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가장 흔한 고민이 바로 ‘털 관리’입니다. 매일 빗질을 해주어도 똑같은 양의 털이 나오고, 집안 곳곳에는 고양이의 흔적처럼 털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는 고양이의 생리적 주기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더욱이 고양이는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는 동물이기에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 집 고양이 섬섬과 옥수는 단 한 번도 목욕을 한 적이 없지만, 빗질과 양치질만으로 언제나 깨끗하고 냄새 없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고양이 털은 끊임없이 교체된다 고양이 털은 사람 머리카락처럼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라는 주기를 따라 끊임없이 교체됩니다.
각 털마다 주기가 달라서 한꺼번에 빠지지 않고, 매일 일정량의 털이 준비된 듯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매일 빗질을 해도 비슷한 양의 털이 모이는 것입니다.
특히 봄과 가을 털갈이철에는 이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고양이 털의 구조와 기능 고양이 털은 크게 **겉털(guard h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