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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기록 #1

 살림기록 #1

살림기록 #1 창문 정리, 미뤄뒀던 그 곳 아파트 정문을 바라보는 주방 창문. 예전엔 푸르름이 가득했는데 아파트가 들어서고 반쪽짜리 푸르름만 남았다.

공사먼지가 쌓이고 쌓여 잘 지워지지 않는데, 공간이 좁아서 닦기 어렵다는 이유로 미루기만 했던 곳. 아침마다 물 한 잔 마시며 창문을 열어 오늘의 공기와 습도를 가늠해보는 게 일상이 됐다.

냉장고 도어포켓 냉장고는 도어포켓만 조금 정리했다. 줄세우기가 전부이고 간단하지만 제일 자주 보는 곳이기도 해서 정리 만족도가 꽤 높은 공간.

반대쪽은 케첩, 마요네즈, 와사비, 스테이크소스, 액젓 등등이 담겨있는데 각양각색의 용기에 담겨있어 이런 정돈된 느낌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의 질서를 찾아주고 문을 닫아두면 기분만큼은 정말 개운하다.

비워져야 보이는 곳, 마루 거실 마루는 비어있는 공간이 많다보니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제일 잘 보이기도 하고, 마루찍힌 곳들도 꽤 잘 보인다. 청소기 돌리지 않을 때에도 밀대로 머리카락 슥 밀어주면 깨끗...

원문 링크 : 살림기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