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 1차·2차 접종 후기와 부작용, 성인 수두 경험까지
성인 수두 경험과 대상포진에 대한 경각심 저는 어릴 때 수두를 앓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30세가 되던 해, 갑작스럽게 수두에 걸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결혼식장에서 옮긴 것 같습니다. 유명한 연예인이 왔던 결혼식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그 중에 혹시 수두를 앓거나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이 있었던 건 아닐까 예상합니다. 늦게 앓은 만큼 증상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열은 높지 않았지만 상태가 나빠서 보름 이상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릎 뒤쪽에 수포 두어 개만 의사샘께서 발견했는데 그 수포 보자마자 바로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셨고, 다음 날부터 온몸에 수포가 퍼졌습니다. 일반 2인 병실이 나로 인해 격리 병실이 돼버렸고, 간호사분들은 내 병실에 들어올 때마다 집에 전화를 걸어 **“혹시 수두를 앓아본 적이 있나요?”**라고 물으며 감염 여부를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입속까지 수포가 생겨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하루에도 여러 번 약을 바르고 소독하는 과정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