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II - 겐로쿠엔(兼六園), 21세기미술관(21世紀美術館)
이튿날 첫번째 일정은 겐로쿠엔. 사실 크게 볼 것 없는 도야마를 뒤로하고, 첫 날부터 가나자와로 온 이유...
키자드에 등록된 총 831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튿날 첫번째 일정은 겐로쿠엔. 사실 크게 볼 것 없는 도야마를 뒤로하고, 첫 날부터 가나자와로 온 이유...
렌터카 여행의 장점은 자유로운 일정과 버스, 철도로 가기 힘든 여행지를 편리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
4일차 일정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도야마 여행의 핵심 코스다. 알펜루트 예약 사이트(링크)에서 예...
'부천역 앞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꼭꼭 숨어있던 부대찌개집. 딱 봐도 세월과 내공이 묻어나는...
된장을 직접 담그는 대단한 집. 내부와 메뉴판. SINCE 1985라는 부천에서 보기 힘든 정도의 나름 역...
관양동의 아씨순대국에 방문했다. 가게 앞 차를 두 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에 주차했는데, 주변 주차 사...
소사원시선 소새울역이 생기면서, 부쩍 깔끔해진 소새울역 주변 소사본동 일대. 점심을 위해 식당이 많은 ...
메뉴. 흐릿하지만, 수육, 국밥, 뼈다귀해장국, 만두가 주 메뉴이다. 소주와 맥주가 3천원이라니 착한 가격...
지난 추석 다녀온 춘천 여행,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등선폭포. 카메라 없이 소니 엑스페리아 XZP 한 대로 ...
해가 지고 처음 찾아간 곳은 난뤄구샹(南锣鼓巷, Nanluoguxiang). 전통 느낌이 나는 번화가 정도? 인사동 ...
3일차는 베이징 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만리장성. 보통 빠다링(팔달령, 八达岭, Badaling)과 무톈...
워낙 유명한데다, 사진에서 나오는 비주얼을 보고 찾아간 산골농원. 추석연휴 당시 찾아갔는데, 글만 작성...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괜찮다고 들어서 갔던 만포돼지국밥. 고척돔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야구장의 ...
원래는 미가순대국을 가보려 했으나, 점심 피크시간에 사람이 들어찬 관계로, 약 2km 정도 거리의 소새울사...
'백종원의 골목식당' 덕분에 청파동 골목이 북적인다. 숙대 근처를 자주 다닌지 근 10년이 된 것...
안양의 3대(?) 돈가스집이라던 1988돈까사. 입구에는 사장님의 약력이 게시되어 있다. 요식업계에서 꾸준히...
전경. 안양 중앙시장 입구 BYC오피스텔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 골목에서 압도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
가게 규모도 크고, 방송도 꽤 탄 집. 좌석 대비 주차장이 좁긴 하나, 워낙에 회전이 빠른 곳이라 주차가 크...
경전선 열차가 다니던 당시에는 남광주시장이 새벽시장으로 아주 번성했으나, 현재는 리모델링 사업을 거쳐...
개봉2동주민센터 뒤에 있는 거목한방순대국에 들렀다. 원래 정선에 본점이 있는데, 그 집이 잘 됐는지 서울...
고척동 시장 일대에서 돈가스로 나름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던 행운의 집을 찾았다. 개봉1치안센터 근방에도...
페트리의 바람대로 핀란드 친구들은 다시 오게 되었다. 46.68%라는 압도적인 지지로.시즌2 친구들 중 최근 ...
구두인관은 본디 유한양행을 설립한 故 유일한 박사의 사저로 이용되던 건물이다. 대한성공회에서 항동 일...
대림, 건대와 같이 유명한 중국 음식 거리에도 많은 훠궈( 및 중국 본토요리집들이 있지만, 그 못지 않게 ...
베이징, 톈진에서의 5일을 뒤로 하고 마지막 날. 아침을 먹고 톈진 빈하이 공항으로 나섰다. 호텔 앞 따왕...
46.68%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방문하게 된 핀란드 친구들. 페트리의 바람이 이뤄졌다.시청자게시판을 달군 ...
주말 맞아 마량포구로 드라이브 가는 중에 들른 모시랑해물칼국수집.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입구에 ...
옛 나주역이 있던 영강동. 과거 나주를 대표하던 지역이지만, 호남선 개량 및 복선화로 나주역이 더 북쪽으...
지난 주말 점심을 위해 광명사거리역을 찾았다가, 설날 준비 인파 때문에 도저히 주차할 곳을 찾을 수가 없...
오류동으로 이사오면서, 순댓국 집 여러 곳을 찾아다녔는데 딱히 괜찮은 곳이 없었다. 여러 포스팅도 찾아...
만수동 잠깐 들렀다가 이른 저녁 식사를 위해 간 미성각. 예전에 어떤 포스팅을 보다가 외관을 보고 네이버...
삼일절 연휴를 맞아, 평창 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쪽을 많이 다녀본적도 없고, 가봐야 강릉, 속초 정도나 ...
지난 평창 여행 당시 찾아간 평창 청심대. 정절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기생 청심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또 찾아간 복성루. 지난번 유모짜장면(유니짜장)을 맛보고, 다른 메뉴에 더욱 관심이 생겨 다시 찾아갈 수...
대부분 부암동의 식당이 오후 3시~5시까지 준비/휴식시간이라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었다. 여기저기 찾아보...
봉천동에 가성비 참 좋은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서도갈비. 저렴한 가격에 질도 괜찮고, 역에서도 멀...
특유의 아크 책장을 필두로 소셜 미디어에서 워낙 많이 언급되고 있는 아크앤북. 어디서 조성한 곳인가 했...
오류동역 주변은 소소하게 찾아먹을 곳이 많다. 1968년 건립된 오류시장 내 작은 식당들부터, 역 주변 곳곳...
마을버스 구로03이 다니는 개봉3동 개봉로3길, 3과 인연이 많은 곳에 괜찮은 만둣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
광주에서 곰탕이라고 하면 보통 나주 유명 곰탕집의 자제분들이 하는 집들이 많다. 유명한 곰탕집의 이름이...
전경과 메뉴판. 시골 유명 음식점 같은 느낌이다.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가 닭볶음탕 3.8, 닭백숙 4였던...
흔히 녹차밭하면, 보성을 떠올리고, 요즘 들어서는 하동의 매암제 다원이 각광받는다. 하지만 보성, 하동이...
광명에서 꽤 잘나가는 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하는 집이 여러군데 있고, 양평신내해장국 같은 곳은 체인점...
나주곰탕 한그릇하고 싶어서 서울 시내 여러곳을 찾아봤으나 그나마 발견한 곳. 신림동고시촌 구석에 박힌 ...
종종 지나가는 동선상에 위치한 식당. 지날 때마다 안을 들여다보면 사람도 많았다. 게다가 입구에서 초벌...
샤먼에 두번째 방문인지라, 지난 번에 갔던 곳들은 대부분 일정에서 뺐다. 구랑위 곳곳에서 판매하는 통표...
광명사거리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국숫집은 아마도 광명시장의 홍두깨칼국수, 시청가는 길의 진미칼국수 정...
남도여행 이틀차 점심식사로 찾아간 해남읍 소망식당. 깔끔한 외관과는 달리 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현지인이나 관광객 모두 즐겨찾는 식당이다. 메뉴는 인원수에 따라 나뉜다. 대략 1인당 12,500원선인데 점심 한 끼로는 가격대가 있지만, 관광지와서 포식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비싸다고는 볼 수 없는 가격이다. 게다가 김치나 원재료 대부분이 국산이라 원가도 상당할 듯 싶다. 과거 소망식당의 사진이 가게 내부에 붙어있다. 시골 전형적인 백반집 모습에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본 상차림. 쌈채를 제외하고 14가지의 반찬이 차려진다. 인원 대비 과하게 주지 않고, 손님이 나가면 뚝배기에 잔반을 모두 부어버리기에 재사.......
남도 여행을 하며 완도 구계등에 들렀다가 '완도 온 김에 전복 맛을 보고 가야지'하는 생각으로 완도 전복음식거리를 찾았다. 식당 대부분이 리뷰가 많지 않아 고민했는데, 1인당 4만 원씩 하는 전복코스 요리를 먹을 만큼 전복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라 식사 위주로 판매하는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메뉴 및 원산지. 보통 아침에 들러 해장 겸 아침식사로 전복죽을 드시던데, 전복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전복백반을 주문했다. 전복백반이라고 하니 뭔가 싶었는데, 나오는 것을 보니 고등어+갈치구이에 전복찜 1인당 2개씩 얹어주는 구성이었다. 기본 반찬 열 가지. 열무, 시금치, 멸치볶음, 파김치, 가지볶음, 겉절이김치, 숙.......
해남 일정을 마치고 구례, 남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들른 순천. 웃장과 아랫장에 각각 국밥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차량이 없으면 순천역이 가까운 아랫장 건봉국밥에 많이들 가고, 순천 북부의 관광지로 가는 사람은 웃장 골목으로 많이 가는 것 같다. 웃장의 대표 가게인 웃장가마솥국밥집으로 찾아들어갔다. 국밥집 주방은 종합상가 건물 내에 있고, 홀은 주방 앞과 단독 점포 양쪽으로 있다. 홀 앞은 냉방이 안되고, 옆 횟집 때문에 코로는 비린내를 먹고 입으로는 돼지 국밥을 먹을 수 있으니 점포에 있는 홀로 들어갔다. 상가 내부 가마솥. 상가 외부 가마솥에서는 머릿고기를 주로 삶던데, 상가 내부 가마솥에서는 뼈로 국물을 주로 낸다.......
국밥 같은 음식류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국밥과 쌍벽을 이루는 선호 메뉴는 쌈밥이다. 한상차림 거하게 차려주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잘 볶은 제육볶음에 쌈채, 고추, 마늘 정도만 있는 상차림도 좋다. 보통 거하게 차려주는 쌈밥집은 상차림 원가가 높은 편이라 쌈밥 가격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연수동에 괜찮은 쌈밥집이 있어서 송도 가는 길에 점심을 위해 들렀다. 메뉴 및 원산지. 세계 각국에서 들어온 식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음식이다. 쌈밥은 나오는 것 보면 저렴하게 느껴지는데, 저녁시간 전골을 안 팔면 과연 남는게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전채로 나온 두부김치와 부침개. 잘 볶은 김치와 살짝 부친 두부의 조화가 좋다. 쌈채.......
스마트폰 속에 남아있던 사진. 5월 초 주말 대부도 놀러갔다가 수목원이 있어 잠깐 들렀는데,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꽤 좋았던 바다향기수목원. 꽃길이란 것이 이런 것일까. 대부도에서 조개구이 먹고 슥 둘러보기 좋았던 곳이다. 조성된 지 오래지 않아 나무 크기가 작았는데, 꽃잔디와 계단은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다. 언덕 지형에 꽃잔디를 조성해두면 군포 철쭉 못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하며 명소가 될 것 같은데, 아직 전북 진안, 경남 산청, 제주 정도만 알려진 꽃잔디밭이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광명역 주변 몇 안 되는 주택가 지역인 자경마을에 있는 소문난삼부자순대국에 들렀다. 원래 전주남문토종순대국이란 집이었는데, 프랜차이즈 계약이 끝났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가게 이름 정도만 바뀌고 대부분 비슷한 형태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원산지 및 요리 메뉴. 고춧가루와 간마늘은 중국산을 사용한다. 요리류(안주류)는 크게 비싼 편도 저렴한 편도 아니다. 광명역 주변 보통 시세 정도인듯 싶다. 식사 및 코스 메뉴. 기본 순댓국이 8,000원에 내장은 9,000원, 막창국밥은 10,000원으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기본 상차림. 좀 심심한듯한 깍두기와 좀 짭짤한듯한 배추겉절이김치. 아삭이고추와 양파도 제공된다. 물기가 좀 많았.......
시흥 계수동 계수초등학교 근처에는 식당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평가가 좀 갈리는 갈빗집과 순댓국집도 있고, 비싸지만 맛은 있는 양평해장국집, 괜찮은 뼈해장국집도 있다. 그 외에 단연 압도적(?)인 곳을 꼽자면 소머리국밥집과 이 국숫집이다. 가격이나 음식의 질로 봤을 때 서울 시내 유명한 집에도 지지 않을 만한 곳이라는 뜻이다. 메뉴.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보인다. 명태회가 올라간 비빔국수인데 5,500원이라니 저렴한 집이다. 매장 한쪽에는 셀프코너가 있다. 김치, 단무지는 크게 손이 가진 않고, 이 육수가 이 집의 백미다. 실제 멸치국수 육수와는 조금 다르다고는 하는데, 세 번씩 가져다 먹을 만큼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물.......
휴가철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식당, 부안 신생반점. 서울에서 서해안 타고 내려가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식사겸 중간경유지 목포에 도착하면 너무 늦은 시간이 될 것 같아 부안에서 한 번 끊고 갔다. 메뉴판을 보면 시골 중식당치고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내부. 면도 바로 뽑아서 사용하는 곳이다. 상차림. 크게 손이 가지 않는 상차림이다. 중식당에서 김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지만, 이런 김치를 가져다놓을 바에 차라리 재료에 더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짬뽕. 홍합 대신 바지락이 가득 올려져 있는 짬뽕이다. 오징어, 양파, 목이버섯, 애호박 위주로 들어갔다. 지중해담치 들어간 짬뽕을 영 좋.......
남도 여행에서 첫번째 식사는 백반 정식이었다. 숙소가 있던 해남 옥천면소재지 주변을 백반 특화거리로 키우자는 말도 지역 신문에서 나올 만큼, 면 단위 동네치고 백반집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7시가 넘어가면 영업하는 식당이 거의 없어서 봐둔 식당 몇 곳 중 가장 괜찮아보이는 옥천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는 백반과 삼겹살, 돼지주물럭이 전부. 그 외 생고기(육사시미)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콩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교외 식당 느낌의 내부. 통으로 뚫린 좌식 방도 있고, 팀별로 쓸 수 있게 만든 방도 있다. 상차림. 메뉴에 15첩 반상을 명시해뒀으니, 정확히 15개의 반찬이 나왔다. 일부 백반집처럼 반찬.......
충장로 구도심 내에 위치한 생고기 잘하는 집 수정식당. 구도심이 많이 쇠락했지만, 여전히 이 식당은 손님이 많다. 메뉴와 원산지. 점심시간에는 비빔밥과 불고기백반 위주, 저녁시간에는 구이 위주로 나간다. 원산지는 전부 국내산 및 한우를 사용하는 집이다. 상차림. 비빔밥에 무슨 반찬이 필요할까 싶은데, 반찬이 6개나 깔린다. 소고기 힘줄과 자투리살을 장에 졸인듯한 것(?)이 독특하다. 그 외 알감자조림, 오이무침, 김치, 나물 2종은 짜지 않은 보통의 맛. 공기 가득 눌러담은 밥. 이것만으로 밥 한 끼 먹을 것 같은 된장국. 다채로운 빛깔의 생고기비빔밥. 생고기 많이 주는 것으로 유명한 광주 시내 몇몇 식당과는 달리 고기의 양이.......
광주 근교 대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담양에 꽤 많은 발걸음이 오가면서 담양읍 상권이 상당히 커졌다. 과거 2/7일 장날에 몰리는 상인, 손님을 대상으로 영산강변에 평상치고 국수 팔던 동네가 이제는 국수를 넘어 이국적 음식을 파는 먹거리 골목이 되었다. 한 십 년 전까지만 해도 국수거리에 국숫집이라곤 서너곳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새로운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기존 가게도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해졌다. 이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진우네나 할머니국수 같은 곳은 예전에 먹어보고 별 감흥이 없어 이 동네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는데, 마침 가벼운 식사를 하게 되어 국수거리를 찾았다. 메뉴. 다른 가게보다 좀더 비싼 가격을 받는다. 댓.......
토요일 점심 한끼하러 이웃님이 추천하신 식당으로 갔다. 중국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에 한식을 35년동안 한 가게다. 메뉴. 보쌈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정식치고 참 괜찮은 가격이다. 꾹꾹 눌러담은 공깃밥. 개인마다 제공되는 된장찌개 뚝배기. 상차림(1). 마늘종과 멸치볶음, 고추, 마늘, 양파, 보쌈김치가 제공된다. 백반집급 반찬 숫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할만한 반찬을 낸다. 사실 보쌈집이니 보쌈김치에 고기만 줘도 별 탈은 없을 것 같은데 구색 맞추기용 치고 좋은 솜씨다. 보쌈김치가 유명 프랜차이즈의 것보다 달지 않고, 꽤 매운 고춧가루를 썼는지 먹을수록 계속 혀가 아려온다. 사장님께서 2인 정식인데 조기가.......
신도림역 남부 먹거리골목에 있는 오매네생면칼국수. 이 동네 국숫집 중에 가장 잘 되는 곳이다. 메뉴 및 원산지, 그리고 영업시간.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아무리 국수지만 6,000원짜리 식사를 요새 보기가 힘들다. 내부는 깨끗했다. 부천역 근처 국숫집과 거의 비슷한 구조. 국수와 어울리는 밑반찬. 열무는 안 짜고 맛있었는데, 김치는 간이 좀 센 편이다. 맨 입에 먹기에는 좀 짜게 느껴진다. 국수와 함께 먹으면 괜찮을 간 정도. 전채 메뉴 작은 보리밥. 먼저 나온 부추수육. 어째 전자렌지 소리가 들리는걸로 봐서 미리 삶아둔 것을 데워서 나오는 것 같다. 고기는 보통 수준이고, 부추장아찌가 나오는데 나에겐 생소한 음식이었다. .......
맛집을 떠나 식당의 절대 개수 자체가 적은 천왕동, 오류2동 일대에서 백반집을 찾아나섰다. 금강수목원아파트 앞에 있던 선비촌이란 집은 괜찮았는데 오류동역 남부에 있는 이 집은 어떨까 궁금함을 안고 들어갔다. 어머니 밥상을 표방하는 문구들. 메뉴도 웬만한 한식은 다 있고 원산지도 대체로 국내산이 많다. 상차림. 주 메뉴인 제육볶음과 쌈채를 제외하고 잡채, 나물 2종, 배추김치 정도인데 잡채가 차가운 것 빼면 집밥의 느낌을 주는데 충실하다. 후추와 참깨냄새가 퍼지는 제육볶음. 주문 즉시 바로 볶아주기에 원재료가 기본만 되면 괜찮겠다 싶었다. 얇게 썬 불고기/제육용 앞다리 부위 같은데 돼지냄새가 강하지 않고 양념도 자극적.......
오랜만에 간 수원. 서부 호매실 지역에 깔끔한 곰탕집이 있어 찾았다. 호매실사거리 상가지역에 위치해있는데, 주변은 아직 휑하니 비어있는 곳이 많다. 휑한 만큼(?) 주차도 편리하고 건물 내 주차도 넉넉히 가능하다. 메뉴 및 원산지. 우건(도가니)와 갈비는 호주산을 사용하고,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섞는다.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식탁 상판도 화산석 질감으로 고급스럽다. 상차림. 곰탕집치고 특이하게 미역+초장을 준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곰탕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소머릿고기무침도 나오는데 좀 뻑뻑한 식감이었다. 콩나물은 구색 맞추기용. 수육진곰탕에 나오는 소스와 소면. 질 좋은 밥이 나온다. 깨진 쌀도 적고 밥맛도 좋.......
구로소방서 건너편 건물 2층에 위치한 소부리순대국. 1층은 주차장이 대부분이라 유심히 안보면 이 건물 2층에 식당이 있는지도 모를 것 같은 곳에 순댓국집이 있다.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내부. 주방도 크고 비교적 개방된 형태이다. 메뉴. 주변 순댓국집이 대부분 7,000원인데 8,000원을 받는다. 모든 식탁 위에 마늘쫑이 놓여있고, 조금 후에 배추김치와 섞박지와 종지 두 개가 나온다. 상태 좋은 밥. 국밥류와 잘 맞는 물기 적은 밥이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뚝배기에 나오는 음식은 끓어오르며 나오는 김에서 나오는 냄새가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 같다. 돼지누린내는 나지 않았고, 돼지사골과 채소를 섞어서 만든 국물의 냄새가 난다. .......
메뉴 밑 원산지. 저녁 메뉴로 족발, 식사 메뉴로 순댓국 및 뼈해장국 등을 하는 전형적인 동네 가게다. 배추김치는 맛본 뒤 딱히 손이 안가고, 깍두기가 심심한듯해도 잘 들어간다. 소금간이 약한 부추도 괜찮았다. 물기가 약간 있는 밥. 괜찮아 보인다. 큰 뚝배기 가득 채운 순댓국. 눅진하게 기름기가 제법 있는 국물. 공항동 근처에서 먹은 순댓국과 맛이 거의 똑같아서 놀랐다. 약간의 간이 되어 있고, 강한 기름기로 사골뼈의 맛이 진하게 올라오는 국물이다. 비린내는 나지 않지만, 돼지의 냄새가 살짝 퍼진다. 씹자마자 채소의 향이 퍼지는 찹쌀순대. 찰순대도 몇 개 들어있고 머릿고기 위주로 채운 건지. '특'을 주문했는데, 꼭.......
지난 주 충남 금산으로 가는 길에 아침 겸 점심을 위해 들른 순댓국집. 광명 소하동 기아차 건너편 식당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및 메뉴. 입구에서 주방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깔끔한 편으로 보인다. 순댓국 가격은 최근에 1,000원 올린듯 싶은데, 시장통 제외하곤 대부분 순댓국 가격이 8,000원으로 굳어지는 것 같다. 반면 안주가 되는 수육류는 저렴한 편이다. 돼지머리나 내장 부위가 손질이나 냄새 잡는 것이 번거러워서 그렇지, 그 재료 자체가 비싼 것은 아니기에 직접 손질을 하는 곳은 꽤 마진이 좋을 것 같다. 상차림. 세 종류의 김치, 인원수대로 새우젓, 청양고추 및 편마늘이 나온다. 대체로 파김치를 칭찬하던데 개인적.......
점심을 위해 찾은 구로동. 구로구청도 근처에 있고 작지만 업무지구도 있는데, 전철이 직접 닿지 않아서 외지인보단 현지인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섭씨 35도를 찍은 더운 날에 시원한 콩국수도 생각이 났지만, 가게 상호가 '육개장'이니 육개장을 먹기로 마음먹고 들어갔다. 넓지 않은 내부. 점심 때는 직장인 점심 장사, 저녁 때는 단골손님 안주 장사로 운영되는 전형적인 형태의 가게다.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분리되어 있다. 손맛 좋은 나주출신 주인장이 두루두루 하는 집인데, 메뉴에 없어도 단골손님 요청이면 웬만한 메뉴가 다 되나보다. 어쨌든 가게 이름이 육개장이니 육개장을 주문했다. 7,000원이면 가격도 괜찮다. 같은.......
광주 송정리 서울곱창은 동네 맛집 같은 존재였는데, 2016년 말 '백종원의 3대천왕' 방영 이후 급속도로 손님이 많아졌다. 서울에서는 이런식의 간장양념 곱창구이를 하는 곳이 없어, 광주 방문 때마다 종종 들르곤 했는데 어느덧 서울에 분점까지 냈다. 특이한 것은 상호에 '정남순서울곱창'이라고 성함이 들어가는데, 본점 안내를 보면 이분이 서울곱창 창업주라고 한다. 창업주 손자분이 광주 용봉동에 할머님 성함을 걸고 가게를 내고 이 가게가 서울에 직영점을 낸 것인데, 정작 송정리 서울곱창 현 사장님하고는 별다른 협력관계는 없어보인다. 깔끔한 내부. 식탁 간격도 널찍널찍하다. 메뉴와 원산지. 국밥류는 전반.......
광주 방문 당시, 쌍촌동 운천역 앞에 위치한 김치찌개집에 갔다. 특이하게 한 건물에 김치찌개집 두 곳이 있는데, 둘다 괜찮은 집이라 어딜 가도 후회가 없다. 차이점은 한 집은 묵은지 김치찌개 전문이고 한 집은 부대찌개 스타일의 김치찌개 전문이라는 것. 메뉴. 보통 동네 식당 대비 식사류가 1,000원 정도 더 비싼 것 같지만, 충분히 그만한 질을 보장한다. 상차림. 사실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김치찌개집임에도 7가지 반찬이 나온다. 광주 식당치고 전반적으로 슴슴한 간이 특징이다.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달걀프라이. 일반적인 달걀프라이보다는 오므라이스에 두르는 달걀을 두껍게 부친 느낌이다. 여기에 케첩 조금, 된장.......
광주 송정역 앞에 있는 '1913 송정역시장'이 아닌 약 10분 거리의 '송정5일시장'에는 국밥집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여러 국밥집 중에 가장 잘 된다 싶은 곳이 '시장국밥'집과 '장터국밥'집인데, 시장국밥집은 예전에 다녀왔고, 이번엔 장터국밥집에 들렀다. 메뉴. 시장 내 대부분 국밥집의 6,000원부터 시작하는 룰을 따르고 있다. 남도의 국밥집답게 암뽕순대, 새끼보 등의 메뉴도 있다. 같은 시장의 '시장국밥'집과 다른 점은 국수도 가능하고, 다 때려넣은 모듬국밥 가격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상차림. 송정5일시장 일대 국밥집이 거의 똑같이 나온다. 국밥에 넣어먹는 용도의 콩나물, 산.......
양산동에 있는 삼촌돼지국밥에 갔다. 이 동네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돼지국밥을 하는 집이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했다. 상가에서 공동으로 쓰는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하면 편하고, 버스 접근은 불편한 위치에 있다. 메뉴와 원산지. 기본 국밥에 1,000원을 추가하면 항정살을 올려준다. 돼지국밥 전문점이라 머릿고기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널찍한 간격을 자랑하는 내부. 상차림. 혼자 왔을 경우 보통 철제 쟁반에 깔아주는데 이 집은 나름대로 고급스런(?) 쟁반에 상차림을 낸다. 직접 담그는 것으로 보이는 김치류는 배추김치, 겉절이 모두 수준급이다. 김치 먹으러 이 집 간다는 리뷰도 있던데, 남도식이지만 젓갈이 세지 않은 김치.......
잠실 간 김에 장미상가 내에서 강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는 라멘집을 찾아갔다. 장미B상가 지하1층 6호라는 아주 어려운(?) 주소인데, 지난번 구로공구상가 시오리라멘이 생각났다. 일단 GS슈퍼마켓 간판이 보이는 B상가 1정문 출입구로 들어가 좌측 계단 및 엘리베이터로 지하1층으로 내려갔다. 지하상가로 내려가 왼쪽 벽을 따라 가면 나오는 라멘쨩. 구로공구상가 내 시오리라멘보다는 훨씬 쉽게 찾았다. 주문은 오른쪽에 보이는 식권판매기에서 하는데, 원하는 라멘 종류를 누르면 면 익힘, 토핑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벽면에는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메뉴판도 붙어있고, 면 익힘, 곁들임에 대한 설명도 있다. 라멘은 실질적으로.......
안양에서 광명을 거쳐 서울로 오는 길에 들른 둥근상시골집. 경기 서남부 지역에 몇 곳 있는 것 같은데, 대체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듯, 지점마다 평가가 죄다 갈린다. 메뉴 및 원산지. 원산지만 보면 거의 최고 수준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상차림. 달거나 짜지 않은 반찬이 많다. 젓갈도 많이 짜게 느껴지지 않았고, 볶은 김치가 새콤하게 생선의 느끼함을 씻어준다.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상차림인데,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숫자를 채우려고 만든 반찬도 몇 개 있긴 한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상차림이면 대부분 만족할 것 같다. 개인마다 나오는 것은 흑미 섞은 밥과 뭇국, 갈치 네 토막. 갈치구.......
지난 모임 때 보쌈과 해물파전 먹어보고, 둘 다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은 문래역 토방골. 작년 대비 보쌈(소)가 29,000원? 30,000원?에서 32,000원으로 올라서 '보쌈집치고 꽤 비싸네'했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아서 재방문까지 했다. 상차림. 달걀찜이나 도토리묵은 크게 감흥이 없고, 국밥집하고 잘 어울리는 깍두기와 된장국에 손이 자꾸 간다. 밑반찬 대부분이 짜거나 달지 않아 오래 먹게 된다. 이 집 메뉴가 막걸리의 씨를 말려버리려는 라인업이라 막걸리를 안 시킬 수 없었다. 벽면 스위치와 콘센트가 이 집이 지나온 시간을 말해주는 것 같다. 보쌈(소) 한 접시 등장. 보쌈김치와 김치속, 절여 씻은 배.......
100년의 역사와 그에 걸맞은 이름값을 가진 하얀집. 때때로 광주에 방문할 때, 생각나면 부담없이 찾아가는 곳이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굳이 방송에 나올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도 꾸준히 방송에 나오는 신기한(?) 집이다. 한식 최강의 패스트푸드답게 엄청난 속도로 음식이 나온다. 밥 담긴 뚝배기에 고기 얹고 국물 붓고 엎으며 토렴하고, 파 한 줌 올려서 나오는데 채 30초가 걸리지 않는다. 넓은 가게에 엄청난 회전율이 합쳐지니 연 매출 46억이 이해가 된다. 벽면 가득 이 집 역사 위주의 스토리텔링, 방송 출연 이력이 붙어있다. 안쪽은 모두 좌식 식탁으로 되어 있고, 복도를 겸하는 바깥쪽으로는 입식 식탁으로 되어 있다. 배추김치와 깍.......
메뉴. 장터국밥과 순댓국이 주력인 집이다. 기본 순댓국과 머릿고기 가격이 거의 시장통급으로 저렴하다. 동네 어르신들이 탁주에 고기 드시러 많이 오실 것 같다. 상차림. 공장제 같은 배추김치, 그나마 좀더 나은 깍두기. 새우젓에는 고추씨 몇 개가 풀어져 있다. 늦은 점심시간임을 감안해도 밥 상태가 별로다. 가장자리 부분의 밥이 말라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뚝배기. 처음 마주하는 순간의 냄새를 생부추로 덮었다. 머리뼈와 사골 위주로 우린 것 같은 뽀얀 국물. 간이 거의 안되어 있는 국물이다. 고기와 뼈를 우려내면서 나오는 염도 외에는 다른 간은 없다. 뭉텅뭉텅 썰어낸 머릿고기 위주의 건지. 탱탱함이 좀 떨.......
언젠가 주말 햇빛 좋은 날에 슥 찾아갔던 순댓국집. 카카오맵 리뷰를 읽어보면 순댓국집 간판임에도 뼈해장국이 맛있다는 말이 있어, 순댓국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뼈해장국을 먹자니 또 당기진 않아서 그냥 순댓국을 주문했다. 내부. 모두 좌식으로 되어 있다. 상차림. 겉절이와 깍두기가 풋내가 너무 나지도 않고, 너무 많이 익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었다. 젓갈도 적당량 들어가서 많이 짜지도 않고 만족스런 상차림. 물기가 좀 있는 밥. 뽀얀 국물의 순댓국. 가마솥 이름을 내건 집치고 많이 우려낸 편은 아니다. 사골 종류 뼈로 적당히 우려내고, 다른 육수가 첨가된 것은 없는 것 같다. 심심하게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괜찮.......
광주에는 지역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보리밥 거리가 있다. 무등산 지산유원지 올라가는 길에 보리밥집 몇 곳이 모여 있는데, 광주 곳곳의 식당을 찾는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할 정도로 적당한 가격에 수많은 반찬을 제공하는지라, 남도 음식의 전초전(?)격으로 소개되곤 한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야외 직사광선에 반찬들이 나와있고, 산 입구인지라 벌레도 많고, 화장실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라 위생 상태에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에서 보리밥이 등장하기에, '또 무등산 언저리 어느 집이겠거니' 했는데, 두암동의 좀 덜 알려진 보리밥집을 소개해 관심이 갔다. 개인적으로 반찬 많은 백반이 기.......
2020년 전반기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신규 확진자가 방역 당국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상황이 나아지자, 그동안 잠정 중단되었던 프로스포츠도 재개되었다. 기존 개막일이었던 3월 28일에서 38일 순연되어, 어제인 5월 5일 개막전이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서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하는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에서 KBO리그를 중계권을 구매해, 해외의 KBO리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ESPN에서는 KBO리그 중계를 기념해 KBO리그 파워 랭킹 및 팀별 시즌 예상 기사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매체가 아.......
짝꿍 동네 가는 길에 들렀던 소백산. 믿을만한 이웃님들의 평가가 좋아서 저녁 먹으러 슥 들렀다. 건물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먹다가 빼줘야하는 구조라 가게 옆길 빈자리에 요령껏 주차했다. 식당 내부와 메뉴 및 원산지. 일어서기만 해도 주방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타일, 렌지 등이 반짝반짝하다. 메뉴를 보면 돈가스 없는 김밥천국 수준인데 크게 보면 찌개류, 비빔밥류, 제육(오징어)볶음류 정도로 정리된다. 상차림. 소금간이 세지도 않고, 단 맛도 적은 정갈한 찬이다. 개인적으로 백반집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반찬재사용의 두려움이라, 가짓수 많고 혼밥하는데도 그릇 가득 퍼주는 집은 걱정부터 된다. 반면 이 집은 딱 두 명 먹.......
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마스크 5부제의 결과. 다행히 코로나 사태 이전에 KF94 30개들이 벌크 마스크를 개당 400원 정도에 사둔 것이 있어서 막상 5부제로 산 마스크를 사용한 것은 KF80짜리 한 장뿐이었다. 이번 주가 9주차인데, 지난 8주간 금요일마다 사모은 마스크를 보니 기분이 묘하다. 사진상에 개별 포장된 것은 총 7종인데, 1주분은 약국에서 두 장씩 넣은거라 벌크통에 합쳐뒀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답없는 국가들이 많아 사태가 장기화될 것 같다. 특히 방역에 완전히 실패한 옆 섬나라나, 도저히 통계를 믿을 수 없는 최초 발생국, 자유를 달라고 총들고 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세계 최.......
영등포구청 근처 백반집이 훌륭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아쉽게도 휴식시간이라 영등포유통상가로 발길을 돌렸다. 유통상가 안에 있는 식당을 찾아보다 겉으로도 깔끔해보이고 메뉴도 괜찮은 집이라 주저없이 들어갔다. 구로공구상가, 신길동 등지에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는 것 같다. 메뉴와 원산지. 백반 먹고 싶으면 인근 식당이나 지하층 식당을 이용하는 것 같고, 1천 원 정도 더 주고 특별 메뉴(?) 먹고 싶으면 4층 매장을 주로 찾는듯 싶다. 오래된 건물 대비 내부는 깨끗하다. 물통도 씻어서 뒤집어놓고 그릇도 물기까지 싹 닦는 모양이다. 식당 판촉용 플라스틱 물통은 과연 씻기는 할까 싶은데, 이 곳은 스테인리스 물통을 씻어서 엎어.......
주말 점심 뜨끈한 국수가 생각나 찾은 청솔칼국수. 근처에 국숫집이 몇 곳 있는데 슥 둘러보니 이 집이 가장 잘 되는 것 같아 고민없이 들어갔다. 6,000원짜리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고 받은 상차림. 메뉴판에는 식재료 전부 국산만 사용한다고 쓰여있는데, 김치 보면 직접 담그는 것 같긴 하다. 하긴 칼국수집에서 중국산 김치 사다쓰는 것도 좀 이상하다. 어찌 됐든 배추김치는 약간 익은 상태에 간도 적당하고 열무김치는 익은듯 안익은듯 열무 특유의 맛을 잘 살리고 있었다. 상차림과 함께 보리밥 3숟갈 정도가 나온다. 식탁에 비치된 비빔소스가 좀 시다. 조금만 뿌려서 열무와 보리밥 본연의 보는게 나을듯. 주문하고 난 뒤 조금 시간.......
구로동 중앙유통단지 지하에 라멘을 다루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워낙 규모가 큰 곳이고, 지하에서 밥 먹을 일이 여기서 일하지 않고선 거의 없기에 찾아가는데 애를 먹었다. ㅁ자로 이어진 긴 상가인데 안내도도 제대로 없어서 처음 가는 사람은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 가장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상가 우측 끝 지하편익상가 1번 출입구로 내려가 우회전 쭉 하면 나온다. 많은 사람의 생계 터전인 만큼, 지하에 많은 수의 식당이 있는데, 라멘을 다루는 집은 딱 이 집 하나인 것 같다. 그럭저럭 잘 보이는 주방 내부. 좁은 공간이라 주방 앞이 좀 난잡한 감이 없지 않은데, 탁자 밑으로 커튼 하나 쳐두면 꽤 깔끔해보일 것 같다. 메뉴와.......
모르면 도저히 찾아갈 수 없는 위치에 괜찮은 돈가스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문래동. 큰길가 좁은 골목 안쪽으로 돈가스집이 자리잡고 있다. 천장에는 광택지로 접은 종이학이 가득하다. 먼지타면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이것으로 어지러운(?)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내부와 메뉴판. 철공소 공장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 같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아무리봐도 상가의 형태는 아닌 구조나 내장재인데, 적당히 레트로 느낌도 내고 구조도 잘 뽑아낸 것 같다. 돈가스 메뉴는 총 6개인데, 기본 돈가스인 '문래동돈까스'가 8,000원의 가격이다. 상차림. 오이고추와 소금, 오이피클과 단무지가 공용접시에 나오고, 국물이 개인으로 나온.......
광명시장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순댓국집인 소문난 가마솥 순대를 찾았다. 순댓국을 주력으로 하는 집이 시장 내에 한 여섯 일곱곳 되는 것 같은데, 다 한 번씩은 들러본 것 같은데, 이 집이 머릿고기 써는 방식이나 가격, 냄새 잡는 방법 등이 가장 마음에 든다. 시장통 국밥집 돼지냄새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먹긴 하는데, 몇몇집은 냄새가 너무 나서 역한 경우도 있는데, 이 집은 포장을 하든 식사를 하든 괜찮은 만족도를 준다. 다만 들어갈 때 돼지머리 잔해나 음식물 등이 좀 보여서 난잡한 것이 아쉽다. 메뉴와 원산지. 시장통이라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순댓국 6,000원도 저렴하지만, 안주류도 저렴하다. 상차림. 매일 만드는 것 같.......
원래는 이 집에 가려다가 내부 수리 중으로 다음주쯤 다시 연다고 해서 우곱창으로 발길을 돌렸다. 봉천동 봉일시장 골목에 저렴한 곱창집 몇 곳이 몰려있는데, 이 집의 특징은 순두부찌개를 준다는 것이다. 전국 최저가가 아닐까 싶은 가격. 모듬 한 판에 24,000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특별한 상차림은 없다. 묘한 맛의 순두부찌개가 나온다. 양파, 감자, 대파, 버섯 등의 채소에 염통, 곱창, 대창, 막창이 함께 나온다. 초벌은 되어있지 않고, 냉장고에서 꺼낸 그대로의 형태로 나온다. 슬슬 구워지기 시작한다. 구이 전 과정에서 꼼꼼하게 잘 구워주신다. 먼저 익는 염통은 먹기 시작하고, 곱창이 구워질 때.......
화곡동 남부시장 입구에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근처 온 김에 들렀다. 메뉴. 여느 국밥집과 비슷한 메뉴에 돼지불백, 돼지김치두루치기 같은 메뉴가 더 있다. 홀에서 주방도 잘 보이고 반찬냉장고도 개방형이다. 시장통 국밥집치고 꽤 큰 규모. 식탁이 10개쯤 될 것 같다. 상차림. 거의 간이 안된 부추무침이 마음에 든다. 설탕이나 소금으로 간을 많이 하면 국밥에 넣을 때 국밥 맛이 이상해져버리는데 최소한의 간만 했다. 그 외 깍두기도 괜찮은 수준. 잘게 썬 식자재 오징어젓도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짜지 않아서 좋았다. 꽤 천천히(?) 나온 돼지국밥. 곰탕 같은 색의 국물. 고기 위주로 낸 국물 같은데 기본.......
광명사거리역을 오다가다 세월의 흔적이 있는 순댓국집이 있어 기억해뒀다. 삼겹살 파는 순댓국집이라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나름대로 손님이 꽤 있어서 동네 탐사하는 셈치고 들어갔다. 메뉴는 순댓국, 부대찌개, 제육볶음, 수육, 그리고 삼겹살. 삼겹살이 미국산인데 굳이 11,000원 주고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고기 드시고 계시던 분도 좀 있었다. 내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동네 식당의 느낌. 상차림. 조금 말랐는데 간이 거의 안된 부추무침, 꽤 익은 김치와 깍두기. 밥은 물기 없는 된밥이다. 점심시간 끝물이었는데, 오전 일찍 했는지 가장자리가 좀 말랐다. 나오는데 꽤 걸렸던 순댓국. 광명시장 내 순댓국집은 누린내 나는 집.......
여행 마지막날 식사를 하고 들른 생이돌-게우지코지 일대. 대부분의 여행자가 이곳을 목적지로 정해놓고 가진 않지만, 올레길 6구간이라 지나는 사람은 꽤 있는 편이다. 하효마을 바닷가에 전복 내장(제주말로 게웃)처럼 튀어나온 지형이라고 해서 게우지코지라고 불리고, 생이돌(모자바위)이란 바위가 있다. 생이돌은 생이(새의 제주말)가 앉는 돌이란 뜻으로 실제로도 새가 많이 앉는다고 한다. 이곳의 깨끗하고 탁 트인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렇게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하효항과 바닷가 절벽 지대. 가까이서보면 더욱 맑은 제주의 바다. 바닷가쪽으로 더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돌이 깎이고 깎여 웅덩이처럼 됐다. 게우지코지 끝.......
사람 적고 야외로 나들이 장소를 찾다보니, 이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 나무가 눈에 띄었다. 이천 백사면에 있는 신대리 백송과 도립리 반룡송이란 이름을 가진 나무인데, 두 나무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한 번에 다녀왔다. 먼저 찾아간 곳은 신대리 백송. 입구에 차 한 대 정도 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공장, 주택이 혼재한 동네에 뜬금없이 소나무숲이 있다. 백송 전경. 비탈에 식재되어 있어서 전경을 담기가 힘들다. 나름대로 천연기념물이라 안내판도 갖추고 있다. 백송 옆에는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있다.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치고 수령이 오래된 편은 아니지만, 희귀한 수종이라 나름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
함덕 들렀다가 숙소를 잡은 서귀포쪽으로 오는 길에 소천지라는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들렀다. 처음 들어본 곳인데, 붐비지 않고 숲길따라 휙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앞에 주차하고 슬슬 걸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소나무숲길. 짧은 산책로 끝에는 전망데크가 보인다. 소천지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 멀리 보이는 섬은 서귀포항 앞 문섬.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섶섬이 보인다. 작은 천지라는 뜻의 소천지. 백두산의 그것에서 따온 이름 같은데, 배를 타고 바다에서 보면 한라산의 반영이 웅덩이 속에 비친다고 한다. 바닷가 바위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제멋대로 생긴 현무암들이 맞아준다. 중간중간 칼로 잘라낸듯한 흔적들이.......
용머리해안을 둘러보려고 산방산 방향으로 향했다. 하지만 시간이 입장 제한시간인지라 들어가진 못했고, 실질적으로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방산 봉수대(산방연대)에 올랐다. 산방연대 가는 길. 주변이 경사가 굉장히 급한 지역이라 진입도로 경사가 상당하다. 자전거로 온다면 땀 좀 뺄 듯 싶다. 봉수대 전경. 서울 남산에서 흔히 보던 동그란 봉수대와 달리 각지게 설계되었다. 봉수대 내부. 봉수대라고 하지 않으면 어떤 곳인지 모를 것 같다. 봉수대에서 본 용머리해안. 사진찍으려면 유료인(!) 유채꽃이 가득하다. 해안 서쪽으로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고, 유채꽃밭도 지천으로 깔려 있다. 거대한 산방산. 절벽이나.......
저녁 정보 프로그램에서 국밥집이 나오기에 '아 믿고 거르면 되겠다.' 싶었는데,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콩나물도 들어가고 육수도 괜찮게 뽑아내는 것 같아서 위치만 알아뒀다. 그러다 서울에서 이천가는 길에 들러볼만 할 것 같아 점심도 먹을겸 해서 들렀다. 메뉴. 순댓국이 종류별로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고, 닭발편육도 있고 종류가 많다.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김치는 대부분 식탁 위에 구비되어 있었다. 상차림. 새우젓을 개인당 하나씩 주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가 양념간장과 함께 나오는 것이 특색있다. 김치류 상태는 꽤 좋은 편. 젓갈향 살짝 올라오고 단 맛이 적으며 적당히 익힌 김치. 국밥집에서.......
티맵에 약천사를 치고 가니, 남쪽 휴게소 주차장이 아닌 서쪽 주차장을 안내해줬다. 남쪽에서 올라오면 계단이 상당히 많아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연못이나 하르방 등을 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쉽다. 어디로 올라오든 탱자 비스무레한 나무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맞아준다. 절에 야자수라니. 남해안 끝이나 제주 정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북루. 대단한 규모의 대적광전. 중국의 절 같다는 후기가 많던데, 규모만 보면 그런 느낌도 난다. 그래도 지붕 각도 같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식 절이다. 대적광전 정면. 4층 규모라고 하니 그 크기가 놀라울 정도다. 외양만 한국식 사찰의 모습이고, 내부는 서양식 콘크리트 건물로 보인다. 내부에는 자금.......
신기한 외돌개휴게소 주차장. 저 푯말을 경계로 뒤쪽은 사유지 유료주차장, 앞쪽은 공영 무료주차장이다. 외돌개보다 먼저 찾은 곳은 황우지선녀탕. 입구에는 지명 유래와 간단한 선녀탕 설명이 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선녀탕을 볼 수 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탁 트인 바다풍경이 눈길을 끈다. 황우지선녀탕 전경. 두 웅덩이의 물빛이 다르다. 여름에는 스노클링도 많이 한다는데, 천연 수영장이 따로 없다. 선녀탕 뒤 거대한 암석지대는 신선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잘 갖춰진 산책로를 따라 폭풍의 언덕이란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폭풍의 언덕. 바다로 튀어나온 곶 지형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