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기록 #3
끈끈이에 걸려든 한마리의.. 검은버섯파리 요즘 온통 내 관심사는 식물. 6월 둘째주쯤? 화훼단지에서 식물을 몇개 샀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화분도 사서 분갈이도 해서 집으로 왔는데 며칠 후엔 검은버섯파리가 날라다니는 상황. 아마 흙 속에 알이랑 유충이 섞여있는 것 같고, 농약을 치기에는.. 베란다에 빨래도 널어야 하고, 데코타일도 시공되어 있어 여의치 않다. 알, 유충, 성충을 전부 잡아야해서 오랜만에 식물공부를 했다. 알과 유충을 잡는 데에는 특정 미생물을 살포해서 물을 주었고, **미생물이 생성해내는 대사산물이 유충의 대사작용을 방해해 자랄 수 없게 만들어 성충이 더 생겨나지 않는 원리! 사람에게 무해한 미생물이라서 농약 대신 이 방법으로 도전해봤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남겨봐야지. 성충을 잡는 데에는 끈끈이를 사용했다. 화훼단지에서 분갈이해주는게 썩..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물어보면 본인이 몇년한 전문가다~ 라는 식의 답변만 와서 더 말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