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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한 인연

저희들은 복잡한 사회 속에서 여러사람과 부딪히며 자의든 타의든 많은 인연과 관계를 만들며 살아갑니다 불가에 "옷깃만 잠깐 스치도 인연 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 이말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대략 5000만 그중 제가 사는 서울 1000만 입니다. 이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와 스치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은 될겁니다. 일을 하며 만난사람들은 제외 하고라도, 지하철이나 혹은 반짝이는 거리에서 그리고 이곳저곳 에서 제손을 스치거나 어깨를 스치고 때론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 전 이 사람들을 이따금씩 주의 깊게 바라보곤 합니다. 저 사람은 나와 어떤 인연이었을까 상상해 보며... 부끄러운 고백입니다만 아주가끔 맘에 드는 분이 있으면 시선의 인연으로만은 성에 차지 않아 일부러옷깃을 스쳐보려 꼼수를 부리기도 한답니다. 물론 대다수가 여자인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변태나 치한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제가 소심한 성격탓에 가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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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공포 The Panic In Needle Park, 1971

백색 공포 출연 알 파치노, 라울 줄리아, 키티 윈 개봉 1971 미국 리뷰보기 청년 파치노 미감상작 마지막으로 본 백색 공포. 공연이다 뭐다 미루고 미루던 작품. 클로즈업이나 배우들의 호연이 인상적이었으나 사실 묵힌만큼 큰 여운은 없었다 물론 청년 파치노가 망아지 마냥 뛰어다니는 것을 보는 건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이번엔 파치노 보다는 헬렌역의 키티 윈에게 더 시선이 간다. 해맑은 모습부터 마약으로 쩔어가며 흔들리고, 때로는 텅빈 눈빛으로 무연히 세상을 바라보는... 그리고 뜨거운 오후 에서 거론했던 조연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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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5/20 금요단편극장

[5월 금요단편극장] 그의 인상 5월 금요단편극장에서는, 1980년대의 엄혹했던 사회상을 약자의 편에 선 시선으로 예리하게 포착한 이요섭 감독의 단편 <그의 인상>과 <다문 입술>을 상영합니다. 위의 작품들은, ‘범인은 있지만 누구도 범인이 아닌, 혹은 누군가는 상처를 입었지만 누구에 의한 상처인지 모르는 시대’ 라는 1980년대에 대한 감독의 자전적 인상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980년대에 일어났을 법한 사건사고의 현장에서, 공권력에 대항하는 운동권, 혹은 공권력 앞에 무기력한 약자를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이 작품 전부를 날카롭게 관통합니다. 묵직한 무게감이 감도는 작품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흥미진진합니다. 이요섭 감독의 작품을 연달아 볼 수 있는 것이 분명 행운인 건, 감독의 일맥상통한 주제의식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5월에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과 이요섭 감독의 단편영화의 조우로 뜻깊은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5월의 금요단편극장은 언제나처럼 서울아트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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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귀여운 후배들은 건조한 무대에 물을 분사하고 소품들을 공연 중 실수하지 않게 제 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그러고 나서 관객 입장 전까지 그 녀석들만의 콘서트를 연다. 신나는 가요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다른 사람들의 대사를 흉내 내며 박장대소를 한다. 그리고 연습중인 차기작속의 춤을 추기도하고 무대 위 피아노를 치며 합창을 하기도하고……. 나는 무대 뒤 분장실에서 눈을 감고 시원한 벽에 기대어 후배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머릿속에 불어오는 상큼한 바람에 실려 날아다닌다. 일주일간, 아니 연습기간까지 한 달반 동안의 추억이 떠오른다.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영화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겠기에 좀처럼 타이밍이 맞지 않았었다. 연극은 영화와 달리 한 달 이상의 연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의 두 달 정도는 널널하게 비워 두어야 한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찡.막.사 촬영 후에 공연을 하자는, 좋은 인연이 닿아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되었다. 사실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욕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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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 참 백원이라~!

내가 아는 한 근동에서 가장 붐비는, 항상 사람들이줄을 서서 커피를 뽑아대는 자판기가 해공공원 내 관리소옆에 녹색 갑옷을 입고 늠름하게 서 있다. 줄지어 선 사람들을 보고 몫 좋은 곳에 커피 자판기 하나만 있어도 아무생각없이 연기 생활 편하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한 곳이다 집도 가깝고 선사보단 덜 하지만 맛도 나쁘지않아 나도 가끔 이곳을 애용하곤한다 운동을 하고 달달한 녀석이 땡겨서 오랜만에 일잔하려 왔다. 왠일로 조용했다. 동전을 두개만 넣으면 달콤한 요녀석을 먹을 수 있었는데 버튼에 불이 안들어온다 세개를 넣으란다. 가격인상이었구나~ 천원을 넣고 덜그럭 내려온 큰녀석과 작은녀석 둘을 꺼내 주머니에 넣는다. 공원이라는 특성상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다. 백원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한잔 빼먹고 친구가 와서 또한잔 빼주고, 내기장기에 져서 속상해 한잔하고 이겨서 한잔하고 하루에도 여러잔을 자시는 어르신들 에게는 심심찮게 부담이 되지 싶다. 빡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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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Sky, 1999

옥토버 스카이 감독 조 존스톤 출연 제이크 질렌할, 크리스 쿠퍼, 로라 던, 크리스 오웬 개봉 1999 미국 리뷰보기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상투적이긴 하지만 인생을 바꿀만한 소중한 이야기. 이영화 나름 볼만 하다. 탄광마을 콜우드에 사는 평범한 아이 호머. 호머는 이마을 아이들이 다들 그렇듯 아버지의 뜻대로 탄광에서 일하며 살 수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돈많이 버는 세계에서 제일 유능한 탄광노동자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호머는 석탄을 캐는 것 보다는 로켓에 관심이 많고 그일을 원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름의 많은 노력과 투쟁을 한다. 중요한것은 직업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본인이 꿈꾸고 원하며 즐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꿈꾸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더욱 아름답고 힘든일이다. 어떤 꿈이든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나가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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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는날...,MRI

신여사 드디어 최종 결과 들으러 병원가는 날이다. 신여사에게 가장 큰 두통거리는 나 일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하고 의학적 견지에서 접근했을 때 수십 년 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왼쪽편두통은 신여사에겐 참기 힘든 고통이었던 것은 옆에서 지켜 본 나로선 잘 아는 사실이다. 그때마다 종근당의 “사리돈”을 먹었고 난 독한 약이니 먹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건 그렇다 치고 드디어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실체를 밝히고자 신여사께서 드디어 용단을 내렸던 것이다. 내가 보는 상황은 이러 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시던 신여사께서 급하게 그곳을 빠져 나오시고자 서두르다 신발이 걸려 넘어졌다 뭐가 그리 급했을까... 아무튼 넘어지며 왼손을 콱 짚었는데 차후에 점점 부어오르는 손목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 동네 중급병원인 F병원엘 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손목은 부러지진 않았고 약간의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조금 안심한 신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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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주위의 우뢰와 같은 추천으로 수술에 두려움으로 꼼짝 않던 마음이 드디어 동하여 '라섹' 이라는 거 해볼까 하는데 날씨도 그렇고 검사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멀멀 하네... 경계에 서 있다는것, 선택 참 어렵다. 하느냐 마느냐 한다면 여기냐 저기냐. 눈은 천냥 중 구백냥 이라는데... 난 말이야 공부도 참 안했는데 왜 눈이 나쁠까... 어린시절, 신여사가 줄기차게 외치 던 명대사 속에 그 답이 있었던가~ "아주 테레비 속으로 들어가라 이놈아" -강남역 SU안과, 선명함과 흐릿함에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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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흥미로운 무용담!

이곳에 책 한권 들고 와 앉아있으면 참 맘이 한가롭고 좋습니다. 가끔 바둑이며 장기를 두시다 소시적 이야기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흥미로운 무용담을 들을 수 있다는 건 부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한가롭게 책을 보려다, 책보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본의 아니게 책을 덥고 엿듣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국가보훈에 관한 이야기 인 듯 하다. 대화의 주체자인 분이 군대에서 다친 모양입니다.그분은 이야기 하고 머리털이 흿한 어르신들은 먼산을 보며 조용히 이야기를 듣습니다. -요즘은 2년에 한번씩 다시 검사를 맡아야 해요 빌어먹을.. -그렇지 그거 확인을 해서 등급을 다시 맥인다고 하더라고. - 내가요 팀스피리트 훈련때 다친건데요... 아 얼마나 아프던지... 이에 한 어르신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군대있을 때 아는 놈이 포탄 내관 뽑아가지고 팔아먹을라다 터져 가지고 불명애 제대를 했어... 이렇게 부딪칠 없는 이야기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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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두마리 불쑥.

근 이십년만에 집에 다른종의 생명체가 불쑥 들어 왔다 토끼두마리, 신여사께서 손녀들 보라며 모란장 에서 친히 장만해 오셨다. 나는 고녀석들 보는데 마음이 편치가 않다. 하얀 두 녀석을 보며, 고녀석들의 죽음, 이별과 슬픔을 먼저 떠올린다. 난 너무 생각이 많다. 어찌됐건 우리집에 왔으니... 춘천에 다녀와서 안보이는 눈으로 더 넓은 집을 만들어 줘야 겠다. 밤새 누워 머릿속으로 토끼집 설계를 하느라 잠을 또 설친다. 난 너무 생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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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케이지 vs 넓은 나무집

춘천에서 돌아 오자마자 옷을 벗어 재치고 뒷뜰로 나가 작업을 시작한다. 나무들을 이리 저리 제보며 구상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날은 더워 땀은 스물스물 흘러 내려 눈알을 압박한다. 혹시나 안구가 잘못될까 안보이는 눈에 수시로 인공 눈물 쳐 넣으며 토끼집을 만든다. 작은 놈들이지만 넓은 곳에서 뛰어 놀으라고 오선생이 생전에 짱박아 놓은 각구목, 합판 등을 총동원하여 톱질하고 못질하고...안약넣고,넓직하게 만든다. 톱질하다 다시 안약넣으며 "눈이나 난 다음에 토끼 데려오지... 타이밍이 안좋아 눈알이..." 혼자 궁시렁 다시 못질... 한참을 쿵딱쿵딱, 슬근슬근... ...., 앞판과 윗면만 올리면 일단 완성이다. 이때 신여사 외출에서 돌아와 땀흘리는 날 보며 대사를 날린다 "뭐하냐?" 초점안맞는 눈으로 신여사를 바라보며 자신있게 대사를 받는다. "토깽이 집 만들지~" 시크한 신여사의 충격적인 대사가 날라온다. "마트에서 애들 집 사왔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깔끔하고 번쩍거리는 UFC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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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진흙...

며칠 동안 내린 비는 허덕거리며 사는 신여사를 더욱 축축하게 만들어 버린다. 잠시동안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아직도 어두운 잿빛으로 짙게덮여 있고 금방이라도 나를 다시 피곤하게 할 기세다. 신여사가 진탕이 된 호박밭 한쪽 에서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나를 데리고 실랑이를 버리고 있다. 점심시간도 끝나가고 다시 공장으로 돌아 가야하는데 나는 똥고집을 부리며 계속 반항을 한다. 신여사, 신발이 벗겨진 줄도 모르고, 때리기도 하고 달래도 보고 안절부절하며 나를 끌어당긴다. 그 순간 용을 쓰는 신여사의 발가락 사이로 미끈덩 동그랗게 삐져나오는 진흙, 신기하리 만치 동그란 모양은 철없는 나의 시선을 잡는다. 그 위로 떨어지는 한방울의 정체모를 작은 물방울은 나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크기 이다. 아직도 가끔 동그란 진흙과 맑고 작은 방울이 떠오르곤 한다. 그 방울은 무엇이었을까? 다시내리는 비였을까? 아니면... 난 알 것 같지만 모른 척 하고 빈대떡이나 먹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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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유전일 것이야~!

아침에 일어나니 신여사가 안방에 앉아 말했다. 어제 친구 집에서 밥먹다 이가 부러져서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고... 너 낳고 산후 조리를 못해서 이가 부실한 것이라고 ... 어찌됐건 문자는 나인가~~? 난 오버랩으로 외할머니를 닮아서 그러거여~치아는 유전이래! 웃으며 말했다. 나 때문이든 외할머니 때문이든 세월의 무상함에 밀려오는 먹먹함만은 피할 수없다. 어찌됐건 지금 난 신여사가 갈아놓은 콩국수를 후륵후륵 먹으며 앉아있다. 그랴도 아직 많이 남은 신여사 치아의 만수무강을빌며^^ 요즘 신여사께서 나보다 더 챙기는 토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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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다 쳐 먹어라~!

방금 들어와 씻기전에 담배한대 피우려니 밥달라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들이데는 토식이를 외면하기가 도망간 여친 맘돌리기 보다 힘들다ㅎㅎ 옛다 쳐 먹어라~ 나한번 보고 한입먹고, 맹렬히 밥 먹는 토식이를 보고 있으니 내배 허기진 것도 잊어지고 심심치가 않네~ 계속 콧구녕을 씰룩씰룩, 와리가리, 오물오물 오독오독 으이구 귀여운 놈! 오래 살아야 할텐데~진짜로 오래 살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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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나작가'를 한다면? 꼭 출연해야 할 작가 추천!

출처 달님은 어찌 그리 고우신지|정군 만약 '나는 가수다'처럼 소설가들이 모여서 '나는 작가다'라는 서바이벌 창작대회를 한다면 어떨까?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열린다면? 악!!! 상상만 해도 재밌다. 소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지. 그런 자리가 있다면, 가장 먼저 출연해야 할 이들은 누굴까? 꼭 출연해야 할 작가들의 라인업을 상상해봤다. 장난스러운 상상이지만, 기준은 정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제외했다. 일종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셈이니. 또한 현재 창작 활동을 하는 이들 중에서 골랐다. 아, 그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뿜어내는 아우라란! 내가 뽑아본 소설가들은 모두 7명, 그들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두둥! 1. 필립 로스 (미국) 대표작 : <휴먼 스테인>, <에브리맨> 단 한 명의 소설가에게 글쓰기를 배울 기회가 생긴다면, 누굴 말할까? 2초도 고민하지 않겠다. 당연히 필립 로스다. 노벨문학상 후보를 이야기할 때 언제나 0순위로 뽑히는, 퓰리처상을 포함해 유명한 문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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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

미국에 있어 자주 보지 못하지만, 고마운 친구와 짧지만 유쾌한 커피한잔 땡큐~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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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리맨, 2011.09

애브리맨 필립 로스저 | 정영목 역 | 문학동네 | 2009.10.15 *깊숙히 숨겨 놓고 만나고 싶지 않은 내면의 두려움과 대면하게 해준 작가에게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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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GLOVE (2010)

.PDF 파일입니다 아크로벳리더 설치하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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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Late Autumn (2010)

.PDF 파일입니다 아크로벳리더 설치하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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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친환경 시리즈

천호동 친환경 시리즈, 집앞 배추사이로 솟아오른 부추꽃에 흔들흔들 앉아있는 이름모를 나비. 난 이놈 저놈 꼬이는 우리집 정원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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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ious Skin, 2004

미스테리어스 스킨 감독 그렉 아라키 출연 브래디 코베, 조셉 고든-레빗 개봉 2004 미국 리뷰보기 한참 전에 본 영화, 보는 네네 답답하고 짜증스럽고, 불쾌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기억나고 아직도 먹먹하게 튀어오르는 것을 보면 분명 좋은 영화 이기 때문일 것이다. 토끼 녀석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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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읽는 노인,2007.06

연애소설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 | 정창 역 | 열린책들 | 2009.11.30 영국으로 떠난 동석 에게 선물 받은책 책 표지의 열대 동물들과 제목에서 풍기는 묘한 언발란스가 나의 흥미를 더욱 끌었다. 오 인간들이여~~! 책을 거의 다 읽을즈음 나의 세계관을 대변해 준 듯 한 작가 에게 쏙 빠져 루이스 세폴베다의 팬이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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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친환경 시리즈

천호동 친환경 시리즈, 자꾸사라지는 꿀벌. 아마 전자파 때문이라지... 이러다가는 언젠가 우리도 사라질 날이 있지않을까... 아무튼 내년엔 우리집 앞마당에도 많이 놀러오렴 네들 생각보다 꿀이 많을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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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Miss Sunshine, 2006

미스 리틀 선샤인 감독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출연 스티브 카렐, 토니 콜렛, 그렉 키니어, 폴 다노, 아비게일 브레스린, 앨런 아킨 개봉 2006 미국 평점 리뷰보기 영화가 나에게 줄수 있는 많은 것들... 찌들어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 들의 반란 내가 젤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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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이 맨!

별일이 없을 때 오군의 일정은 늘 일정하다. 9시에 기상해서 반쯤뜬눈으로 조찬을 홀로 꾸역꾸역 즐기고 화장실 앉아 오늘의 중요뉴스를 체크하며 그의 몸에서 가장 깨끗한 것을 밀어낸다. 그 후엔 잠시 뉴스를 보는 둥 마는 둥……. 그리곤 토식이 옆으로 가 다시 담배를 피우며 신여사께 한소리 듣는다. "토식이 니코틴 중독 걸리겠다." 하지만 평소에도 강단 있는 오군은 끝까지 담배를 피우며 토식이에게 니코틴의 몽롱함을 선물한다. 그렇게 다이내믹하지 않은 집안에서의 일정을 대충 마무리 하고나서 한손에는 책을, 다른한 손엔 붕붕이 키를 집어 들고 집을 나선다. 붕붕이를 타고 집 앞 좁은 골목길을 약 2분간 달리면 오군만의 아지트로 가는 큰길이 나온다. 오군은 이 동네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이곳지리에 매우 밝다. 또한 평소에 별일이 없을 때에 자칭 동네순찰을 돌며 이리저리 살피기 때문에 요소요소를 잘 알고 있다. 가령 커피가 어디가 맛있는지, 빙과류는 어디가 저렴한지, 삼겹살이 어디가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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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친환경 시리즈, 방해꾼 귀뚤씨!

동네 베이스캠프 에서 대사를 보는데 뀌뚤씨가 한심한 듯 서서 구경을 한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서면 도망가고 좀 있음 또 와있고... 귀뚤씨 점프력이 장난아니네~ 한번에 40cm 거뜬이 이동하시네 난 다리가 짧아서 못 쫓아가겠다. 도망가지 말아요 기뚤씨~ 난 좋은 나라사람 되고픈 사람! 그래도 꼼짝않고 잠시 짬을 내 주셔서 근엄하게 기념사진 한방 성공! 가뜩이나 머리가 굳어서 대사도 안외워지는데...쩝...큰일이야ㅎㅎ 그래도 귀뚤씨 덕에 잠시라도 쓸쓸하지 않네 잘가요 귀뚤씨 난 이제부터 집중^^ -Keren Ann, Nolita.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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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her, 2010

히셔 감독 스펜서 서저 출연 나탈리 포트만, 조셉 고든-레빗 개봉 2010 미국 리뷰보기 히셔~히셔 요 불량한 녀석. 그럼! 잃은 것 보다, 그래도 남은 것을 소중이 생각해야지~ hesher was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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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다시 얼래벌래 가을이다. 조석으로 뚝 떨어진 기온탓에 집에 들어가다 가끔 지난 겨울의 악몽이 떠올라 몸서리를 치기도 한다. 그래도 이 짧은 순간을 즐겨야 다가올 겨울에 조금씩 꺼내 생각하며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따뜻 한 게 참 좋다! 너무 일찍 와 버렸다. 그래서수업시작전에 담배도 한대 피울겸 햇살도 머리속에 좀 담아놓을 겸 조금 멀리 걸어나와 작은 공원 벤치에 앉았다. 공원은 작고 조용했다. 따뜻하게 챙겨입으신 할머니 한분만 한쪽에 앉아 햇볕을 쬐고 계셨다. 웃고 계시는 듯한 인상에 마음이 따뜻해 졌다. 담배를 피우며 기분좋게 하늘을 올려다 볼때였다. 갑자기 할머니의 말소리가 잔잔하게 들여왔다. 할머니가 혼자 계신 것을 아는데, 옆에는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이상한 생각에 고개를 돌려 할머니를 보았다. 그런데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타이르듯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옆에 빈의자에 쏟아 놓고 계셨다. 주름진 한쪽 손으로는 손자라도 되는 듯 부드럽게 벤치를 쓰다듬고 계셨다. 하늘은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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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 참 좋아! 흐흐

이쯤이 젤루 좋아! 쨍쨍하던 날이, 갑자기 내리는 비에 방황하는 먼지가 녹아내리며 어쩔 수 없이 뿜어내는 팍팍한 향기가 날때! 며칠동안 비가 내리다가 쨍쨍해 지려 축축한 바람이 내 머리칼을 날릴때! 그 여러가지 중 내가 좋아하는 최고는 태풍이 거의 지나가고 어리 버리 남은 구름들이 하늘에서 방황할때, 역시 어쩔 줄 몰라 방황하는 바람을 맞으며 울굿불굿 한 구름을 볼때!!! 라섹으로 눈은 흐릿하지만 정말 최고야!!! 온더광진브릿지, 6월 허순 태풍메아리 ing... 자리를 뜨기 어려움!히히 CCR, Have ever seen the rain?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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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대구탕 때문일거야~~

서른두번째, 씨발 ... 서른세번째, 발바닥이 아프다... 서른네번째, 이것밖에 안되는 건가?...뭔 가을이 이렇게 뜨거워! 아이쿠 서른다섯번째, ... 작은 서른여섯번째, 그 친구는 잘지네..., 서른일곱번째, 숨이차네~... 서른여덟번째, 씨발... .......................,음....., 몇 개였지 철~~썩. 하나, ... 둘. ... 셋, ... 역시 조신하게 가만히 앉아 100개의 파도를 세는 것은 무리다. 내년까지 세어도 내 백 번째 파도는 만나기 힘들 것이다. 지난밤 촬영을 하며 부족하고 불편한 나의 현재를 만났다. 일이 끝나고 밤안개와 함께 먹먹함이 마음속에 내려앉았다. 밤은 깊고 좁은 길은 사람들이 오간지 오래라서 인지 부지런한 거미씨 때문인지 거미줄이 얼굴에 들러붙어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가끔 차도를 쳐다보지만 택시는커녕 차도 잘 보이질 않았다. 걸을 수밖에 없었다. 그냥 걸었다. 한참을 걸어 읍내까지 왔다. 좁은 읍내 거리엔 작은 전봇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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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내 똥.

허영에 상황파악 못하고 난해한 책을 꾸역꾸역! 약속시간에 밀려 밖으로 나와 파란 편의점 모퉁이를 도니 엄청 큰 노란 똥 한무더기 철퍼덕 신기하게 멀뚱 바라보다 어설픈 내 허영 노란똥 그 위에 더한다. 꼬맹이 세발자전거 똥의 중앙을 가르고 못이긴채 묻어 가는 현명한 노란똥 이때에만 볼 수 있는 예쁘고 향긋한 노란 똥 내 허영똥을 더해 향기를 감춘다 바람에 이리 저리 흐드러지는 노란 똥 그 똥무더기에 살포시 얹혀 날아갈 내 귀여운 허영 똥! 멀리 멀리 노란똥 내 허영똥 다음에 또 만나 정신 없는 나의 똥!똥!똥! 이젠 똥이 될 노란똥 모든것은 이미 나의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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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벌레 군단의 역습

내가 먹어야할 배추보다 더 처먹는 배추벌레 덕에 아침마다 신여사와 함께 후덜덜!!! 때는 바야흐로 여름의 끝자락에 평소에 농사에 관심이 많으신 신여사께서 김장을 염두에 두고 집에 귀여운 배추 모종을 심었다. 요녀석들은 늦여름의 촉촉한 이슬비와 초가을의 따뜻한 햇살을 머금고 무럭무럭 자라났다. 나는 친환경유기농기법으로 통통하게 키워 맛있는 김장을 담글 생각에 조금씩 커나가는 배추들을 볼 때 마다 즐거움이 가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6,7,호 배추에 문제가 발생됐다. 잎에 듬성듬성 구멍이 나있는 것이 나의 레이다에 포착 되었다. 나와 신여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맨투맨으로 6,7,호 구멍난 잎을 집중 조사 하였고 잠시후 배추위에 교묘하게 착 달라붙어 죽은 척 하고있는 놈을 잡아 내기에 이르렀다. 이놈이 바로 범인 이다! 바로배추벌레. 연두색 몸뚱이에 초록색 똥을 싸지르는 놈이다. 그렇게 연한 배추를 뒤적이며 다 잡아내고 한시름 놓았다 싶었다. 그런데 한동안 잠잠하던 배추벌레들의 역습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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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하철을 넋놓고 기다리는데 깊은 숨 소리가 들렸다. 옆에 앉아계신 아주머니, 근심어린 표정으로 커다란 전단지를 보고 계신다. 신여사와 비슷한 연배, 평범한 옷차림, 파마와 염색을 한지 얼마안된 듯 유난히 검은 머리가 뽀글하게 서로 말려 있다. 나는 호기심에 고개를 뒤로 빼고 무엇인가 살짝 본다 오색 찬란한 커다란 전단지에 "XX목욕관리사 교육원" 제목만 빼고는 알아볼 수 없는 한자가 가득 적힌 전단지였다 전단지를 유심히 보며 전화기를 쥐었다 풀었다...무엇이 잘 안돼는지 다시 앞을 보며 한숨을 쉰다 이제야 내 존재를 아셨는지 내쪽을 보신다 난 모른척 컴컴한 터널을 본다. 젠장! 약속시간 늦었는데 열차는 오지 않고 알지 못하는 아주머니의 꼬불한 한숨에 마음이 무겁다. 난 먹먹한 기운 날려보려 앞을 보며 억지 미소를 지어본다. 하지만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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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ers, 2010

비기너스 감독 마이크 밀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개봉 2010 미국 리뷰보기 사랑스러운 발견. 따뜻하지만 적당히 쓸쓸하다. 감독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출에 박수를 보낸다.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에 따뜻한 입김을 호 하고 불어 준다! 어찌 됐건 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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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갈켜 줄래요 히히히”

지로가 드디어 남쪽으로 튄다. 다이내믹한 도쿄생활과 친구인 준, 구로키 등과 본의 아니게 이별을 했다. 가족들과 함께 드디어 이리오모테 섬으로 튀는 것이다. 이리모테로 가는 중간에 이시가키 섬에 도착하였다. 예상치 못한 동네 주민들의 마중에 지로와 모모코는 상황파악이 안되어 어리벙벙하게 서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신이 나서 지로가족을 차에 태우고 상라 어르신 댁으로 내달렸다. 백 살쯤 되어 보이는 상라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신비한 냄새가 풍기는 집안을 둘러보았다. ..........,상라 어르신……. 어제 과음한 탓인지 피곤에 반 쯤 풀린 눈만 글자를 따라다니고 어디선가 흘러온 막걸리 냄새에 뱃속에 남아 있는 소주가 다시 속을 뒤집는 듯 했다. 그때였다 무엇인가가 툭툭 내 팔을 힘없이 건드렸다. 정신을 차려 보니 군데군데 비어있던 자리들은 그새 거의 차있었고 내 옆자리에는 할아버지가 앉아 있었다. 상라 할아버지……. 이런 역시 피곤이 문제다. 어르신이 머리가 새 하얗고 턱을 쭉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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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너무 좋아~!

남국장님이 초청을 해주셔서 크리스마스를 대구에서 보내게 됐다. 역시나 영화상영보다 훨씬 길고 거대한 술자리로 밤을 지세우고 정신을 차려보니 크리스마스날 6부 능선. 지난밤의 치열한 전투로 아직도 사경을 해매는 남국장님을 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졸라 드디어 막창집 골인! 역시 대구에 오면 속이 뒤집어졌어도 막창을 먹어야해~ 난 막창이 참 좋아~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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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n't Know Jack, 2010

유 돈 노우 잭 감독 베리 레빈슨 출연 알 파치노, 브렌다 바카로 개봉 2010 미국 리뷰보기 알 파치노를 보려고 했는데 머리 아픈 인문학 책을 본 듯하다. 중학교 홈룸 시간이었던가? 교실에 삥둘러 앉아 똘똘한 아이들이 인위적으로 찬반을 나눠 토론을 하고 있었다. 나는 창가 한 구석에 앉아 아이들의 종알거림을 자장가 삼아 졸고 있었다. 그때 주제가 바로 안락사 였다. 난 결론에 도달할즈음 선생님이 정신봉 소리에 잠이 깨 아무 생각없이 반대표를 던졌었다. 순전히 양 측 비율을 맞추기 위한 무관심한 결정이었다.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오늘 이영화를 보고 다시 생각이 많아진다. 안락사 찬,반을떠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잭 케보디언 박사의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와 고통에 끝에서 지쳐있는 환자를 바라보는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 신념은 잊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짧은 내 생각에 중요한 것은 모든 중심엔 인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신이 아니라 종교가 아니라 오로지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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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ways, 2004

사이드웨이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폴 지아마티, 토마스 헤이든 처치 , 버지니아 매드슨, 산드라 오 개봉 2004 미국 리뷰보기 이영화를 이제야 보다니! 단짝 친구와 떠난 와이너리 여행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유감없이 본능을 뿜어대는 멋들어진 친구, 그리고 사랑스러운 여인 하지만 늘 그렇듯 쉽지가 않다. 일도 사랑도... 영화 전체에 깔려있는 와인향이 좋다. 사는것이 와인처럼 알다가도 모를, 여러가지 맛들이 있지 대체로 좀 떫은 맛이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의 환상적인 스윗함이란~흐흐 아무튼 씁쓸하면서도 즐겁다. 한참 웃었다. 산뜻한 모스까또 다스티가 무진장 땡긴다! 그리고 어수룩한 폴 지아마티는 참참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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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心

진심1 [眞心] [명사] 1.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2.[같은 말] 심성1(心性)(2. 참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의 본체(本體)). 유의어 : 본심 , 속말1 , 본의2 넌 진심으로 ... 넌 진심으로 ... 넌 진심으로 ... 자문자답 하려니 코 끝이 시리는 것이 모두 가심인 것인가! 넌 정말 진심으로 살고 있는거니? 넌 정말 진심으로 연기하고 있니? 넌 정말 진심으로 바라보는 거니? 넌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니? 진심 진심 .....,?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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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단편 Doodlebug, 1997

놀란 감독의 단편 데뷰작이라한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놀란 감독의 연출력이 참 훌륭하다. 3분,짧은 이야기 그리고...고민 궁금하면 보시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빨리 보고 싶다! 접하기 쉽지는 않지만 장편 상업 영화와 달리 감독의 색깔이 담겨 있는 단편들을 보는 재미는 남다르다. 이리 저리 다니다 단편영화가 보이면 관심!^^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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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H CD. 2003,01,10,'락'

1.Ben folds- Still fighting 지금은 소식을 알 수 없지만 십여년전 글쓰기를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다. 어리긴 했지만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그친구의 글이 무척이나 좋았다. 하루는 그 친구가 손수 추천 선곡해서 만들어 준 cd를 선물을 받았다. 그 속에는 12곡의 락이 들어있었고 난 cd플레이어를 들고 다니며 오랫동안 이cd를 들었다 이 Still fighting 은 그 cd 첫번째 음악이다. 그 후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벤풀즈의 팬이 되어 지금도 자주 듣고 있다. 친구야 잘지내지? 좋은 음악 선물 다시한번 고마워~ 2.i miss you- incu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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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넘기

내 다리는 토식이 장애물 나는 00의 장애물ㅎㅎ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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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일단오늘은 짝짝이!

몰랐다 정말 몰랐다! 친구가 차에서 내리자 마자 내 발을 내려다보고는 버들닢 처럼 얇은 눈을 크게 뜨기 전까지는. 바보- 토식이를 피해 급히 빠져나오다 벌어진 일일까? 모르겠다. 솔직히 그건 아닌 것 같다. 아~이제 나의 정신도 저물어 가는 것인가? 항상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이 이런 통탄할 실수를 범하다니-ㅎㅎ 어릴때는 그 신발이 그신발 같기도 해서 짝짝이로 신는일이 다반사였다. 또 어찌나 왼신발오른신발 구분하기가 어려웠던지... 불편하게 바꿔 신고 종일 뛰어 놀기도 했다. 작은 일들이 항상 어려웠던 때였다. 뭐 아무튼 수십년 만에 짝짝이 신고 쫄래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네 옆에 친구가 있어 그러려나~ 웃을테면 웃어라 일단 오늘 난 짝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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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작가

얼마전 찡.막 상영회를 마치고 술자리에서 만난 작가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작품을 보고 싶다고 사정을 해서 받아보았다. 생각했던대로 젊은 감각의 실험적인 작품들이 마음에 들어, 이작가의 양해를 구해 몇작품 올려본다. 즐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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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공원 내에는 어르신들이 없었다.

태풍전의 고요라 하기엔 그냥 너무 뜨겁다 제주에는 태풍 영향권이라며 노란 우비를 입고 리포팅 하는 여기자가 바람에 맞서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긴 머리카락이 얼굴을 살짝 살짝 때리는 것이 신기해 멍하니 보고 있다. 하지만 여기는 태풍이 구름을 다 빨아갔는지 구름이 거의 없었다. 맑다. 뜨겁다. 덥다! 붕붕이에서 내려 헬맷을 벗는 순간 이마에 땀들이 송글하게 굴러 내려왔다. 공연 때문에 이것 저것 연구 좀 할까 하고 연습실 가기 전에 어르신들이 많은 파고다 공원을 들렀다. 그런데 평일 늦은 오후라 그런 것인가? 볕이 뜨거워서 인가? 어르신들이 보이 질 않는다. 난 살짝 당황해서 공원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 본다. 군데군데 젊은 외국인 커플, 가족, 그리고 아주 적은 수의 어르신들.. 분명 십몇년전 학교다닐때 운이랑 다큐 찍을 때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아 고생을 했는데- 다들 어디 가신 걸까~ 그래도 쉽게 포기할 수 없지 않은가 크지 않은 공원을 한 바퀴 둘러 볼 심산으로 터덜터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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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M.T

참 오랜만에 mt라는 것! 너무 오랜만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시골버스, 나를 쳐다보는 할머니, 개울물소리, 조그만 다리, 족구, 개발인후배, 개울가에 풍덩, 사방에널린 옷, 초롱한별, 풀벌레 소리, 고기굽기, 양주한병, 진솔한 이야기, 스피드게임, 이구동성게임, 주루마블, 업그레이드초능력자스파이게임, 술, 뻗어 자는 사람, 또 술,그리고 술- 모두넣어 잡탕으로 끓인 아침 라면!!! 웃음!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in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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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공연 연습 끝나고 건물밖을 나서는 순간 콧구녕이 근질한것이 가을냄시가? 긴팔을 입었는데도 살껍데기가 스산한 것이 가을인가? 왠지 헛헛한 것이 가을인가? 아직 내가 기준으로 삼는 가을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요상하다 비염이 심해서 못맡었나ㅡㅡ" 아무튼 오늘 좀 이상해. 바람이 좀 든 모양이다. 긴시간 연습을 해서 그런가 나중에 공연 하고 나서는 어쩌려고 이러는 거지! 우하하!! 광장시장에서 박감독이랑 내간 보다 쬑금 더 뻘건 간 안주삼아 쐬주 한잔 해야지 우히히!! 아무튼 오늘 좀 이상해! 연습을 오래 열심히 해서 그럴거야 아무튼 나쁘지 않게 이상해서 좋아! -at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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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눈?

으악 간만에 조기기상!! 부릉부릉 오는길에 한참 졸다 보니 파주. 나처럼 눈비비며 오픈 준비하는 주인장 졸라서 커피한잔. 뚝뚝 거리는 처량맞은 소리에 밖을 보는데 이런 졸려서 그런지 비가 어찌보면 싸리눈. 금방 겨울 이것어~~ 졸리다-우히히 at 파주, 천번째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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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 날-

내 왠만하면 내 블로그에 욕을 안하려는데- 이것참 쉽지가 않네~ 뭐 스케줄이 꼬여서 여기저기서 빨리 오라고 난리났고 여기는 촬영이 늦어지고... 다들 최선을 다하니 탓할수 없고... 괜히 여기저기 죄송하고... 내일 일찍 연습가야 하고... 오늘은 밤이 샐 거 같고... 그래도 내일의 바람은 불겠지~ 참 꽃 같은 날이네요^^ 씨부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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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왕따시 늙은 호박 수확!

역시 가을이 주는 선물 중 하나! 지붕으로 조금씩 스물스물 기어 올라가 조용히 자리를 잡고 한여름을 지나며 조금씩 빵빵해 지더니 우리집 늙은 호박부문 역대 최고 사이즈를 만들어 냈다. 봄에 작은 모종 심은 것 뿐인데 중간중간 호박닢과 수백배 크기의 호박을 만들어 냈다- 기특해서 줄기에 뽀뽀 할뻔 했다~ 이젠 신여사가 만들어주는 호박죽 먹는 일만 남았구만 얼씨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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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7 그날이 올텐데...

두둥~ 드디어 그날이 온다네! "허허 난 뭐 살만큼 살았습니다-" 지하빵카로 오시오~~~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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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왔다!

또 한작품이 끝났다. 지구 종말에 임하는 찌질이들의 자세대한 이야기 라고나 할까~[그날이 올텐데...] 8월13일부터 드믄드믄 연습을 하다가 27일부터 대학로 연습실에서 본격 적인 연습을 했다. 9월27일날 첫공을 하고 10월 21일을 마지막으로 그날이 올텐데는 막을 내렸다. 한달이 조금 넘는 연습 기간 그리고 한달에서 몇일 빠지는 공연기간. 작은 실수들은 있었지만 관객 들이 눈치 못챘다고 믿으므로 패스!^^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공연 초반 어느 날 어느 후배가 공연 직전 분장실에 퍼질러져 있는 나를 보며 한마디 한다 “선배님~! 역시 선배님은 여우가 있으세요~~하하하 ” 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든다. 하지만 고백 하건데 난 그 순간 긴장감을 덜어버리려 고민을 하고 있었다. 물론 배우마다 긴장의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배우가 무대에 서기전, 카메라 앞에 서서 긴장 하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첫 등장을 하기 전 모두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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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공방 시작:옷수납 장

빵카의 변신! 연극"그날이 올텐데.." 무대 정중앙에 위치해 있던 우리의 빵카 공연이 끝나고 나서 그 잔해 일부를 이용해 만든 내방 옷수납 장. 나무를 싣고 오고 설계를 하고 톱질을 하고 드릴로 나사를 조여 서로를 붙이고 모자란 나무를 좀 주워오고 표면을 매끈하게 갈고 지점토를 바르고 니스를 칠해 드디어 완성 ㅎㅎㅎ 간단한 설계도(자세한 도면은 머릿속에 있으므로..) 1차 대패 작업 (집에 대패까지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ㅎㅎ) 기둥이 되는 뼈대 작업 두개의 뼈대를 드릴로 뚫고 나사를 박아 고정(공사용 나무인지라 강도가 약해 약간 고전함) 페인트를 칠할까 하다 친환경적으로 황토를 생각 하지만 그것을 구할길이 없어 막막해 하던 중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 찰흙! 문방구에서 하연 지점토 500원씩 두개 구입해 물에 개어 바름 대패질이 부질 없는 것이란 것을 안것은 이기계를 돌려 나무에 대는 순간이었다. 매끄러운 표면을 완성시킨 장본인! 구멍을 뚫고 나사를 조여주는 1등공신 누구나 니스 한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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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가슴을 흔들었던 고전 속 명문장 BEST 9

출처 달님은 어찌 그리 고우신지|정군 오랫동안 사랑받는 고전들의 공통점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 유명한 명문장이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다이어리 한 모퉁이에, 누군가의 블로그 메모장에, 누군가의 이메일 서명함에서 그런 문장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문장들은 작품의 제목만큼이나, 혹은 작가의 이름만큼이나 유명하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작품을 핵심적으로 보여주기에, 언제 읽어도 가슴을 흔드는 명문장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그 문장들을 소개해보련다. 좋다, 떠올리기만 해도 좋네요^^ 1.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그는 인생에서 희망을 감지하는 고도로 발달된 촉수를 갖고 있었다. 희망, 그 낭만적 인생관이야말로 그가 가진 탁월한 천부적 재능이었다." 사랑을 찾아 돌아온 남자, 절대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던 그가 영원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희망에 대한 절대적인 맹신 때문이 아닐까. <위대한 개츠비>를 떠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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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극락은 어디니?

며칠 전 더 추워지기 전에 오선생에게 한번 들러야겠다 생각하고 길을 나섰다. 버스 안은 한가로웠고 살짝 틀어놓은 히터 덕에 따뜻한 기운이 돌았다. 친구와 나는 약간 뒤쪽의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에 차창에 자연스레 머리를 기댔다. 내 머리위로 내려앉은 햇살은 포근하게 발끝까지 온기를 전했다. 버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달려 금방 복잡한 시내를 지났다 확 트인 시야와 오밀조밀 자리 잡은 작은 집들은 무심한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오선생에게 크게 절을 하고 나서 늘 그렇듯 문틈에 담배를 올려 주고는 나를 닮은 사진을 잠시 보았다. 처음이자 마지막 가평에서의 가족사진도 잠시 보았다. 같은 라인에 계신 분들과도 눈을 맞추고 성질 고약한 오선생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탑 꼭대기에 올라가 담배를 꺼냈다. 짓궂은 바람에 담배를 붙이는데 애를 먹어 애꿎은 라이터를 타박했다. 큰 숨 한번 쉬고 탁 트인 아래를 내려다보니 방금 점심 공양이 끝났는지 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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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2012.12.23

운이 어찌나 좋은지 다시 강추위로 접어드는 길목에 촬영이 잡혔다. 그것도 서울대 야외 주차장에서 야외테라스에서 다시 야외 주차장에서 밤씬까지. 이른 시간에 콜타임으로 밤잠을 설치고 눈을 감은 듯 하니 알람이 울렸다. 내복까지 잘 챙겨 입고 현관을 나서다 찬 공기 흡입하고 잠시 정신이 아득해 졌다. "아 춥다" 현장에 도착하니 저번에 내린 눈은 그대로 쌓여 있었고 관악산에서 내려 보내는 바람이 칼바람이 되어 나를 반겼다. 이거 만만치 않은 하루가 되것어~~~ㅎㅎ 날이 추워 의외의 곳에서 엔지가 낫다. 이 씬은 긴장감이 도는 씬이다. 그런데 한참 대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왼쪽 뺨에서 무언가가 느껴지는 듯 했다. 다 찍고 나서 확인을 해보니 눈물이 스멀스멀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너무 추워 안구가 덜덜 떤 것인가? 한바탕 웃고 다시 시작 했다. 한번은 상대 배우가 대사를 하는데 콧물이 조금씩 내려오는 것이었다. 이번에 코가 너무 선명하게 보여 감독이 컷을 한 것 같다. 난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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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29, 안산

세상에서 가장 고치기 어려운 해악중에 하나는 어리석은 자가 자신의 의견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다른의견을 듣지 않으려고 할때 생겨난다. 현명한 자는 다양한 의견 가운데서 자신에게 가장 합당한 의견을 골라서 선택한다. - 어디선가 들은말 무섭도록 공감가고 마음속에 새기어 가끔 꺼내봐야 할 말. .....,걱정 -부슬부슬 눈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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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中人 2013.01.21

한참 전부터 가을냄새가 진동을 하거나, 어두운 양떼 구름이 징그럽게 한쪽 으로 뻗어나가거나 날이 끄느름하여 결국 비라도 내리면 가끔 뜬금없이 내 전화를 울리는 친구가 있다. 무심코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그친구가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비온다..." 나는 조용히 대답을 한다. "응.. 좀 오더라..." "그래....와...." "......어............." "비.. 맞지 말고 다녀........" ".....응...그래야지..........." 언젠가 부터는 대화보다 침묵이 많은 듯 하다. 그래도 우린 버성기지 않게 작은 숨소리로 점들을 채우며 이야기를 한다. 언젠가 또 문득 살물결 처럼 전화가 오겠지... 전화를 끊고 창문을 열어보니 종일 오던 비가 어느새 그치고 삐뚤한 노란 가로등이 홀딱 젖은 전봇대를 비추고 있다. damien rice, cold water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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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 크레이지 Like Crazy, 2011

라이크 크레이지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 출연 제니퍼 로렌스, 안톤 옐친, 펠리시티 존스 개봉 2011 미국 리뷰보기 얼마전 후배에게 이영화를 추천했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문자를 보넸다. "선배가 좋아할 만한 영화가 아닌거 같아서 보고 놀랐어요! 근데 좋았어요." 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좋은 영화는 다 좋아해. 이 영화는 좋은영화 같아~" 내 스탈의 영화는 아닐지 모르지만 분명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다른 많은 로맨스 영화와 같이 화려함이나 웃음코드들이 많지는 않지만 잔잔하고 꾸미지 않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야기가 맘에 들었다. 앵글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알았지만 5D Mark2 와 아이폰으로 찍었다고 하는데 훌륭했다. 특히 처음 데이트 할 때 카페 장면은 서로에 대한 설레임 들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투샷이나 풀샷없이 원샷으로, 시선 반대편에 인물대신 검은 물체를 세로로 살짝 걸치고 교차로 화기애애한 장면을 특이하게 연출해 냈다. 그리고 연인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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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09

닭갈비가 짯던거니. 땀을 많이 흘려 그러니. 봄바람에 놀라 그러니. 심한 조갈증이 몰려온다! 두근두근 세사발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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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Argo, 2012)

아르고 감독 벤 애플렉 출연 벤 애플렉, 존 굿맨 개봉 2012 미국 평점 리뷰보기 배우임에도 훌륭한 연출력을 보여 준 그! 감독임에도 절제 할 줄 아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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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오전 일찍 부터 지난해동안 얼기설기 바싹 마른 호박넝쿨 고춧대 봄맞이 소각작전. 타오르는 불을 보고 오며가며 부산떠는 토식이... 불장난은 역시 신나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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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승 /문학과지성

에로틱파괴어린빌리지의 겨울 태양남자 애인 하나 없이 46억 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지구를 비췄다. 왜, 무엇 때문에, 무슨 영화(榮華)를 누리겠다 고. 여름, 일 년에 한 번 나 자신을 강렬하게 책망했다. 늙은 나무들 과수원 바닥에 사과 배 대추 감, 열매들이 떨어 질 떈 너희들이 먹어도 좋다는 게 아니고 우리들이 또 한 번 포기했다는 뜻이다, 가을 미스터 정키 어떤 계절은 남녀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뜨겁 고 또 어떤 계절은 순식간에 싸늘해져서 남자도 여자도 그 어 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정도로 뿌리부터 차가워지지 힙합 소년 j 친구들은 늘 우정이 어쩌구 선후배가 어쩌구 떠 들어대지만 스윗 숍(sweet shop)앞을 지날 떄면 부모 형제도 몰라봅니다 친구들은 커서 달콤한 가게의 핌프(pimp)가 되겠죠 나는 다릅니다 나는 생각이 있어요 붓질을 잘하면 도배사 하지만 글을 배워서 서기(書記)가 되지 않을 거예요 이소룡 청년 차력사인 아버지의 쉴새없는 잔소리에 머리 가 늘 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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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군 고추양 호박씨, 모종

모종을 심고나서 촉촉한 비가 종일 내린다. 빗방울이 잎에 닿을때마다 막 돗아난 싹들이 위 아래로 춤을춘다. 떨어지는 빗방울의 무게가 버거울 정도로 어리고 예쁜 녀석들. 어찌됐건 봄비가 내려 비좁은 우리집 화단에 운좋게 옹기종기 촉촉하게 자리를 잡는다.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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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Wolf Children, 2012

늑대아이 감독 호소다 마모루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쿠로키 하루, 니시이 유키토, 오노 모모카 개봉 2012 일본 평점 리뷰보기 스토리가 좀 엉성한면이 있지만 애니를 좋아하는 나에겐 아쉬움을 덮고도 남을 만큼 빨려드는 그림체와 잔잔한 감동 그리고 여운!!! 곳곳에서 이 시대를 빡시게 살아가는 현대판 늑대 인간들에게 응원을. 그리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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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꿈틀 꿀걱!

때를 알지 못하는 살찬 바람의 지랄맞은 성화. 떨어져 쭉 뻣은 벚꽃을 피하려다 삐끗 휘청이는 사고속에 멀리 떠나간 오선생 때마침 귀청이 떠나갈 듯 레퀴엠 기다렸다는 듯 내 속에 지렁이 13마리 뱀이도려는 듯 젖은 땅 찾아 꿈틀꿈틀! 노란 대나무 꺽어 무렴히 한놈씩 콕콕 찍어 다시 주워 먹는다! 꿀꺽꿀꺽! -at 꽃만발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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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2012

개인적으로도 알고 좋아하는 임순례 감독님 작품 좀더 잘 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런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기쁘다. 촬영 초기에 받은 시나리오라 계속 수정이 되는 과정이라 영화와 좀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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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4] 수천억 들인 '어도' 유명무실...물고기 무덤

출처 뉴스 > YTN TV 2013-04-24 05:28 문득 접한 기사에 마음이 갑갑하다. 수천억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우매함으로 잘 살아야 할 물고기가, 세끼를 낳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던 물고기들이 떼 죽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경을 써주면 서로 좋으련만~! 바싹말라 서로 엉켜있는 물고기를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다. 어릴 적 내 꿈은 물고기 과학자였다. 아직도 종종 난생 처음 신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시골 냇가에서 잠수를 했는데 수경 앞에서 꼬리치며 뛰 노는 똘망한 물고기들을 보았다. 모레를 파헤치기도 하고 떼로몰려 오기도 하고 수경을 쪼으기도 하고, 짧은 내 폐활량을 원망할 만큼 신기하고 이채로운 광경 이었다. 아마 이때 부터 물고기들이 좋아했을 것이다. 민물고기들 피라미, 송사리, 못생긴꾸구리씨 등등... 지금도 물고기들이랑 같이 노는 것이든 보는 것이든 좋아한다.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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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뻔뻔씨~

뻔뻔씨는 어디있나요? 저 방 창문넘어에 뻔뻔씨,187시간째 쓰다만 편지를 쓰고 있지요. 저 방 창문넘어에 라일락 향기 맡으며 조심조심 뻔뻔씨가 살고 있어요. 씩~웃는 뻔뻔씨를 조심하세요! 애꿎은 뻔뻔씨 너무 미워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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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파노

잠파노 잠파노 당신이 보고파요 젤소미나 당신은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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