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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똥, 공주 오므라이스에 도전하다!!(ft. 요리하는 와우)

우리 두 토끼들 야채를 거의 안 먹는 것이지~ 어떻게든 야채를 먹이기 위해서 고민하던 나는 요리하는 와우님의 <백설공주 오믈렛>이 생각났다! 이거야!! 이거야!!! 하지만 백설공주 오믈렛과 똑같이 할 수는 없다. 즉흥적으로 생각한 아침밥이었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으로 <공주 오믈렛>에 도전했다! 야채를 잘게 썰어서 볶아 볶아~ 집에 있는 야채를 모두 동원해서 볶아준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 참. 치. 액을 넣는다~~~ 참치액과 간장 약간 그리고 밥을 넣고 볶아준다! 초. 간. 단 요똥답게 칼질은 엉망이고 비주얼은 ㅋㅋㅋㅋㅋ 어디 내놓으면 안 되는 것인데... ㅋㅋㅋ 아이들이 방에서 놀고 있을 때 이미 목이 잘린 종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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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다 지나가는구나.. 그림일기 정리 : )

어느덧 7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7월은 여름. 일기를 정리하면서 보니 여름은 매미다. 지난주 큰 토끼는 정말 매일같이 매미를 잡으러 다녔다. 못 잡아서 슬퍼했던 날도 있고, 매미를 잡다가 넘어져서 울던 날도 있고, 이제는 스스로 매매를 잡게 된 씩씩한 모습의 큰 토끼가 있다. 6살이 되고 좋아하는 매미 잡이를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할 줄 알게 된 큰 토끼가 새삼 더 이뻐 보이고 사랑스럽다. 그런데, 진짜 전국의 매미는 우리 동네에 있는 거니?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요새 그림일기를 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와서 구경을 한다. 이건 나네? 이건 엉아네? 이건 뭐 했던 거네? 나의 그림을 알아봐 주는 너희에게 고맙고, 어제는 내 그림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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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되는 여름에 달 보며 읽는 그림책 <달 샤베트>

또 정전이다. 여름이 되면 동 전체에 정전이 자주 된다. 더운 날씨에 모두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니 전기가 충분히 받혀주지 못한다. 깜깜한 거실을 비추는 건 길가의 네온 사인도 아닌 보름달이다. 달이 저렇게 밝았나? 무더운 여름에 정전이 되는 날에는 어김없이 백희나 작가의 <달 샤베트>가 생각난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싶은 마음이다. 그림책에서도 우리와 같이 무더운 여름에 창문은 꽁꽁 닫고 에어컨을 켠다. 그리고 정전이 된다. 똑.. 똑.. 똑 떨어지는 달 물... ... 달이 녹고 있다. 반장 할머니는 서둘러 달 물을 받고 샤베트 틀에 넣은 뒤 냉동고에 얼린다. 깜깜한 밤에 반장 할머니 집에서 만 빛이 나오니 동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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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솜사탕 플랫치노]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디야 음료 :)

주말에 고모가 큰 토끼에게 음료를 하나사줬다. 조카들이 먹는 건데 큰 토끼도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파란 음료 위에 솜사탕이 올라가 있는 달콤한 음료의 이름은 "솜사탕 플랫치노" 주말에 먹었던 게 좋았는지 월요일에 또 사달라고 한다. 저녁 먹고 산책하면서 이디야에 가자는 큰 토끼. 매장에 들어 가니 신이 났다. 언니 음료가 만들어지는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막고 있지만 신난 막내 토끼 :) 너무 귀여운 막내 아직 음료 하나를 다 먹기에는 어리기 때문에 항상 먹던 뽀로로 음료를 막내에게 쥐여 주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하니 아무도 없었던 이디야에서. 혼자 지나치게 들뜬 큰 토끼와 음료를 야무지게 먹는 막내 토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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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반문구점] 컬러링북 그리고 떡메 세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똥반문구점의 컬러링북과 떡메 세트를 받았다! 그림일기 메이트로 알고 지내는 남개미님과 썬플라워님이 똥손들의 반란이라는 똥반문구점에서 만든 컬러링북 파스텔 계열의 포장부터 갬성이 느껴지는 스티커까지 정말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느껴진다:) 메모지를 많이 쓰는 중학생&초등학생 조카와 함께 언박싱타임을 가졌다. 떡메 세트를 풍성하게 구성해서 소중한 사람과 나눔을 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 두고 두구 두구 짠 개봉 박두~~ 꺅 숙모 사진 찍는데 함께하는 조카들의 손 손 c c ️ 귀요미들 구성은 컬러링북 1권과 떡메 5종!!! 서비스까지?! 아니 이렇게 챙겨줘도 되나 싶은!!! 그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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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주제로 바라본 그림책 두 권

오늘 잎새별님에게 <나>라는 주제로 두 권의 책을 소개받았다. 따뜻한 핑크색 배경의 표지를 보자마자 함성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떼를 지어 헤엄치는 물고기들 사이에서 수면 위 빛을 향해가는 물고기 한 마리가 눈에 띈다. 물고기는 보석을 보며 '나도 저렇게 빛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하얀 물고기가 루비색을 띠는 보석에 입을 맞추자 카멜레온처럼 색이 같아졌다. 끊임없이 다른 멋진 것들과 같은 모습이 되고 싶어 하는 물고기는 만나는 모든 색을 몸에 입으며 얼룩 덜룩한 모양새가 되었다. 결국 어두운색으로 변해버린 물고기는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물고기는 울렁거리는 속 안에서 그동안 삼켜 버렸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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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줄리 그림일기 6기 시작!

킨더줄리에서 하는 그림일기 4기에 참여했었다. 나의 하루가 더 특별해지는 그림일기를 접하면서 설렘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았다. 하루를 떠올리면서 설레고, 한 장에 채울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며 설레고, 그날의 사진들을 둘러보며 설레고, 그림을 그리면서 설레고, 한 장에 채워진 나의 일기를 보면서 설렜다. 4기에는 열심히 그리고 잘하는 메이트 분들이 계셔서 더 박차를 가해서 할 수 있었다. 당신의 안녕이 궁금하고 그대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나와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무한 칭찬해 주는 댓글은 또 하나의 원동력. 한 달간의 과정이 끝나고 보증금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니 아무리 좋은 것도 뒤로 미뤄지게 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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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5일] 월요일 막내와의 진한 데이트

월요일에는 막내와 진한 데이트를 했다. 막내와 붙어서 지낸 적이 없어서 다소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나의 우려와 달리 예상외로 즐거웠던 막내와의 하루. 몸이 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은 즐거웠다. 큰 토끼의 친구는 레이스가 달린 양말을 잘 신고 다닌다. 너무 예뻐 보여서 양말에 돈을 안 쓰는 내가 큰맘 먹고 시크릿 쥬쥬 양말을 샀다. 역시나 긴 양말만을 선호하는 큰 토끼는 레이스 양말은 살 때만 좋아할 뿐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반면 "쥬쥬" 하면서 레이스 양말을 신고 싶어 하는 막내. 고마워, 신어줘서 : ) 얼마나 이쁜지 몰라. 엔진오일을 갈았다. 초보운전인 내가 내비게이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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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베프]어느 날 남편이 집 안에 대형 액체 괴물을 들고 왔다.

우리 집 큰 토끼는 물놀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토끼 아버님은 여름마다 집터파크를 개장하신다. ㅋㅋㅋ 지난 화요일, 날이 더워져 오랜만에 꺼낸 물 분수 패드를 꺼냈다. 토끼들이 잘 노는 모습을 보니 아빠는 갑자기 생각에 잠긴다. "물놀이를 재밌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띵똥! 택배가 왔다. 뭐지? 남편은 저녁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온 거라고 했다. 흠... 그런데 그림을 보아하니 유튜브와 광고에서 보던 그것? 설마.. 그림에서 보다시피 대형 슬라임이다!!!!!!!!!! 욕조에 아이들이 몸을 담그고 놀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슬라임!!! 레알 저것을 지금 우리 집에서 한다고???? 난 모르는 일이야... 난 사진만 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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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워터파크가 아닙니다.

오전에 왜 바빴던 걸까? 그냥 주말 아침을 즐기고 싶었던 건가? 설거지하고... 빨래를 개고.. 밥을 두 번 먹었더니 4시가 다 되어갔다. 끊임없이 나가자고 하는 큰 토끼의 말에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서둘러 길을 나섰다. 어디가 됐든 큰 토끼가 원하는 곳으로 단,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집까지 돌아오는데 멀지 않은 곳으로! 첫 번째 코스는 동네 슈퍼. 슈퍼에서 스티커와 비눗방울을 두 개씩 샀다. 스티커 3개 사고 싶다는 걸 경제 논리를 이야기하며 겨우 2개로 줄였다지 ㅋㅋㅋㅋ엄마 뿌듯 ㅋㅋ 다음 행선지는 이디야. 솜사탕 플랫치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기 위해 방문했다. 지인에게 받은 감사한 쿠폰은 삽시간에 사라져 버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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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다.

날이 더운데...에어컨을 참고있다.. 토끼들이...에어컨을 싫어하는 것 같아.. 틀면 춥데... 머리가 땀이 범벅인데... 최대한 늦게 씻기고...뽀송하게 자야지... #그림일기 #에어컨 #틀고싶은데 #참으니참아지네 #차가제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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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기 좋은 그림책<수박 수영장 >

날이 덥다. 폭염이 찾아오는 여름이 되면 냉장고에 잘라둔 수박을 매일같이 찾게 된다. 그리고 책꽂이에 놓인 안녕달님의 <수박 수영장>을 꺼낸다. 제목부터 시원하다. 수박이 주는 어감이 내 속을 차갑게 해주는데 더군다나 수박 수.영.장.이라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 좋은 제목이다. 표지에서 어떤 곳인지 연상이 되는 수박 수영장. 한참을 바라보았다. 파란 하늘 아래 수박에 콕 박혀서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수박 수영장이 재밌는 이유는 작가님의 상상력 때문이다. 해가 뜨거워지면 등장한다는 구름 장수의 먹구름 샤워와 구름 양산이라니! 나도 저렇게 구름 양산 쓰고 가만히 수박 속에 콕 박혀 있고 싶다. 수영하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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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토끼들의 라이프로그 :-)

요새 우리 큰 토끼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로 "보석 스티커"이다. 얼굴에 붙여서 장식하고 귀에 붙여서 귀걸이를 만드는 신기한 물건. 길 건너 문구점에서 사던 것을 이제는 참새 방앗간인 슈퍼에서 살 수 있다. 처음에는 천 원이던 스티커가 이제는 양도 가격도 커진 이천 원짜리를 사는데...1개 도...2개 도..아닌 4개씩이나!!! ㅋㅋㅋ 그만 사...ㅋㅋㅋ 할머니와 이마트 나들이 :) 1,000일을 맞이한 막내 토끼 큰 토끼는 400일까지 챙기고 말았던 것 같은데 막내는 크게 한 방에 챙겼다 ㅋㅋ 우리 막내 1,000일을 축하해:) 쌍둥이를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딸을 둘 키우다 보니 같은 옷 같은 신발을 주로 신기게 된다. 같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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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언니 마중 가기

분명 날씨가 맑았는데, 서울 사는 친구들이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설마 여기도 오겠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롭게 발레 학원에 갔다. 뽕따는 사랑이지. 요새 우리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월드콘과 뽕따 막내 토끼가 하원할 때만해도 비가 오지 않았는데 큰 토끼 데리러 가려는 찰나, 천둥이 치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둘 데리고 우산 쓰고 걸을 수 없으니 초보운전이지만 용기 내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댈까 생각했다. 그러나, 비를 보자 장화와 우산을 요청하는 막내 토끼.. 하아...선생님께 5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연락을 드리고 거북이보다 더 느리게 언니를 데리러 갔다. 양손에 우산을 꼭 쥐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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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농사는 처음이지? 들깨 심기와 감자캐기

몰랐는데 나는 생각보다 곱게 컸나 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천으로 이사를 왔는데 감자를 캐거나 들깨를 심어 본 적이 없다. 흠..검정 비닐 몇 번 깔고 김장 돕고...들깨를 도리깨로 장난삼아 쳐보기도 했는데 왜 감자는 한 번도 안 캐본거지?ㅋㅋ 아이들이 돈을 주고 체험학습도 간다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감자를 함께 캐 보기로 했다. 물론 아이들은 두세 개 캐고 나머지는 어른들이 할 테지만 ㅋㅋ손에 흙 한 번 만져보는 게 어디냐며~친정으로 향했다. 오전에 비가 와서 감자는 못 캘 것 같고...아빠가 "들깨 심기 좋은 날"이라며 논으로 가자고 하셨다. 들깨는 일부러 비 오는 날에 심기도 한다고 했다. 큰 토끼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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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적>, <거짓말 같은 이야기>

매주 화요일 소수 정예로 세종문고에서 만나 그림책을 읽는다. 오늘은 낭만제비꽃님이 소개해 주신 2권의 그림을 읽었다. 다른 책 같지만 비슷한 주제를 가진 <적>과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 대해 짤막한 기록을 남겨본다. <적>은 전쟁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장교로 보이는 사람이 손에 피를 묻히며 웃는 얼굴로 자랑스럽게 서있다. 하지만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총알받이 병사다. 가장 계급이 낮은 병사의 입장에서 전쟁에 대한 느낌과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무난한 그림책에서 유일하게 내가 잔인하다고 느꼈던 장면이다. 야수로 표현되는 적은 동정심을 알지 못하고 아이들과 여자들도 아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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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원 CGV 자동차 극장 찾아 삼매경

이마트에 주차를 하면서 보니 CGV 자동차 극장이 생긴다는 현수막을 발견했다! 급하게 뉴스 기사를 검색해보니 25일 금요일에 오픈을 한다고!!! 너무 궁금해서 24일 목요일에 큰 토끼와 함께 스퀘어원 4층에 위치한 GGV에 가 보았다. 혹시나 팸플렛? 같은게 있으면 가격 정보나 위치 같은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직원의 말이 지점이 아예 다른 곳이라고 한다. 흠....25일이 지나서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그리고 어제 큰 토끼가 마침 사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해서 마트로 길을 나섰다. 이마트 주차장으로 가려고 했지만 내친김에 자동차 극장으로 들어가 보자 싶어서 용감하게 화살표를 따라서 운전을 했다. 내 눈에 보이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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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문이 트이나? 막내의 근황

이거 뭔데? 엉아꺼야?(여자인데 본인을 엉아라고 하는 아이) 엉아, 모자다. 엄마차 여깄어. 아닌데? 이쁜데? 맞는데? 내 건데? 데.데.데 예전에 노래도 있었는데 앗! 나도 '데'를 이렇게나 쓰다니 어쨌든 드디어 우리 막내 토끼의 말문이 트였다. 완전한 문장은 아니지만, 방귀 냄새 풍기는 아빠에게 아빠, 응가해 라고 이야기를 하고(이렇게 방밍아웃해도 되지?ㅋ) 운동 가 있는 엄마가 궁금해서 아빠에게 엄마 언제 와? 라고 물어 볼줄 안다.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안 나오면 어.어.어. 를 연발하지만 전보다 말하는 뉘앙스라든지 억양, 단어의 사용과 발음이 정확해졌다. 사람다운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 귀여워~(가장 또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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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양파 꽃이 피었습니다.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 학원이 있는 건물 지하 주차장은 자신이 없어서 아파트 후문에 주차를 하고 보니 시간이 좀 이르다. 배도 고프고 시원한 아. 아를 먹기 위해서 1층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를 갔다. 큰 토끼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프리미엄 아이스바 생초코>였는데 그날 나온 신제품이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큰 토끼가 순식간에 다 먹은 걸 보면 분명 맛있는 아이스크림인데, 내가 먹어 보지 못해서 맛 평가를 못하겠다. 생초코니까 맛나겠지? 생우유는 즐겨 먹지 않는 나인데 우유팩이 이뻐서 골랐다. 평소에 즐겨 보던 만화 <브레드 이발소>에 등장하는 윌크가 내 눈앞에 있다니!!! 너무 귀엽지 아니한가!!! 이건 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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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실패하는 쿠키 믹스

몸이 힘들어서 가고 싶지 않았지만 꾸역꾸역 필라테스를 갔다 집에 돌아왔다. 가기 싫고 힘들어도 운동을 마치고 오면 그렇게 상쾌하다. 땀을 쭉 빼고 집을 왔는데, 9시면 자야 하는 토끼들이 졸린 눈을 겨우 뜨고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수상한 이 느낌...엄마의 촉이 불안하다. 엄마랑 쿠키 만들려고 기다렸어 : ) 아. 그랬구나. 엄마랑 쿠키를 만들려고 기다렸구나... 내일 만들어도 되는데 굳이....졸린 눈을 부릅 뜨고 기다리다니! 나는 씻지도 못하고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엘리베이터라도 탈걸... 등줄기로 땀이 뚝뚝 떨어졌다. 쿠키 믹스는 여러 번 사서 하는데도 왜 항상 잘 못하는지 모르겠다. 진정한 요똥인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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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토끼의 말. 말. 말

1. 티니핑 장난감 큰 토끼의 친구가 티니핑 피규어 장난감 6개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근데 네 생일은 아니잖아? 티니핑 장난감을 본 이후로 줄기차게 사달라고 얘기한다. 남 따라서 사는 게 의미 없을뿐더러 한 개 당 8,800원이라니.. 6개면 돈이 얼마야.. 심지어 인기 캐릭터는 더 비싸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상술이... 그리고 너무 작은 사이즈의 피규어와 부속품이라서 잃어버리기 쉬워서 더! 더! 나는 사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딸을 이기지 못하기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애처롭게 얘기하는데 안 들어줄 수 없었다. 사줬으면 기분 좋게 생색이나 낼 것이지.. 머리와 다르게 말이 엇나간다. 너 이제 친구 따라서 선물 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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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마주해야 하는 시간

태양을 맞이해야 하는 날이 왔다.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오늘, 유독 태양이 뜨겁게 작열했다. 사진을 찍으면 모든 것이 그림처럼 나오는 오늘일 테지만 30대 후반이 된 나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초보운전이지만 큰 토끼 학원까지 차를 끌고 지하 주차장에 갔다. 도저히 집에 차를 대고 걸어서 큰 토끼를 데려다 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해를 맞기가 그렇게도 싫었다. 큰 토끼를 학원에 보내고 막내 토끼를 데리고 병원을 갔다 와야 한다. 걸어서 가기 위해 최대한 내 몸을 해로부터 가릴 수단을 찾아본다. 작년에 남편이 사뒀던 쿨 토시 c 벙거지 모자 선글라스 이 정도면 훌륭해! 물론, 아이들 것을 챙기는 것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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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들 일상 사진 정리

밀려버린 토끼들과의 일상 정리. 나는 무엇을 하고 있기에 이다지도 정신이 없는 것일까! ㅋㅋ 폭풍 정리 시작!!! 날씨가 좋았던 날이었지. 공주 머리띠를 하고 유치원을 가겠다는 큰 토끼. 또 신발을 서로 바꿔 신은 너희들. 똑같은데 색 만 다른 구하리 티셔트를 입고 등원을 한다. 꽃중년을 향해가는 나는 파란 하늘에 불 타오르는 붉은 장미를 보고 셔터를 열심히도 눌러댔다. 다시 봐도 이뻐. 맑은 날에 장화를 신고 나가더니 기어코 물 웅덩이에서 첨벙 첨벙 물놀이를 하는 막내 토끼. 결국 신발 안까지 물이 다~~들어왔잖아?ㅋㅋ 주말에 잠시 놀이터를 갔던 날, 더워서 음료수를 벌컥 벌컥 쌍둥이는 아니지만 같은 티셔츠를 입은 모습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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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며 필사하기

그림일기를 써야하는데 다른 것에 빠져서 하지 못하고 읺다. 하늘의 구름과 어두운 밤하늘을 그려고니 재밌어서 <명심보감> 필사를 할 때 오토 스케치북을 이용하여 배경을 그리고 그 위에 필사를 한다. 과거에 비하면 나아졌겠지만 여전히 악필인 나의 글씨. 이것도 하다보면 더 좋아질까? 더운 날에 여름 바닷가가 떠올라서 그려 본 배경.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날에는 지난 그림 일기 때 그려놨던 그림을 이용해서 스티커 붙이듯이 노트를 채웠다. 다시금 딸들의 모습이 그려보고 싶어서 끄적이지만 여전히 초딩같은 나의 그림들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필사를 해야하는데 집에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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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팬으로 손쉽게 통삼겹 해먹기

삼겹살을 참 좋아하는데 아파트에 살다 보니 구워서 먹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거기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 어휴~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통삼겹을 해 먹어 왔었다. 처음에는 기름이 밖으로 튀지도 않고 조리가 편리하고 맛도 있었다. 그런데 할 때마다 맛도 틀리고 속이 촉촉한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고.. 어떤 날은 너무 바짝 구워지고.. 어떤 날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한동안은 바닥이 미끈거리도록 프라이팬에 대패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아이들과 대충 삼겹살이나 먹으려고 통삼겹을 샀고, 양면팬을 꺼내 들었다. (일일이 굽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1) . 짠~ 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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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 lock키에 불이 켜져 있어도 키패드가 안될 때 문제 해결 방법

아침부터 짜증이 한가득이다. 사실 어제부터 문제는 시작되었다. 어제 여러 해 잘 사용하던 무선 마우스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블루투스를 잡아주는 usb 포트(동글이라고 부르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키보드를 새로 사고 작동해 보니 문제없이 마우스가 잘 움직였다. 무선으로 작동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상품이라서 예전에 사용하던 오래된 키보드는 이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얀색 키보드였는데 노랗게 변해 버릴 때까지 썼으니...보내줄 때가 되기도 했지.. 아침에 급하게 컴퓨터로 할 일이 있어서 컴퓨터를 켜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pc 카카오톡에 비밀번호를 치려고 하는데 어라?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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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샐러드 맛집, 동춘동 샐러드&샌드위치 <American Tray>

동네에 브런치 가게가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브런치가 뭔지는 모르지만 살 안찌고 가볍게 먹는 거 아니겠어? 싶어서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 장소로 American Tray에 향했다. 새로 생긴 가게라서 아주 깨끗하다. 인테리어도 깔끔 깔끔 전신거울 앞에서 내 사진 하나 남기고 싶었지만 패쓰 ㅋㅋㅋ 아..너무 이쁘던데 아쉽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으로 이뤄진 American Tray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잘 꾸며 놓았다.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한다. 메뉴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그리고 피자!! 주문 안내가 상세하게 적혀 있지만 읽지 않았다 ㅋㅋ 지금 알았지만 드레싱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네?ㅋ 샐러드 단가가 저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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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엠클리프>

주말에 아이들과 바깥바람 좀 쐴 겸 어디로 나가고 싶었다. 커피도 마시고 아이들이 바다도 구경하고 발 한 번 담그면 좋은 곳이 어디 있지? 아하! 작년에 다녀왔던 엠클리프가 생각났다. 영종대교를 타고 넘어가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엠클리프! 다소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헷갈릴 수 있지만 간판이 워낙 크게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절벽에 카페를 지어놔서 주차를 하면서 차가 옆으로 구르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잘 놀고 무사히 돌아갔다ㅋㅋ 사람이 없는 시간에 오고 싶어서 아침을 먹고 바로 엠클리프로 출발을 했다. 2층에 테라스도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아서 가고 싶었는데 이용에 제한을 받아서 커피 만 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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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적다가 다시 알게 된 남편의 장점 (수제 마스크 스트랩 걸이)

일기가 또 밀리고 있다. 어쨌든 그림일기를 적으려고 하는데 영.. 꾸준함이 없어서 큰일이다. 중간에 스킵 한 부분들도 있고... 어쩌다 보니 이번 주 월, 화를 건너뛰고 수요일의 일기를 썼다. 놀이터에서 놀다 보니 남편보다 우리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 그런데 큰 토끼가 집에 오자마자 소리를 친다. "이거 봐봐" "응?" 보드판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그려 놓은 남편. 주변인들은 남편을 금손 혹은 미대 오빠가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미대오빠 참신하다. 뭔가 있어 보이는 남편의 후광 ㅋㅋㅋㅋ 그렇게 미대 오빠 이야기에 내가 그동안 기록하지 못했던 남편의 장점을 적어야겠구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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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일기 정리:)

이번 주 유난히 바빴네 새로운 수업을 두 개 듣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만나는 언니가 반가웠다:) 다음 주에도 진행되는 수업을 잘 준비해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 영어..공부로 하는거와 말로 하는 게 이렇게 큰 차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준비해 주시는 질문 잘 보고 준비해봐야지 :) #그림일기 #밀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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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와우 유튜버님과 센트럴파크에서의 만남 wow

날씨가 화창한 금요일, 나는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센트럴파크로 갔다. 픽업 외에는 다른 곳에 주차한 적이 없는데.. 두근두근하는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아니 이런! 1시간당 1,000원이라는 주차요금이 발생되는 걸 들어가면서 알게 됐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초보 운전인 나는 한 번 정했으면 일단 주차해야 하니까 ㅋㅋ 다른 곳을 어떻게 가니?ㅋㅋ 감히 센트럴파크 주차장을 선택한 이유는 입구가 넓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스무스하게 주차장으로 돌진~~! 응? 주차장 입구가 한곳이 아니었어? 서로 다른 곳에 주차해서 우리는 밖에서 만나야 만 했다 :) 집에 갈 때 보니 계산하는 출구는 동일하던데 왜 주차장에서 서로 못 만났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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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르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명심보감> 필사 시작!

드디어 킨더 줄리에서 <명심보감> 필사가 시작되었다. 금요일 밤 10시에 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으면 참 좋았을 테지만 막내 토끼가 잠을 자지 않았기 때문에 숙자 언니가 올려주신 따끈한 영상으로 아쉬움을 대신 해야 했다. 오리엔테이션 영상도 겨우 봤다고 해야 하나? 주말 동안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일요일 저녁 큰 토끼가 잠들고 밀린 설거지를 하면서 이어폰을 꽂고 숙자언니의 <명심보감> 이야기를 들었다. 철학 하는 삶, 인문학적으로 사는 삶,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명심보감>을 읽으면서 탐구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명심보감>은 400년 전에 나온 교훈서로서 삶을 살아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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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장난감 다 필요없어! 아빠표 바닥매트 장난감

지난 주말, 아빠가 갑자기 시동을 건다. 남는 바닥 매트와 매직, 자, 칼 만 있으면 오케이~ 뚝딱 뚝딱 뭘 만드는가 했더니 짠~! 큰 토끼의 요술봉 완성!!! 요술봉을 들고 너무 좋아하는 딸 :) 어쩜 이 그립감 무엇? 이 색채감 어쩔? 요술공주 밍키가 떠오르는 요술봉과 너의 단발머리 앗! 우리 집에 토끼가 둘인데 역시 사단이 나고야 말았다. 나도 가지고 싶다고!!! 막내 토끼의 절규 ㅋㅋ 요술봉을 사수하려는 큰 토끼 ㅋㅋ 결국 우리 미대 오빠는 새로운 작품을 다시 만드셨다. 미대 나온거 아닌데... 남개미님 덕에 붙여진 남편의 별칭 ㅋㅋ 괜히 남편이 더 있어 보인다 :) 똑같은 요술봉 아니고 막내 사탕이라니 너무 스윗한데? 낼름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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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엄마, 나 사랑해?>

집에 있는 책들을 보다 비슷한 책 두 권을 발견했다.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와 <엄마, 나 사랑해?> 둘 다 유명한 상을 받은 그림책이다. 두 책의 결론은 같다.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거다. 그런데 두 책을 읽은 나의 감정은 다르다. 첫 번째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에서는 천방지축 올리비아가 나온다. 올리비아와 똑같은 딸이 우리 집에도 살고 있다. 엄마가 빨래를 개고 있으면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10번은 족히 새 옷으로 갈아입는 막내 토끼. 본인이 좋아하는 옷을 찾기 위해 서랍을 폭탄으로 만들어 놓는 큰 토끼. 가끔은 올리비아와 같이 집 안을 난장판이라고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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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딸과 함께 읽기

매일 조금씩 명심보감을 딸과 읽고 필사하기로 했다. 킨더 줄리의 숙자 언니가 힘들지 않게 소량의 하루 분량을 나눠주신 덕분에 쉽게 필사를 이어가고 있다. 나에게 착하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도 착하게 대하고 나에게 나쁘게 대하는 사람에게도 역시 착하게 대하라. 내가 그 사람을 나쁘게 대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도 나에게 나쁘게 대하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상황에 따라서 조언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친구와 싸웠을 때 혹은 친구가 나에게 나쁜 말을 했을 때 나의 자녀에게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야 할까? 나는 살아가면서 나에게 나쁘게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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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로 읽고 있는 것은 에세이, 나는 에세이를 쓴다.

좋은 기회가 생겼다. 서초문화재단 후원으로 서초구립내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다. 사람과 공간을 잇는 독립출판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글쓰기와 표지 드로잉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서울 내곡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타지역 혹은 외국에 살고 계신 분까지 수업을 참여할 수가 있었다. 수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글쓰기를 조금 더 배우고 싶은 마음과 함께 이례적으로 표지 드로잉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요새 나는 그림을 그리는데, 누군가에게 드로잉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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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는 공원에서 산책하기

남편과 종종 가는 카페 근처에 공원을 갔다. 축구장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을 좀 뛰게 해줄까? 하고 갔는데, 조기축구 아저씨들이 열심히 뛰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옆에 산책로로 발길을 돌렸다. 공원이 참 넓은데 관리가 안 되어 있다. 여기저기 풀들이 자라있고 비가 온 뒤라서 진흙탕도 많이 있었다. 그래도 이 공원이 괜히 마음에 들었다. 넓디넓은 이 공원에 우리밖에 없다는 것도 좋았고 열대우림이 생각날 만큼 키가 크고 무성한 나무들도 좋았다. 광장처럼 넓게 자리가 마련된 곳에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었다. 나무들 위로 하늘이 유난히 높고 넓게 펼쳐져 있어서 좋았던 날. 큰 토끼는 이제 엄마,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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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기와 그림 일기들

오늘의 일기를 써야 하는데 자꾸 어제와 지난 일기를 쓰게 되네. 저녁에는 시간이 안되는걸? 너무 피곤한걸...그래도 내일은 진짜 오늘의 일기를 남겨보기로 하고, 일단 지난 일기 기록과 어제의 일기를 적기로! 유일하게 막내 토끼와 온전한 시간을 가지는 큰 토끼 발레 학원 하원 전의 시간! 큰 토끼를 학원에 보내고 막내 토끼를 하원했다. 미리 사둔 빵과 우유를 아파트 정자에서 나란히 앉아서 먹는다. 빵순이 엄마를 닮아서 빵순이인 우리 막내. 우유를 그렇게 먹고 크더니 지금도 우유를 좋아하는 막둥이. 순식간에 그 우유를 다 마시고 빵도 다 먹는다. 아직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하는 막내지만 요새 조금 말이 늘어가는 것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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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일기[5월26일 수요일]

드디어 밀린 어제의 일기가 아니라 오늘 일기를 쓴다. 야호 :) 오늘 줄리님의 질문은 나에게 답정너였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vs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 나는 철저히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 호르몬의 노예인 나는 한 달을 주기로 변하는 바이오리듬에 맞춰 롤러코스터를 타듯 기분과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오늘은 솜뭉치가 비에 젖듯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이었다. 원래부터 게으르지만 어제부터 더 처절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더니 10시 30분에 기절해서 자버렸다. 그리고 오늘은 뻐근하고 무거운 몸이 머리를 조정하듯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해야 할 공부와 인증들이 산더미인데.. 손을 놓았다. 영화를 보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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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가요(센트럴파크로 추억여행)

블로그씨 고마워요, 이런 질문을 주시다니. 돗자리를 들고 소풍을 가서 찍은 사진을 공유해달라는 이야기에 센트럴파크에서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았다. 큰 토끼 어린 시절의 사진은 블로그에 거의 없기 때문에 예전 사진을 뒤적였다. 인천 송도에서 꽤 유명한 센트럴파크는 소풍 가기 참 좋은 장소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의 가족단위 산책 혹은 연인들이 돗자리 하나 펼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가족도 애정하는 장소 센트럴파크 너도 어렸고, 엄마도 아빠도 젊었던 그 시절 :)))))) 이때는 센트럴파크의 나무도 많이 어릴 때였지. 누워 있는 곳은 초록 잔디밭인데 하늘 위에 늘어선 고층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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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목요일 오늘일기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했던 오늘. 대망의 그림일기 메이트 분들과 줌 미팅이 있었다. 줌으로 보는 것인데 왜 설레고 이쁘게 보이고 싶은 것인지 ㅋㅋㅋ고데기를 하고 비비가 스며들게 열심히 볼을 두드리고 빨간 립스틱도 발랐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멋진 카페에서 만나는 기분으로 눈누난나 :) 역시 좋은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그림으로 만 뵙던 프리지아꽃님과 스텔라님은 정말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 어찌나 잘 그리시는지. 일기 속의 그림이 계속 생각난다. 아. 오늘 민트색이 드레스 코드인 줄 모르고 시커먼 색을 입었던 게 생각난다 ㅋㅋㅋ남개미님과 프리지아꽃님이 맞춰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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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오늘 그림일기

인생 책을 만난 기분. 요새 책을 한 줄도 안 읽다가 소설을 봐서 그런가? 어떻게 한 문장도 놓치기 싫은 책이 있지? 싶다.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력에 감탄하고 소설을 이끌어가는 전개에 혀를 내두른다. 예전에는 미쳐 몰랐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도 대단하지만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감독과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작가! 있지 않은 일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스토리를 짜내서 하나의 책으로 엮어가는 분들이 정말 천재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몬드는 서점을 지나가면서 베스트셀러로 많이 봤던 책이다. 그래서 더 안 사고 보지 말아야지 했던 것 같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반감 혹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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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들과의 첫 등산 그리고 나의 블챌은 망!망!

남편이 토요일에 출근을 했다. 밀린 숙제와 청소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지 했는데, 자아탐험가님과 연락을 하던 중에 등산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갈까? 초입까지 갔다가 공원에 가서 놀면 되지 싶어서 흔쾌히 ok 사인을 보내고 나갈 채비를 했다. 분명 집에 있었다면 남편이 올 때까지 살림을 잔뜩 미뤄두고 숙제를 했을 것이다. 산에 가기 전에 설거지와 집안 정리를 하고 9시 30분에 길을 나섰다. 우리 가족은 산에 가지 않는다. 많이 안아주고 온갖 바퀴 달린 것들을 태워서 아이들을 키웠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산을 오르기 전에는 등산이란 상상도 못할 단어인 것이다. 거기다 요새 한창 엄마만 보면 걷지도 않고 안아달라고 하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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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한옥카페 <마켓 가든>

우리 동네에 sns에서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일요일 오전에 길을 나섰다. 누룽지 백숙집을 끼고 시골길 같은 곳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심 속에 대자연이 펼쳐진다. 와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었나? 아무리 산 아래 위치한 곳이라고 해도 나무의 연배를 보니 굉장히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듯하다. 우리 토끼들이 한여름의 매미처럼 보이는 착각이 든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곳. 저 테이블에 앉아서 피크닉을 즐겨도 그림 같을 것 같다. 참고로 사유지이기 때문에 이용요금 없이 사용할 수 없는 듯하다. 길을 따라서 한옥이 있는 곳으로 갔다. 길 한편에 있는 이정표. 우리는 입장료 결제를 위해 테라스로 향했다. 이렇게 한옥 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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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기 참 좋은 세상

이제는 자신 있게 써도 되려나..ㅋㅋ 티브이가 없으면 안 되던 우리 집이었는데 요새는 책을 하루에 한권은 읽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한 권이 한 질로 늘어나기를 바라지만 일단 한 권이라도 의무적으로 읽는 것에 만족은 한다. 우리 집에 있는 책은 시누님께서 주신 책들이 대부분이다. 전집은 사본 적도 없고 서점에서 그림이 이뻐서 산 책들이 있을 뿐이다. 최근에 시누님께서 엄청난 양의 책을 주셨다. 앞전에 주셨던 책 중에서는 에릭칼의 책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피카소 전집이 괜찮아 보인다. 피카소 전집에서 보면 영문판 수록이라는 책들이 있다. 뒤 페이지에 영문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 한글책 뒤에 영문이 수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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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꽃바지 세트 입고 모내기 준비 :-)

5월이 되면 논에는 모내기를 끝낸 곳이 있거나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 농가구들이 있다. 우리 집은 이제 모내기 준비를 시작한다. 이미 아빠는 모내기를 위해서 논에 구덩이 진 곳에 흙을 채우고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마치셨다. 그래서 어제는 농협에서 모판을 사 와서 논에 내려놓는 작업만 하면 됐다. 1도 도움이 되지 않는 우리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농사꾼이라 60년대가 생각나는 꽃바지를 세트로 맞춰 입었다. 필요 이상으로 작은 앞치마는 포인트! 남편이 작년에 사서 김장, 농사일, 밭일이 있을 때마다 요긴하게 잘 입히고 있다. 트럭에 잔뜩 실코 온 모판들! 초록 초록한 것이 참 싱그럽다. 곧 누렇게 익어서 우리의 밥상으로 올라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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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꽃을 찾아 떠나는 꽃아줌마

아이들과 산책을 나왔다. 비가 오지 않지만 무지갯 빛 우산을 쓰고 사이좋게 길을 나서는 토끼들. 사뭇 바바리코트를 입고 우산을 쓴 너희 모습이 귀엽네 :) 아이들과 길을 걷다 우리 동네에서 못 보던 꽃들을 봤다. 한번 검색해봤더니 계속 궁금한 꽃 이름 클레마티스 패랭이꽃 개양귀비 줄기가 구불구불 얇은데 꽃이 참 크다. 그림 같은 꽃. 양귀비인데 개라는 접미사가 붙었다. 맞나?ㅋㅋ 색도 모양도 이뻐 금낭화 대롱대롱 매달린 꽃들이 종처럼 이쁘다 :) 색감도 모양도 예쁜 아이 오후에 또 산책을 나왔다가 만나는 꽃 쥐똥나무 뒤에 나무 문이 배경이라서 느낌 있어 보였잖아. 어떤 필터를 적용해도 이쁜 쥐똥나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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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천의 봄, 튤립

지난주, 승기천에 튤립이 만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날씨가 너무 좋았던거지.하원한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길을 나섰다.이마트에 차를 주차하고 승기천으로 가는 길에 둘레길이 너무 예뻤다.벚꽃이 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이 꽃가루처럼 날렸던 날.은근히 벚꽃 터널같이 길이 나있다.요 며칠 꽃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꽃을 좋아했던 건 너희가 아니라 나였더라.별로 찍고 싶어하지 않는데 찍어서 기분이 나쁘려고 하다가 너희가 잠든 밤에 혼자 사진을 넘기면서 보니 그래도 찍길 잘했구나싶어.봄인데 아이들에게 계절 꽃을 알려 준 나를 칭찬해.둘을 한장에 함께 담아 놓은 나를 칭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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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동춘공원

남편이 차 키를 가져갔다.할 수 없이 유모차를 꺼내서 아이들과 걸어서 마트를 갔다.현관이 지져분한 게 싫어서 바퀴달린 모든 것을 베란다에 넣고 살았다.당연히 가까운 거리 만 아이들과 다녔는데 오랜만에 유모차를 끌고 나오니 기동성이 업이 됐다.막내를 태우고 큰 토끼를 뒤에 매달아서 20분 가량 걷는다.날씨가 이렇게 좋은 지 몰랐네.꽃과 풀이 이리도 자랐나?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사온 감자튀김을 집 앞 놀이터에서 먹는다.아무도 없는 한적한 12시의 놀이터.주린 배도 채우고 광합성도 하니 새삼 좋다.아빠가 잘라 준 머리가 너무 귀여워서 바나나를 먹는 막내 토끼의 모습을 계속 찍었다.아...저렇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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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봄이다. 동네 서점에서 봄같은 책을 만났다. 화병에 담겨있는 붉은 꽃들이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라고 따뜻하게 이야기 해주는 책이었다. 요즘은 책을 보면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에도 관심이 많이 간다. 표지는 어떤지 글씨체는 무엇인지 구성은 어떤지 ...책을 읽는 것보다는 소장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 책은 참 예쁘다. 제목과 표지가 하나의 그림같은 책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가만히 책상에 올려놓고 지나면서 한 번씩 그림을 보듯 쳐다보면, 그림에 눈이 호강하고 제목에 마음의 안정이 찾아온다. 리듬체조 선수가 리본을 휘두르듯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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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에도 재접근 시기가 오는건가?

요새 밥을 먹을 때도티브이를 볼 때도자기 옆에 있으라고하는 막내 토끼우리끼리 있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밖에 나와서 보니정도가 심하네..잘 걸어다니던 막내가안아달라고 계속 떼를 쓰고안아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고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잘 가던 니가 왜 엄마 만 찾는거니ㅠ계속 안아주는 통에 팔에 알이 생겼다..우리 막내는 원래 잘 안기지 않았는데..큰 토끼와 달리 걷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잘 걸었기에 거의 안아주지 않았는데 너무 당황스럽다. 재접근 시기가 16-18개월에 이뤄진다는데 늦게 온건가? 또 온건가 당췌 모르겠지만아직 말이 트이지 않은 막내가 이렇게 울트라 엄마 껌딱지가 되니 힘들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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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부산 송도에서 케이블카 타고 공룡과 어린왕자 만나기

부산에 가면 아버지가 차로 여기저기 구경을 시켜주신다. 가끔씩 둘러봤던 송도에 어느 순간 케이블카가 생겼었고 꼭 한 번은 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남편은 다 계획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별 생각이 없이 있었는데 아침을 먹더니 잠시 나갔다 오자고 해서 길을 나섰다. 날씨가 정말 좋았었지?아버지 차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와 부산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마치 외국에라도 온 것 같은 느낌.한 두번 와보는 곳이 아닌데 이번에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은 마치 외국같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섰다. 요새는 콜체크인이라고 해서 전화를 하면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하고 안내 목소리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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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하는 날

주말에 남편은 큰 일을 하셨다. "어항 물갈이"물잡이가 안정을 찾은 뒤로 2주 정도 물이 투명할 정도로 깨끗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약간 탁해짐이 관찰되었고 물갈이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편은 일단 여과기의 스폰지를 빼고 안의 장식들을 모두 제거하였다. 그리고 스폰지로 유리벽을 닦았다. 어항을 살 때 받았던 뚜껑이 있지만, 우리는 LED램프를 달 것이기 때문에 뚜껑을 설치 할 수 없었다. 당연히 뚜껑이 없으니 먼지가 어항에 많이 쌓여있다. 바닥에 있는 돌들을 손으로 저어가면서 쌓여있는 먼지들을 들춰낸다. 제법 사이즈가 큰 먼지들을 수제작으로 만든 채로 걸러준다. 그리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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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다. 이제는 외투를 입지 않고 밖을 나가도 춥지 않다. 그렇다고 덥지도 않다. 살갗에 스치는 면티의 느낌이 좋고 가벼운 옷에서 느껴지는 여유가 좋은 봄이 왔다. 우리 아파트는 조경이 잘 되어있다. 특히 차로에 줄줄이 심어져 있는 오래된 벚꽃이 예술이다. 그래서 매년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에서 벚꽃 사진을 찍는다. 내일이면 다가오는 4월에도 벚꽃과 함께 예쁜 토끼들의 모습을 담았으면 좋겠다. 벚꽃이 좋다기 보다는특정 계절을 알려주는 상징이 좋은 것 같다. 보기 만 해도 이쁜 벚꽃인데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을 연상케 해주고 나는 그 앞에서 매년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다.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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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찾아서 떠나는 동네 산책

4월에는 벚꽃과 아이들의 모습을 찍으리라 다짐을 했다.우연히 그날부터 날씨가 너무 따뜻했다.외투를 벗고 다니는 게 홀가분하고 시원할정도.차량을 타고 하원하는 막내 토끼를 기다리며큰 토끼와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그리고 막내 토끼가 도착을 한 뒤 우리의 동네 꽃구경은 시작되었다.동네 운동장에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지만오랜만에 따뜻한 날씨로 아이들과 아무 생각없이 놀아서 좋았다.어디서 난건지민들레를 들고와서 후~불고 좋아하는 큰 토끼.화장실이 급하다고해서파리바게트까지 걸어가서 용변을 보고참새가 방앗간을 가 듯매장에 들러 아아와 쵸콜렛을 사서 다시 운동장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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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벚꽃엔딩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근린공원에 오랜만에 갔다.여름에는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던 근린공원은 봄이 되어 하얀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혹시나 벚꽃이 다 사라졌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풍성하게 피어있었다.주말 비소식에 주중에 열심히 동네에서 찍었지만흐린 날씨로 인해 맘에 드는 사진을 건지지 못했는데오늘은 축복 그 자체였다.하늘은 파랗고벚꽃은 하얗고잔디는 초록빛이고고루고루 삼박자가 맞았다."너무 좋다" 소리를 연발했던 근린공원의 벚꽃 아빠가 건네 준 꽃을 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장난도 쳐본다.벌레도 아닌데 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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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필사 끝

킨터 줄리에서 했던 약 4개월 간의 대장정, 도덕경 필사가 끝이 났다. 논어 이후로 두 번째 고전 필사였던 도덕경 필사. 도덕경 필사가 좋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5가지를 꼽아보자면,일단 리더가 좋았다. 그날 필사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열해서 정리해주는 줄리님이 있어서 어려운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설이지만 온라인 스터디 리더에 대해서 다시 느끼게 됐다. 규칙적인 시간에 꾸준히 같은 것을 반복 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놀라움과 궁금증이 생겼다 ㅋㅋㅋ 한마디로 긴 대장정을 이끌어 주신 줄리님이 대단하시다는 말씀. 두번째, 책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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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thing(온라인 스터디를 하면서 찾은 나의 하나), 스압주의

처음 온라인 스터디를 시작한 것은 "논어 필사" 였다. 필사를 스터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상에 내가 한 성과물을 올려 인증을 받는 시스템에 처음 발을 내딛게 해 준 경험이었다. 논어 필사는 오아이스 학교라는 카페에서 리더인 줄리님과 함께 진행하였다. 꽤 길게 이어진 논어 필사였고 코로나로 아이들과 허덕이면서 주로 한꺼번에 몰아쳐서 필사를 했다. 그래도 어쨌든 끝을 보았다. 머리에 남는 것은 없어도 필사를 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그리고 오늘 줄리님이 보내준 긍정의 한 줄을 보고 나의 논어 필사가 생각났다. 힘들었고 가장 느리게 완주를 했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 It doesn't matter how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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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김밥

오늘은 알빰님의 지정 글쓰기가 있는 날.역시 어렵다 ㅋㅋㅋ"행복이라는 김밥을 싸기 위한 재료에는 무엇이 있는 지"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화요일에 정수기 점검을 받았다.필터와 기타 부속을 갈았으리라.그런데 오늘 정수기를 쓰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물을 받은 뒤에 똑.똑.똑 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다 멈춘다.아무래도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서 내일 연락을 드려야지 싶었다. 그런데 잠시 뒤에 정수기 바닥에 물이 흥건해있는 걸 발견했다.정수기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저녁 6시였지만 일단 매니저님에게 전화를 했다.일단 수도가 연결된 밸브를 잠그면 물이 새는 일이 없으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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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꽃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는데나이가 드니 꽃이 너무 이쁘다.화병에 담겨도 이쁜데파란하늘에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을 보면자꾸 카메라에 손이 간다.그래서 그 이쁜 풍경에 더 이쁜 너희를 담고 싶은건데..꽃은 나 만 좋아하는 건가봐중년의 친구 두 분이 서로를 꽃배경에 찍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보였다.나도 나이들면 친구들이랑 저렇게 등산복입고 꽃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네...#꽃 #승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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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칭찬하다

오늘은 알빰님 지정글쓰기.인생을 잘 살아야글도 잘 써진다는데요 며칠 글이 안써지네호르몬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싶다.꽃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다녀온 나를 칭찬한다.힘든 순간에 리하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노력한 나를 칭찬한다.그렇지만 삶은 녹록치 않다.이번주는 쉽지 않다.#나를칭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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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아닌 행동에 의해 우리는 상처받는다.

마법의 순간 필사 중너무 와닿는 문장을 발견했다.살아가면서 상대방의 행동에 의해 상처받는 일이 많다.그게 친구 사이의 일이라면상처는 받았겠지만대화를 통해 상대의 의도에 대해서 듣고행동의 숨겨진 의미를 이해하고 화해를 한다.그렇지만 보여지는 게 행동이다 보니우선 보여지는 것에 화를 내기 마련이고때로는 감정이 상해서숨은 의도는 듣지도 못한 채 기분 만 상하고 만다.언제나 의도보다는 행동이 문제가 된다.상대는 의도는 들을 생각이 없다.그 행동을 한 것에 너는 분명 그런 의도를 가졌을 것이라고본인의 생각을 관철시킨다.누구나 해를 끼칠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그 사람의 행동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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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장 오래된 물건은 무엇인가요?

며칠 전, 줄리님이 그림일기에서 내준 질문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나에게 가장 오래된 물건은 무엇인가요?곰곰이 생각을 해보니나의 서랍 구석에 고이 숨겨져 있던 보물이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도 있었지만, 역시 보물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이나보다. 보물같은 내 만화 엽서와 사진들. 나는 초중고 시절에즐겨보던 만화가 엽서와 사진으로 나와있으면 용돈을 모아서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 5-6시가 되면 항상 티브이에서 만화가 나왔다. 세일러문, 요리왕 비룡, 그랑죠, 영광의 레이서, 드레곤볼, 마법소녀 리나, 빨강마토 차차, 슬램덩크, 낚시왕 강바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웨딩피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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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했던 <블랙벤자민 카페>

벌써 2주가 지난 일인가?조카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막내 토끼를 재우기 위해서 나왔던 길.이쁜 두 조카와 좀 괜찮은 카페를 가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블랙벤자민 카페는 동네에서 핫플레이스.나는 두 세번정도 왔었지만남편은 한번도 와 본적이 없다.난 누구와 그렇게 차를 마신거니?ㅋ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와서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이 왔어도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 괜히 설렌다.누가보면 남매라고해도 믿을 것 같은사이 좋은 사촌지간.개구지면서도 동생을 살뜰이 잘 챙기는잘생긴 오빠다.오랜만에 스키니진을 입은 큰 토끼.자주 입어주면 좋을텐데쉽사리 허용해주지 않는다.그래서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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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 필라테스와 간헐적 단식의 결과물, 인바디 측정 비교

2020년 11월에 필라테스를 신청했다.근력이 부족한 나에게 운동을 권했던 남편.남편은 많은 운동 중에서 필라테스를 나에게 추천해 줬다.동네에서 규모가 있고 가격이 착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에브리원 필라테스" 가 적격이었다.오전에 금식을 한 채로 인바디 체크를 하고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다.선생님은 말씀하셨다.필라테스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고.식.단.조.절.이 필수라고 했다.그렇게 나는 필라테스와 함께 간헐적 단식을 병행했다.요새는 저녁을 배불리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굶는 게 더 속이 편할 때도 많았다.간헐적 단식을 두 달 정도는 열심히 했지만 그 뒤로는 많이 불량하게 했다.대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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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알빰님 수요일 지정 과제가 "따끔거리지만 마주해야 할 화해하고 싶은 대상" 이었다. 기억이 깜박 깜박 잘 하는 나는 특히 안 좋은 기억을 더 잘 잊어버린다. 좋은 것이라고 해야할까?어쨌든 화해하고 싶은 대상이 없다. 있다고 해도 이미 연락을 끊은 지 오래거나 다시 마주 할 일이 없는 대상이기 때문에.더 솔직히 얘기하면 연락처도 모른다.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해보니 나의 친구들이 떠올랐다. 화해를 하고 싶다기 보다는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이 많은 나의 친구들. 나는 외골수여서 한 조직에 들어가면 그곳에 매우 충실한 편이다. 대학교를 가서는 학과에 집중하고 동아리에 들면 동아리에 집중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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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습관 (with 알빰)

작년부터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딸들을 위한 사진 기록 때문이었다. 나중에 이 블로그를 보면서 너희의 유년 시절을 기억하라고. 그리고 나도 외장 하드를 들춰보지 않고 편하게 아이들의 모습을 열어보고 싶어서. 그런데 어느 날, 애드포스트를 달고 보니 점점 사람이 수익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 돈이 될까? 싶은 돈 욕심에 눈이 멀어서 매일 포스팅을 했었다. 물론 쓰고 싶은 주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썼었다. 돈에 눈이 멀었지만 쓰다 보니 이상하게 스트레스가 풀렸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 수 없는데 블로그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떠들 수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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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토끼 어록

말이 느린 막내가 하는 말들이 그저 귀엽기 만 하다.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언어를 구사했던 큰 토끼와 달리 막내 토끼는 말이 느린 편이다.그런데 우려보다는 귀엽다.특히 혀 짧은 소리가 무척이나 사랑스런 요즘이다.엉아꺼야 엉아꺼야이름이 있다.그리고 남자가 아니고 여자다.위에 언니가 있다.근데 왜 자기를 '엉아' 라고 표현할까?ㅋ전혀 엉아의 껀덕지가 없는데 ㅋㅋㅋ뭐든 엉아라는 말이 나온다.특히 주로 쓰는 말은 "엉아꺼야"내것에 대한 지분을 확실히 표현하는 아이다.엉아 시...시..시!!!우리 막내 토끼는 긴 옷을 입을 때 무조건 팔 소매를 걷어 달라고한다.그럴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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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우리들(등원과 적응의 나날들)

5번째 생일이자 6살인 큰 토끼의 생일 날.엄마의 마음을 담아 쑥쑥 잘 크라고 수수팥떡과 백설기 그리고 큰 토끼가 좋아하는 꿀떡을 놓고 축하를 했다.백설기가 맛있는 지 친구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간 큰 토끼.나는 경비 아저씨와 이웃에 사는 고모에게 떡을 나누며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였다.여유가 되면 찍을 수 있는 등원 사진들ㅋㄱ막내 토끼의 빠른 차량 등원으로 매일 아침이 전쟁같이 바쁘지만새나라의 어린이가 된 것처럼 남들과 같은 일상을 사는 기분이라서 좋다.9시에 일어나서 10시 30분 등원은 여유롭고 한량같이 좋았지만7시에 일어나서 9시에 등원을 하니 인간이 되어가는 이 느낌.아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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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지인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이런 이야기가 오고갔다. ️ 왜 부인의 이름을 부르세요? **엄마, 자기, 당신 이런 표현들도 많잖아요. c 나는 죽을 때까지 이름 부를껀데 와이프는 나한테 끝까지 **야. 멍...그래.순간 멍...했다. 심쿵이라는 말이 맞는건가?뭐야 이사람?ㅋㅋㅋ근데 질문을 한 사람의 답변이 놀라웠다. 보통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자신의 이름을 잊어 버린다. 누구의 엄마로 불리는 게 보통이고 며늘아, 동서, 형님 등등 나의 이름은 없고 호칭으로 불리는데이름을 계속 불러 주시는 것 보니 너무 좋아 보인다고 했다. 당연스럽게 들리던 나의 이름이 새삼 빛나 보였다. 남편에게 고마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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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키우게 되다니 #1

며칠 전부터 예은이가 물고기가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나는 들은척도 안했다. 나에게 생명을 키우는 일은 너희 둘로 충분하다고. 식물 하나 잘 키우지 못하는 내가 물고기는 생각도 못 할 일이었다. 하지만 딸의 간청은 계속 됐고, 결국 아빠가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역시 아빠는 예은이의 지니다. 남편은 수소문 끝에 근처에 수족관 "아쿠아 모모"를 찾아냈고, 우리는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 길을 나섰다. 남편이 생뚱맞게 다왔다고 알려주는 곳은 탁구장이었다. 머야...장난해? 알고보니 며칠 전까지 탁구장이었던 이 곳에 아쿠아 모모라는 수족관이 생긴거란다 ㅋㅋㅋ역시 전문 수족관답게 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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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들아

오늘 알빠님의 주제는, 딸들에게 편지쓰기.10년 뒤 나의 딸들에게안녕?중학생이 되었을 너희는 어떤 모습일까?사춘기가 되어서 서먹하게 지낼지더 끈끈하게 아빠 엄마와 서스름없이 속마음을터 놓고 지낼지 궁금하네.지금도 그렇고 10년 뒤에도 내가 너희에게 바라는 한가지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다오다른 무엇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바래몸도 마음도 싱싱한 초록 빛같이 영롱하게 자라나길.살다보면 힘든 일도 겪고 아픔도 오겠지만이를 딛고 더 단단한 너로 자라날 수 있길.살다보니항상 좋은 일 만 있진 않더라.그치만 나쁜 일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어서그 속에서 교훈을 얻고 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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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만 즐기는 프라이빗한 스파 호텔, 김포 스타비아 호텔에 다녀오다!

다가오는 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아빠는..또..그렇게 엄청난 준비를 하셨다. 평소에 하얀 침대를 노래부르던 딸을 위해서 호텔을 예약한 아빠...ㅋㅋ덕분에 나도 즐길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ㅋㅋ코로나를 염려하는 남편은 많은 서칭끝에 우리 가족 만 이용할 수 있는 스파가 있는 호텔을 찾아냈다. 우쭈쭈 잘 했어요 우리 남편~~ 김포에 위치한 스타비아 호텔~남편이 찾은 정보에 의하면 호텔 제일 윗 층에,프라이빗하게 객실 손님 만 이용 할 수 있는 스파가 있다고 했다!!호텔은 금부치로 장식을 한듯이 번쩍번쩍했고대리석으로 깔린 바닥만큼이나 실내 분위기가 고급졌다 ㅋ우리 토끼들은 목이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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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키우게 되다니 #2_백탁 현상을 잡아라

우리 이쁜 칼라테트라들 잘 지내고 있는거지?ㅋㅋ내가 물고기를 직접적으로 키우지는 않지만 남편이 하는 모습을 보고 옆에서 귀동냥을 하다보니,,,자꾸 물고기에게 정이가고 알아가게 되는 것들이 많아진다. 남편이 물고기를 키우면서 가장 신경쓰는 건 "물잡이"아무래도 생명이 살아가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 물고기들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똥"을 싼다.물고기 똥 = 독소(암모니아, 암모늄이온)물 속에 독소가 많으면 당연히 안된다. 그래서 물고기 똥과 같은 독성 물질을 조금은 덜 해로운 물질로 형태로 바꿔주는"박테리아"가 필요하다. 박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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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알빰님의 이번 과제는, 아빠, 엄마에게 고마움을 담는 글을 쓰는 것!세상에~마침 오늘이 아빠 엄마의 결혼기념일인데 이런 우연이 있을까!말로 다 표현하지 못 할 만큼 사랑하는 부모님,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뽑으라면 당연히 아빠 엄마를 꼽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부모님에 대해 쓰자니무얼 써야하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고민하다..추억을 떠올리며 하나씩 써본다.2남 3녀의 첫 째인 엄마와 5남 2녀의 넷 째인 아빠가 만나서 85년 3월 17일 봄이 시작되는 날, 결혼을 했다. 그 시절에 누구나 그렇듯우리 식구는 단칸방에서 살았었다. 엄마가 운영하던 화장품 가게 옆에 딸린 방에서 우리 세 식구는 오손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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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찾아와준 고마운 사람들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던 여름, 바다가 보이는 절벽 같은 곳에 위치한 파스타 집에서 시댁 식구를 만났다. 그리스에서 나올 법한 하얀 벽에 파란 지붕을 한 곳에 남편의 모든 식구들이 있었다. 우리 집과는 다른 문화였다.친정식구와 외식 메뉴는 민물 매운탕, 횟집, 설렁탕과 같은 한식이었다. 가족과 파스타 집이라니 ㅋㅋㅋ 사실 나는 문화충격을 받고 있었다.남편의 식구들은 다 같이 둘러앉아 파스타를 먹고 서로 빵을 건네주었고 사진을 잘 찍어주시는 시아버지는 손주들의 이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으셨다.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마치 원래 있었던 사람인 것처럼 난 그 자리에 있었다.식사 후 저녁에는 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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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간 등원 적응기

시간이 참 빠르다.코로나로 아이들을 가정보육하면서3월에 등원을 어떻게 시키지?어떻게 아침 일찍 일어나지?큰 토끼 픽업을 잘 할 수 있을까?아이들이 적응을 잘할까?고민이 한가득이었는데어느새 나는 픽업 3주차9시에 일어나던 우리의 기상패턴은 7시로 바뀌고두 토끼 모두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하고 있는 듯하다. 원래 어린이집을 잘가던 막내가코로나로 한동안 집에 있으면서오랜만에 어린이집을 갔더니 "언니한테 가자" 소리 만 해서 걱정을 했는데다행히 일주일 안에 우는 소리없이 원을 다닌다.일주일 간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11시에 하원을 했던 막내는2시 30분에 하원하는 언니를 데리러나와 함께 길을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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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입학 준비

3월이면 새로운 유치원에 가는 예은이,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와서 보니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 기존에 집에 있는 물건도 있지만, 왠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라고 굳이 자잘한 물건들을 샀다. 딱풀, 안전가위, 지구색연필12색, 병아리크레파스24색, 물컵, 수저통...어린이집을 다닐 때는 사지 않던 입학 준비물을 사니까뭔가 느낌이 새롭다. 생각해 보면, 어린이집에서는 필요경비로 알아서 다 사줬는데 준비물을 챙기는 학부모가 되니 한층 예은이가 더 컸다는 느낌을 받는다. 원래 내 일이었으면 코앞에 닥쳐야 준비를 하는 나지만, 아이의 일이다 보니 벌써부터 필요한 준비물들을 사고 있다. 나름 기특?ㅋ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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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에게

어제의 나보다 나아진 나를 칭찬해게임을 싫어하는 내가닌텐도 사서 마리오 카트를 이렇게 열심히하다니심지어 부스터 연습해서 1등도 했네즐길 줄 아는 나를 칭찬해뭐가 됐든 좀 더 알아보고 알차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나를 마구 이뻐해주고싶네그림을 그릴 줄도 모르지만그림일기 그린다고 매일 끄적이며 처음보다는 나아진 나를 칭찬해한달도 안됐는데 일년이면 나만의 그림책 하나는 나오지 않을까?그렇게 하나하나 익히고습관을 들이고그게 나의 능력이 되서다음에 멋진 나를 기대할 수 있게 된 2월을 칭찬해3월에도 잘하자그럼 4월 5월이 모여 2021년에는 더 나아진 내가 될테니사랑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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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산책, 용담근린공원

아빠가 산책을 가잖다.아침부터 바닥 매트 청소를 하느라 진을 다 뺐는데날씨가 좋으니, 산책이란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인근에 있는 용담근린공원은 작은 연못?이 있는 공원이다.예은이 어릴 때 가을을 만나러 왔었고작년 여름에 자매님들과도 왔었다.아빠와는 첫 방문예은이는 오늘 나뭇가지를 가지고 열심히 놀았다.꽃다발이라도 만들 기세로 ㅋㅋ나뭇가지를 왕창 수집하기도 하고연못에 던져서 물이 퍼지는 모양도 구경했다.다리를 건너면서 아빠와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고연못에 속에 뭐가 있는지 구경도 했다엄마 눈에 오늘따라 유난히 더 예뻤던 예은이웨건에서 낮잠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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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주차 자매일기(feat.그림일기)

상당히 바쁜 일주일 이었다.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가는 딸들의 오리엔테이션이 두 번이나 있어서 정신을 쏙 뺀 이번주...한 번 돌아볼까? 뭐했는지ㅋㅋ월요일은 가계부 정리하며 오전을 보내고오후에는 남편과 닌텐도를 하며 ㅋㅋㅋ하루를 끝!고모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을 한 날,용감하게 좁디 좁은 지하주차장에 주차 성공한 날!시누가 해 준 떡국에 배부르고단란한 얘기와 챙김에 감사했던 날!예방접종하며 대성통곡한 예은이ㅠㅠ올해부터 주사맞을 때 심하게 운다. 주사바늘이 뾰족하고 작아서 무섭다규ㅠㅠㅠ예은이 입학 준비물 사러 마트 간 날!굳이 무거운데 본인 것은 자기가 든다고 낑낑대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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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하나도 없다.

누구나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오늘 마트에서 수족관에 필요한 스포이드를 샀다. 마트 안을 여러번 뒤져도 없어서 물고기 용품을 파는 매장을 갔더니 있길래 간신히 산 스포이드였다. 스포이드를 왜 샀냐면,수족관에 물고기 밥을 많이 줘서 바닥에 떨어졌을 때 건지기 위함이다. 바닥에 물고기 밥이 있으면 부패해서 수질이 오염되니까 꼭 필요한 물건이었다. 비가 오는 날, 초보 운전인 내가 운전을 해서 마트를 간 것도 용한데찾기 힘든 스포이드를 간신히 샀거늘...왜 마트 만 가면 이것 저것 사는지..짐이 한 보따리가 되서 우산도 쓰지 못하고 겨우겨우 짐을 들고 집에 왔는데 스포이드가 없다!!!차에 3번을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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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장으로 하루를 표현하는 그림일기의 매력(with 킨더줄리)

나는 똥손이다. 그림도 못 그리고 만드는 재주도 없고 심지어 꼼꼼함도 없어서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서툴다. 그런 내가 그림일기를 시작한 건한 눈에 보이는 그림의 힘 때문이었다. 블로그에 아이들의 일기를 쓰고 있는 이유는"아, 우리들이 이랬구나"라는 걸 아이들에게 얘기 해주고 싶어서인데..지난 나의 일기를 보면 글씨는 잘 읽히지 않을 때가 많다. 글씨보다는 사진에 눈이 가고 이해하기가 쉬워서 주로 사진 위주의 일상을 올리곤 했다. 그러다 킨더 줄리에서 하는 그림일기를 봤다. A4용지 한 장에 그날 있었던 일을 그림으로 그려서 일기를 쓴다.그림이 힘들면 사진을 첨부해서 쓰는 일기도 좋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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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에게(feat.맥주의 힘)

오늘은 지정 글쓰기!나와 함께하는 짝꿍에게편지를 써야한다.수요일 글쓰기는너무 피곤해서 그냥 지나갔지만내 짝꿍의 장점을 50가지 얘기하자면,꼼꼼하고자상하고세심하며알뜰해금손이고키카 크며나름 동안이고몸매가 좋다부지런하고꾸준히 운동을 하며나보다 언어를 잘한다엑셀을 잘하고일 처리가 빠르며미루는 게 없다칼을 빼면 뭐라도 벤다하나에 집착하면 집요하게 판다기념일을 잘 챙기고가정적이며딸 바보인 아빠다정의롭고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별 걸 다 만든다보드를 잘 탄다박리다매를 잘한다값 싼 티셔츠를 입어도 옷태가 난다잘 어지르지 않는다된장찌개, 김치, 김 만 줘도 잘 먹는다출근할 때 인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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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어쩌다 봄맞이 대청소

나이가 들었나보다.봄이 왔다고 봄나들이 가는게 아니고 봄 맞이 대청소를 했다. 전부터 벼루고 있던 베란다 두 곳을 싹 뒤집었지.시작은 물건 하나를 찾기 위함이었는데그 물건은 보이지 않았고 항상 꺼내야지 하면서 쳐박아 두었던 트레일러를 드디어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는 용기가 나왔다. 이 모든 건 베란다 창을 열어도 춥지 않았던 봄이 왔기 때문이겠지. 웨건, 자전거, 유모차, 씽씽카를 밖으로 빼고 베란다 바닥을 치우고 다시 집어 넣어 정리를 했다. 아이들이 등원 한다고 적응기간을 가질 때 나도 적응을 한다며 빨래를 개지 않았더니 해야하는 살림이 한 가득.정말 쉴 틈없이 그렇게 휘몰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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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의 장점은?

오늘은 알빰님의 지정 글쓰기가 있는 날, 내 딸의 장점을 적어야한다. 하아...59개월,,29개월...이제 인생이라는 걸 살아가는 너희들에 대해서 쓰려니 막막하기가 짝이없구나 ㅋㅋㅋ전지적 엄마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 입장에서 써본다나의 큰 딸은 예쁘다.일단 외형적인 모습이 눈에 먼저 들어오기 때문에 예쁨을 장점으로 썼다. 흔치 않은 외모를 지니고 있는 내 딸사실 이건 나에게 받은 유전이다. 나도 어릴 때 머리가 금발이었고 피부는 뽀샤시 했다. 어쨌든 독특한 외형 뿐 아니라 이목구비도 조화롭게 이쁘다. 특히 웃으면 더 이쁘다. 나의 큰 딸은 사교성이 좋다. 모르는 아이에게 서스름없이 다가가서 "안녕&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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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게임기없이 Just dance 게임 즐기기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팩 중에 Just dance 라는 게 있다.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을 손에 쥐고 화면에 나오는 댄서를 따라서 춤을 춘다.예전에 펌프에 화살표를 박자에 맞춰 발로 밟으면 perpect, good, bad가 나오는 것처럼 조이콘을 들고 저스트 댄스에 나오는 댄서와 같이 춤을 추면 perpect, good, bad 등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사자니 현재 오프라인에는 파는 곳이 없었다.(온 동네 이마트, 하이마트, 홈플러스,아트박스, 토이저러스 다 전화해 보니 재고없음 ㅋㅋ)중고로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을 사서 파스텔 색상의 조이콘을 써볼까 했는데 이건 뭐 정상가와 큰 차이가 없더라?ㅋㅋ고민끝에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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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동아리의 추억

어제 길을 가다 검도 도복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나의 대학 시절이 생각이 났다. 나도 저렇게 도복을 입고 운동했었지..봉고차 하나를 렌트해서 선배들과 전국 대회에 참석하기도 했었지..도복을 입은 아이들을 바라보다 잠시 추억에 잠겼다..벚꽃이 피던 봄날에 동아리 가입을 위하여 학생회관 5층에 위치한 동아리방들을 둘러보았다. 엘리베이터가 없었던 학생회관 5층을 걸어 올라 맨들맨들한 시멘트 복도를 지나면서 어떤 동아리에 가입을 할까 고민을 할 때였다.동아리방 문 앞긴 막대기에 꼬치구이 같은 형상으로 타이어 3개가 꽂혀 있는 검도부가 눈에 들어왔다. 구경이나 할까 들어간 곳에서 선배들은 얼시구나 하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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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컸네

놀이터와 운동기구가 있는 뒷산에 갔다.날씨가 봄날씨라서 입었던 잠바를 벗고 오랜만에 신 나게 놀았다.언제나 그렇듯 모래에 손이 먼저 간다.예은이는 이제 좀 컸다고나무와 돌을 이용해서 꾸미기도 할 줄 안다. 금새 운동기구에 가더니 곧 잘하는 예은이.도와주지 않아도스스로 앉아서팔을 뻗어 자기 몸을 위로 올린다.잠바를 벗으니너무 이뻐서 사진 좀 찍자니까친절하게 마스크 잠시 내려주는 너..고맙다 ㅋㅋㅋ어딜가나 매달리는 예은이는묘기 대행진을 한다.꽤 오래 매달리는 딸 :)돌아라 돌아~~~ㅋㅋ이것도 매달리고 싶은데못 매달려서 아쉬워하는 ㅋㅋ윗몸 일으키기도 잠시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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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의 목표 Big3

꾸준한 기록기록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나의 생각, 책을 읽은 후 생각, 좋은 곳에 다녀온 느낌,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모습은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안개처럼 뿌옇게 사라져 버린다.작년부터 블로그를 열심히 했지만 매일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하루 빼고 매일 포스팅을 하고 있다.알빰꿈작소의 글밥짓지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글쓰기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그래서 나의 올해 목표는,1.1 하루에 한 개 블로그에 글쓰기 1.2 코스모스, 총.균.쇠 벽돌책 완독 및 리뷰1.3 아이들 사진첩 만들기1.4 가계부 잘 써서 1년에 500만 원 모으기1.5 아이들 독서일기 쓰기, 일단 내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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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차 자매일기(feat.그림일기)

어떻게 한 주가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열심히 달리다 금요일부터 방전이 된 느낌. 월요일에 애들이 자면 뭐라도 하다 늦게 자고 아침에 아이들과 일어나서 하루를 보냈는데, 금요일이 되니 다 놓아버리게 되었네 ㅋㅋㅋ그나마 인증을 위해서 남은 과제들을 해나갔지만, 모아나 숙제가 영 만족스럽지 않다. 어떻게 해서든 공부 방법을 찾아야겠다. 그래서 지난주를 돌아보니...아기띠를 그렇게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자매님들, 콩콩이 아기띠 해줄 것이라며 자기도 아기면서 아기 인형을 안고 있네~그림을 그려보지만, 역시나 뭔지 모르겠는 너의 그림언니 그림에 낙서하기 없기~~요새 엄마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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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이런 그림책은 처음이지? 반전 그림책 <울프 아저씨의 팬케이크>

홈플러스에서 만 원에 책 5권을 살 수 있다고 해서유심히 사고싶은 책을 봤다.그리고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주 적절한 책을 한 권 샀다.울프 아저씨의 팬케이크일요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그런데 읽으면서 당황했지 뭐야늑대 아저씨는 팬케이크가 만들어 먹고 싶었지만레시피를 읽을 줄을 몰라서 이웃에 사는 닭에게 공손하게 물어봤다.들려오는 답은,"싫어!"조리법을 몰라서 이웃에게 친절하게 물어봐도,"싫어!"그렇게 늑대 아저씨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스스로 재료를 사서 빵을 만들게 된다.도움을 주지 않고 야박하게 구는 이웃이 보기 좋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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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3장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비교적 술술 익혀 내려갔던 3장이었는데 리뷰를 미루다보니 책도 안 읽고 글은 더 안쓰게 되고 악순환이다!지금이라도 늦기 전에 알빰님의 숙제도 할 겸 리뷰를 시작하자!3장은 시작이 좋았다. "세상 모든 것들은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을 갖고 있다.""사물의 변화가 있되 그 변화는 어떤 패턴이나 규칙을 따른다."이 두 문장이 나의 육아에 접목이 되어서 책의 줄거리 대신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제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만일 누군가가 절대 불변의 생성에 살고 있다면, 그가 할 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아예 생각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세계에서는 과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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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이야기

매주 수요일, 지정 글쓰기가 있는 오늘은누군가에게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한다. 평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만 좀처럼 "안녕하세요 친절한금금이에요오늘은 여러분께 xx를 소개하려고 해요."이런 글을 쓰질 못하는데 ㅋㅋㅋ어떻게 쓰지?나를 어떻게 소개하지?특히 이번주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니 하려고 하지 않았지.되도록 아이들과 있을 때는 놀아주지는 못 할지라도 내것은 안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나의 발전보다 중요한 건 사실 아이들인데..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에..그래서 나의 일은 지금처럼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 하는 걸로 잠시 미뤄뒀다.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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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와 청소기를 청소하며 드는 생각

세탁기와 청소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용품들이다.옷을 깨끗하게 해주고 집 안을 깨끗하게 해주는데"정작 세탁기와 청소기는 깨끗한가?"물을 사용하는 세탁기는 당연하게 물때가 끼기 마련이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보이지 곳에 곰팡이와 때가 낄 수밖에 없다.완벽한 세탁기 청소를 위해서는 세탁조를 분리하는 게 좋다. 그러나 나는 '기계는 재조립하는 순간 망가지기 쉽다'는 고지식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도 세탁조 분리 청소를 해보지 않았다.대신에 뜨거운 물에 과산화 탄소를 넣고 세탁물 없이 작동을 시키던가 세탁조 청소용 제품을 주기적으로 이용한다.그런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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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읽다가 나의 육아가 떠오른 오늘

연휴가 있었던 지난주에 코스모스 책을 한 장도 읽지 못했다.어제 아이들이 일찍 잠에 들어 가벼운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다.3장은 시작하자마자 좋은 문장들이 우수수 나왔다.세상 모든 것들은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을 갖고 있다.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에 과학이 발전했다.과학의 발전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범위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나의 육아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나의 육아는 언제나 예측 불가 상태다.그래,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이 있어서 네가 그런 것이겠지? 하지만 오늘도 나는 말이 트지 않은 28개월과 말도 안 되는 씨름을 하며 나에게 생채기를 냈다.요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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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킷 리스트

오늘은 일간 글밥짓기에서 지정 글쓰기가 있는 날. 오늘의 주제 : 나의 버킷 리스트 - 하고 싶고, 가고 싶고, 갖고 싶고, 되고 싶은 것..버킷 리스트를 다들 많이 쓰더라...근데 나는 특별히 뭘 하고 싶다는 게 잘 없는 사람이라서 버킷 리스트를 100개 씩 적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신기하다. 어쨌든! 이렇게 기회가 닿은 김에 엉덩이 붙이고 적어보자!요새 나를 돌아보면 공부에 한이 맺힌 사람같다. 전에 더 열심히하지 이제와서 왜 이렇게까지 하려고 하나, 무엇이 그리 궁금하나 싶다.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자유롭게 지내던 혼자에서 시간에 구애를 받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자꾸 나! 나! 나! 하면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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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2020년5월17일) 청량공원 땡볕주의보

아빠가 사준 저 반짝이 골드신발이 엄청 맘에 드는지 예은인 집에서 하루종일 저 신발을 신고 논다.함정이 있다면..구두가 찍찍이가 아니고 고리형이라서 계속 신기고 벗기고 도와줘야 한다는거ㅜㅜ골드신발을 신어서인지뭐..하루이틀일도 아니지만오늘도 ,공주옷ㅡ왕관ㅡ구두ㅡ귀걸이풀장착하셨습니다.그러다 귀걸이까지하고문앞에서 노는 너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옴마마엄마 심장 어쩔꺼야~이와중에 우리 막내졸려서 징징징그러게 새벽6시30분에 일어나니졸리지!엉덩이 떼찌 한번에기저귀 갈다가 잠들어버렸다ㅜㅜ이그이그윤주윤우가 동네 놀이터에 왔다는 소식에잠든 막내 웨건태워서 출동!!!아빠가 사준 가방과 빨강붙임머리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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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워셔 vs 초음파가습기 당신의 선택은?

신혼 초반에 침대가 그렇게 고민이었다.나는 페브릭 침대가 이쁘고 좋은데먼저 결혼한 시누와 동서는 청소하기 쉬운게 최고라고..바닥청소 할 수 있게 높고나무같은 프레임 간단한걸로 하라했지만살림 한 번 안해보고신혼의 로망에 가득한 나는 페브릭을 샀고..7년째 잘쓰고있지만 살림고수님들이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절실히 느끼며 살고있다.살림이란,단순하고청소하기 쉬운게 최고다!특히나당신의 성격이 게으르고 부지런하지 않다면무조건이다.내 얘기다.ㅋㅋ애를 키우게 되면서 우리집에 가습기라는게 필요했다.에어워셔와 일반 가습기를 고민하던 찰나역시나 살림고수님들께 여쭤봤고공통된 대답은 에어워셔는 청소하기 힘들다.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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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실행이 답이다_2장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성공 원동력 20실행이 답이다이민규 지음/ 더난출판아이 둘과 있으면서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무언가를 한다는건 시간적인 여유가 쉽게 허용되지 않는것 같다. 어느날은 첫째가 낮잠을 안자서 어느날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어느날은 해야 할 다른일들이 많아서..많은 이유들과 일만큼 핑계도 많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밀린 다이어리도 썼고 오전에 살림도 얼추 끝냈으나 다른 할일이 있지만 일단 미루고오전 일찍 아이들과 놀이터를 다녀왔고 둘다 3시쯤 낮잠을 잤으니독서평을 꼭 써야겠다. 살림에 뺏겨서 나의 유일한 시간과 목표를 허비해버리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누가 달래줄것이냐.이번주에는 2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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