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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끄 비쥬얼 배쓰밤 사용 후기

네이버 페이 결제 문자가 왔다. 남편이 뭔가를 산거 같은데 뭐지? 잠시 후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애들 입욕제를 샀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비싼 거야?라고 묻는 남편.. 애들이 좋아할 것 같으니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cc 배송된 택배 박스가 수상하다. 보통은 테이프가 붙여져서 오는 여타의 택배와 달랐다. 입체적으로 제작된 박스는 접착 부위를 최소화한 3D 안심 포장이었다 :) 뭔가 사소한 거 하나에 제품의 신뢰도를 짐작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 피부에 닿는 제품이라 더욱더 신중해야 하는데 남편이 아주 잘 고른 것 같다! 입욕제는 가루를 뭉쳐서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배송 시 충격에 의해 쉽게 파손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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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책 기록

매일 스텔라님과 그림산책을 통해서 이비스 페인트를 이용해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있다. 지난 주 꽃을 그리는 날, 호르몬의 장난으로 몸이 좋지 않더니 꽃의 갯수도 적게 그리고 배경조차 파랗다. 그림이 참 내 마음과 같았다. 대칭자로 꽃병을 그리는 신기술을 배운날! 컨디션이 호전되고 허전했던 꽃들을 채워넣어봤다. 그러나 새로운 꽃을 그리기는 힘들고 그렸던 꽃들을 복사하고 붙여서 채운 뒤 구아슈 브러시를 이용해서 안개꽃을 그렸다. 배경색도 따뜻한 계열로 그렸더니 한결 화사한 꽃병 그림이 완성되었다. 주말에도 그림을 올려주시는 스텔라님, 너무 감성돋는 그림이라서 따라 그리고 싶어졌다. 하지만 빵을 그리다 실패해서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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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너의 그림 기록(2)

오랜만에 펼쳐보는 너의 그림 기록. 유치원에서 하원하면 가방에 꼭 그림이 한 장씩 들어있다. 꼬깃꼬깃하게 접어서 오는 그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게 변한다. 공주를 좋아해서 대부분 공주 같은 그림들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날은 눈에서 별이 떨어지고 어떤 날은 머리카락의 개수가 늘어나는가 하면, 인어공주를 엄마라고 그려오는 날도 있다. 항상 같은 글을 쓰지만 그래도 받으면 기분 좋은 딸의 러브레터.. 엄마 나 엄마를 사랑하지 편지에서 아이의 말투가 느껴지는 게 글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담고 있나 보다. 나도 너를 사랑하지 : ) 다소 당황스러운 그림체 느낌 있다고 해야 하나? 머리카락을 줄줄이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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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영어발음 과연 고쳐질까?(리딩앤 맘서포터즈 모집)

최근 엄청난 고민이 생겼다. 아이를 가르치다보니 아는 내용도 아리까리한게 내가 알고 있는 게 맞나? 어? 이런 경우가 다반사이다. 한글을 가르칠 때 할아버지를 읽기위해 한 글자씩 읽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읽을 때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하라버지"라고 읽힌다. 이런 종류의 것들을 가르칠 때 나 스스로도 이게 맞나? 햇갈리기 일쑤지만 모국어이고 연음법칙이란 것을 배웠던 기억이 존재하기에 당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아는 한글도 막상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가끔 어렵다. 하물며 영어는 제2외국어이고 애증의 관계이자 언어 센스가 없는 나에게는 에버레스트급의 높은 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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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주 <이태리 회관>

작년 가을 여주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서다 이태리 회관이라고 적힌 상호에 독특한 건물의 식당? 카페를 발견했다. 여주 이포보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면서 들러보자고 아이들과 약속하고 방문했던 <이태리 회관> 아이들은 도착하지 마자 소리를 지르며 모래 놀이터로 뛰어간다.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들이 널려있고 아이들과 않을 수 있게 의자도 여러 개 놓여 있다. 톰소여의 모험에 나올 것 같은 건물이 눈에 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갬성 가득한 의자! 너도 나도 한 번씩 타보기 바쁘다 2층으로 올라가 보면 와~소리가 나올법한 공간이 나온다. 낭만을 가득 품은 장소. 가을이라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많았지만 이 또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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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하루가 꽉 찼구나

하루가 48시간이면 참 좋겠다. 오전에 그림책 x 성교육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너무 유익했던 시간 어서 포스팅을 남겨야하는데 진중하게 담고 싶다. 성교육을 마치고 <그해 우리는> 11화를 봤다. 분명 본방 사수하고 싶어서 월요일 저녁에 아이들을 일찍 재웟는데 나까지 잠이 들었네, 그래서 하루가 지난 오늘 봤다는 ㅋㅋ 11화인데 이렇게 눈물 3번이나 흘리게 하나요? 작가, 연출, 연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감성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드라마 왕국 sbs답다. 재작년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같은 감성이다. 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건지 말랑해지는 가슴이 심하게 쿵쾅거린다. 드디어 미뤄뒀던 필사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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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다시 정의하기(그림책 x 성교육)

어릴 때 성교육을 받은 기억이 언제였더라? 중학교 때 웬 트럭이 학교 문 앞에 있었다. 생리대 대표 브랜드인 한 업체에서 순결 서약서와 함께 미리 알면 좋은 성교육을 시켜준 경험이 있다. 그 외에 만화를 통해서 보건 선생님의 지도 아래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임신이 되는 대략적인 성교육을 받은 것 외에 기억이 나는 것이 별로 없다. 자아탐험가님의 도움으로 그림책과 연결하여 성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존에 함께 그림책을 읽었던 분들과 매주 화요일 줌으로 서현주 선생님에게 3주간 성교육을 받았다. 참고로 서현주 선생님은 <오늘의 어린이책> 저자이시면서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그런데 3주간 배워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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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을 하며 추억 속으로

이비스 페인트를 사용하지만 항상 같은 도구와 툴로만 그리다 보니 똑같은 것들만 그렸었다. 그때 만난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은 한 줄기 빛처럼 나에게 내려온 것이었다. 사실 이렇게까지 의미 부여하지 않았는데 2주 차가 되어가니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햄버거 그리기 햄버거를 그려도 하얀색 선 하나를 그리면 입체적인 햄버거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기능은 나 혼자 하면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 조카가 항상 이야기했지만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몰랐던 알파 잠금과 클리핑 기능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 게 되었다. 그림자를 그리거나 명암을 줄 때 혹은 무늬를 넣고 싶을 때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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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도서관 오픈~

동네에 있는 롯데마트에 커피랑 도서관이 생긴다는 현수막이 걸린 지 몇 달이 지났다. 언제 오픈하지? 기다리고 있던 찰나 드디어 커피랑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신규 입점 행사로 장기 이용권 구매 시 진라면 5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나 보다. 50프로 할인 이벤트! 이번 주 음료의 가격이 반값! 매주 수요일에도 음료 가격이 반값이다! 롯데마트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 식당가 안쪽에 커피랑 도서관이 위치해있다. 프리미엄 도서관 존은 밤 11시까지 오픈이다. 한 시간에 2천 원 요금을 지불하면 음료가 무제한이다. 요금 정보는 아래 사진 참조 안쪽까지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이용요금을 내면 스터디룸처럼 안에서 공부를 하거나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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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드림보드

2021년에 적고 싶었던 드림보드를 한 해의 첫날이 가기 전에 다행히 만들었다. 재작년에는 미래의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조차 감이 안 왔는데 올해는 어떤 것들을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지 감이 왔다. 작년에 해왔던 일들을 중심으로 세부 계획이 세워지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작년에 가장 고민하던 아이패드 구매에 앞서 조카의 갤럭시 탭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랜 기간 갤럭시 유저였기 때문에 아이패드는 어렵고 갤러시 탭은 쓰기는 편하지만 원하는 앱을 설치할 수 없다. 그리고 오늘 조카의 갤럭시 탭을 써보니 펜의 질감과 터치 감도에 큰 감동을 느끼며 갤럭시 탭도 너무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시간이 나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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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쇼핑 모던 하우스 20% 세일

오늘 샴푸를 사기 위해 홈플러스를 갔다. 마트에 가면 사려던 것 외에 사고 싶은 품목이 왜 이렇게 많은지.. 2년 전, 저렴한 가격에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수저통을 잘 쓰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저통을 받치고 있었던 프레임? 부분에 녹이 슬어서 유리 수저통을 기울여서 울며 겨자 먹기로 써왔다. 이렇게 써도 쓰는데 지장을 없으니까? 그런데 오늘 홈플러스 안에 위치한 모던하우스를 지나며, 20프로 세일을 한다는 얘기가 얼핏 기억났다. 지금이야! 오늘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에 남편을 이끌고 모던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쇼핑 지옥. 개미지옥 모던하우스 너무 예뻐서 다 사고 싶었다. 마음을 붙잡고 수저통이 있는 곳에 가보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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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도 리훈 다이어리와 함께

인생 다이어리를 만나 리훈 다이어리를 사용한 지 3년 차가 되었다. 다이어리를 좋아해서 매년 다이어리를 써왔지만 2020년에처럼 열심히 다이어리를 적은 건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이었다. 손안에 모래를 쥔 것처럼 하루가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 때, 리훈 다이어리에 일상을 정리하며 꽉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이어리를 빼곡하게 채우며 열심히 적기 시작한 건 2019년 도당우에서 자아탐험님과 책 모임을 하고 독기행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였다. 유근용 저자의 <1일 1행의 기적>을 읽고 독기행 다이어리까지 적으면서 무조건 달성할 수 있는 1일 1행을 설정하고 성취감을 얻는 경험을 축적했다. 책 한 페이지 읽기와 같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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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님과 즐거운 그림 산책

작년과 달리 나는 인증 프로젝트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개인적인 사정도 많고 제시간에 제출할 역량이 안돼서 그리고 작년에 다 해결하지 못한 영어 숙제들... ing 중인 필사들을 생각하니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고민 끝에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에 들어간 것은 작년에 발견한 나의 취미 "그림 그리기"였기 때문이다. 이비스 페인트를 쓰지만 매번 같은 펜을 쓰고 비슷한 스타일을 그리는 나는 발전 없이 하는 일만 하는 사람일 것 같았다. 어차피 이비스 툴은 대략 알기 때문에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에 내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을 것 같았다. 폰티콘 때에도 그리기 앱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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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록"에 진심입니다.

동네에서 서점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이자 같은 어린이집 학부형이었던 낭만제비꽃님, 이제는 함께 그림책을 읽고 필사하는 모임을 같이하며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다. 글솜씨도 좋으신 낭만 제비꽃님은 내가 아는 금손 중에 금손이라 공백블로그 챌린지의 질문인 "여러분은 무엇에 진심인가요?"에 손으로 하는 것을 뽑으셨다. 릴레이 이벤트에 지목해 주셔서 의미 있는 질문에 답변할 영광의 시간을 가져본다. 저는 기록에 진심입니다. 나는 기록에 진심이다. 그 사실을 알 게 된 것은 우습게도 최근에 일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 차 된 것 같은데 글을 쓰고 발행하며 그동안 나의 행적을 돌아보면 나는 소중한 순간을 어떤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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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을 고민하다 결국, 나는 갤럭시 탭을 샀다!!

그림일기를 쓰고 싶은데 핸드폰 용량이 꽉 차서 노트쉘프를 구동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사진을 찍고 바로 정리하지 못해서 핸드폰 용량은 언제나 가득 차있고.. 그러다 보니 앱을 사용하면서 버벅거림을 감당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그림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고 싶었던 나는 아이패드 혹은 갤럭시 탭이 꼭 사고 싶었다. 주변에 그림일기 메이트들이 대부분 아이패드를 쓰면서 포토그리에이트로 멋지게 그림을 그리니까 나도 당연하게 아이패드를 살 거라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니 아이폰 쓸래? 갤럭시 쓸래?라는 물음과 똑같이 다가왔다. 핸드폰을 처음 샀을 때야 LG 핸드폰도 써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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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아이들과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에 뭐 하지? 딱히 할 일은 없고 뭔가는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쿠키 생지 반죽을 샀다.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배송된 쿠키 반죽 아이스박스에 냉동 포장돼서 왔다. "냉동 생지란?" 반죽을 영하 40도에서 급속 냉동시킨 반제품 냉동 반죽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별도의 과정 없이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색으로 쿠키를 만들 수 있게 4종류의 냉동 생지를 샀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해 특별히 커터를 추가로 구매했다~ 안전하게 플라스틱 커터로 샀는데 내가 생각했던 커터가 아니네? 이건 뭐지? 커터 위에 스프링이 달려있어서 누르면 되는 스타일인가? 이런 걸 생각하고 산 게 아니었는데.. 어쨌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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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산타가 오셨네

올해도 길고 길었던 크리스마스 사실 우리 집은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ㅋㅋㅋ 내가 만든 작품에 애정이 많은 편이라 집에서 놀고 있는 전구를 트리에 꽂아서 장식해 봤다. 전구가 빛이 약했다면 좀 더 예쁘지 않았을까 싶지만 나쁘지 않아~ 트리 앞을 장식한 큰 토끼의 크리스마스카드 너의 틀린 글씨가 사랑스러울 때, 하지만 학교 가서 틀리면 화내겠지 ㅋㅋㅋ 티브이 앞에 놓인 선물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기 전에 미리 선물을 나눠줬다! 한 달간 티브이 앞을 지키던 선물 대방출! 엄마, 아빠에게는 닌텐도 테니스 게임팩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랜덤박스와 과자종합선물세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게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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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헤어 커트는 아빠 살롱에서 (with 막내 근황)

앞머리를 기르려고 요새 연중무휴 아빠 살롱이 휴업 중이다.. 점점 머리가 길어가는 토끼들... 한두 번 다듬기는 했었지만 배냇머리를 민적이 없으니 자라는 머리의 길이가 삐뚤빼뚤한 막내 토끼.. 묶어도 뭔가 지저분한 느낌c 머리가 길었던 예전 사진 겸 막내 토끼의 근황을 엄마랑 국수 먹으며 맛있어서 기분 좋은 막내 운동기구하면서 신난 막내의 머리는 추노?ㅋㅋㅋㅋㅋ 바람머리인 건지 90년대 사자머리처럼 층을 낸 건지 구분이 안 가는 너의 머리 c 아기 때 유난히 머리가 안 길더니 어느 순간 훅 자라나 양 갈래를 해도 길쭉하게 내려오는 너의 머리 살짝 올려 묶으면 층이 져서 이쁘기도 하네? 뒷머리를 보니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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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를 고르듯 좋은 그림책을 선정해야 한다.

우리 집에는 내가 산 전집이 아닌 물려받은 책과 내돈내산 그림책이 섞여있다. 가끔 전집 시리즈를 읽다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그림책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아이들을 위한 책도 어른들이 책이나 영화를 고르듯이 많은 이들이 추천하고 나의 취향에 맞은 것을 골라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됐다. 기존에 두루뭉술하던 생각이 오늘 줌으로 들었던 수업 중 서현주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으로 정리되었다. 좋은 영화를 고르듯이 좋은 그림책을 봐야 합니다. 나는 저렇게 들렸는데 조금 틀릴 수도 있으려나; 어쨌든 그림책이 영화에 비유되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영화나 책을 살 때는 별점을 많이 받거나 베스트셀러 혹은 나의 취향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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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핸드폰 배경이 토끼들로 ..

최근 2년간 나의 핸드폰 배경은 아이들이 아니었다. 자연 사진으로 눈을 힐링하기위해 고화질의 풍경들이나 귀여운 그림들을 선택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 찍은 토끼들 사진을 보니 "이건 배경에 해야 해"라고 할만큼 자꾸 보고 싶은 사진이 생겼다. 저 조그만 트리가 뭐라고 포토존이 되어버린 이곳. 창가 바로 옆이라 자연광을 비추며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 사진에서 가장 키포인트는 표정! 배경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조명은 필터링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찍히는 순간 보정 할 수가 없다. 주변인들에게 받은 옷이 많아서 나도 모르는 것들이 있는데 큰 토끼가 정체불명의 옷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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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대 뉴스 나만의 기록(스압주의)

올 한 해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 자아탐험가님이 2주 전에 미션을 주셨는데 뭉그적거리다가 올해가 가기 전 마지막 날 오늘 어떻게든 정리해 본다. 1. 영어 공부에 7개월 올인하다. 올해는 첫 시작부터 영어에 많은 힘을 쏟았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영어가 참 늘지 않는 내가 답답해서 이번 기회에 진하게 공부하고 싶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만의 시간이 생기기라도 하면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펼치고 오디오 녹음기로 쉐도잉을 하곤 했다. 회화책을 공부하고 영화 쉐도잉도 해봤다. 나중에는 문법이 부족한듯싶어서 기초 문법부터 중학교 아이들이 공부하는 책을 사서 인증 스터디를 하기도 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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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 해 우리는> 5회를 보며 생각나는 시 <기도>

요새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많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상승하는 걸 체감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퀄리티가 보통이 아닌 드라마라서 그렇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을 잡을 수 없을 만큼 리얼하다. 사랑하는 모습, 그리워하는 모습,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모습이 눈, 코, 입 얼굴의 모든 기관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롭게 바라보는 것은 연출이다. 전문적인 견해는 없지만 여타의 드라마와 다르게 트랜디한 감성이 느껴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 수 있지? 같은 장면이라도 카메라의 각도와 조명, 음악으로 나타내는 드라마의 분위기는 깡패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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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및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다. 원래 이런거 잘 안 챙기는 엄마인데 할로윈때도.. 빼빼로데이도.. 친구들에게 받았던 걸 생각하니 크리스마스에는 소소하게라도 인사하고 싶은 마음에 카드와 사탕 선물을 준비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직접 만든 카드를 주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길 카드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초록색 도화지에 트리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자른다. 메리 크리스마스 혹은 Merry Christmas 라고 쓴다. (큰 토끼는 앞 뒤로 모두 썼네) 9장 정도 쓰니 안보고 쓸 수 있다고 자랑하는 너cc 눈 모양 스티커와 홀로그램 하트 스티커를 붙인다. 눈 모양 스티커 하나로 못난이 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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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눈을 즐기며

큰 토끼와 눈이 내리는 장면을 그렸는데 진짜로 눈이 내렸다! 일기예보에 관심이 없어서 날이 굉장히 춥다는 것만 알았지 눈이 오다니!!! 남편의 나가자는 말에 옷을 무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앗! 어쩐지 2019년에 찍었던던 나의 인생 사진과 같은 각도가 나오는 것 같아서 찍어 보았더니~ 그 느낌은 아니네 ㅎ 어서 가자~ 언니 오빠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는 길에 예쁜 나무가 있어서 찰칵 눈이 반사판 역할을 하는지 찍는 것마다 엄마를 심쿵하게 하는구나 귀여운 자매의 투샷까지c 작년에 언니가 입던 패딩인데 이쁘게 잘 맞는구나:) 벙벙한게 귀엽네 작년에 했던 게 있어서 이제 쌓인 눈을 보면 자연스럽게 눕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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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는 그림 그리기가 최고

주말에 할 일은 없고 소꼽놀이하다 선생님 놀이하다 잠시 자고 그림 그리고 . . . 드디어 막내가 사람처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족들 모두를 그린 막내 토끼!! 예전에 큰 토끼의 그림과 다르지 않네? 다들 처음에는 저렇게 그리나보다. 가족들 중 엄마를 제일 이쁘게 그려줘서 고마운 거 아니? 심지어 색도 칠해줬다는!! 아빠는 왜 눈이 하나일까? 어쨌든 작가의 말이 아빠를 그린거라고 했으니 외계인은 아닌가보다. 언니와 본인의 얼굴도 그렸다. 엄마의 허전한 다이어리 빈 곳을 꽉~채워줬구나!! 고~~~맙다 막내 토끼의 그림을 보다 큰 토끼의 그림을 보니 유명 작가의 그림같구나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런닝맨! 오늘 드레스를 입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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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치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니!

나는 약한 비염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살짝 흘리는 가벼운 비염이라, 오후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이다. 그런데 최근 비염이 심해져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왔다. 내 목과 코를 보신 의사 선생님은 비염이 심해졌으니 약을 먹으라며 비염약을 처방해 주셨다. 비염보다 참기 힘든 것은 사실 치통이었다. 최근에 이가 들뜨고 오른쪽 어금니가 음식을 씹을 수 없을 만큼 아팠다. 충치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되어 동네 상가에 있는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음식을 씹을 때 욱신하고 아파서 밥을 못 먹을 지경이라고 치과 선생님께 말하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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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 박스는 안는 게 아니란다.

큰 토끼와 막내 토끼가 마트를 가면 어김없이 들리는 곳은 맥도날드다. 오늘은 특별히 감자튀김과 치즈스틱만이 아니라 장난감을 원하셔서 해피밀 세트를 구매했다. 이제는 두 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사줘야 하기 때문에 해피밀을 2개나 사는 플렉스를 했다.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불고기버거를 두 개나 사면서 해피밀을 선택해야만 하는 건 해피밀 12월 장난감 빌딩 블록스 때문이었다. 굳~이 이 장난감이 좋아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너희가 가지고 싶다니 엄마가 통 크게 사줬다! 비록 엄마가 원하는 사자와 하마를 고르지 않고 여우원숭이와 고릴라를 골라서 기부니가 상했다만! (막내 토끼의 첫 번째 픽은 사자였는데ㅜㅜ 갑자기 무섭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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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그림 그리는 토끼들 그리고 효녀 큰 토끼

3주 전에 있었던 일인데 남겨두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 남겨보는 그림일기. corrot 억양이 이상해서 계속 발음해 보는 큰 토끼였다. We like carrot. we like carrot. 옆에서 한참 듣던 막내 토끼가 타이밍 좋게 이야기한다. We like.. c️ 당근! 큰 토끼가 말할 때마다 당근 당근을 외치던 막내 토끼 : ) 너무 귀여워서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다. 막내 : "엄마 이거 봐봐" 엄마 : "응?" 막내 : 하트~~~ ㅋㅋㅋㅋㅋㅋ 아.... 너 진짜 웃기는구나!!!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찰칵! 평소 머리를 하나로 묶는 토끼들인데 이날따라 머리를 양 갈래로 묶어 달라고 한다. 삔은 꼭 다른 색의 리본으로 꽂고 앞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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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추억하며 블로그를 즐기는 우리들

우리가 만난 지 20년이 넘었다. 갓 대학을 갔을 때 싸이월드 열풍을 탔기 때문에 풋풋한 새내기 시절부터 대학생활 동안 각자의 많은 이야기들을 싸이월드에 담았었다.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싸이월드하면 생각나는 가수들을 찾아가 노래를 듣고 도토리를 주면서 예전 추억들을 소환하고 있다. 나만 몰랐던 건지 나보다 소식이 더 늦은 남편이 말을 해줘서 알았다. "곧 싸이월드가 부활한데" 아... 그래서 "놀면 뭐하니?"에서 도토리 가수들이 자꾸 나오는 거였구나 ㅋㅋㅋ 어쨌든 요새 만남을 가지면 싸이월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싸이월드에는 해마다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모였던 사진,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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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똥인증! 쉬운 수제 핫도그도 실패하는 신비한 능력

남편이 유명 요리 인플루언서의 블로그를 참조하라며 보내준 글에는 수제 핫도그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별로 어렵지 않은데? 다만 재료를 사야하는 게 귀찮을 뿐! 마침 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가뿐하게 재료를 사서 집에 왔다. 빵가루 샌드위치햄 체다치즈 스트링치즈 파슬리가루 . . . 집에 있던 식빵 혼자하면 쉽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겠다 싶어서 요리방법 따위 스크롤로 싹~올리며 스캔하고 준비가 완전하지 않은 채로 시작!!! 1. 계란 한 개를 푼다. 2. 식빵 테두리를 자른다. 테두리만 자른다~ 너무 많이 자르지 않도록 주의! 식빵 끝에만 자르면 되는데 막내 토끼는 식방을 해체 할 생각인가보다 3. 식빵을 납잡하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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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도화지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칠복이엄마 님의 블로그에서 검은 도화지에 색색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와 노는 모습을 보았다. 엄청 간단하게 아이와 놀 수 있는 방법을 보고 문구점에서 검은 도화지를 샀다. 검은 에이포 용지가 맞겠지? 마침 집에서 안 쓰는 블랙보드를 다시 활용하고자 블랙보드용 마카펜을 샀었는데 검은 도화지에 선명하게 그릴 수 있는 적절한 펜이었다! 블랙보드에 나타나는 것처럼 야광 빛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랙보드용 마카펜 큰 토끼에게 펜과 종이를 주니 아빠에게 줄 편지 봉투를 그려서 만든다. 그리고 큰 토끼가 그린 우리 가족의 그림 그림처럼 따뜻한 햇살 받으며 웃는 일이 많은 가족이면 좋겠다. 원래 하려고 했던 스티커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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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기]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방출하는 날

그동안 밀렸던 일기를 방출해 보자! 토끼들과의 즐거운 일상 시작! 지지난 주 엄~~~~청 추웠던 날 단단히 무장을 하고 언니를 데리러 갔다. 막내가 다섯 손가락의 장갑을 혼자서 처음으로 꼈던 날! 잘 안 껴지면 쓱 빼서 다시 끼는 스킬이 생기다니! 어느새 컸는지 모르겠다 : ) 둘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찰칵! 귀마개, 목도리, 장갑 꽁꽁 싸매도 추웠던 날. 예쁘게 그대로 멈춰서 사진 찍어줘서 고마웠던 날 대형 아크릴 스티커 작업하던 날,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네? 아크릴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있던 스티로폼을 눈이 내리듯이 잘 개 쪼개고 있던 막내. 나는 화내지 않았다. 촉감놀이 같은 활동을 거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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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던 블로그 고마워요 2020년에 비해 진하게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던 2021년의 블로그! 2005년에 시작했다지만 2020년부터 블로그에 아이들과의 일상을 기록해왔다. 2021년에 더 열심히 한 결과 129 -->285 작년보다 두 배가 넘는 포스팅을 했다. 일상을 담고 있지만 일상 속에서 정보를 찾는 이들이 많이 찾는 포스팅이 인기글을 차지한다. 2022년에는 365개 이상의 포스팅을 목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나의 일상을 녹여내는 포스팅을 꾸준히 해야겠다. 이웃님들과 진한 소통은 무조건! #마이블로그리포트 #연말블로그정산 #내년블로그운영계획 #고마워요 #제블로그에와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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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우두둑 괴물과 김치 동자> 그리고 우리 집 김장 이야기

"저기요, 괜찮으시면 책 드려도 될까요?" 평소에 인사를 주고받던 1층 아저씨가 나를 부르시더니 초등학생 아들이 읽었던 책을 물려줘도 되겠냐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받은 책은 교육적인 내용과 팝업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책 들이었다. 그 책 중 최근에 <우두둑 괴물과 김치 동자>라는 책을 읽었다. 동네 밭에는 야채들을 우두둑 부러뜨리고 뽑아뜨리는 우두둑 괴물이 있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우두둑 괴물이 부러뜨린 야채로 김치를 만들어 김치 동자를 탄생시켰고 결국에는 우두둑 괴물을 물리쳤다는 내용이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김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를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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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프리저보드 플라워>

두근두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설렘 고마운 마음과 상대에게 기쁨을 주고 싶을 때, 특히 여자들에게 어울리는 선물은 꽃이 아닐까? 싶다. 가까이 플로리나님이 만드는 꽃 이모티콘과 꽃 에세이만 봐도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꽃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다. 최근에 귀한 분들을 만날 때 꽃 선물을 하고 싶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나의 오랜 벗에게 고마움을 뜻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웃고 울고 나의 모든 순간에 함께했던 고마운 벗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꽃을 선물하고 싶었다. 지하철역에 꽃 가게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조금 늦더라도 꽃을 사서 가고 싶었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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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원픽' 이벤트 당첨 혜택 10,000원을 받다니

신난다 이벤트 당첨에 돈 만원을 받으니 기분이 꿀이다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로 나만의 원픽을 10일간 5번 이상 참여하면 1만명에게 추첨혜택이 온다고 했다. 귀찮지만 만원이 걸렸기에 나만의 꿀템, 핫플, 인생드라마, 짠테크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덕분에 인생 드라마가 뭐였는지 꿀템은 뭐였는지 생각해보고 기록으로 남기는 시간이 되었다. 15일에 당첨자 발표라 네이버 블로그팀 블로그에도 수시로 갔었는데 당첨자 발표가 안떠서 잊고 있었는데 네이버 알림을 보는 순간! 당첨되었다는 기쁜 소식 순차적 지급이라고 하니 이벤트 참여했던 분들 알림을 기다려보시길 네이버 블로그팀 고마워요. 핫플 짠테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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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이버에서 짠테크한다.

어느 날 블로그를 들어가는데 팝업창이 떴다. 오늘부터 시작해도 5일 동안 오늘, 원픽 기록하고 네이버 페이 추첨 혜택을 받으라고? 자세히 내용을 들여다봤다. 5가지 내용 중에서 하나를 택해 5일 동안 1개의 주제로 매일 글을 올린다. #인생드라마 #핫플 #최애맛집 #꿀템 #짠테크 11월 25일(목)부터 12월 4일(토)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다. 오늘 팝업 공지를 봐도 늦지 않았다! 다만, 추첨을 통해 1만 원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위의 사항을 모두 지킨다고 해도 꼭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시도해 보지 않고 '안될 거야' 생각한 채 시도조차 안 해보기는 아쉽다. 아이를 키우며 내가 할 수 있는 짠테크의 기회가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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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픽, 나의 인생 드라마

수많은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에 울림을 주는 드라마들이 많았다. 그중에 원픽을 하려니 고민이 되었다. <시그널>과 같은 장르도 좋았지만, 잘생기고 이쁜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눈 호강도 하고 마음도 정화시키는 드라마가 나에게 맞았다. 결국, 나에게 드라마라는 것은 즐거움을 주는 매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워낙 재방송을 많이 해서 10번도 넘게 봤다. 말도 안되는 건 봐도 봐도 재밌다는 것이다. 질리지 않고 계속 눈이 가는 드라마일까?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 생활>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8> 신원호 피디가 연출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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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투머치 벽면에 대형 아크릴 스티커 붙이기

집을 인테리어하면서 우리의 콘셉트는 블랙&화이트였다. 벽지만 휑하니 있는 게 싫어서 벽 한쪽에 나무를 덧대고 검은 시트지를 붙여 달라고 업체에 얘기했다. (지금이라면 나무 가벽 자체를 안할텐데c) 아이가 생기니 집에 채워지는 색들은 블랙과 화이트가 아닌 오색찬란 원색의 조합들이었다. 심플하던 검은 벽이 장난감으로 채워지던 어느 날, 남편은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검은 시트지를 밝은 색 시트지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생각하면 실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인터넷을 믿지 못해서 차를 타고 40분 거리의 시트지 가게에 가서 베이지색 시트지를 샀다. 남편 혼자서 (옆에서 보조는 했지만) 전문가보다 더 꼼꼼하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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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아 선물 오르골&스노우볼 비교

집에 오르골이 3개가 있는데 각자의 개성이 다르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고 나도 애정 하는 오르골 스노우볼 여자아이에게 선물할 것을 찾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3가지 형태의 오르골을 보고 고민해 보시길 1. 어린 왕자 오르골 2년 전 남편이 큰 토끼를 위해서 오르골 선물을 했었다. 어린이날 선물이었던 것 같은데 어린아이에 주기에는 너무 고퀄리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고퀄리티라기보단 수정구의 무게가 무거워서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함께 오르골을 만졌던 것 같다. 오르골을 선물받은 아이는 그야말로 1000% 만족이었다. '센과 치히로 ost 언제나 몇 번이라도' 노래가 오르골로 나와서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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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이었던 엄마테크 북토크 후기

얼마 전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다시 읽었다. 중학교 때 읽고 충격과 공허함으로만 기억했던 책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읽어보니 많은 내용이 내포되어 있었던 책이었다. 긴 줄거리가 있지만 짧게 요약을 하자면, 호랑 애벌레는 아무 의미 없이 다른 애벌레들이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간다고 덩달아 따라가다 보니 왜 저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높은 곳에 도착한 에벌래들은 알고 있었다. 정상에 와봐야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정상에 도착한 호랑 애벌레도 알고 있었지만 당장 내려갈 용기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노랑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어서 나무에 올라가 고치를 만들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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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연계 식생활교육] 어린이 도시농부 새싹 인삼 키우기

좋은 그림책 들려주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해를 품은 씨앗에게>라는 책을 읽었다. 작은 씨야, 작은 씨야, 넌 정말 해바라기가 되는 법을 다 알고 있니? 소녀는 해바라기씨를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해바라기와 함께 사계절을 보내는 동안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림책에서 나온다. 아이는 더워하는 해바라기를 위해서 물을 주고 잘 자라는지 곁에 가서 바라보고 해바라기의 사진을 찍어서 냉장고에 붙이는 등 사랑으로 해바라기를 관찰한다. 겨울이 되어 통 한가득 담겨있는 해바라기씨를 보며, 다시 만날 해바라기를 추억하면서 그림책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림책을 읽고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눈 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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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씨댕기 머리띠 만들기/곱창 머리끈 만들기

정보력 좋은 잎새별님 덕분에 오늘 아주 좋은 수업을 듣고 왔다. 연수구 육아 종합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배씨댕기 머리띠&공찹 머리끈 만들기를 했다. 세종문고에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세모>의 멤버 잎새별님 그리고 낭만제비꽃님과 함께 연수구청을 방문했다. 연수구청을 자주 방문하지만 6층에 올라와 보는 건 처음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들어가서 온도 체크와 손소독을 마친 뒤 교육장으로 들어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무실 옆 회의실에 자리를 마련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것 같았다. 각 책상에는 만들기를 위한 준비가 가지런히 되어있었다. 선생님 책상에 놓인 걸 보니 오늘 저 머리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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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돈카츠 맛집 <카츠713>

지나가는 길에 낯선 돈카츠 집을 발견했다. 어머?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가게 앞에 보이는 음식의 비주얼이나 식당 인테리어나 너무 맘에 든다. 궁금한 마음에 남편과 아이들을 대동하여 카츠713을 방문했다! 실내 분위기 무엇? 고급 진 샹들리에 조명과 꽃으로 꾸며진 가랜더가 참 잘 어울리는 카츠713. 주방을 마주 보고 있는 공간도 있어서 혼자 와서 먹을 때 괜찮은 것 같다. 테이블에는 기본 세팅된 반찬, 유자 드레싱 그리고 물이 비치되어 있다. 레몬? 유자? 다른 식당에 비해 신맛보다는 자연의 단맛이 나던 단무지가 맛있었다:) 장아찌 맛도 굿!! 음식을 주문할 시간~ 토끼들은 전부터 노래하던 치즈 돈카츠! 남편은 등심 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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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혼한 지 8년

난생처음 해보는 결혼식. 처음이면서 마지막인 나의 결혼식은 리허설도 없이 간략만 식순에 의해 진행되었다. 눈물 한 방울 없이 웃기만 했던 신부는 예고 없던 남편의 이벤트에 놀랐고, 회사 동료가 불러주는 축가로 인해 콘서트장으로 변한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순간이 왔다. 가볍게 인사하고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오셨다.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나를 꼭 끌어안으시며 귓가에 전해주신 한마디가 아직도 선명하다. 29살에 결혼을 했고 친구들이 대부분 미혼인지라 결혼식장에 가본 일이 별로 없었다. 시어머니가 나와서 안아준다는 걸 미리 알려준 사람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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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코트가 참 예쁘네

오전에 세종문고에서 <세모> 모임을 하면서 내가 소개하는 책 두 권으로 그림책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그림책. 오늘은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사실 두 책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내가 딸들에게 읽어주면서 분노하고 이해 안 되는 책 두 권을 들고 가 다른 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었던 것뿐인데, 얘기를 나누면서 머릿속이 정리되었다. 그리하여 <행복한 돼지>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지인이 물려준 코트를 꺼내서 큰 토끼에게 입혔다. 아... 어쩌지... 그런데 배경이... 맘에 안 드네? 머리도 큰 토끼가 직접 한 건데 이왕이면 풀고 사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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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그래도

일기 이모티콘이 생기니 매일 일기를 쓰고 싶어진다. 카테고리를 나눠서 써도 되는 내용이지만 한꺼번에 그날의 이야기들을 남겨보자. 생일 축하한다. 아침 7시 어머니에게 카톡이 왔다. 생일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귀여운 케이크 이모티콘이 왔다. 어라? 내 생일인가? 달력을 보니 오늘은 나의 음력 생일이었다. 업무차 집 근처에 오셨지만 어제 아버지를 뵙지 못했었다. 따뜻한 밥 한 끼 차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전화를 아버지께 드렸는데 외려 생일이었는데 칼질할 수 있는 멋진 식당에 데려가지 못하셨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감동했다. 왜 며느리 맛있는 거 안 사주고 왔냐며 핀잔을 들었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함께 웃으며 감사하고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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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주의 융합 미술 교육원 <작가들의 이야기>

인천 논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에서 큰 토끼가 수업을 들었다. 일반 미술학원이 아니라 카페에 미술학원이 있는 기분이었다. 입구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들만 봐도 다양성과 창의력 터지는 그림들이 가득하다. 그림 외에도 만들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 하나같이 멋지다 멋져c 수업은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된다. 한 시간 동안 본인의 작업실에서 수업을 받으면 된다. 총 4개의 작업실이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수업 중이라 두 곳 밖에 보지 못했다. 작업실 밖에 손을 닦기 위한 세면대가 비치되어 있다.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도 수업을 들어서인지 작은 세면대가 눈에 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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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사진찍는 카페 송도 센트럴파크점

빠레뜨 한남에 밥을 먹으며 그런 얘기를 했다. ️요즘 커플들은 본인들이 검은색 줄로 셔터를 눌러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되게 이뻐 보여서 나도 해보고 싶더라고요. 어? 빠레뜨 한남 옆에 있던 사진찍는 카페가 무인 촬영이던데 가볼까요? 그렇게 파스타를 먹고 사진찍는 카페로 향했다. 혹시 일반 스티커 사진을 찍는 곳인가? 협소한 공간이지만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는 않았던 사진찍는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용 중이라는 표시와 오른쪽에 검은 커튼이 보였다. 슥... 커튼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제대로 찾았다! 비싼 카메라가 셀프로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조명도 있었다!! 소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한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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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레뜨, 한남> 송도 센트럴파크점

오늘은 잎새별님과 번개 데이트했던 날, 원래 가려고 했던 브런치 카페 <카페드모임>이 문을 닫아서 센트럴파크 근처로 발걸음을 옮겼다. 센트럴파크 앞 안스베이케리 근처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을 것 같아서 왔더니 신박한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오잉? 육회 파스타? 이건 뭐... 궁금해서 안 먹어 볼 수 없는 메뉴다!! 하지만 오픈 시간은 11시 30분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50분 바로 옆 안스베이커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11시 40분쯤 들어선 빠레뜨 한남에는 벌써 한 테이블이 차 있었다. 파스텔 느낌이 나는 깔끔한 실내 디자인이 예쁘다. 창가에 이미 한 테이블이 차 있어서 안쪽에서 식사를 했다.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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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해 우리는> 그리고 나만의 펜 드로잉

오랜만에 산뜻한 드라마를 만났다. <그해 우리는> 채널을 돌리다 여자 주인공 국연수(김다미)와 장팀장(이준혁)의 날선 썸이 마음에 들어 리모컨을 들고 화면을 응시했다. 계속 드라마를 보고 싶었지만 알고 보니 남자 주인공은 장팀장(이준혁)이 아니었다. 장팀장역을 맡은 이준혁 배우의 외모와 목소리 톤이 좋고, 여자 주인공을 향해 날리는 대사도 매력적이라 끌렸었는데 진짜 남자 주인공은 최웅(최우식) 이었다!!! 보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남자 주인공의 직업을 알고 더 보고 싶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최웅(최우식)은 움직이지 않는 나무와 건물만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건 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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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 마음속 다이아몬드를 찾아 <엄마테크> 할 시간

이런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상상한 적이 없었다. sns 상에서만 대화하던 사람들을 실물로 영접하다니! "우리 한 번 만나요"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또 빈번하게 듣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만남이 성사된 적이 있었던가? 만나자는 인사는 말 그대로 형식적인 인사로 끝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왜일까? 지난번에 코와니 카페에서 줄리님을 만났던 날 다른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나자고 했다. 상대방의 거절이 두렵지 않은 이상한 날이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화답해 준 줄리님 덕분에 코와니 카페에서 참 편한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며칠 뒤 남개미님의 댓글에 주저 없이 보고 싶다고 말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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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크리스마스트리의 역사(2015년부터 2021년까지)

큰 토끼 임신 5개월 차가 되는 2015년, 우리집에 첫 크리스마스트리가 생겼다. 시아버지와 고모부, 남편이 직접 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던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스마스트리 큰 토끼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마주했던 2016년의 겨울 ️ 셋이서 트리앞에 앉아 가족 사진도 찍어봤네 2017년 조카들의 선물이 가득 이때는 큰 토끼의 선물도 함께했다. 2018년에 집안에 오락기가 생겼다. 큰 토끼도 좀 커서 트리가 위험할 수 있다는 여러 이유로 기존 트리를 정리하고 작은 트리를 샀다. 9월에 태어나서 크리스마스 근처에 백일을 맞이한 막내 토끼의 수제 백일상에 소형 트리도 함께 했다. 그리고 2019년! 아이들이 만지지 않으면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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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들기름 한 병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특히 농촌에서는 가을은 도시의 가을보다 시간이 바삐 가는 것 같다. 6월 감자를 심으러 갔다가 비가 와서 논에 들깨를 심으러 갔다. 얼마를 심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른다. (내년부터는 정확히 몇 모를 심었는지 확인해야겠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막내가 들깨 모에 물을 준다. 아빠가 논 비탈에 구덩이를 파면, 내가 물을 붓는다. 할아버지가 들깨 모를 넣으시면, 엄마가 들깨 모에 흙을 덮는다. 9월 흙을 새로 대면서 돌도 많고 토양의 질이 좋지 않았지만 추석에 만난 들깨는 키가 훌쩍 커있었다. 들깨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화초라고 생각될 만큼 고고한 자태로 가을 하늘 아래 어여쁘게 자랐다. 추석의 이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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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표] 플레이 콘 이용해서 영화"업" 표현하기

킨더줄리에서 하는 방구석 영화관에 참석은 못 하지만, 블로그 이웃이자 그림일기 메이트인 스텔라님의 글을 보고 지난번 방구석 영화가 <업>이라는 걸 알았다. 플레이 콘으로 뭘 할까? 하던 찰나에 <업>에 등장하는 풍선을 플레이 콘으로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막내의 그림을 친절하게 도와주는 큰 토끼! 점선으로 그림을 그려 따라 그리면 완성이 되도록 했다. 세상 친절한 언니 버려지는 스케치북이 아까워서 초록 얼룩이 있는 곳에 했는데.. 괜히 그랬나 보다.. 색연필로 밑그림 색칠하고 물감으로도 색을 칠해본다. 물감을 하다 망쳐서 다시 밑그림을 그리는데 1분 소요... 어떻게 휙휙 그리지? 열심히 물감을 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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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의 가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가을, 그동안 일상에서 찍어 온 우리의 가을을 대방출 해보자:) 동네 단풍 아래서 운동 좀 하는 막내c 가을이지만 조금 추운 것 같아서 들고나간 문어 모자? 동네 벤치에 앉아서 문어 두 마리 찰칵 앗! 은행나무 앞에서 발레 하는 문어 발견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예뻐서 너희들과 함께 찰칵 따뜻했던 주말 가을은 11시에서 1시 사이에 빛이 좋은 것 같다. 2시가 지나면 차가운 느낌이 드는데 그전까지는 볕이 따뜻한 느낌이다. "엄마가 이따 놀이터 가서 그네 엄청 재밌게 밀어줄게" 사정해서 사진 찍기 성공! 포즈는 알아서 자유롭게 노란 단풍들과 자유분방해 보이는 너희가 참 예쁘네 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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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취향 저격 인어 꼬리 담요, 니모 블랭킷

바야흐로 작년 8월에 남편이 아이들에게 사준 인어 꼬리 담요 c️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다 날이 추워져서 꺼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ㅋ 작년에는 이런 거 왜 쓰나 단순히 아이들 재밌으라고 사줬나 싶었는데 , 이불은 펼치기 부담스럽고 담요가 발을 온전히 덮어주지 못할 때 !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재밌는 담요인 것 같다. 자고 있는 막내에게 니모 블랭킷을 덮어주고 옆에서 멀쩡히 깨어 있는 큰 토끼에게 인어 꼬리 담요를 덮은 덮은 뒤? 입힌 뒤? 사진 찍기 작년인데 머리 길이도 그렇고 엄청 아가 아가 하네~ 키가 작은 막내는 발끝부터 덮어주면 목까지 따뜻하게 덮을 수 있다. 어른인 나도 가슴까지 올라올 만큼 따뜻하게 덮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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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에서 자전거 대여하고 놀기

이천에 갔던 날, 이미 3주가 지난 것 같은데 날씨가 꽤 좋았던 그런 날이었다. 바람 쐬자며 이포보에 가자고 하시는 부모님을 따라 토끼 둘과 함께 길을 나섰다. 이포보 앞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면 맞은편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부모님과는 드라이브를 간다든지 바다에 가서 회를 먹었다. 활동적인 레저는 즐겨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자전거 탈래?" 하고 이야기하신다. 선뜻 나에게 자전거와 아이들을 태울 트레이러를 대여해 주시는 부모님. 시댁에서는 조카, 부모님 할 것 없이 모두가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당연히 아빠와 엄마도 자전거를 대여하시는 줄 알았지만, 나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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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 최애 책 <간질간질>

잎새별님의 추천으로 산 <간질간질> 책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 컬러풀한 색감과 재치 넘치는 내용이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붙잡을 마법의 책이었다. 내용은 초간단! 머리가 간지러워 벅 벅 벅 긁었더니 떨어진 머리카락이 내가 되었다. 그 뒤에 벌어지는 재치 있는 이야기들 특히 오예~! 외치는 부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저녁이 되면 아이들 손에 <간질간질>이 꼭 들려있다. 재치 있고 단순한 그림체가 맘에 들었는지 큰 토끼가 그림을 그리자고 했다. 미안.. 거꾸로 찍었구나.. 비록 물감을 칠하며 망했지만.. (굳이 왜 물감을 선호하는지 ... 색연필이 더 나았을지도... ㅜ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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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

제목이 신기해서 샀던 책, 사예님의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을 다 읽었다. 이 책을 살 때 어떤 내용인지, 무엇을 담고 있는지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당시 김택수 작가님께 표지 드로잉 수업을 듣고 있었고 <성수기도 없는데 비수기라니>라는 제목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사예님의 책을 만난 것이다. 비슷한 뉘앙스의 제목이라서 끌린 것이다. 표지 드로잉을 해야 하는데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의 표지가 쉽고 따라 그리고 싶은 유형이라 김택수 작가님의 <지구 불시착 그림 그리기 팁 초간단편>과 함께 구매를 했었다. 구매 후 책 뒤편을 보니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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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표] 독후 활동으로 토끼 만들기

최근에 시누님께 책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 받은 책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체와 더불어 글씨가 크고 글밥이 적다. 6세 4세를 읽어주기에 좋은 책일뿐더러 책 육아 초보인 엄마에게 가이드 해주는 내용들도 있어서 만족스럽다. 최근에 읽은 책은 <바다에 간 곰 선생님>이다. 바다에서 놀고 싶지만 줄 서서 곰 선생님의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때문에 수영을 하지도 못했는데 저녁이 돼버린다. 자신이 원하는 수영을 포기하고 의사로서 역할을 다한 곰 선생님을 보면서 아이들은 책임감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한다.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 있어서 좋은 책. 아이들에게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수월하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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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유원지 코와니 카페 그리고 쌍둥이네 해물식당

두근두근 줄리님 만나는 날 어디서 만날지 서칭을 하다 코와니 카페를 발견했다. 송도에 예쁜 카페가 많은데 내 눈에 쏙 들어왔던 <코와니 카페> 이미 방문한 적이 있던 줄리님! 옆에 주차할 곳이 있다고 해서 초보운전인 나는 <코와니 카페>에서 뵙기로 결정했다! 아니 그런데 웬일.. c 주차장이었던 곳이 건설 현장으로 바뀌어 있던 것! 송도 유원지를 5바퀴나 돌아도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었다. 초보운전인 나는 안전이 제일인지라 코와니 카페 앞에 쾌적하고 넓은 <쌍둥이네 해물식당>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했다. <쌍둥이네 해물식당>에는 차를 먼저 마시고 오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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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가지 마, 센트럴파크에서 가을 구경하기

가을이 가는 게 너무 아쉽다. 여름 옷에서 바로 겨울옷으로 넘어갈 것처럼 춥더니 잠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이 가을을 그냥 보내면 안될 것 같아서 토끼들을 데리고 센트럴파크에 방문했다. 하원 후 바로 찾은 센트럴파크! 해가 짧아져서 3시 전에는 가야 햇빛 아래서 놀 수 있다. 그냥 찍기만 해도 청명한 가을과 센트럴파크의 멋진 경치가 눈길을 끈다. 좋아좋아 : ) 주중에 온 거라서 사람도 많지 않고 씽씽카를 타기에 넓고 완만한 길이 많아서 토끼들이 아주 신났다. 모든 게 신기한 막내, 어쩜 이제는 씽씽카도 잘 타는지 귀여움이 도를 지나치는 거 아니니?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고층 빌딩들을 뒤로하여 사진을 찍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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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 테마파크

지난주 인천 월미도 테마파크를 갔었다. 딸 친구 엄마가 6세 아이들이 가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월미도 테마파크 시아버지와 조카 그리고 토끼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응? 여기가 어디예요? 블로그에서 보던 그런 곳이 아닌데? 길 찾기가 어려워서 놀이동산이 보이자마자 하루 5,000원 하는 곳에 차를 대고 내렸다. 아이들이 걷기 힘들까 봐 배려해 주신 아버지 그런데 이곳은 월미도 테마가 아니었다. 마이랜드? 얼핏 본 마이랜드는 어른들의 놀이동산 같았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 기구가 눈에 띄지 않았다. 다시 월미도 테마파크를 향해 출발! 주변 분들에게 길을 물어서 가다 보니 익숙한 이 길! 예전에 친구들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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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놀이 키즈카페 <플레이 가루>

날이 갑자기 추워졌다! 큰 토끼 친구 엄마의 강력 추천으로 소래포구역에 위치한 플레이 가루에 가는 날! 가을 잠바를 입어서 무지하게 추웠던 날! 다행히 플레이 가루는 소래포구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었다. 소수 정예 예약제! 참 맘에 드는 문구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예약을 받아서 소수만 놀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좋아 어서 들어가고 싶은 꼬맹이들 우리 토끼들은 이런 종류의 키즈카페가 처음이라 두근두근 했을 것이다. 입구에 들어오면 좌측으로 카운터와 아이들의 음료 및 오감놀이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왔을 때 모습! 아이들이 손을 씻는 세면장! 부모님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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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음 커피

날씨가 참 좋은 날 하지만 체감온도는 영하였던 날 동네 슈퍼 갈 생각으로 나왔는데 남편이 신상 카페를 가자네? 오 나야 좋지 청량산 아래 괜찮은 카페가 생겼다. 공사할 때부터 궁금했는데 카페가 생긴 뒤 이제야 오다니 그림과 함께하는 온음커피 지금은 김정자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신상 카페 향기 물씬 우드 앤 화이트인가봐 내 취향이네 통유리도 참 맘에 든다. 가운데 큰 우드 테이블도 매력적이고 중간중간 전시된 그림이 있어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토끼들과 함께와서 그림을 진지하게 감상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다시 혼자 카페를 가야겠다. 조용히 커피 한잔하며 책을 보는 호사를 누리러 가야지 사람들이 많이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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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를 즐기다!

박람회라는 것이 얼마 만인지 베이비페어 이후로 참 오랜만이었다. 자아탐험가님이 부스에서 활동 하신다기에 응원차 송도 컨벤시아를 방문했다. 평생학습 박람회는 1층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었다. (잠시 2층에서 헤매었지만 잘 찾아왔다ㅋㅋ) 엄청난 방역과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쳐서 입장했던 평생학습 관람회! 자아탐험가님이 본인 부스 외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둘러보라기에 눈에 보이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체험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체험했던 것은 책 만들기! 더샵퍼스트파크15작은도서관에서 주최했던 북아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부스의 위치가 앞인 것도 있었지만 책상 위에 놓인 다이어리가 눈길을 끌었다. 정식 명칭은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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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

세종문고에서 만나 세상의 아름다운 글을 필사하고 탐구하는 모임 <세모>가 있는 날 :) 오늘의 그림책은 자아탐험가님이 읽어준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였다. 독수리를 잡아와 닭장에 가두며 독수리를 닭처럼 키우는 실험을 하는 남자가 있다. 닭장 안에서 커온 독수리는 남자의 의도대로 본인이 날지 못하는 닭인 것처럼 살아간다. 긴 날개와 큰 몸짓이 있지만 외형만 독수리일 뿐 닭으로 살고 있다. 어느 날 동물학자가 와서 독수리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리고는 날고 싶어 하지 않는 독수리에게 끓임 없이 얘기한다. 너는 독수리야! 언젠가는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 거야! 독수리를 날게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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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분위기 물씬 <와플대학>

우리 동네에 와플대학이 생겼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방문하지 않았던건 내가 와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큰 토끼가 며칠 전부터 와플이 먹고 싶다고 했기에 하원 이후 스케줄이 없는 오늘! 와플을 사러갔다. 할로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와플대학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한 모델분들.. 표정 참...ccc 나는 와플 사이에 뭐가 많이 들어가는 게 싫다. 과일같은 것들은 먹다가 흘리기 때문에 아이들과 먹을 때 피해야한다. 초코크림과 초코렛을 뿌린 와플과 아이스티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켰다. 어차피 양이 많아서 아이들 음료를 두 잔 사는 건.. 좀 그랬다 ㅋㅋ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와플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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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딸들과 진한 가을 데이트

오롯이 딸들만을 위한 오늘이었다. 늦게 자니 늦게 일어나지.. 아이들 등원을 시키고 밀린 일기를 쓴 뒤 기절하듯 낮잠을 잤다. 막내 토끼 하원전까지 큰 토끼와 두 권의 책을 읽고 가을 데이트를 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보니 씽씽카를 제법 잘 타는 막내!! 심지어 턱이 있거나 횡단보도에서는 씽씽카에 내려서 끌고 간다. 막내의 조심성이 눈에 띄는 순간이다. 공원에서 먹을 음식을 와플대학에서 테이크 아웃했다. 공원 도착! 역시 동춘공원은 너무 좋다. 파란 하늘과 초록 잔디가 반겨주는 동춘공원 겁이 많다고 해야 하나 조심성이 많다고 해야 하나 아직 긴 미끄럼틀은 못 타지만 성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즐거워하는 막내 둘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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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앤 카스

남편은 양꼬치를 좋아한다. 코로나 이후 양꼬치 집을 못 가서 아쉬워하는 남편.. 오늘은 나도 남편도 양꼬치가 먹고 싶은 날이라 소중한 양꼬치를 포장해서 왔다. 우리가 주문한 양꼬치와 숙주볶음을 기다리는 중! 종류가 다양한 초원 양꼬치 식당에서 꼬치를 돌려가며 먹으면 참 좋겠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집에 와서 보니 봉지가 맹구 분식?ㅋㅋ 상호가 뭐가 중요해 내용물만 양꼬치면 되지 ㅋㅋ 내용물은 양꼬치와 숙주 그리고 마법의 가루! 양꼬치는 꼬치를 뺀 생고기에 양념된 채로 포장된다. 아이들과 오면서 국물이 밖으로 흘렀던 숙주볶음! 그래도 멀쩡한 비주얼 잘 코팅된 프라이팬에 구우면 별도의 기름없이 구워도 된다.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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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베스킨라빈스 데이트

지난 금요일 너무 힘들었던 하루 컨디션이 이렇게 안 좋을 수 있다니.. 저녁에 다크가 턱밑까지 내려왔다. 운동 후 결국 타이레놀 2개를 먹었지만 10시가 되니 영혼 가출 상태 .. 그. 래. 도. 이날 좋았던 건 딸들과 베스킨라빈스 데이트 큰 토끼 학원에 가기 전 엄마는 외계인 하나 냠냠:) 시간이 임박해서 한 입 남기고 뺏었더니 입이 삐죽 튀어나온 큰 토끼 아이스크림 먹다가 막내 토끼 하원이 늦을 뻔했는데 베스킨라빈스 길 건너에서 어린이집 차량 발견! 엄마를 발견하고 연신 손을 흔드는 막내 토끼:) 집까지 걸어가지 않고 하원했다. 집에 가기도 애매해서 다시 베스킨라빈스 방문!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야무지게 먹는 막내 이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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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지하철역에 있는 스티커 사진 찍기

어제 할머니 모시러 지하철역 가는 길 걸어서 가는 길이라 둘러볼 것도 많다. 기다리면서 잠시 발레 한 번~ 할머니 언제 와~ 고개 삐죽 내밀며 기다리는 막내 할머니가 꽤 안 오시자 주변에 있는 스티커 사진기에 눈이 간다. 이런 게 있었나? 큰 토끼가 궁금해하길래 아니 사진이라서 내가 더 궁금해서 찍자고 했다. 찰칵 찰칵 스티커 사진을 처음 찍는 건 아니지만 2년 전에 찍고 처음이니까 :) 깜찍한 토끼들 카드로 계산할 수 있어서 편하다. 3,000원! 시작할 때 프레임의 개수를 설정하고 배경 스타일까지 고르면 끝! 총 8번의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4장 고른다. 시간제한 없이 고를 수 있어서 편함~ 사진이 바로 나온다 빠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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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학으로 마무리되는 명심보감 필사 완료!

킨더 줄리에서 하는 고전 필사 3번째 명심보감이 마무리되었다. <논어>, <도덕경>을 필사하고 난 후 시작했던 <명심보감>에서 나의 다짐은 이러했다. 1. 나의 다짐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올리려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아침 시간에 책상에 앉아서 읽고 아이들이 귀동냥이라도 하게 혼자 떠들겠습니다. 그리고 식탁 위에 4개월 동안 올려둘게요. 2.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내가 살아온 과정과 앞으로의 미래를 들려주는 일 같아요. 이렇게 살아보니 좋더라. 이렇게 살아보자. 이런 사람이 되어보자. 좀 더 아이에게 지혜로운 예시를 들어주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것도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제 안에 하나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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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두 번째 유치를 빼다

어제 청소를 열심히 한 덕분에 살림은 살짝만 했던 하루였다. 어제 오랜만에 모두가 잠든 밤에 그림을 그리고 늦게 자고 새벽에 막내가 자꾸 깨는 바람에 늦잠을 잤다. 토끼들을 모두 등원시키고 <명심보감> 필사와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필사를 마쳤다. 생초보 영어 살짝 하고 나니 그림일기 출간 원고 수정하니 큰 토끼 데리러 갈 시간! 오늘은 큰 토끼 치과 가는 날. 유치가 흔들려서 불편한 큰 토끼와 어린이 치과를 방문했다. 많이 흔들리는 상태라 마취크림 없이 쏙! 뺐다. 아직은 이가 숨어있어서 구멍이 뻥 뚫려있다. 곧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야지. 그보다 어금니 2개에 충치가 있다네... 내일 또 치과 가야 해.. 그래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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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엘사 드레스

곧 있을 할로윈을 대비하여 엘사옷을 선물받았다. 집에 파란 엘사옷이 6벌이나 있는데 겨울왕국 2에 등장한 하얀 엘사드레스를 입게 되다니! 큰 토끼 : 117cm 20kg 120 사이즈가 예쁘게 맞는다. 110을 입었어도 예쁠듯! 막내 토끼 신장 : 107cm 17kg 110 사이즈 살짝 크다. 빙글 돌면 참 이쁘게 퍼지는 드레스 라인 팔 부분이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디테일하게 제작되었다. 뒤에는 단추가 4개 달려서 망토 두개를 걸 수 있다. 망토가 상당히 길어서 활동성이 좋은 토끼들은 망토를 빼고 놀았다. 망토를 떼려다 단추 두개가 빠지는 해프닝?ㅋ 상의의 망사가 스판 재질이고 몸통의 천도 부드러운 소재라서 입히기 좋다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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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청소력 실천하다 몸이 쇠해지겠네

금요일 매트 사이에 오염된 떼가 눈에 보였다. 판도라의 상자처럼 열어서는 안 될 것을 열고야 만 거지.. 매트 아래는 애들이 무얼 쏟았는지 얼룩이 져있고.. 매트 사이도 더럽다. 전부터 청소 한번 해야지 맘먹었던터라 매트 절반을 드러내고 청소했다. 곰팡이 제거한다고 분무기형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게 잘못이었지.. 비 내리듯 곰팡이 제거제 닿은 부분만 새하얘지고.. 솔로 아무리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더라.. 괜히 절반 이상의 매트를 까서 아이들이 강마루 바닥을 쿵쾅대고 다니니 오늘 안에 물청소해서 수건으로 물기 닦고 말려야 할 것 같았다. <오징어 게임>한 번 보다가 물기 닦다가.. 결국 낮 2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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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루 예술제]우리 동네 즐기기

남편이 코로나 2차 접종을 했던 날 딸들을 위해서 구두를 샀었다. 주사 맞고 쉬어야지.. 큰 토끼가 구두 사달라는 소리에.. 굳이 가서 샀다. 큰 토끼 190/막내 토끼 180 둘 다 살짝 큰 사이즈이지만 찍찍이 덕분에 신을 만하다. 새 신발도 산 김에 늦은 아침을 먹고 동네 산책에 나섰다. 귀요미 토끼들 새로 산 구두도 이쁘고 옷도 이쁘고 포드도 이쁜 막내 이제는 음료를 사면 초코 셰이크 2개 커피 2개 각각 한 개씩은 먹는다. 한 바퀴 돌고 와서 음료를 먹기로 했더니 열심히 뛰는 토끼들 아무도 없는 구청 광장을 우리 집 앞마당처럼 즐기기~ 웃는 모습을 찍기 위해 열심히 딸들에게 재롱부리는 엄마 ㅋㅋ 웃으니 좋네 갑자기 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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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과의 데이트

지난 목요일 큰 토끼 유치원이 쉬는 날 유치원을 다니며 친구들과 밖에서 처음으로 놀았다. 막내를 등원시키고 큰 토끼와 데이트를 위해 출발~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던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홈플러스에서 보는 줄 알고 주차했다가 걸어서 트리플로 향했다. 모두 둘째인 큰 토끼의 친구들. 찐하게 놀고 헤어진 뒤 단둘이 진짜 데이트를 했다. 가장 먼저 액세서리 가게에서 거하게 왕관 머리띠를 사고 밥을 먹으러 갔다. <정씨함박> 올드 한 식탁과 녹색 컵 서비스로 나오는 떡볶이도 맛있었다. 델몬트 병에 나오는 생수도 추억 돋았다. 함박스테이크와 로제 파스타를 시켰다. 소스가 맛있었던 함박스테이크와 생각보다 매콤해서 맛있게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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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엄마 나 이 바지 입기 싫어

연휴 동안 청소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난 후 집의 모습이 참.. 심란하다.. 운동하고 집에 와서 김밥 한 줄 먹고 청소 시작~ 청소하는 김에 하고 싶었던 옷방 정리를 시작했다. 작은 옷들은 버리고 가을, 겨울옷을 꺼내고 서랍들을 재정비했다. 두 시간을 했더니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옷더미들이 정리됐다. 80프로 완성. 정말 티가 하나도 안 나는 살림. 나만 아는 정리. 셀프 칭찬이 필요하다. 큰 토끼를 하원 시키고 지친 몸으로 아이의 숙제를 봐주는데 공부하기 싫은 큰 토끼가 노래를 시작한다. "엄마, 나 이 바지 입기 싫어" 근데 갑자기 막내가 "예쁘잖아, 그거 그냥 입어" 그러니 큰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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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 출판] 실물 아웃풋이 생기다.

2021년에 나는 무척 바쁘게 살았다. 꾸준히 운동을 했고 영어 공부를 손에 놓지 못하고 있으며, 글과 그림으로 기록을 하려고 노력했다. 블로그를 쓰다 보니 글쓰기가 잘하고 싶어서 내곡 도서관에서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 글쓰기 수업을 들었고 좋은 기회에 표지 드로잉까지 배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배움이 아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실물화된 결과물이 내 손에 들어왔다. 영어 공부도 시험을 쳐야 하나?ㅋㅋㅋ 실물로 된 결과물을 보니 뭔가 아웃풋을 계속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석 연휴 동안 현관 앞에서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기다려 준 나의 첫 에세이. 함께 수업을 들었던 지인분들의 후기로 먼저 만나봤던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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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그림일기란> 공저 출판을 위한 짝꿍과의 피드백 시간

두 달 전이었나? 줄리님께서 그림일기를 쓰는 분들에게 <나에게 그림일기란>이라는 주제로 공저 출판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망설일 필요도 없이 카페 공지글에 댓글을 달았다.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그림일기로 나에게 일어난 변화가 컸기 때문에 꼭 책으로 나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었다. 누구나 그렇듯 마감일이 돼서야 책상 앞에 앉아서 초고를 썼다. 초고는 버리는 것이라는 줄리님의 말에 힘입어 하고 싶었던 얘기를 주절주절 써 내려갔다. 초고가 완료된 후에 1차 줌 미팅을 했다. 미팅 동안 줄리님께서 앞으로의 방향과 편집 방법에 대해 얘기해 주셨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줌 미팅에서 중요했던 것은 원고의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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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리해수욕장

아이들과 아빠는 블록 쌓기를 하고 엄마는 <서프라이즈>를 시청하는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내고 있었다. 카톡! 친구가 바다 사진을 보내왔다. 장경리해수욕장이라는 곳인데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단다. 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12시에 집을 나섰다. 대부도를 지나 한참을 가야 있는 해수욕장이었다. 안 그래도 밀리는 대부도인데 거기서 더 들어간다니... 도착시간은 2시... 생각보다 차는 안 막혔는데 도착시간이 길어진 건 거리가 멀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눈이 즐거웠다:) 가을 하늘은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아! 공짜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제1주차장? 공영주차장에 와도 바다는 안 보인다. 그러나 의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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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밥하느라 고생했어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했다. 대학원을 가서는 학교 앞에서 자취를 했다. 하루 중 자취방에 있는 시간이 고작 잠자는 5시간 정도였을 것이다. 밤을 새우거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다 매트를 깔고 잠을 자는 일이 허다했기에 자취방에서 밥을 해서 먹을 일이 없었다. 외동딸이라 귀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이지만 처음으로 원룸에서 자취를 했을 때 나의 살림살이를 챙겨다 준 건 둘째 이모와 이모부였다. 친척 중에 유일하게 서울에 살고 있었던 이모와 이모부가 일하시느라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취방에 와주셨다. 프라이팬, 가위, 수저, 이불... 한 사람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짐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하늘색 이불 보따리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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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비 오는 날

드디어 이 이모티콘을 쓰는구나! 오늘은 비 오는 날 이모티콘을 만들 때 아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 우비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 시누님이 딸들을 위해 혜화동까지 가서 구매한 바나나 우비~!!! 그동안 한 개 만 받아서 세트로 못 입혔는데 최근에 시누님의 막내가 입기에 사이즈가 작아져서 우리 토끼들에게 왔다 c 쌍둥이를 키우는 건 아니지만 세트로 입히는 걸 좋아하는 나 너무 이뻐서 이모티콘에 꼭 넣고 싶었다 우비와 장화 색이 똑같음의 포인트. 월요일에도 비가 살짝 왔나? 큰 토끼 데리러 막내와 길을 나섰다. 포즈가 다양해진 막내 토끼 까꿍~ 투명 우산이 재밌는 이유:-) 아빠를 기다리며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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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도어록 고장? 배터리 부족?)

오랜만에 큰 토끼와 찐하게 데이트를 했다. 지친 몸에 홈플러스에서 시장 본 바구니를 겨우 들고 집을 왔다. 5분 뒤면 막내 토끼가 하원을 할 테니 어서 빨리 집에 짐을 놓고 다시 내려가야 했다. ****** 비밀번호를 누르고 마지막 별 버튼을 누르면 문이 띠리릭 하면서 열려야 하는데 반응이 없다. 자세히 보니 배터리가 없다고 도어록에 표시가 되어있다. 이상하다.. 보름전의 배터리를 갈았던 것 같은데 벌써 배터리가 없다고? 배터리가 없으니 번호도 눌리지 않고 당연히 문도 열리지 않는다. 도어록을 해줬던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도어록 아래 9볼트 건전지를 대고 문을 여세요! 배터리 투입구 부분을 깨끗이 청소하고 다시 사용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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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의 계절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 하늘이 높다 높다 높다 미세먼지도 없이 깨끗하다. 부모님이 집 앞에 심어 놓은 무도 잘 자라고 있네:) 부모님을 따라 봄에 모판을 나르고 들깨를 심었던 논에 와봤다. 논 비탈에 자갈이 즐비한 척박한 땅에서 죽지 않고 잘 자라는 들깨들! 너희 참 기특하구나! 못 본 사이 논의 벼도 꽤 자라있다. 10월 중순이 되면 누렇게 익어서 추수하게 될 아빠의 세 번째 작품 올해는 논에 흙을 대면서 토양의 질이 떨어졌다. 큰 바위도 자갈도 많아서 모들이 뿌리내리고 잘 자라기 힘든 환경이었다고 한다. 뻘흙?은 모는 잘 자라는데 훅훅 다리가 빠져서 별로라고 했던가? 어쨌든 논에 일부 뻘흙의 벼와 새로 흙을 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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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기쁨, 고구마와 땅콩 캐기

추석 음식을 하기 전날, 할아버지 밭으로 간 자매님들 그네를 타며 밭에서 여유를 즐기는 꼬맹이들~ 오랜만에 스키니진에 운동화를 신어서 엄마 눈에 너무 예뻐 보이는 딸 할아버지가 준비해 주신 모기장 안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낸다. - 오늘은 땅콩과 고구마를 캐는 날 - 오늘 캐야 하는 고구마들~ 농사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큰 토끼는 거울을 봤다가 곤충도 봤다가 모기장에 한번 들락거리고 땅콩 살짝 옮겨보는 척한다. 합심해서 땅콩을 나르는 자매님들 잘한다!! 빈 고랑이 된 밭에 삽을 들고 땅을 파며 노는 것은 기본~ 영차 영차 열심히 판다 ㅋㅋ 호미 들고 일 좀 돕는가 싶지만 나 홀로 흙놀이 중인 큰 토끼~ 점심으로 맛있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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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다시 빠지다니

처음 넷플릭스를 가입한 건 <킹덤>때 물었다. 국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데 해외에서 반응까지 핫하니 안 볼 수가 없었다. 당시 넷플릭스는 무료로 한 달 체험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으로 가입한 뒤보고 싶었던 <킹덤>, <스위트 홈>을 아이들이 잠든 후 새벽에 몰아서 봤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 보육을 하면서 아이들과 24시간 함께하니 내가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건 새벽 시간밖에 허락되지 않았다. 그렇게 2편의 드라마를 보고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온 후에 결심했다. 넷플릭스를 유지해서는 안 되겠다. 사람이 폐인 되는 건 한순간이었다 ㅋㅋ(사실 마땅히 보고 싶은 드라마도 없었다.) 그런데 요새 뜨거운 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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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너만을 위한 시간

유치원에서 한복데이를 하는 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등원하지 못하고 엄마와 단둘이 집에 있게됐다. 한복을 입으니 아직도 아기처럼 귀여워 보이는 큰 토끼는 정말 아기가 되어 그동안 누리지 못한 엄마 껌딱지에 충실했다. "엄마가 하윤이만 안아줘서 심심했어" 그래서 카톡도 안하고 큰 토끼와의 시간에 집중했다. 별건없고 같이 괴도조커 만화를 보고 마리오 카트 게임을 같이하고 인형놀이하다 다시 괴도조커를 보며 둘이 잠들었다. 아이가 티비를 보면 나도 나만의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아서 스스로 바쁘게 지냈는데 티비도 함께 봐야 재밌었다. 이미 본 내용이라 엄마에게 설명해주기 바쁜 큰 토끼 "엄마, 다음에는 괴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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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스포키즈 사진이 뭐길래

- 우리만의 외출 법 - 유모차에 두 토끼를 태우고 파란 하늘을 아래 유모차를 힘껏 밀어 달린다. 큰 토끼가 신생아일 때부터 썼는데 본전이 아깝지 않게 사용하는 유모차:) 큰 토끼와 막내 토끼의 무게가 겨우 2킬로밖에 차이가 안 나서 가능한 일 같기도 하다. 이마트에 오면 빼먹지 않고 졸라대는 스포키즈 사진 찍기. 웬만하면 거절하지만 맥도날드 먹을래? 사진 찍을래? 물어보니 고민도 없이 스포키즈 사진을 고른다. 스포키즈 사진기 앞에서 브이~하며 포즈를 취하는 막내가 너무 귀엽다. 한 명씩 찍게 해주지만 큰 토끼는 단독샷 막내 토끼는 투 샷 지나가다 예쁜 꽃을 보고 사진 찍으려는 내 앞에 웬일로 방긋 웃으며 등장하는 큰 토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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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우리는 흙탕물 공유하는 사이

큰 토끼를 등원시키고 찜 해놓은 카페에서 드디어 공부했다! 역시 공부하기 좋은 장소.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좌석도 혼자 공부하기에 적합해서 3시간가량 있었다. 카페를 나와 근처 문구점에서 드로잉 북을 샀다. 쨍한 표지가 맘에 들어서 산 드로잉 북! 집에서 그려보니 딸의 신비아파트 스케치북과 같은 느낌 잘 샀다:)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 동네 운동장에 잠시 들렀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고.. 들어갈까? 말까? 팔을 쭉 빼고 고민하는 막내 토끼 살포시 한 발 한 발 담가본다.. 점점 거침없어지는 발걸음!!! 행군을 하듯 씩씩하게 걷는다... 날이 덥지 않았는데 왜 왜 왜 앉는 거야? 첨벙첨벙 신..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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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그림 그리는 가족(2)

온 가족이 그림을 그린 날 물감놀이를 하고 싶다고 지난주부터 노래를 했던 큰 토끼. 큰 마음먹고 물감과 물통, 붓을 펼쳐서 판을 벌렸다. 아빠가 그렸던 토토로에 색을 칠하겠다며 붓을 잡는다. 칠하는 모습이 제법 잘 할 것 같은데? . . . 하지만 칠하다 망.... ㅋㅋㅋ 다른 것을 하겠다며 스케치북을 넘기는 큰 토끼. 그리고 물감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있는 게 아니라 짜기 위한 도구로만 활용하는 막내 ㅋㅋㅋ 분명히 한 곳에 하나의 색으로 만 짜라고 이야기했는데 여러 개의 색이 섞여서 짜지는 물감들.....ㅠㅠ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심심하니까 나도 그리고 싶은 것을 하나 그려봤다. 원래 보라색 꽃을 그리고 싶었는데 물감을 짜기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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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첫니를 빼다니

2016년 8월 6일 큰 토끼의 첫니를 발견했다. 너무 생경해서 두근거림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나를 기억한다. 그리고 그 첫니 뒤로 영구치가 안녕? 하고 얼굴을 내밀었다. 입안이 불편하다고 토로하는 딸을 살펴보니 유치 뒤로영구치가 나와 있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라는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 영구치의 위치가 이상한 걸 초보 엄마라도 알 수 있었다. 당장 동네에 있는 어린이 치과를 방문했다.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 대성통곡을 하는 건 아닐지 걱정 한가득인 엄마와 달리 해맑게 웃고 있는 큰 토끼 나의 우려와 달리 치료는 간단했다. 빨간색 마취크림을 바르고 잇몸 세 곳에 마취주사를 놓는다. 이를 뽑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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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OGQ마켓]이모티콘 첫 승인!

기쁘다. 2주간 기다린 끝에 네이버 오지큐 이모티콘 승인이 났다! 행복해서 눈물이 날 지경 .. 그림일기에서 시작된 지렁이 그림이 이모티콘 출시가 될 것이라고 감히 상상도 못했다. 2주 정도의 심사 기간을 거친 후 이모티콘 승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네이버 OGQ 마켓! 정말 제출 후 2주 만에 결과가 나왔다! 매번 심사 중이라고 떴지만 결과가 궁금해서 네이버 OGQ 크리에이터를 들락날락했었다. 특별히 "승인됐어요" 하고 연락은 없었다. 최신 이모티콘에 나의 이모티콘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됐구나!" 하고 소리 질렀다. 두근두근 설레는 승인의 기쁨! 이제 포스팅할 때 토끼들의 이모티콘을 잔뜩 쓸 수 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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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뒷산에 가다

지난주 뒷산에 갔다. 언덕이 진 산책로라고 생각되는 길이 잘 정돈된 뒷산이다. 다리에서 한껏 신난 아이들 파란 하늘이 유난히 돋보이는 날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나가서 스타벅스에서 음료만 테이크아웃했더니 목마른 아이들에게 줄 것은 얼음 뿐?ㅋㅋ 그마저도 나눠먹으며 즐거워하는 자매님들 아빠와 언니를 쫓아가며 "같이 가"를 연발하는 막내 토끼 요새 말이 많이 늘었다. 조각상이 있어서 사진도 찍어보고 언제쯤 앞모습을 보여줄 거니 막내야?ㅋ 오후에 갔더니 해지는 느낌의 뷰가 멋지다. 언제나 뒤에서 따라가며 사진을 찍는 나는 배경과 가족들의 뒤태가 좋다. 언덕에 올라 바라보이는 동네도 구경하고 올여름에 구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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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초콜릿 집에서 만들기 실패 :(

즉흥적이고 급한 성격 꼼꼼하지 못한 모든 나의 조건이 요똥을 만드나 보다. 큰 토끼가 좋아할 것 같아서 아무 생각 없이 마트에서 데려온 쁘띠 초콜릿 만들기 세트!! 별거 없잖아? 뭐 어렵겠어? 초콜릿 녹이고 몰드에 넣고 얼린 뒤 초콜릿 펜으로 꾸미면 끝! 화이트, 딸기, 바나나 세 가지 맛의 초콜릿이 있다. 분명 설명서에 있었다. 20-30초 간격으로 꺼내 저어주라고!! 나는 20-30초 간격으로 녹았는지 확인 후 물처럼 안 녹았길래 2분가량을 돌렸나 보다.. 응? 이 검은 것은 타... 타... 탄 거?ㅋㅋㅋ 초콜릿이 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조리방법 숙지의 중요성... 요렇게~ 30초 돌린 후 꺼내서 저어주면 된다! 나도 하자고~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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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하윤이는 토토로한테 도토리 줄 거야!

날씨가 좋았던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과 어울리지 않게 등산을 갔다. 아이들이 어리고 안아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등산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미뤄뒀었다. 그런데 2달 전 큰 토끼가 산을 심하게 잘 타는 체력이 됐다는 걸 체감한 후 가벼운 등산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이 났다. 그리하여 동네 위치한 산으로 출발~ 그래... 이렇게 꽃을 보는 너희의 모습을 보고 내가 이모티콘을 만든 거지 ㅎㅎ 예쁜 꽃을 발견하고 함께 바라보는 아이들 :) 앞에서 찍어 달라는 모델의 요청에 정면샷으로 정직하게 찍어드렸다 ㅋㅋ 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바위에서.. 과자 타임... 아빠랑 둘이 뒤돌아서 둘이 먹더니 동생이랑 사이좋게 냠냠 "엄마, 뒤에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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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는 일(2) 그림일기 그리고 그림 그리기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2주차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내가 매일 꾸준히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그림에 대해 진심인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거나, 그림을 그려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블로그에 나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적고 있었기 때문에 킨더줄리에서 그림일기를 하고 있는 걸 알았지만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림일기는 그림을 잘 그리는 금손들의 영역이라는 마음이 한켠에 있었다.) 자칭 똥손이다. 만드는 것도 그리는 것도 글씨를 쓰는 것도 예쁘게 하는 법이 없다. 그런 내가 그림을 그릴 용기를 내게 된 것은 왜였을까? 웹툰처럼 일상을 그림 한 장으로 표현한 일기를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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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가고 싶은 할리스 카페

오늘이 화요일이다. 큰 토끼 유치원에서 생일파티가 있는 날. 머릿속에 까마귀가 왔다 갔다? 요일을 헷갈린 건가? 등원 준비를 하며, 오늘이 생일파티였던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치원 근처에 마트가 있으니 등원을 시키고 선물을 사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무마될 수 있는 일이다. 머릿속으로 등원 후 계획을 짜며 일단 큰 토끼를 유치원에 보냈다. 마트가 문을 여는 시간은 10시 등원 후 시간을 보니 9시 잠시 기다릴 곳을 찾다 근처 할리스 카페를 갔다. 항상 지나가며 보기만 하던 할리스 카페. 실내가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의자 사이에 비치된 초록빛 식물들로 생기가 도는 카페 안. 갬성 돋는 색상과 무늬를 가진 타일도 맘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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