 자충蟅蟲의 민간요법을 다룬 내용을 따라가며, 이 생자충의 활용법을 정리합니다. 민간에서 자충蟅蟲은 단방에 풍부하게 쓰이는데, 먼저 약한 불에 구워 가루로 만든 뒤 끓인 물이나 황주에 타서 매일 저녁 1회 3마리씩 복용하는 방식이 널리 전해져 왔다고 전합니다. 이 방법은 외상성 및 만성 요통에 모두 현저한 효과가 있다고 사람들의 경험으로 전해지곤 합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生蟅蟲를 20~30마리 정도 절구에 넣고 찧어 그 즙을 얻어 마시는 형태가 있으며, 이를 좌골신경통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민간 사용은 오랜 기간 전승되어 온 단방 경험방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됩니다. 본 글의 맥락에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방법들이 실제 임상적 근거보다는 전통적 사용 경험에 기반한다는 사실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충蟅蟲의 즙이나 가루를 복용하는 구체적 용량과 방법이 지역과 가정에 따라 다르게 전해져 왔으며, 안전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체계적 검토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시됩니다. 이와 같은 민간요법은 특정 질환의 증상 완화에 대해 시도될 수 있으나, 모든 사례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의학적 상담과 함께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는 이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전승된 지혜를 존중하되 현대 의학의 근거와 안전성 평가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끝으로, 자충蟅蟲의 민간 활용은 지역별 차이가 크고, 구체적 처치 방식도 다양하기에, 실제 적용 여부는 전문가의 조언을 우선으로 삼으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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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상세불명의 발열

저는 악미중 선생의 사례를 토대로 소아의 상세불명의 발열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과 처방 논리를 정리합니다. 14세 소녀의 경우 체온이 40도까지 오르고 발열이 반년 넘게 지속되어 각종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발열은 發熱 의 일반적 증상인 동시에 �omb風의 영향으로 보이고, 증상은 發熱 惡風 때때로 땀, 맥은 浮緩, 입은 渴少, 二便 自調, 舌苔淡黃色으로 특징지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계지탕 원방을 3첩으로 처방하여 낫게 한 사례를 제시합니다. 또 다른 사례로 한의원에 내원한 일주일째 매일 같은 시간에 열이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남아를 다루며,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밤에 30분 정도 오한과 발열이 반복되었고, 자정 전후의 발열 주기가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조영보 선생의 의론에 따라 계지 1.5배방과 마황 1배방의 혼용으로 2회 복용 후 불명열이 소실되었습니다. 7세 5개월 남아의 사례에서도 2주간 밤에 37~38도 정도의 발열과 머리 아픔이 동반되었으나, 당일에는 낮 전체에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계지 1.5마황 1.0탕을 상비약으로 처방하고, 약물 조합은 [마황 4 행인 4 육계 10 작약 6 생강 6 대조 8 감초 5.3]을 1일 2분복으로 제시했습니다. 이후 진행 상황은 열이 39도까지 지속되었다가 오후에 37도대로 떨어지며 기침은 호전되었고, 상태는 양호해졌습니다.<br><br>36案에서 桂枝二麻黃一湯證을 다룬 왕우의 사례를 통해 한열왕래 증상이 하루 두 차례 나타나는 경우를 太陽病으로 보아 桂枝湯 계열 처방의 적합성을 강조합니다. 어떤 의사가 소시호탕을 먼저 썼더라도 상황에 따라 변증에 맞는 처방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점과, 少陽病과 太陽病의 구분에 따라 柴胡劑, 桂麻劑의 사용이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桂枝二麻黃一湯은 桂枝湯證과 麻黃湯證의 중간에 위치한 경우를 다룬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發熱與 惡寒의 양상과 땀유무, 有汗 여부, 열발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지며, 임상에서의 타당한 분별에 의해 처방이 결정됩니다. 病因을 명확히 파악하고證에 따라 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학의 과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표현도 담겨 있습니다. 이로써 발열의 양상과 표리의 차이를 바탕으로 한의학적 변증과 처방의 차별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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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씨 청서익기탕 vs. 동원 청서익기탕 vs. 백호가인삼탕

여름에 더위를 먹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한약 처방으로 왕맹영의 청서익기탕(온열경위)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서열이 원인일 때 기음이 손상되고 열과 습이 겹치는 상황에서 이 처방이 사용된다고 이해했습니다. 여름 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고 차가운 물을 찾는 몸 상태를 뼈대로, 보기와 진액 보충의 구조를 핵심 축으로 삼습니다. 보기의 대표 약재로 서양삼이, 진액 보충의 대표 약재로 맥문동이 쓰이며, 병인을 다스리기 위해 서병에 특화된 거서제번 계열 약재들—하경, 죽엽, 서과취의를 함께 활용합니다. 하경은 연잎 줄기로 설명되며, 연잎과 죽엽, 서과취의는 청락음의 구성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락음은 청열과 함께 경증의 진액 손상이 비교적 작을 때 사용되며 꽃과 잎과 껍질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두 약재를 뽑는다면 연잎과 수박껍질(서과취의)을 우선으로 보며, 필요 시 금은화도 보조 약재로 언급합니다. 왕씨 청서익기탕은 청락음의 일부 약재를 차용해 서열의 병인을 다스하는 뼈대를 형성하고, 황련 지모 석곡 감초 갱미가 각 그룹에서 보조 역할을 합니다. 열상이 심할 때는 황련과 지모의 작용이 단순한 보조를 넘어 주약이 될 수 있습니다. 처방을 이해할 때는 모든 약재를 외우려 애쓰기보다 뼈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상으로 기음이 급격히 소모된 경우에는 청열과 함께 기음 보강의 균형이 필요하며, 이때 연교를 활용하는 것도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동원의 청서익기탕과 비교했을 때 왕씨의 처방은 서병에 더 집중된 차이를 보이고, 습이 중하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이동원 처방은 기본적으로 보중익기탕의 구조를 거의 차용하고 생맥산과 이묘산이 추가되며 습을 함께 다스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왕씨 청서익기탕은 백호가인삼탕의 서병 버전에서 ‘순한 맛’에 해당하고, 이동원 처방은 백호가창출탕의 구조를 바탕으로 습까지 고려한 버전이라고 이해됩니다. 죽엽석고탕 역시 여름 보약으로 많이 쓰이며 순한 맛으로 분류됩니다. 서열에 의해 기와 음이 소모된 경우에는 백호가인삼탕이 필요하고 서열이 차츰 진행되면 청서익기탕으로 넘어간다고 봅니다. 열사병이나 탈수와 같은 상황에는 백호가인삼탕이나 청서익기탕이 선택되며, 각 처방의 차이는 열병의 정도와 습의 동반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처럼 열과 습, 기음의 손상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대표적 원리로써, 뼈대를 먼저 파악하고 필요 약재를 보강하는 접근이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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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뇌

저는 이 글을 통해 10대의 뇌를 중심으로 삶과 공부가 어떻게 얽히는지 탐구하고, 그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제 역할에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믿을 수 없겠지만 외계인은 아닙니다 라는 가볍지만 의외로 핵심적인 전제로 시작합니다. 사춘기 아이의 마음과 뇌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학업 스트레스와 관계 갈등이 주는 불안감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아이의 자율성과 학습 동기를 돕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아이의 발달 주기에 맞춘 관점으로, 학교 생활과 가정의 일상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아이가 수면 패턴을 변화시키고 집중력이 흔들릴 때, 그 원인을 단순한 게으름이나 의도적 반항으로 보지 않고 뇌의 생리적 변화와 학습 요구의 균형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또한 건강 섹션에서 자주 마주치는 두통, 피로, 식욕 변화 등 신체적 신호가 실제로는 뇌발달과 정보처리 능력의 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임을 설명하고, 부모가 일상 속에서 현실적인 대처법을 찾도록 돕고자 합니다. 다양한 질환군과 생활 습관, 사회관계의 변화가 뇌의 처리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아이의 고민이 단순히 공부의 문제로 축약되지 않도록 합니다. 끝으로 이 글은 학업 성취를 넘어 아이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 자아정체성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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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에 갈근탕 가미방 증례

저는 축농증에 갈근탕 가미방을 활용한 증례를 바탕으로 한의학적 접근의 흐름을 정리합니다. 먼저 축농증은 코 안과 부비동의 염증으로 코막힘과 냄새 감소, 코골이나 두통 등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입니다. 이 증례에서는 갈근탕 기본 처방에 필요한 약들을 더해 가미방으로 구성했고, 코 점막의 염증과 점액 분비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도록 조합했습니다. 환자의 주증상은 초기에는 지속적인 코 막힘과 재발성 비염으로 나타났고, 치료를 거듭할수록 점액 상태가 맑아지고 냄새와 호흡이 개선되었습니다. 한의학적 접근은 체질과 기혈 흐름을 함께 보며 약물의 성질을 조절하는 데 집중했고, 필요 시 생강, 대추 같은 보강약을 병용해 체력 회복과 면역 반응의 균형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 가족들은 치료 과정과 예후에 관심을 보였고, 같은 반의 엄마들이 “그런 약이 있으면 내가 먹겠다”라며 성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방면의 관찰을 통해 약물의 효과를 단정하기보다 경과를 면밀히 기록하고, 증상의 변화에 따라 용량과 구성의 조정을 지속했습니다. 이처럼 축농증은 단순한 질환이 아니라 코 점막의 상태와 체질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 맞춤형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비강 점막의 염증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환경적 요소와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약물 조합의 미세 조정을 통해 재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끝으로 이 분야의 자료를 통해 독자들이 증상과 치료 방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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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녹내장에 조등산 증례

저는 한의학 치료로 개의 녹내장을 다룬 조등산가대황 증례를 다루며 이 사례를 기록합니다. 주인과의 인연이 좋은 편이라 치료 과정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증상의 변화와 반응을 꼼꼼히 관찰했습니다. 대상은 5세의 체중 7kg인 반려견으로, 녹내장으로 인해 안압 상승과 시력 저하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진단은 양방의 현미경적 검사와 함께 한의학적 원인 규명을 통해 이루어졌고, 혈허와 연부 조직의 경직 가능성,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한 교감 신경의 과흥분이 관찰되었습니다.<br><br>치료는 기본적으로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조등산가대황 처방을 중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약물은 체내 순환 개선, 염증 완화,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 안구 주변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더불어 경혈 자극과 필요한 경우 침치료를 병행해 신경계의 안정화와 통증 완화를 도모했습니다. 식이 관리와 생활 환경의 조정도 병행했고, 주인의 관찰일지 작성을 통해 안압 변화와 행동적 변화를 정리했습니다.<br><br>치료 초반에는 안압 수치의 작은 안정도 기대보다 더 큰 기전의 반응으로 나타났고, 몇 주 간의 관리 끝에 안구 통증이 완화되고 일부 시야 변화의 지연 경향이 보였습니다. 반응은 개인 차가 크지만, 이 사례에서는 한방 치료의 보완 효과가 염증과 혈류 개선, 신경계 안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의학적 협진이 필수이며, 약물의 조합과 용량은 동반 질환 여부에 따라 조정이 필요했습니다.<br><br>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제가 얻은 교훈은 한의학적 접근이 녹내장의 병태를 직접적으로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기혈 순환 재조정과 신경계의 균형 회복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주인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찰과 맞춤형 조치를 통해 더 나은 합병증 예방과 안구 건강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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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 삼대장

다음은 이 블로그 글의 핵심 내용을 제 시선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邓中甲 선생은 학원강사 스타일로 만연체와 꼼꼼한 반복학습을 강조하며, 陈潮祖 선생은 소심한 천재 스타일로 “왜 나의 三焦와 膜腠 이론을 못 알아보는가”를 의문으로 남깁니다. 王绵之 선생은 상남자 스타일로 대강은 이렇다 정도를 제시하고, 더 자세한 것은 각자 경험해 보길 바란다는 취지로 마무리합니다. 이 글은 책 내용을 말하기보다 세 분의 차별화된 접근법을 통해 방제학의 다양한 흐름을 엿보게 하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에게는 각자의 방식으로 비교하고 체험해 보길 권합니다. 또한 이 블로그의 분류 구조를 통해 한의학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앤맘 한의원 소개, 한의학 이야기, 건강 이야기, 한방 클리닉 등 큰 범주 아래 야제증, 두통, 비염, 코골이, 인후부 이물감, 잦은 감기, 천식, 식욕부진, 만성 피로, 소화불량, 오심과 복통, 설사, 틱, 새학기증후군, 변비, 아토피, 두드러기, 갱년기, 다한증 같은 증상군이 연계되어 있고, 냉증과 난임, 산후풍, 생리통, 관절염, 불면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까지 포괄합니다. 또한 소아과 Q&A, 발열 감기, 중이염, 성장과 조기사춘기, 식욕부진, 아토피 등 항목도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전체 방문자는 469 038명으로 기록되며 Today 7, Yesterday 52의 흐름 속에서도 다양한 주제로 독자와 소통해 왔습니다. 이처럼 분류별로 방대하게 쌓인 콘텐츠를 통해 한의학의 실천과 이론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공간은 각 주제별로 실무와 이론이 교차하는 점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려는 제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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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方簡者 其術日精

用方簡者 其術日精 用方繁者 其術日粗 世醫動輒 以簡爲粗 以繁爲精 哀矣哉 처방을 운용하는데 간결한 자는 그 의술이 날로 정교해지고, 처방을 운용하는데 번잡한 자는 그 의술이 날로 조잡해진다. 세상의 의사들이 쉽게 동요하여 간결한 것을 수준이 낮은 것으로 여기고, 번잡한 것을 수준이 높는 것으로 여기니, 이 슬픈 일이 아닌가. -森道伯 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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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 온 사람과 결혼하라 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 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된장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 기뻐할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일주일 동안 야근을 하느라 미처 채 깍지 못한 손톱을 다정스레 깍아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콧등에 땀을 흘리며 고추장에 보리밥을 맛있게 비벼먹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어미를 그리워하는 어린 강아지의 똥을 더러워하지 않고 치울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 나무를 껴안고 나무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라 나뭇가지들이 밤마다 별들을 향해 뻗어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고단한 별들이 잠시 쉬어가도록 가슴의 단추를 열어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은 전깃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한 권의 시집을 읽을 줄 아는 사람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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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Stay Hungry. Stay Foolish.&quot;

죽음 직면한 잡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995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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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계지탕마황탕갈근탕소청룡탕마행감석탕소시호탕시함탕오령산배농산급탕 맥문동탕 형개연교탕 요 정도만 준비하고 증에 맞춰서 주면 됩니다. 계마각반탕이나 시호계지탕은 1+1으로 섞어서 먹으라고 하면 되겠죠. 일반적으로 초기 감기에 갈근탕을 막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발열을 동반하는 소아 외감 표증에는 잘 맞지 않는 약입니다. 아이들은 체액이 넘쳐서 문제이지 부족하지 않아요. 삼소음, 곽향정기산. 이건 맛이 좋은 편이라서, 약 못 먹는 아이들에게 이거라도 먹어라하고 주는 것이지 굳이 필요없구요, 패독산, 쌍금탕 이런 거 던지면, 당연히 환자에게 도움은 됩니다만 10년을 감기 치료해도 늘지가 않죠. 사실 감기라는 게 물만 먹어도 낫는 병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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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본초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1. 약징(藥徵), 길익동동 (1785) 2. 고방약의(古方藥議), 천전종백 (1861) 3. 본초정의(本草正義), 장산뢰 (1932) 4. 본경소증(本經疏證), 추주 (1832) 5. 상한론 처방과 약증(藥證), 황황 (1997) 6. 본초강좌, 이재희 (2003) 7. 한약약리학, 김호철 (2004) 이 정도를 읽으면 각 약물에 대한 대강과 바른 견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과 때 푹 빠져들었던 본초문답(本草問答)은 제외하였습니다. 요즘 다시 보니 굳이 읽을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2번은 경희대 복사실에 번역본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 나열된 책 대부분은 사실 상한론과 금궤요략에 어느 정도 익숙하지 않으면 읽기 어렵습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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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와 일반 식품은 다릅니다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한약재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고시한 기준을 만족한 규격품입니다. 식품으로 유통되는 한약재와는 품질부터 다릅니다.재배된 식물부터 약재의 성상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농약, 이산화황, 곰팡이, 중금속 등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야만 한약용 한약재로 한의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하는 한약재. 한의원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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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회 등 4기 암 환자 완치 사례 근거 제시 요구

이 무슨 짓들 하는 것 입니까? 암환우회 등 4기 암 환자 완치 사례 근거 제시 요구 최근 국내를 방문한 세계적 석학 A교수도 토론회에서 '4기암은 치료법이 없다'는 견해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는 공식 웹 사이트에서 '4기 말기암 치료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최소 재현성이 있는 치료법을 국가와 국회에 "암 치료법"으로 채택되도록 정식 요청하겠습니다. 국내의 암치료는 0기부터 4기까지로 대분(大分)할 수 있는데 정부에서 95% 의료지원을 하는 양방이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4기암 진단을 받은 후 양방 항암치료로 완치된 성공 사례는 아직까지 제시된 적이 없다. http://www.akomnews.com/subpage/detail.php?uid=80032&code=A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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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물이면 충분하다

우리 몸에는 물이면 충분하다. '무설탕'이나 '100% 과즙'이라는 표현이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냉장 유통'이나 '비가열 제품'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지만, 농축액에 물을 섞어 주스를 만드는 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http://media.daum.net/life/newsview?newsId=201211071855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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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징(藥徵)의 방치(旁治)에서 뺏으면 하는 항목들

약징(藥徵)의 방치(旁治)에서 뺏으면 하는 항목들 예를 들어, 작약의 방치에 해역(咳逆)이 있다. 좀 뜬금없지 않은가? 작약이 기침을 치료한다니? 약징에서 이 방치를 뽑은 근거를 살펴보면 소청룡탕이다. 기침을 하면 마황, 세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작약으로부터 찾아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런 방치는 별 의미가 없다. 과잉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킬 뿐이다. 작약의 신체불인(身體不仁) 역시 황기계지오물탕에서 채택한 항목인데, 이는 황기의 효능으로 보는 것이 좋다. 황기의 방치(旁治)에 들어있는 불인(不仁)으로 충분하다. 또 반하의 방치에는 심통(心痛)이 있다. 이것도 뜬금없다. 찾아보면 과루해백반하탕에서 뽑은 방치이다. 심통(心痛)은 과루, 해백이 치료하는 것이지 반하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인삼의 번계(煩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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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어깨와 무릎을 수술하는 병원

병원 참 무섭다. 노 회장은 “최근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안타까운 얘기를 들었다”며 “본인이 일하는 병원에서 멀쩡한 어깨와 무릎을 수술하고 있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1122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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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방의 EBM 자료를 읽을 때 유의할 점

일본에서 나온 한방 EBM 자료들을 읽고 참고하기는 하지만, 한국의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많습니다. 첫째, 일본 의사들의 86% 이상이 한약(주로 과립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EBM 연구에서는 서양의학적 병명에 대응한 병명 투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일본의 의사들이 변증(辨證)이나 증치(證治)적인 지식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증거를 제시한 것이죠. 진입장벽을 낮춰서 처음 접근하기에는 편합니다. 예를 들어 ‘위염으로 인한 상복부 증상에 육군자탕이 유효하다.’ 이런 식이죠. 한의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한의사들이 동일한 환자를 본다면 육군자탕 말고도 훨씬 적합한 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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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거작약탕(桂枝去芍藥湯)

太陽病, 下之後, 脈促, 胸滿者, 桂枝去芍藥湯主之. 若微惡寒者, 去芍藥加附子湯主之. 태양병에 하법을 썼는데, 맥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그득하면 계지거작약탕으로 다스린다. 약간 오한이 들면 계지거작약가부자탕으로 다스린다. 상한론을 맘먹고 읽다보면 모든 사람들이 처음으로 막히는 부분이 계지거작약탕이죠. 맘먹고 시도하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텐데요. 아닌가요?^^ 그래서 여러 주석서를 다 살펴봐도 납득이 가는 설명을 단 한군데서도 찾을 수 없죠. 저는 그랬습니다. 흉양(胸陽)이 부족하므로 산한(酸寒)한 작약을 뺀다. 정도의 설명.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납득이 가시나요? 治桂枝湯證 而不拘攣者. (方極, 길익동동) 사람 몸이 이렇게 도식화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동동의 희망사항일 뿐이죠. 계지거작약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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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증(辨方證)?

변방증(辨方證)? 펑스룬은 「방증(方證)은 변증(辨證)의 꽃(尖端)이다」하여 ‘변방증(辨方證)’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복잡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변방증(辨方證)이란 결국 방증상대(方證相對)가 아닌가? 변증론치(辨證論治)가 대세인 중의학계에서 태클 당하지 않기 위한 수사에 불과한 용어가 아닐까? 고인(古人)들은 어떻게 질병을 치료했을까?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았던 고인들은 오직 병태(病態)만을 보고 질병을 치료했다. 굳이 말하자면 그들에게는 병리학만 있었다. 왜 낫는지 모르지만 마황탕증(麻黃湯證)이 보이면 마황탕(麻黃湯)을 투여해서 나았던 것이다. 그것이 방증상대(方證相對)이고, 증치(證治)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있기 전에 사람이 있었고, 질병이 있었다. 그리고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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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출신이 식약청 장악하여 제약회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

'약사 밀집구역' 식약청, 이권노린 '엉터리 정책' 의혹 약사 출신이 식약청 장악 약사 출신 공무원 728명 중 203명이 식약청에 역대 식약청장 11명 중 5명이 약사 "의약정책이 특정 직능인 약사와 제약업계의 이권만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http://www.todaykorea.co.kr/news/contents.php?idxno=17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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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에 감사할 것

목숨이 붙어서 걷고 숨쉴 수 있는 것이 만(10000)이라면, 잘 먹고, 잘 사는 정도의 차이는 1~2정도 된다. 살아있음에 감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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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는 창의성만 바란다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이 모든 내용을 압축하는 한 단어가 았습니다. "몰입" 몰입을 하면 반드시 답이 나옵니다. 그 답은 하루 만에 나올 수도 있고, 일주일 만에 나올 수도 있고, 일년 후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답은 반드시 나오지만 힘든 것은 몰입하는 것이죠.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가’에 달려있는 것뿐입니다.http://scienceon.hani.co.kr/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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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실패란 일상이다

치료행위는 항상 양날의 칼이다. 좋을 것이라고 낸 약이 뜻밖의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때로는 문헌에 쓰여 있는 흔한 해설보다 더욱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자기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한방처럼 치료하는 것에 근시안적이 되기 쉬운 ‘術’의 성격을 가진 의료에 있어서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평균적인 치료법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것이며 눈앞의 환자에 있어서 최상의 방법이 아닐 경우가 많다. 임상의는 이 점에 관해서 식견이 없으면 안 된다. 「한방의학은 個(개인)에서 시작하고 個로 돌아가는 의학이다」라고 전달하고 싶다. - 한방진료의 Lesson, p.45, 고려의학, 2009 실패란 언제나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실패를 통해서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뼈에 사무치게 살아나면 된다. 실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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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대한 간단한 진리

제 경우에 있어서 수영을 하지 못한 이유는 배우지 않아서였습니다. 수영을 배워야 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면 가서 배우면 됩니다. 이 간단한 진리 앞에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수영을 못한 이유는 물에 뛰어들어서 수영을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발한 수영법에 관한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수영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온갖 수영법 동영상을 봤지만 직접 배우러 가지 않은 저에게 그 어떤 것도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무언가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 길을 찾습니다. 물론 그 길이 지름길로 보이지만 결국은 돌아서 가는 길이며 대부분은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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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양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한 약이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난 한해 양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한 약이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http://blog.naver.com/kjsncjid/120171715577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은 아스피린이나 타미플루처럼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 합성하여 개발한 진짜 신약이 아니라, 한약을 캡슐에 담아서 이름만 바꾼 그냥 ‘한약'입니다.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 한해 의사들이 처방한 모든 약 중에서 2위 아스피린을 가볍게 제치고 가장 많이 처방된 약이군요. 처방금액은 870억원. 처방된 알약수를 전체 인구수로 나누면 대한민국 국민 1인당 7알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동아제약은 떼돈을 벌었겠네요. 양약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 좋은 한약을 쓰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한약 먹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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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혈수론(氣血水論)에 대한 단상

모든 병리적 변화는 일차적으로 체액 순환의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이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조직의 기질적 변화를 유발한다. 그런 병리적 변화가 인체에서 느껴지거나 나타날 때, ① 열감(熱感), 만감(滿感), 한랭감(寒冷感), 공허감(空虛感), 질색감(窒塞感) 등으로 인지되면(症候) 해당하는 약물을 기제(氣劑)로 분류한다. ex) 대황, 후박, 건강, 부자, 석고, 황련, 황금, 치자, 귤피 ② 조직액의 저류(부종, 복중뢰명), 조직액의 삼출(콧물, 가래, 진물) 등으로 인지되면 해당하는 약물을 수제(水劑)로 분류한다. ex) 마황, 반하, 복령, 정력자, 방기 ①, ②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약들은 기본적으로 혈제(血劑)로 분류된다. 또한 경결감(硬結感) 및 화농증(化膿症)과 관련된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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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자영업자의 성공인가?

필자는 모든 공간에 스토리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자自영업이면 자아自我가 드러나야 한다. 편의점을 해도 유통업에 대한 주인장의 고민과 해석이 그 작은 공간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방식과 성공의 잣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무엇이 자영업자의 성공인가? 업의 본질을 얼마나 충실히 드러내느냐가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삶이 더 재미있고 보람 있다. 일과를 끝내고 물건을 얼마나 팔았는지 셈하는 것이 장사의 목적이 되어버리면 하루 일과가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까? 고객과의 관계는 '돈'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삭막한 관계가 될 것이고 공간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돈을 벌어서 쓰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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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진의 함정 -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종합검진의 함정 -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KBS 추적 60분 2012년 10월 3일 방영 종합검진으로 CT검사를 하는 유일한 국가 한국.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종합검진의 함정을 파헤쳤다. 흔히 받는 종합검진 때문에 환자들이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는 한 의사의 충격적인 고백 종합검진이 의학적 근거도 없이 남용 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기 진단을 받으려다 발암인자에 노출되는 격입니다. - 익명의 의사 제보 2011년, 서울대학교 병원의 종합검진 수익은 700억 원. 그 외 대형병원들의 검진 수익 또한 100억 원 내외를 기록했다. 잘 나가는 장사가 되어버린 종합검진. 더 큰 문제는 병원들이 갈수록 피폭량이 많은 CT 상품을 홍보한다는 것. 암 환자들의 암 전이를 확인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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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책&gt; 현직 의사가 한 권으로 정리한 암치료의 모든 것

현직 의사가 한 권으로 정리한 암치료의 모든 것 저자 곤도 마코토 지음 / 안수열 옮김 / 창해 | 2006.01.31 오늘날 암 치료의 상당 부분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암에 대한 공포와 불안 때문에 이루어진다. 환자가 치료를 받는 이유는 공포나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한 심리적 요인이 절반을 차지한다. 암으로 진단되는 병변은 원래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과 방치해도 문제가 없는 ‘암 비슷한 것’의 두 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한마디로 ‘암’이라고 해도 가지각색의 성질이 포함되어 있다. 커지는 것, 커지지 않는 것, 사라져버리는 것, 전이하는 것, 전이하지 않는 것 등이 모두 ‘암’인 것이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암이 원인이 되어 증상이 생길 경우에 암을 떼어내기 위한 수술은 의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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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비(心下痞)의 실체

심하비(心下痞). 식후 오목가슴 부위가 왠지 더부룩 답답하고 불편한 증상이죠. 심하비(心下痞)의 실체에 대한 단서. 충혈(充血)아니면 허혈(虛血)이겠죠? 실험적으로 rat에 혈전형성제인 endotoxin이나 혈관수축제인 serotonin을 정맥주사하면 혈행장애가 일어나 ‘정맥혈이 울체(鬱滯)’하기 때문에 위(胃)가 팽만해진다. 이러한 상태를 심하비(心下痞)라고 할 수 있다. 이 병태모델에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을 투여한 결과 위점막 혈류가 개선되어 圖7-13의 X-ray 영상과 같이 조영제가 운반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구보도덕, 한방의약학, 동남출판사, 1985 심하비를 치료하는 주약(主藥)인 황금(黃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황금(黃芩)은 더 광범위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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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줄이자 평소에 시간을 허비했음을 알았다.

점심 먹고 한 소절 읽었더니 좋네요. 명나라 진계유陳繼愈(1558-1639)의 「안득장자언安得長子言」의 한 대목.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보통 때의 기운이 들떴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나니 지난날의 언어가 조급했음을 알았다. 일을 줄이자 평소에 시간을 허비했음을 알았다. 문을 닫아걸고 나서 평일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다. 욕심을 줄인 뒤에 평소 병통이 많았던 줄을 알았다. 정을 쏟은 후에야 평상시 마음 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다. -정민, 일침(一針), 김영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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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보 의안 - 계지2마황1탕

“사자는 발톱만 봐도 안다.” 아이작 뉴튼이 익명으로 보낸 논문을 보고 베르누이가 한 말이죠. 저는 아래 의안(醫案)을 읽고 조영보(曹穎甫) 선생의 발톱을 보았습니다. 계마각반탕이나 계지이마황일탕 등의 조문에서 보이는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등의 문구에 대해서 이보다 더 명확한 해석을 내린 분은 없을 것입니다.게다가 단순히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이론이 아니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상세한 설명은 장중경코드3를 참조! 桂枝二麻黃一湯證 其一 6월 22일 寒熱往來가 하루 2차례 發한다. 仲景이 말한 宜桂枝二麻黃一湯證이다. 前醫가 小柴胡湯을 사용하였는데 잘못되지는 않고, 단지 잠깐 나았을 뿐이다. 桂技五錢 白芍四錢 甘草三錢 麻黃二錢 杏仁五錢 生薑三片 紅棗五枚 【按】환자가 이것을 복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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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통의 양상

월경 발생 전부터 월경 1~2일 경에 걸쳐서 하복통, 요통, 구토 증을 호소하고, 조용하게 누워있는 것이 필요한 경우는 위장이 튼튼한 경우가 많다. 월경의 전기간을 통해서 또한 월경이 종료되는 것이 가까운 시점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는 위장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 - 조기호, 동서의학 진료 가이드북, p.280 좋은 지적이네요. 계지복령환과 당귀건중탕을 감별할 때의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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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안드로겐혈증, 高프롤락틴 혈증으로 인한 불임에 작약감초탕 (순천 광양 여수 난임 불임 아이앤맘 한의원)

최근 한방약의 작용기전에 대한 해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중에는 한방의학의 고전적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하자면 아주 현대적인 사용방법을 가진 처방이 나타나고 있다. 高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혈증, 高프롤락틴 혈증으로 인한 불임에 대한 작약감초탕이 바로 그것이다. (중략) 토야마 의과약과대학 산부인과 교실의 柳沼 忞 교수는 한방의학에서 불임증에 유효하다고 보고되어 있는 계지복령환, 온경탕에서 공통되는 약이 작약(芍藥)임에 주목하고, 또한 한방약 가운데 감초(甘草)의 주성분인 glycyrrhizin이 cortisol의 대사에 관계한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졌다. 그리하여 작약과 감초의 2味로 된 작약감초탕이 호르몬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직감 아래 고테스토스테론testo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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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알아본다

의사만 환자를 망진(望診)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도 의사를 망진한다. 문진(問診)을 하는 의사의 목소리와 눈빛, 촉진(觸診)을 하는 의사의 손길에서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했고, 준비되어 있는지를 간파한다. 그리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의사인지를 직감적으로 판단한다. 일년에 한두번 혹은 평생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환자를 위해서라도 준비하고 공부하는 것이 의사의 마음이다. 물론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놀랍게도 공부하고 준비하면 그 환자가 온다. 사실은 이전에는 그냥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환자는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알아본다. 이 환자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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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사장, 자영업, 그리고 대안 없는 삶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철학’이다. 여기서 철학은 바로 ‘차별화’와도 같은 말인데, 어떤 업에 대해서 자신만의 철학이 없다면 차별화를 절대 할 수 없다. 그 철학이라는 것이 제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던지, 아니면 공간에 대한 생각이던지, 고객의 경험에 대한 그 무엇이던지 아무튼 그 ‘업’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요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서 자기만의 ‘철학’을 얻었다는 정도가 되어야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부분은 ‘골목시장 분투기’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어서 매우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다."http://mbablogger.net/?p=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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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보 의안 - 마황탕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조영보 선생의 의안 麻黃湯證其三 내 친구 沈鏡芙의 객방 손님 某君이 12월초에 傷寒을 앓았는데 가난해서 의사를 초빙할 수 없었다. 그렇게 1달이 지나서 沈先生이 그걸 알고서 마음상해서 이에 나에게 진찰을 부탁하였다. 맥을 보니 浮緊하고, 頭痛 惡寒한데 發熱은 심하지 않았다. (증상이) 처음에 병을 얻었을 때와 같다는 말을 듣고서, 이에 麻黃二錢 桂枝二錢 杏仁三錢 甘草一錢을 처방하고 다시 그 병이 오래 되었고 그로 인해 胃氣가 弱하므로 스스로 生薑三片 紅棗兩枚를 가하라고 지시하고 급히 달여 熱服케 하였고, 이불을 덮고 누우라고 하였다. 과연 一刻 後에 그 사람의 질병이 마치 사라진 듯 되었다. 살펴보건대 매년 겨울에 기후가 매우 추운 날에는 傷寒을 앓는 자가 특히 많다. 나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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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 사이트

여기 무슨 사이트인지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관심있는 한의서들 검색해보면 거의 다 나오고 다운받을 수 있군요. 원문을 스캔한 pdf 파일이 많지만, 활자본 txt나 doc 파일도 꽤 있습니다. 어제 조영보 선생의 상한발미(傷寒發微) 금궤발미(金匱發微)를 검색해보니 깨끗한 간체 활자본 텍스트가 있더군요. 화문서적에서 품절된 근대중의진본집(近代中醫珍本集)도 다 있고. 요즘은 책이 너무 많아서 문제죠. 그냥 참고요~! http://ishare.iask.sina.com.cn/ http://ishare.iask.sina.com.cn/c/1894.html http://www.zysj.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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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麻黃)에 대한 소고(小考)

마황(麻黃)에 대한 소고(小考) 마황은 발한제(發汗劑)인가? 마황이 발한제라면, 마황이 석고와 배합되면 지한(止汗) 작용을 한다는 설(說)은 뭔가? 마행감석탕(麻杏甘石湯)은 발한(發汗) 작용을 하는가? 지한(止汗) 작용을 하는가? 1. 수정과(水正果)계지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계지를 직접 달여서 마셔보면 이런 느낌이 난다. 전탕 시에 특유의 냄새가 강하다. 20g을 달여서 350mL로 만든 따뜻한 탕액을 마시면 얼굴, 가슴, 어깨 부위가 마치 생강차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게 약간 후끈하면서 땀이 살짝 난다. 하지만 차게 마시면 그 변화를 거의 느낄 수가 없다. 계지는 단독으로 사용하면 발한력이 약하지만 마황과 함께 쓰면 마황의 발한 작용을 증가시킨다. 계지 정유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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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橘皮) vs. 치자(梔子)

귤피(橘皮) vs. 치자(梔子) 최근에 가슴에서 체한다는 환자를 만나고 귤피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체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못 쉬고, 아파서 웁니다. 치험례는 다음에 올리기로 하구요.고방(類聚方)에 귤피가 들어간 처방은 총 5개가 있습니다. ① 당연히 가장 처방 구성이 간단한 귤피탕[橘皮4냥 生薑반근]부터 살펴봐야겠죠.乾嘔, 噦, 若手足厥者, 橘皮湯主之.橘皮四兩, 生薑半斤. 右二味, 以水七升, 煮取三升, 溫服一升, 下咽卽愈.헛구역질이나 딸꾹질을 하는데 만약 손발이 싸늘하면 귤피탕으로 다스린다. 방후의 복약법에 보면 계지탕처럼 죽을 먹고 이불을 덮고 그런 말은 없고, ‘따뜻하게 마시면 즉시 낫는다’고 기록하여 효과가 매우 빠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② 귤피탕에 죽여․인삼․대조․감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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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도명(矢數道明) 선생의 도화탕(桃花湯) 치험례

시수도명(矢數道明) 선생의 도화탕(桃花湯) 치험례 이런 치험례를 써야 한다. 마치 눈앞에서 환자를 관찰하듯이 병력과 증상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사의 당혹감과 심리 상태의 변화까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당대의 명의(名醫)인 대총경절(大塚敬節)과 시수도명(矢數道明) 두 사람이 서로 교류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시수도명(矢數道明) 선생의 치열한 기록 정신은 일반인의 경지를 뛰어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의하시는 분들 중에, 사실은 삽질을 거듭하면서 겨우 겨우 힘겹게 치료한 환자를, 강의하면서는 그냥 초진 때 증상 적고 ‘이건 좀 어려운 처방인데, 이럴 때는 이 처방 쓰면 됩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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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의 8할은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척추 수술을 많이 하고 성공률이 어떻다고 자랑하는 병원은 일단 의심하면 된다. 허리디스크의 8할은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수술 안 해도 좋아질 환자에게 돈벌이를 위해 수술을 권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게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기사 링크 장삿속 과잉 의료를 고발하다… ‘척추 명의(名醫)’ 이춘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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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할 때

오늘 아침 동료와의 대화 뭔가 환자를 보다보면 집증(執證)을 하는데 2%(?) 혹은 20%(?^^) 부족한 경우가 있잖아. 계지가작약탕증인 것 같은데... 근데 계지가작약탕은 소화장애를 그렇게 많이 호소하지는 않거든. 뱃골이 작아서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체한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어. 그렇게 뭔가 좀 부족할 때, 자신이 없을 때, 사람들은 가감(加減)이나 합방(合方)을 하기 시작하지.음... 소화가 좀 안되니까 산사, 신곡, 맥아 좀 넣어주고. 혹은 평위산을 합방해 볼까나? 근데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모르는 적방(適方)이 있는 경우가 99%야.대충 섞어서 만든 처방을 투여했을 때와 적방(適方)을 투여했을 때의 반응은 정말 달라. 그건 환자도 느끼고 의사도 느껴... 정말 다르거든... 결국 이렇게 아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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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현표 南山玄豹

남산현표 南山玄豹 윤증(1629-1714)이 게으른 선비에게 준 시에 이런 것이 있다. 열심히 공부하려면 조용해야 하는 법 남산의 안개 속 표범 보면 알 수 있네. 그대 집엔 천 권의 서적이 있건만 어이해 상머리서 바둑이나 두는 겐가. 공부는 외면한 채 바둑 같은 잡기로 세월을 낭비함을 나무란 내용이다. 시 속에 남산무표南山霧豹, 즉 남산 안개 속에 숨어 있는 표범 이야기는 한나라 유향의 [열녀전]에 나온다. 도답자란 사람이 있었다. 3년간 질그릇을 구워 팔았다. 명예는 없이 재산만 세 배나 불었다. 그의 아내가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남편에게 여러 차례 그러지 말라고 간했다. 도답자는 들은 체도 않고 부의 축적에만 몰두했다. 5년이 지나 그가 엄청나게 치부해서 백 대의 수레를 이끌고 돌아왔다. 집안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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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회장이 고백하는 의료사고의 ‘불편한 진실’

의사들 욕하자는 것이 아니구요, 의료를 이용하는 일반 환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내용이네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자정선언'을 하면서 의사들에게 조차도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는데, 용기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날때 한번씩 보세요.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20911/49311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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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기본은 증치(證治)이고 침의 기본은 아시(阿是)다

원문을 읽고, 방의(方意)에 대해서 고민하고, 치험례를 읽어라. 그 과정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은 결단코 없다. “다 버리세요. 그런 것 다 공부할 필요 없고, 이것만 알면 됩니다.” 그런 건 듣기 좋은 말일 뿐이다. 그 과정을 다 거친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치험례를 설명할 때, 그 처방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직관”에 대해서는 기술하지 않거나 혹은 기술하지 못한다. 그냥 환자를 관찰하다가 처방이 떠오른 경우가 더 많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는, 논리적인 추론을 거쳐서 이 처방이 선택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 것처럼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약의 기본은 증치(證治)이고 침의 기본은 아시(阿是)다. 마지막 문단을 기억하면 된다. 「이런 환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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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중 2kg가 ‘100조 마리’ 세균 덩어리

우리 몸에는 1만종 이상의 100조마리 각종 유익균이 살면서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이러한 유익균 생태계를 치명적으로 해치게 되어 인체의 항상성과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항생제 남용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감기에는 항생제를 안써야 합니다.몸무게 중 2kg가 ‘100조 마리’ 세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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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투철하게 알 생각은 마라

예전 도연명은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나 깊은 이해를 구하지는 않았고, 매번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으면 문득 기뻐하여 밥 먹기를 잊었다(好讀書, 不求甚解, 每有會意, 便欣然忘食)’고 했다. 처음부터 투철하게 알 생각은 마라. 천천히 무젖어들 듯 음미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 정민, 삶을 바꾼 만남,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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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을수록 더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이유

“그래서 굶는 다이어트를 자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은 낮고, 지방축적률은 높아요. 굶을수록 더 살찌는 체질로 바뀌어서 평생 살과의 전쟁을 벌여야만 하는 거지"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식품만 먹으면 몸속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크게 낮아질까? 그렇지 않단다. 적게 섭취하면 간에서 많이 합성하고, 많이 섭취하면 덜 합성하는 식으로 일정수준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이 활동을 하거든. 그래서 채식만 하는 스님들의 콜레스테롤도 일반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란다.” 일시적인 효과(?)라도 원하는 여자들의 욕구 + 병원의 상업적인 이익이 맞물려서 많은 비만치료가 횡횡하고 있지만,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100% 요요 현상을 불러옵니다. 제대로 건강하게 살을 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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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는 것은 쉽지만, 빼는 것은 어렵습니다

악미중(岳美中)이 부녀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만성신염으로 혈뇨, 빈뇨, 요통 증상이 있었는데 저령탕 3첩을 처방하여 치유되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 그 병이 다시 재발하였는데 허증임을 고려하여 산약을 가미하였다. 하지만 병세가 더욱 더 심각해져서 다시 저령탕의 원방을 처방하였더니 효과가 좋았다. 그 후에 병이 또 재발하여 해금사를 가미했는데 오히려 효과가 없어서 다시 저령탕 원방을 그대로 처방했더니 효과가 좋았다. 이는 침괄량방 自序에서 ‘약물을 단독으로 쓰는 것은 쉽지만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섞어 사용할 경우는 어렵다. 세간의 많은 의가들은 한 가지 약물로는 효과가 부족하다 생각하여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쓸수록 효과가 좋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는 약물의 효능에 相使, 相反의 작용이 있어 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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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읽어라. 그리고 몰입하라.

학문이란 강의록이나 써머리나 선배들에게 주워들은 팁으로는 이룰 수가 없다. 그런 것은 매달, 매년 바뀌는 것이다. 자기가 고민하고 경험한 부분에 대해서라면 장중경이나 이제마와도 맞짱을 뜰 수 있는 기개가 있어야 한다. 원문을 읽어라. 그리고 '몰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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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본구진(湯本求眞)의 추천서적

대총경절(大塚敬節)이 처음 탕본구진(湯本求眞)에게 배울 때 탕본구진은 남독(濫讀)을 경계하며 다음 6종의 서적을 권했다. 1. 尾臺榕堂, 2. 尾臺榕堂, 3. 稻葉文禮, 및 和久田寅叔虎, 4. 永富獨嘯庵, 5. 有持桂里, 6. 길익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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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가인삼탕

백호가인삼탕 본 방증의 변증핵심은 백호탕증에 갈증이 심하게 나는 것이다. 많은 의가들이 본 방으로 갈증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후세에 많은 의가들이 그 주요 공로를 석고에게로 돌리고 본초 관련 책에도 석고가 갈증을 치료한다고 언급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한론(傷寒論)의 원래 뜻과도 어긋난다. 백호탕 관련 조문을 살펴보면 구불인(口不仁)의 증상은 있어도 갈(渴)증은 없다. 그리고 백호가인삼탕 관련 조문을 보면 목이 마르지 않는(不渴) 증상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이로부터 갈증을 치료하는 것은 석고의 작용이 아니라 인삼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석고의 주요 작용은 제열(除熱)로서 입과 혀가 건조한 증상을 주로 치료한다. -펑스룬, 상한론의 육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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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책&gt; 약증(藥證)과 경방(經方)

국내에서 발간된 황황(黃惶) 교수의 3번째 책. 약증(藥證)과 경방(經方).이전에 발간된 책은 ‘중의십대류방(中醫十大類方), 집문당’과 ‘상한론 처방과 약증(藥證), 법인문화사’인데 감명 깊게 읽고 요즘에도 자주 참고하는 책입니다.‘상한론 처방과 약증(藥證)’ 이후 10년 만에 또 하나의 성과물을 내놓으셨군요.아침에 책이 도착해서 서문만 읽었습니다. 앞으로 또 몇 달간 가슴이 두근거리는 독서를 할 수 있겠네요.왕청임은 의림개착(醫林改錯)에서 “고인들이 처방을 쓸 때 그 처방의 효과 여부는 두 가지 경우에 달려있다. 처방에 효과가 있는 것은 의사 스스로가 직접 그 병증을 치료한 것으로 여러 번 경험을 했던 처방이다. 효과가 없는 처방은 대부분이 의론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경험의 누적은 중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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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사의 86% 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별도의 한의사 면허가 따로 없어서 양의사들이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일본 의사의 86%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고, 그 비율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 의사의 73.4%가 암치료시 한약을 병용하고 있죠. 그런데 왜 한국의 의사들은 한약을 폄하하고 한약 먹지말라는 이야기를 할까요? 정작 본인들이 아플 때 가장 선호하는 감기약과 소화제는 쌍화탕, 활명수인데 말이죠. 이유는 뻔하죠. 우리나라 의사들은 자기들 밥그릇 줄어들까봐 한약에 대해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죠. 의사들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이유도 똑같아요. 2008년 일본 전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5%의 의사들이 현재 한약을 실제 처방하고 있으며 과별로 보면 내과(88.8%), 산부인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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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아플 때만 간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해 6천8백명.의료 과오에 의한 사망자 수는 한해 4만명.의료 과오로 상해를 입는 사람은 한해 52만명. 피해 당사자는 의료과실로 인한 상해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은 병원균에 오염된 장소임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병원은 아플 때만 가야 한다. [의료사고 실태 충격] 수술 실수·투약 오류·병원내 감염…환자 9.2% 당했다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5240312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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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기약 등 먹고 131명 사망

기사 링크 : 日, 감기약 등 먹고 131명 사망 감기에 걸려서 힘들면 안전한 한방치료를 받으세요. 여의치 않다면 그냥 집에서 물만 먹으시구요. 그러면 중간은 갑니다. 열나고 힘들다고 자꾸 주사맞고 항생제를 먹는 것은 몸을 학대하는 것입니다.어린아이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공지 (한방 치료에 대하여)한국에서 처방한 감기약을 본 외국 의사들의 반응은?키다리 원장님의 건강한 감기 치료를 위한 4가지 원칙[TED] 아브라함 베퀴즈 : 의사의 손길미국과 일본에서는 암치료에 이미 한의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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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시박탕 등은 소아의 급성 상기도 감염, 잦은 감기, 허약아의 체질 개선, 열성 경련, 신경정신과 질환(야제증, 전환장애, 심신증, 틱) 등에 다용됩니다. 소아에서 시호제를 사용할 수 있는 집증(執證)의 근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길익동동의 약징(藥徵)부터 살펴봅니다. 柴胡 主治 胸脇苦滿也. 旁治 寒熱往來 腹中痛 脇下痞硬. [辨誤] 본초강목에서 왕왕 ‘왕래한열’이 시호의 主治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학질’에서 왕래한열이 극심한 경우에 시호를 써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낫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장중경의 책에서 고찰해보니, 시호를 쓸 때 흉협고만증이 없는 경우가 없었다. 실제로 흉협고만하면서 한열이 왕래하는 경우에 시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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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원으로 오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 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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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혜정, &quot;서울대 의사들 머리에 든 거 없어&quot; 욕했던 사연?

열이 나면서 다른 증상이 없다면 보리차만 먹이는 게 맞습니다. 제대로 치료한거죠. 남편은 돌팔이가 아니군요. 물론 옷을 벗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명확하죠. 식구들을 병원에 보내는 것을 꺼리고 자기 아이들에게는 보리차만 먹이면서, 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는 해열제를 처방할까요...? '자기야' 이혜정, "서울대 의사들 머리에 든 거 없어" 욕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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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는 혼이 담긴 것과 담기지 않은 것이 있다

나는 일전에 '약과 인간'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 '의사와 환자와 약의 관계'라는 장에서 같은 약을 같은 병에 써도 그것을 쓰는 의사의 태도에 따라 효력이 뚜렷하게 좌우된다는 것을 읽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주는 경우에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다. 요시마스 토오도오(길익동동)의 수제자 무라이 긴잔(촌정금산)은 "내가 믿지 못하면 다른 사람은 누가 이것을 믿으랴."라면서 스스로 자신없는 치료를 하는데 환자가 믿을 리가 없다고 서술하고 있다. 후루야 치하쿠라는 명의는 제자 중 한 사람이 써서 효과가 없었던 약을 같은 환자에게 주어 즉효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생각해 가면 약에는 혼이 담긴 것과 담기지 않은 것이 있다. 이것은 약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대총경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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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책&gt; 한방의 특질

한방의 특질, 김은하 옮김, 전파과학사, 1998년 출간 일본 한방의 대가 오츠가 케이세츠(大塚敬節) 선생이 말년에 일반인을 위하여 수필 형식으로 역은 책입니다. 한의학에 대하여 알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단 한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입니다. 일본 한방에 관심이 있는 한의사들에게 단 한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입니다. 요즘 다시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이러한 입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예, 특히 치료경험례를 다수 들고, 한방의 특질을 말함과 함께 이 책을 수필풍으로 정리해 보기로 했다. (중략) 나의 은사 유모토 큐우신(湯本求眞) 선생님도 서론이 있고, 결론이 있는 것 같은 형식주의적인 책보다도 차를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 속에야말로 한방 치료의 비결이 숨어 있다고 말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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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식적(食積) 증후군"이 관찰되어 평위산을 투여하면 많은 경우 식적 증상이 소실되면서 그에 속발하는 증상(혹은 넓은 의미로 식적 증후군에 포함된다고 간주되는 증상)이 소실됩니다.하지만 전형적인 식적의 증후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특별히 달리 줄 만한 약이 없어서 혹은 정황상 식적이 의심되어서(불규칙적인 식사 습관, 차고 기름진 음식, 분식 선호 등등...) 평위산을 처방하는 경우에도 전신 증상(호흡기, ENT, 피부, 비뇨기)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숨은 병인은 식적이었구나...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병인에 기반한 이러한 추론은 실체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인(病因)과 처방의 치료 범위에 대한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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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경코드에 대한 추억(?)

누군가 장중경코드1을 읽는다고 하니 갑자기 옛 생각에 눈물(?)이...^^ 복치학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약징(藥徵)도 외우고, 상한론에 조금씩 익숙해질 무렵, 하지만 뭔가 갈증도 커져갈 무렵... 그러니까 본과 2학년이던 2008년 여름. 장중경코드1·2를 펼쳤습니다. 길익남애(吉益南涯)의 상한론정의(傷寒論正義). 뭐 이런 책이 있지? 이해가 안 가는 한의학책이 있을 수 있나... 본경소증(本經疏證). 본초문답(本草問答). 의역통설(醫易通說). 어려운 책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저는 음양(陰陽)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역학(易學)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그냥 수긍하면 안 읽히는 한의학서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릅니다. 뭔가 논리적인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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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경절(大塚敬節) 선생께서 공부하신 길

대총경절(大塚敬節) 선생께서 공부하신 길. 23년간 한 우물만... 일본의 한방은 덕천(德川)시대가 되면서 몇 갈래의 유파가 생겼다. 그 중의 주류는 고방파와 후세파, 절충파이다. 탕본구진(湯本求眞) 선생은 소화(昭和)시대를 대표하는 고방(古方)의 대가였으므로 나는 선생에게서 고방을 배웠다. 고방파에서는 한말(漢末)의 의서인 “상한론” “금궤요략”만 연구하면 당송(唐宋)이하의 잡서(雜書)는 볼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 서 있다. 그래서 처음 23년간 나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연구에 전력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한방의 근간인 고전(古典)에 친숙해질 수가 있었다. 이렇게 면학초기에 잡학(雜學)을 하지 않고 오로지 “상한론”에 전력을 투구할 수 있었던 것은 탕본구진 선생 덕분이었다. 그러나 내게 한 가지 의문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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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이 많은 사람,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

아침에 출근하면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팟캐스트를 듣다가... "괴로움이 많은 사람은 지나간 과거의 일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고,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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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을 공부하는 방법

의안(醫案)을 공부하는 방법 醫案을 공부하는 것은 한의학을 배우는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정 가운데 하나이다. 본인 또한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섭천사의《中醫臨證指南》과 말년에 완성한《葉案存眞》외에도 수십 여 명의 의안을 보았다. 그러나 본인이 배우고자 했던 것은 그들이 서술한 병리의 해석이나 단어들이 아니었다. 번잡스러운 그들의 글엔 흥미가 없다. 본인이 중심을 둔 것은 그들의 처방과 약을 사용한 방법들이었다. 물론 본인도 의안을 서술할 때 여러 가지 병리와 그에 관련된 서술을 할 수도 있다. 허나 그것이 무엇에 도움이 되는가. 그래서 본인은 仲景의《상한론》조문처럼 직접 증상을 서술하는 방법을 택한다.본인의 생각으로는 前人들의 방법을 공부하는 데 있어, 그들의 처방규율을 배우지 않고, 그들의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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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책&gt;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의사가 한의학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시다시피 일본의 경우 명치유신으로 한의사 면허가 없어졌기 때문에, 의사들 중에 서양의학의 한계를 느낀 분들을 중심으로 한방의학이 활성화되고 임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보험적용되는 한방약의 숫자도 훨씬 많고 품질도 뛰어납니다. 한의사들도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일본한방의 EBM 리포트 수준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배타적인 면허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는 따라가기 힘든 작업이죠. 저는 서양의학의 현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동양의학을 배워 실천하는 의사 중 한 사람입니다. 처음 의사가 되고 나서는 특별히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내과 전문의로서 서양의학에 충실하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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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에 관하여

몰입에 관하여 제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글 포정이라는 훌륭한 요리사가 문혜군을 위하여 소를 잡았다. 손을 갖다 대고, 어깨를 기울이고, 발을 디디고, 무릎을 굽히는데, 그 소리는 설컹설컹, 칼 쓰는 대로 썩둑썩둑, 완벽히 음률에 맞았다. 무곡 에 맞춰 춤추는 것 같고, 악장 에 맞춰 율동하는 것 같았다. 문혜군이 말하였다. “참, 훌륭하다. 기술이 어찌 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포정은 칼을 내려놓고 대답하였다. “제가 귀하게 여기는 것은 도(道)입니다. 기술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소를 잡을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 온통 소뿐이었습니다. 3년이 지나자 온전한 소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감각 기관은 쉬고, 신(神)이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하늘이 낸 결을 따라 큰 틈바구니에 칼을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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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한의학 복증 읽기

황한의학 복증 읽기 주로 단방(單方)으로 구성된 습유편을 제외하면 황한의학 전체에서 제시된 처방은 220여방에 이른다. 이중 복증(腹證)이 기술된 처방은 29방에 불과하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설계도는 없다” -한의쉼터 조성 원장- 계지탕(계지 작약 생강 대조9 감초6) 나의 경험에 의하면 작약·대조·감초의 증에는 반드시 근육의 攣急함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유리상태를 이루를 복직근에서 가장 명확하게 촉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이 근육에 연급을 확인했을 때는, 이것을 3藥 응용의 목표로 해야 한다. 이 근육이 攣急하는 것을 세 약의 ‘복증’으로 본다. 그렇다면, 이 세 약을 함유하고 있는 계지탕의 증에서도 역시 복직근의 연급이 있게되는 터인 즉, 세 약의 복증은 즉 이 方의 복증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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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사람을 죽인다.

지은이 : 레이스트랜드 옮긴이: 이명신, 웅진씽크빅, p.222, 2007년하이디는 나(의사)와 가깝게 지내던 신경 전문의의 딸이었다. ……폐렴에 걸려 입원하자, 열을 내리게 하려고 (내가)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사용했다. 이튿날에는 나아졌어야 했는데, 오히려 피로와 메스꺼움, 구토가 함께 나타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셋째 날, 혈액 검사 결과를 보니 하이디의 간 수치가 올라갔다. 간이 손상된 데다 황달까지 걸렸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응급비행기를 타고 미네소타 대학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하이디는 인공호흡기로 호흡했고 안색이 나빴다. ……검사 결과를 본 소아과 전문의는 급히 소아 위장병 전문의를 불렀다. CT 촬영결과 간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했다. 간기능 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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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치료하는 기술에 진전이 있으려면?

대저 고의도(古醫道)를 배우는 자는 먼저 상한론(傷寒論)을 숙독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다음에 좋은 스승 아래에서 직접 이를 사실에 시험하기를 오년, 십년하는 동안 쉬지 않고 깊은 연찬(硏鑽)을 쌓아 간다면 자연히 원숙한 경지에 도달한다. 그 후에 한당(漢唐) 이후의 의서를 읽는다면 그 책이 믿을 만한 양서(良書)인지 아닌지가 마치 미인(美人)과 미인(美人)이 아닌 사람을 거울에 비추어 구분하는 것처럼 확실해 진다. 만약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만권의 책을 읽을지라도 환자를 치료하는 기술에는 진전이 없다. 凡欲古醫道學者, 當先熟讀傷寒論, 而後擇良師友事之. 親試諸事實, 若五年, 若十年, 沈硏感刻不休, 則自然圓熟也. 而後取漢唐以下之醫書讀之, 則其信妄良寙, 猶懸明鏡而辨姸媸, 不然則雖讚盡萬卷之書, 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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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일반인들과 비교할 때 의사들의 흥미로운 점은 오히려 그들이 더 적은 의학적 처치를 받는 것이다. 기사 링크 : 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출처 : http://online.wsj.com/media/America_CV_20120226210234.jpg Feb 27, 2012 11:15 am KST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By KEN MURRAY 몇 년 전 명망있는 정형외과의사이자 내 멘토인 찰리(68)는 배에서 혹을 발견했다. 미국 최고의 외과의 중 한 명에게 진단해 본 결과 췌장암이었다. 이 외과의는 보통 5년인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률을 5%에서 15%로 세 배나 늘리는(비록 삶의 질은 형편없겠지만) 절차를 만들어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찰리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암을 진단받은 다음날 바로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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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끝이 없고 마디가 있을 뿐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바로 '목적없는 공부'가 아닐까요?"배움에는 끝이 없고 마디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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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해열제를 사용하면 이익이 될까요? (순천 광양 여수 아이앤맘 한의원)

감기에 해열제를 사용하면 발열기간이 길어지고, 감기를 더 오래 앓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감기증후군에서 인위적인 대증요법에 의한 해열은 이적행위 Kurosawa들은 린다페스트 바이러스를 토끼에게 감염시켜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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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산론(四逆散論) (만성적인 과도한 긴장과 피로, 자율신경실조증;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

단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력과 면역력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런 긴장상태가 만성화되면 피로가 쌓여서 체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실조 증상이 나타난다.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시호제(시호+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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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소아들에서 자주 보이는 만성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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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산후보약 유산후 조리 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출산후보약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산후풍 치료나 산후조리 및 산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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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제를 이용한 통증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양의학을 전공한 일본의 외과의사(훗카이도대학 제1외과 수련)인데, 만성통증과 한약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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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편두통, 안면통의 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삼차신경통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입니다. 오늘은 두통에 자주 사용되는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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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일광 두드러기 알러지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입니다. 오늘은 햇빛(일광) 알레르기(알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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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의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감기 기침 몸살 증상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면역력 증진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입니다. 오늘은 성인의 잦은 감기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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