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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보도자료 복붙하는 언론사 이용하기

199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적으로 종이신문의 쇠락이 이어졌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인터넷의 닷컴을 만들어도 봤지만, 답이 되진 않았다. 영국의 일간지들은 생존을 위해 언론재벌들 아래로 팔려나갔다. 미국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돈 퍼부어서 닷컴에 신기술을 접목해봤던 워싱턴포스트는 물론이고 숱한 언론사들이 팔려나갔다. 국내 종이신문의 사정도 마찬가지. 유료독자의 감소는 구독료 수입 감소는 물론이고, 이에 따른 발행부수 감소에 따른 광고수입의 감소, 정부보조금 감소 등의 연쇄를 경험한다. 그렇다 보니 어떤 신문들은 읽히지도 않는 신문을 막 찍어낸다. 마치 남양유업이 대리점 밀어내기하듯이, 포장지도 뜯기지 않는 신문을 지국에 밀어내기를 하고, 그렇게 포장 잘 된 신문지들이 진짜 포장지로 수출되고 있는 현실이 생겨난다. 이런 상황은 또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2000년전부터 우후죽순 생긴 인터넷언론들의 행태가 중앙일간지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업체의 보도자료를 대충 가지치기해서 복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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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중구 정동 가볼만한 곳, 서울시립미술관

1. 역사 지금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 SeMA)이 서 있는 서소문 일대는 대한제국 시절부터 사법의 중심지로 사용되었다. 1895년 고등재판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가, 1899년 평리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통감정치가 시작된 이후이 1907년 대심원으로 다시 한 번 이름이 바뀌었다가, 국권이 침탈된 이후인 1912년 조선총독부재판소령에 의해 고등법원으로 격하됐다. 전반적으로 고딕 양식으로 계획된 경성재판소 합동청사. 아치형의 포치(porch)를 포함해, 중앙에 약간 힘을 주었다. 지금은 전면 파사드로만 남은 경성재판소 합동청사가 지어진 것은 1928년이다. 1심 재판소인 경성지방법원, 2심 재판소인 경성복심법원, 3심 재판소인 고등법원이 이곳에 뭉쳐있게 되면서 신축된 것이다. 이곳의 정초석에는 “定礎 昭和二年十一月 朝鮮總督 子爵 齋藤實”라고 새겨져 있다. 두 번째로 조선총독으로 부임한 자작 사이토 마코토의 흔적이다. 정초와는 달리, 작은 글씨는 현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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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ESG 워싱

그린워싱에서 한 단계 진화해서, 이제는 ESG워싱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됐나 보다. ESG 워싱이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요소를 강조하여 투자자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말한다. ESG 워싱은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왜곡하여 투자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발간 한국금융연구원의 이시연 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외 ESG 투자 현황 및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사점"보고서를 제출했다. KIF -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자료 보고서 정기간행물 행사자료 영상자료 국내외 기관자료 간행물 안내 국내외 ESG 투자 현황 및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사점 저자 : 이시연 발간연월 : 2021-03 면수 : 101 다운로드 목차 요약 요약(영문) 총 4 건의 자료가 있습니다. # 제목 출처 저자/발행일 1 새로운 지급수단 출현과 결제방식의 변화가 국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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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맛집 컬래버레이션

1. 한달 전쯤이었던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다. 지역관광사업에서의 지역 자원간의 시너지 구상에 대한, 그저 사소한 수다처럼 시작한 대화는 어느새 한숨으로 바뀌었다. "여행은 가서 보고, 먹고 오는 것"이란 기본에서 출발했을 때, "맛집 자원"의 개발만큼이나 유지가 참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하지만 요즘 맛집들은... 2. 전국의 왠만큼 이름이 알려진 맛집들은 거의 대부분 식품회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보통 유명해진 맛집들은 두 가지 트랙으로 성장하게 된다. 첫번째는 도제식 전수 시스템을 통해, '제자 가게'들이 생기는 것이다. 보통 다른 도시에서 개업을 하다 보니, 원조 논란이 일어날 일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욕심이 커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두번째 트랙인 프랜차이즈로 영역을 확장한다. 하지만 가게 하나 운영하는 것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다. 백종원은 사업가에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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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키오스크

최근 이런 기사를 봤다. 제목에서부터 골때리는 기사였지만, 내용만큼은 충실했다. “불심으로 카드결제”…조계사 보살님도 반한 ‘키오스크 보시함’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95809.html 세상 참... 신박하게 변한다 싶다. 딱히 이렇다할 종교가 없다 보니 헌금이나 보시같은 걸 해본 적이 없는 나같은 사람 입장에선, 키오스크 헌금이나 보시가 정서적으로 용납이 될까 싶었다. 아무려나, 그런 정서적 저항감을 어느새 뛰어넘은 시대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교회에서 헌금하는 거 보면, 헌금함에 준비해두었던 봉투를 잽싸게 넣는 것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긴 한다. 그 행동에서 무슨 경건함 같은 정서적 교류를 느낄 수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사찰 보시에서도, 무슨 공무원시험 서류접수하는 것마냥 사무적으로 처리되는 걸 볼 때도 마찬가지 기분이긴 했다. 안 될 것도 없겠다 싶었다. 찾아보니 역시나다. 미국 교회들은 이미 2010년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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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네이버의 SME 상생 PR

최근 네이버가 소상공인(SME) 상생 마케팅을 자주 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면인데다가, ESG가 유행하다 보니 더더욱 상생 마케팅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최근 쿠팡의 부정적인 뉴스에 궤를 맞춰서, "착한 기업 코스프레"를 위한 연속적인 PR 전략 구축도 꽤 괜찮아 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 공식홈페이지의 보도자료들. 최근 4건의 보도자료가 다 소상공인 상생과 관련된 것들이다. 더욱 재미있는 건, 네이버가 PR용 보도자료를 뿌리면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여과없이 기사를 출고한다. 언론보도 네이버파이낸셜 회사 소개, 공지사항 및 채용 정보 제공 www.naverfincorp.com 네이버가 보도자료를 건네면, 언론사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보도자료를 출고한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의 저변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20년 하반기부터 현장결재 저번 확대에도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수료 환급과 면제라는 마케팅 방법은 나쁘지 않다. 네이버페이의 진짜 수수료는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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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59.4%로 "입점효과 대비 수수료 높다"

중소기업중앙회,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기중앙회,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59.4% "입점효과 대비 수수료 높다" - 중기중앙회,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는온라인패션플랫폼에가입한 500개입점업체를대상으로실시한 「온라인패션 플랫폼입점업체실태조사」결과를4.22(목) 발표했다.조사결과’21년기준패션플랫폼입점업체의판매수수료는평균26.7%로조사됐 www.kbiz.or.kr 그 내용을 살펴보면, 온라인패션플랫폼에 가입한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21년 기준 패션플랫폼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평균 26.7%로 조사됐으며, ’19년 기준 온라인쇼핑몰의 평균정률수수료인 13.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플랫폼 입점효과 대비 수수료 수준은 높다는 의견이59.4%(높음46.6%, 매우높음12.8%), 낮다는 의견이 0%로 조사됐으며,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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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종로구 신문로2가 가볼만한 곳, 돈의문박물관마을

1. 개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참 오랜 세월을 표류해왔고, 지금도 표류하고 있다. 그래도 그렇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둥둥 떠다닌지도 어언 4년째, 용감무쌍한 개문발차의 시간도 그 정도 쌓이다 보니, 마치 비둘기호 열차 승차계단에 매달려서 똥폼 잡는 것 같은 잔재미도 있다. 그래서 나는 매년 한 번 이상 이곳을 찾는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이 주재하는 마을안내소 돈의문뉴타운의 공원부지였던 곳을 소위 "도시재생"이란 방식으로 급조해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몹시 짧은 기간동안에 일이 진행됐다. 그렇다 보니 제대로 된 공간 활용 계획이 수립될 리가 없었다. 2015년에는 "삶과 기억, 역사적 층위가 살아있는 마을로 재생하여 서울시민의 미래역사문화 자산으로 남기고자 함"이 목적이었던 동네가 2019년에는 "역사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문화마을로 운영하여 새문안동네의 기억과 향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열린 참여공간을 제공"한다로 바뀌었다. 중앙에 놓인 마을마당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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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백년가게

노포(老鋪) 「명사」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店鋪).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노포의 의미다. 노포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장사를 잘해서 대대로 점포가 이어진다는 건데, 흔치 않다. 3대쯤 이어오면 대부분 프랜차이즈로 변신을 했거나, 분점 영업으로 프랜차이즈 못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그냥저냥 밥벌어먹고 살 수준의 가게를 계속 해왔다는 의미다. 그리 뛰어나지도 않아 입소문이 나지 않았고, 그렇다고 아예 장사를 못하는 것도 아니라서 동네에서 꾸준히 살아남을 수준은 됐다는 이야기다. 그렇다 보니 뭐랄까, 역치(閾値)에 걸린 가게들이 점점 노포를 차지하게 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 역치를 넘어서는 가게들은 세대를 거치면서 기업화를 하게 되고 말이다. 여전히 잘 살아남은 노포들을 인증하는 제도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서울시의 서울미래유산과 중소기업벤처부의 백년가게다. 서울시의 서울미래유산을 벤치마킹해서 각 광역단체에서도 미래유산 선정에 들어갔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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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과 배달 노동자

작년 배민커넥트가 처음 도입됐을 때, 그저 한숨만 나왔더랬다. 최저시급 미만의 특수노동자가 또 생기는 거면서, 그 비용은 또 누구에게 전가될지 뻔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현실이 이랬다. [라이더 경제]배달 시작 5분만에 땀이 줄줄…7시간 뛰어다니고 4만원 벌었다 첫 배달부터 서울 관악구 서원동 주택가의 가파른 언덕길을 지나야 했다. 라이더 체험에 뛰어들었던 지난 13일 서울 기온은 영상 30도에 달했다. 뜨거운 국물까지 든 가방을 짊어지니 땀이 쉴 새 없이 흘렀다. 기존 걸음 대비 속도는 줄고 체력은 더 소모될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라이더 어플리케이션(앱)은 픽업 시간이 2분 지났다며 알림을 울렸다. 마음이 급했다. 눈앞에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을 닦 www.asiae.co.kr 배달앱이 처음에는 제휴업체를 갈아넣다가 공정위에 걸렸다. 2016년 참 요상한 짓들을 하다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기도 했지만, 참 한결같다. https://www.ftc.go.kr/www/s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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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남양유업과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양유업의 대주주 일가가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주식을 전부 넘겼다...고 썼다가 다시 수정해야 할 판이다. 2021년 7월 30일 임시 주총을 통해 매각을 확정지을 예정이었으나, 어째선지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겸 대주주가 주총을 연기해 버렸다. 이쯤 되면, 또 "남양이 남양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듯 싶다. 위약금 310억원을 주고서라도 '존버'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인지, 아니면 어디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매각처를 찾았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남양 갑질 일가의 몽니는 "또 하나의 갑질"로 길이길이 기억될 듯싶다. ‘불가리스 사태’ 남양유업, 결국 사모펀드에 팔렸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대주주 일가 지분 전량 한앤컴퍼니가 3100억원에 인수 www.hani.co.kr 홍원식 전 회장 본인 소유의 372,107주와 배우자 이운경의 주식 6,400주, 동생 홍명식의 주식 3,208주, 손자 홍승의의 주식 431주 등 378,938주 전부를 한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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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 분석 및 교육·연구 성과와의 관계 분석

개인적으로 출판문화에 대한 애정이 좀 있는 편이다. 흑히나 물성이 강한 '종이책'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은지라, 이런 기사를 읽게 되면, 흠칫하게 된다. "[한겨레] 학생은 ‘셀프 북스캔’, 대학은 ‘e북 대출’…설 자리 좁아지는 종이책"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6678.html 법원출입기자인 한겨레 장예지 기자의 기사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기사들이 하나같이 단단한 논리적 전개에 기반하지 않고, 조선일보식 줄타기 억지 전개를 자주 보여주어서 그렇다. 법원 출입기자가 엉뚱하게 왜 종이책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스캐너 사용에 따른 저작권 문제에 대해 다루다 보니 그런 모양이다. 그냥 거기까지만 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 법적인 문제의 애매함이랄지, 실제 처벌사례라던가만 살펴보았어도 나쁘진 않았을 기사다. 그런데 쓸데없이 종이책의 위기까지 나아가면서, 기사는 중심을 잃고 논지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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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가짜 리뷰 실형 선고의 빛과 그림자

우아한형제들이 참 재미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우아한형제들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우아한 사람들이 모여 우와하게 일하는 '우아한형제들'입니다. www.woowahan.com 음식점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달의민족 앱에 허위 리뷰를 쓴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해당 판결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내려졌으나, 법원이 최근 업자 측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최종 확정됐다는 요지. 피고인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번 보도자료에서 유심히 지켜봐야 할 점은 두 가지다. 첫번째는 법원이 가짜 리뷰를 실형 선고가 필요한 업무방해행위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판결문이 제대로 공개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보도자료의 언급처럼, "리뷰가 음식점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재판부도 리뷰 조작 행위가 대다수의 선량한 사장님들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할 수는 없다. 다만, 실형이 선고된 이유로는 ① 수차례 반복적으로 이루어졌고, ② 기업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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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란 말은 1992년에 발표된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SF소설, "Snow Crush"에서 시원했다고 본다. 그리스어의 접두사 'μετά-'에서 비롯된 'meta-'라는 접두사는 라틴어를 통과해 영어에서도 폭넓게 쓰이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표현으로는 형이상학으로 번역되는 metaphisics란 표현이 있다. 요즘에는 게임의 공략법과도 같은 의미로 자주 할용되는 '메타'라는 표현 역시, metagame analysis에서 변형된 표현이다. 그렇게 "메타의 유니버스"란 합성어가 우리 사회에 다시 발을 들이밀게 된 것은 아무래도 네이버의 제페토 서비스 이후인 듯싶다. 메타버스에 대한 좋은 안내문 http://www.mezzomedia.co.kr/data/insight_m_file/insight_m_file_1314.pdf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을 처음 접했을 때,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 건 2008년의 "Second Life"였다. 내용 자체가 거의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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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D2C, 개나 소나 하는 건 아니다.

처음 D2C란 표현을 접했을 때, 기가 찼다. B2C와 대단한 차별 요소가 존재하는 건 아니라서 말이다. 분명 어디 마케팅회사에서 만들어낸 말일 것이다. 2018년에서 2019년쯤에 나온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현에 주목할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다. D2C가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완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첫번째는 옴니채널링으로 온라인 유통에 대한 충분한 사용자경험(UX)을 획득했을 것. 두번째는 UX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한 기업 역량이 확립되었을 것. D2C의 예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예가 나이키다.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유통을 해오던 나이키가 자사몰을 구축하고, 온라인 유통을 직접한다는 것이다. 나이키쯤 되면 충분한 사용자경험을 축적한 뒤라서, 고관여 제품인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D2C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봐도 좋다. 그런데, D2C에 조응하지 않는 단순한 옴니채널링의 경우도 마구 언급하는 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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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커머스 업체 거래액과 매출액, 적자규모

2019년 주요 이커머스 업체 거래액. 출처: 동아일보 2020년 이머커스 업체 매출 성장률 비교. 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룸 네이버 쇼핑 2020년 거래액 27조원. 매출액 1조 897억원. 쿠팡 2020년 거래액 22조원, 매출액 13조 2, 500억원, 영업손실 5,800억원. 이베이코리아 2020년 거래액 19조원. 매출액 1조 3천억원, 영업이익 850억원. SSG 2020년 거래액 3조 9236억원. 영업손실 469억원. 마켓컬리 2020년 매출액 9530억원. 영업손실 11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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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배달앱,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네가 되는" 서비스 베끼기

배달앱 시장에서 미투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니가 하면 나도 하고, 내가 하면 너도 하는 서비스 베끼기가 치열하다. 1. 위메프오, "전통시장 유명 맛집 메뉴 배달" 위메프오는 서울 중랑구 중랑동부시장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배달에 나선다. 전통시장과의 협업이란 점을 부각시키면서 ESG 분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PR포인트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스토어로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의 등골을 쪽쪽 빨아먹던 네이버가 "SME 상생"을 PR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듯 싶다. 2. 배달의민족, "단건 배달" 시작. https://www.woowahan.com/#/news/release/117 배달의민족이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배민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쿠팡이츠의 단건 배달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또 배달노동자들의 등골을 짜낼 작정인가 보다. 3.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배달의민족이 단건 배달을 시작하기로 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신규가입자에게 배달비 무료 쿠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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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청년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청년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중기중앙회, 청년구직자 1천명 대상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 발표 취업난 속 청년구직자 감정 키워드 '불안.무기력.우울' - 중기중앙회, 청년구직자 1천명 대상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 발표 - - 응답자 81% "체감고용률 40% 미만"...실제지표보다 낮게 인식 -< 첨부 보도자료 및 조사결과 보고서 참조 바랍니다 > www.kbiz.or.kr 주요 내용으로 1. 체감하는 청년고용률 - 청년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81.1%)이 현재 체감하는 청년고용률을 ‘40% 미만’이라고 응답 - 2021년 2월 기준 42%인 실제 청년고용률보다 낮아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냄. 2. 체감고용률 선택이유 체감고용률을 40% 미만으로 응답한 청년들은 그 이유에 대해 - 최근 경제 침체에 따른 기업의 채용 규모 축소(73.5%) - 기업의 경력직 선호 현상에 따른 일 경험 기회 부족(70.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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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한겨레 기사를 통해 접한 결과보고서의 첫인상은 "심각"이었다. 아무래도 코로나국면이 가져온 총체적 난국은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크게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지레짐작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설문 내용을 접하고 난 뒤에는... "황당함"으로 바뀌었다. 아... 이런 설문조사가 과연 의미가 있나 싶어서다. 소상공인연합회 > 연합회 활동 및 참여마당 > 공지사항 2022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1. 조사의 배경 및 목적 ㅇ 소상공인 대상으로 2022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고, 현행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하여 시급한 개선 과제를 알아보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 (05/20 ~ 05/25) 2. 조사개요 ㅇ 기 간 : 2021년 5월 20일(목) ~ 5월 25일(화) ㅇ 대 상 : 일반 소상공인 ㅇ 주요업종 : 외식업, 도매 및 소매업, 개인서비스, 기타 ㅇ 조사인원 : 총 521명 ㅇ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3. 주요 조사내용 ㅇ 일반현황 (세부업종, ... www.k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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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코로나19 이후 자영업 특성별 고용현황 및 평가

앞서 다룬 소상공인연합회의 얼빠진 조사에 비해, 자영업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한국은행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 특성별 고용현황 및 평가 | BOK 이슈노트(상세) | 수시 | 발간주기별 검색 | 간행물 | 조사 · 연구 | 한국은행 홈페이지 한국은행 조사국의 BOK 이슈노트를 제공하는 게시판 www.bok.or.kr 10페이지 짜리 길지 않은 에세이지만, 그 초록을 또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전반적인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취업자수 회복경로는 종사상지위별로 크게 차별화되고 있다. - 임시일용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용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 자영업 고용부진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2. 산업별로 보면 전체 자영업자 중 - 도소매, 숙박음식, 교육 등 대면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비중이 48%(2020년 기준)에 달하며, -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에 취약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크게 감소하였다. -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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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해군 21 항모전단(United Kingdom Carrier Strike Group 21)

1. 영국이 파병(deployment)이라 쓰고, 월드투어라 읽는 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을 활용한 군사행동에 들어갔다.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확언한 대로, “칩거의 시대를 종식(end the era of retreat)"하고, ”세게속의 영국(Global Britain)"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상징적 행위가 항모전단의 월드투어가 된 것이다. 퀸엘리자베스호를 시찰중인 영국총리 보리스 존슨. 사진: PA미디어 여정은 이렇다. 우선 지브롤터해협에 있는 해외영토인 지브롤터부터 찍는다. 대서양에서는 프랑스의 항모인 샤를드골과 연합훈련을 하고, 키프로스에 있는 해외영토인 Sovereign Base Areas of Akrotiri and Dhekelia에도 기항한다. 그 다음엔 러시아 갈구러 흑해에 들어갔다 나온다. 이후에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해서 인도군과 인도양에서 연합훈련을 한 뒤에, 싱가포르에 있는 영국해군기지에 기항한다. 싱가포르를 출발한 이후에는 남중국해에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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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구 유공, 현SK이노베이션의 ESG타령

이 유튜브 광고를 보고, 나는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었다. ESG에 업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이런 세상에 굉장하잖아!를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한석유공사는 민영화되면서, 사명이 유공으로 바뀌었다. 이때 선경에 특혜인수가 됐다. 그렇게 SK주식회사로 한 차례 사명이 바뀌었다가, 선경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면서 석유산업은 SK에너지로 분사되었고, 다시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이 또 바뀌었다. 이 에너지기업이 난데없이 ESG를 떡하니 걸고 나왔다. 2020년 10월부터 ESG를 들먹이기 시작하더니, 해가 바뀌면서 더욱 심해졌다. 석유화학회사가 배터리 사업으로 정체에 분식을 시작하더니, 눈에 빤히 보이는 생색내기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활동이나 환경활동을 하면서 짐짓 친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2020년 UNSDG가 만든 가이드라인을 국내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증받으면서, 마치 ESG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만들어낸 것처럼 호도하는 행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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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설마 그 이미지가? 검수 못한 이미지들의 역습

사례1. 충청북도 어린이 도청 웹디자이너가 '무지성'으로 가져다 쓴 중국 아동 이미지때문에, 애먼 충청북도가 친중프레임 공격을 받았다. 웹디자이너의 무신경도 대단하지만, 그걸로 친중프레임 공격을 하는 인간들도 참 답이 없다. 어찌됐건, 제대로 검수못한 충청북도의 책임도 없다곤 할 수 없겠다. [이슈톡] 충북도 어린이 홈피…中 군복 사진 논란 두 달 전 한 공공기관에서 중국 공안 복장의 어린이 사진을 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자랑스러운 충북인에 中 군복 입은 어린이"입니다. 충북의 역사와 ... imnews.imbc.com 사례2. P4G Seoul Summit 이건 뭐라고 변명할 수도 없다. 제작자가 '무지성'의 끝판왕이라고 해야겠다. 이건 정부 엿먹이겠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 영상만들면서 저기가 평양이란 걸 인식 못할 수가 없다. 서울 P4G 개막영상에 능라도가… 정상회의 평양서 열리나요? www.chosun.com 사례3. 엄지와 검지 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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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할매니얼, 웰빙마케팅의 라벨갈이

1. 할매니얼이란 말이 언제부터 유행했는지, 그 기원을 탐색하는 일은 포기했다. 아무래도 마케팅회사에서 만들어낸 말은 아닌 듯 싶다. 2. 할매와 밀레니얼을 결합한 조어라는 건 알겠다. 그런데 이 "밀레니얼"세대에 대한 의문은 MZ세대란 뭉뚱그림에 대한 의문으로 더 커져만 갔다. 이게 과연 합당한 세그멘테이션인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서 말이다. 할매니얼로 묶이는 트렌드를 살펴보면, 식품에서는 검은깨(또는 흑임자), 쌀과 같은 과거 웰빙 트렌드의 재림으로 보인다. 그간의 차이라면 "맛보다는 건강"에 방점을 찍었던 과거 웰빙 마케팅과는 달리, "노인 입맛이나 애들 입맛이나"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패션과 디자인에서는 늘 반복되는 레트로 트렌드는 그저 뉴트로란 이름이 덧씌워졌을 뿐이다. 3. 196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서구 세대를 X세대라고 칭했다. 소위 "MTV 세대"라고 부른다. 전후세대인 베이비부머세대 이후를 일컫는 차별적 용어(differential t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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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 의견조사'

소상공인연합회에 이어서, 중기중앙회에서도 엉터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국가승인통계와 무관함"을 샐쭉하니 명기하고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통계로서 유의미한 가치를 담기에는 너무 엉터리라서 그렇다. 중기중앙회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 의견조사' 결과 발표 구직자 64% "일자리 위해 내년 최저임금 최소 동결해야" - 중기중앙회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 의견조사' 결과 발표 -<첨부 보도자료 참조 바랍니다> www.kbiz.or.kr 리서치회사들은 종종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결과를 내어주기 위해 설문문항을 설계하곤 한다. 주로 조사비용이 저렴한 편인 온라인조사로 진행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들은 그 결과 해석을 과대하고 선정적으로 내놓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임파일 중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 의견 조사 보고서"는 일독해볼 만하다. 다소 클라이언트의 의중을 반영한 편향된 결과이긴 하지만, 숫자 자체만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구직자 64% “일자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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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맥쿼리?

MBC뉴스에서 또 한 건 제대로 물어왔다. "이번에도 맥쿼리?"라는 기가 막힌 제목도 뽑아냈다. 이번에도 '맥쿼리'?…국내 최대 휴게소 문 닫은 이유 국내에서 가장 큰 고속도로 휴게소가 며칠 전부터 갑자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임차료를 감당할 수 없어서라고 하는데요. 이 계약 당사자가 누군지 봤더니... imnews.imbc.com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쿼리그룹(Macquarie group)이 한국에 진출한 건 1996년이었다. 그러다가 맥쿼리가 한국사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였다. 1. 한화그룹 대한생명 인수 비리 2005년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을 인수하면서 정관계에 뇌물을 뿌리고, 맥쿼리와 이면계약을 맺는 등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6년 대법원에선 비리를 덮어주었고, 예보는 처들인 공적자금 3조 5천억원 중에서 2조원이 2021년에도 여전히 묶여있다. 2. 인천공항 민영화 MB정부는 어떻게든 팔아치우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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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뜻밖의 바이럴

뜻밖이어야 바이럴 마케팅이겠지만, 요즘 세상엔 바이럴이란 표현이 무색할 만큼, 바이럴 마케팅도 기획되는 시대인지라... 본연의 뜻에 맞게,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맥도널드의 BTS세트 때문에 롯데리아의 감자튀김이 실종됐다는 이야기가 꽤나 항간에 떠돌았던 모양이다. 클릭수에 목마른 찌라시들은 이 좋은 가십거리를 놓칠 수 없었고, 이렇게 뜻밖의 바이럴이 진행될 수 있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연초에 있었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의 영향이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롯데리아의 감자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 있었다. 실제로 글로벌 물류대란은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빈 컨테이너"부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감자와 같은 경우는 컨테이너선을 이용하기보다는 벌크선을 이용하기에, 설명이 좀 궁색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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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또 쿠팡?&quot;에서 &quot;#쿠팡탈퇴&quot;로

개인적으로 쿠팡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우선 과도한 부채에도 계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부터가 너무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기업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덩치를 키우는 경우는 딱 하나다.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된 다음에, 그 비대칭적 지위를 활용해서 소비자와 협력업체로부터 공정하지 못하게 회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첫번째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쿠팡에서 일하다 숨지다", 열악한 쿠팡의 노동 환경 기가 찰 노릇이다. 그뿐이 아니다. 단기 계약직으로 운영되는 노동자의 계급피라미드는 모든 노동환경에서 악습으로 나타난다. “쿠팡, 성희롱 피해자에 ‘그냥 기각이야’”…문자로 ‘계약 끝’ 통보 지게차 운전했던 직원 토로“관리자가 내 몸 촬영하고 희롱다른 관리자들은 신고 방해”쿠팡, 계약 끝났다며 내보내자노동부에 성희롱 피해 신고쿠팡 “철저하게 조사” 반박 www.hani.co.kr 2. "쿠팡, 최저가의 비밀", 오픈마켓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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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상장폐지로 혼돈에 빠져든 코인시장과 천덕꾸러기 암호화폐

2018년 1월, 암호화폐와 관련된 광풍이 전세계를 휩쓸었다. 미국 증권선물위원회나 한국 법무부와 금감위는 이 광풍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나 단기간에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올라버린 비트코인을 두고, 유시민은 "네덜란드 튤립파동에 다름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올해초 3만 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급등하기 시작해서 6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3년전의 유시민을 재소환하며, 그를 조롱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었었다. 그런데 며칠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반토막이 났다. 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때문이었다. 유시민을 재평가한다며 조리돌림하던 사람들은 존버해야만 하게 됐다. 2018년 이후 계속되어 왔던 암호화폐를 둘러싼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암호화폐 자체가 범죄의 결제수단이 되기도 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하거나 세탁하는 수단이 되는가 하면, 폰지사기와 같은 범죄 수단 그 자체가 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거래소를 둘러싼 각종 사기사건까지 끝도 없는 문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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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짝퉁 BTS 마케팅

BTS의 인기가 대단한 모양이다. 맥도널드의 BTS세트가 워낙 인기 높아서, 롯데리아 감자튀김에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낭설이 돌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렇다 보니 BTS를 활용한 짝퉁 마케팅도 기승이다. [재택플러스] BTS 인기에…엇나가는 '짝퉁 상술' 다음 소식은, 나날이 인기가 치솟고 있는 BTS 관련 소식입니다. 요즘 이 BTS 인기에 편승한 짝퉁 콜라보 상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데, 어... imnews.imbc.com 심지어 MBC의 보도조차도, 매일경제의 기사를 쓰윽 베꼈다는 게 아이러니다. "BTS가 Break The Stress?"…막나가는 中 동남아 짝퉁 마케팅 맥도날드가 한정 출시한 `BTS(방탄소년단) 세트`가 크게 히트하자 여타 음식은 물론 화장품, 휴대전화 등 각종 상품에 BTS를 끼워 넣은 이른바 짝퉁 콜라보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는 최 www.mk.co.kr 매일경제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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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역사학자 대상 미 역대 대통령 역량 조사

Total Scores/Overall Rankings | C-SPAN Survey on Presidents 2021 | C-SPAN.org H istorians S urvey R esults C ategory T otal S cores/ O verall R ankings President 2021 Final Score Overall Rankings 2021 2017 2009 2000 Abraham Lincoln 897 1 1 1 1 George Washington 851 2 2 2 3 Franklin D. Roosevelt 841 3 3 3 2 Theodore Roosevelt 785 4 4 4 4 Dwight D. Eisenhower 734 5 5 8 9 Harry ... www.c-span.org 미국의 비영리 공공방송인 C-SPAN에서 역사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 역량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00년에 시작해서,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전직 대통령이 나오게 되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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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과 백래시

1. 여가부 폐지 주장, 참담하다 최근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 담론에 참담함을 느꼈다. 여성가족부 폐지 시점은요 h21.hani.co.kr 사실 유승민이나 하태경의 주장이 아주 설득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에 이르는 여권 거물급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미온적 태도는 존재의 당위에 몹시 큰 상처를 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여성특별위원회가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여성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시작한 여성가족부인지라 그 시작인 여성특별위원회를 양성평등위원회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은 아주 헛된 것만은 아니다. 어느 정도 분칠을 하자면, 보다 진보적인 주장이라고 억지를 부릴 수도 있을 정도다. 여성가족부가 존재한다고 해도, 각 부처에서 여성관련업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서 업무가 중복된다고 개나발을 불고 있기도 하다. 맞는 말이다. 중복되고 있다. 그런데 부처간 업무 중복은 없을 수가 없다. 창업이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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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 9,160원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들으면서 다른 건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일개 정권이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이라서 그저 물꼬만 터줘도 다행일 거라 생각했다. 경제성장이나 청년일자리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일개 정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말이다. 그게 가능했다면, 트럼프 행정부나 아베 정권이 교체될 리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부정부패없는 사회가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무렵, 숱한 병신들이 "문재인 정부 하의 검찰과 경찰은 다르다"면서 설레발을 쳤었다. 뇌가 우동사리로 채워진 게 아니라면, 그런 나이브한 생각은 불가능하다.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에 승승장구하던 검찰과 경찰 간부들이 현정권에서 더 승진하고 요직에 들어와 있다. 사소한 차이라면, 정권의 입맛에 맞추느라 오버하던 인물 몇몇이나 나가리됐을 뿐이다. 경찰에서는 경비나 정보라인쪽이 보다 가점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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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소] 글로벌 이머징 이슈

국회미래연구소에서 브리프형 심층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Futures Brief] 이머징 이슈 연구와 세계 동향 <제1호>가 그것이다. [Futures Brief] 이머징 이슈 연구와 세계 동향 <제1호> www.nafi.re.kr 이 보고서에서 박성원은 향후 파급효과를 일으킬 글로벌 이머징 이슈(emerging issue)로 인류의 멈춤을 뜻하는 앤스로포즈(Anthropause), 방어막을 치고 만나는 사적 모임으로 소셜 버블(Social bubbles)의 확산, 소셜 버블의 오프라인 확장판 줌 타운(Zoom Towns), 모든 삶의 공간에 내재된 인공지능과 소통해야 하는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의 등장, 쪼개진 인터넷을 뜻하는 스프린터넷(Splinternet), 모든 시민을 생체적으로 감시하는 정부(Bio-surveillance Regime), 새로운 생물체를 창조하는 유전체 합성기술(Whole-Genome Synthesis), 순환경제의 귀환(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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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quot;「中企 ESG 경영 대응 동향조사」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quot; 보고서 발표

‘중소기업 절반 이상, ESG 경영 필요’ 환경이 난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ESG 대응 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KOSME 이슈포커스」를 발간했다고 7월 14일(수)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알림광장 공지사항 발간자료 KOSME연구리서치 연차보고서 관련사이트 보도자료 사규 제/개정 예고 수의계약현황 각종서식 FAQ 반부패 청렴 활동 내부규정 입찰정보 해외출장결과보고서(외부지원) 공지사항 보기 표 KOSME 이슈포커스 8호 (「中企 ESG 경영 대응 동향조사」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 분류 정보제공 부서 정책연구실 조회수 364 등록일 2021-07-14 첨부파일 KOSME 이슈포커스(「中企 ESG 경영 대응 동향조사」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 (21년 8호)_20210714.pdf KOSME 이슈포커스 8호 (「中企 ES... kosmes.or.kr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8.0%)이 ESG 경영 준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4곳 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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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주요내용 요약 -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5.3%→4.6%) 감소, - 1인당 주거면적 증가(32.9→33.9), - 공공임대주택 만족도 상승(93.5%→94.4%), - PIR: 5.4배→5.5배, RIR: 16.1%→16.6% 상승 상세내용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7~12월 표본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1. 주거 안정성 (자가점유율) 자가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57.9%로 ‘19년(58.0%)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 도지역은 소폭 상승, 수도권 및 광역시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대체로 전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 (수도권) 50.0% → 49.8% , (광역시 등) 60.4 → 60.1, (도지역) 68.8 → 69.2 (자가보유율) 자가를 ‘보유’한 가구는 60.6%로, 도지역에서는 상승하고, 수도권 및 광역시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 54.1% → 53.0%,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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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페24 주식 교환

카페24-네이버간 플랫폼 연동 강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마케팅ㆍ 물류를 포함한 서비스 및 솔루션 지원 확대 등의 사업 협력을 위해 주식을 교환하기로 하고 전자공시를 실시했다. 네이버는 자기주식을 현물 출자하고, 카페24는 현물 출자에 대한 대가로 네이버에 신주를 발행하는 형태. 매매계약체결일은 2021년 8월 10일이고, 양수예정일자는 2021년 8월 19일이다. 카페24에 양도되는 네이버 주식에는 콜옵션이 부가됐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이루어지는 주식가치는 1371억원 규모다. 네이버란 공룡이 생태계를 독식하고자 하는 한 걸음을 또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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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독일 총선 여론조사 추이

독일연방의회선거가 2021년 9월 26일로 다가왔다. 현 집권여당은 기사련/기민련의 우니온(Union)과 사회민주당 연정이었으나,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봤을 때 집권 여당이 교체될 수 있겠다 전망하고 있다. 집권당의 교체 여부를 떠나서 이번 총선으로 총리(bundeskanzler)는 교체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Bundeskanzlerin Angela Merkel)는 16년간 집권하며, 통일 독일의 최장수 총리이자 유럽 최장수 여성 지도자로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정계를 은퇴하기로 했다. 따라서 새로운 총리는 반드시 탄생하게 된다. 1. 어느 당이 집권하게 될까? 올해 5월까지만 해도 녹색당의 약진으로 인해 정권교체와 함께 녹색당 출신 첫 총리를 예견하기도 했다. 2017년 선거 결과에 따라 우니온(CDU/CSU)과 사회민주당(SPD)의 연정인 흑적동맹(schwarz-rote Bündnis)이 집권해서 다수당의 당수인 메르켈이 총리직을 유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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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요미우리신문 일본 차기 총리 적합도 및 지지정당 여론조사

요미우리신문은 2021년 9월 6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年9月 電話全国世論調査 質問と回答 : 世論調査 : 選挙・世論調査 本社全国世論調査結果(数字は%) 選択肢を読みあげた質問は末尾に※印 ( )内の数字は前回8月7~9日の結果 あなたは、菅内閣を、支持しますか、支持しませんか。 ・支持する 31(35) ・支持しない 57(54 www.yomiuri.co.jp 1. 자민당 정치가 중 차기 총리 적합 인물 ・河野太郎(고노 다로)    23% ・石破茂(이시바 시게루)     21% ・岸田文雄(기시다 후미오)   12% ・小泉進次郎(고이즈미 신지로) 11% ・安倍晋三(아베 신조)      5% ・高市早苗(다카이치 사나에)   3% ・野田聖子(노다 세이코)     2% ・茂木敏充(모테기 도시미쓰)   1% ・加藤勝信(가토 가쓰노부)    1% ・下村博文(시모무라 하쿠분)   0% ・없음    12% ・응답 없음  10% 1년전 총재 보궐 선거에서도 포스트 아베 주자로 거론됐던 고노 다로다.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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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선 2021]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자민당 총재 선거 공식 일정 시작

2021년 9월 177일 오전 10시 15분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선거 후보자추천서 접수가 마감되면서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 나온 입후보자는 모두 네 명이다. 1. 고노 다로 河野太郎 行政改革相(58) 2.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前政調会長(64) 3.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前総務相60) 4. 노다 세이코 野田聖子 幹事長代行(61)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総裁選スケジュール | お知らせ | ニュース | 自由民主党 総裁選挙管理委員会により定められた総裁選挙関連のスケジュールは以下の通りです。以後決定され次第、順次掲載いたします。 www.jimin.jp 9월 28일 당원 투표, 29일 국회의원 투표를 거치면 차기 총재가 선출되고, 다음 중의원 선거에서 별 다른 이변이 없다면 향후 3년간 일본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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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종로구 신문로2가 가볼만한 곳, 서울역사박물관

1.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떻게 생겼나?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시립박물관 하나 없어서야 되겠냐au, 박물관 건설 논의가 시작된 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앞둔 1980년대 초반이었다. 경희궁터에 자리를 잡았던 일본인을 위한 경성중학교는 해방 이후 서울고등학교가 됐다. 1980년 정부시책에 따라 서울고등학교가 서초구로 이전하면서 경희궁지에는 방대한 유휴지가 생겼다. 그곳에 박물관을 짓기로 결정한 건 1987년이었지만, 첫 삽을 뜰 때까지는 꽤나 오랜 반대를 경험해야 했다. 이미 훼철되어 흔적도 찾기 힘든 경희궁지의 활용에 대해, 복원과 개발로 갈라진 목소리는 평행선을 그었다. 결국 1993년에 들어서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고, 1997년에서야 준공될 수 있었다. 복원된 경희궁지의 일부. 과거 경성중학교를 거쳐 서울고등학교가 있었던 터이기도 하다. 경희궁지의 복원은 처참했다. 그래서 이 사적의 명칭은 경희궁이 아니라 址가 붙는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개관할 수는 없었다. 전시공간을 기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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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 임명과 향후 일본 정국

1. 기시다 후미오 100대 일본 총리내각대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사진출처: 일본 수상관저 홈페이지)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와 각축을 벌였던 고노 다로에게 승리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의 호소다파의 지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아베 내각에서 방위상을 역임했던 아소파의 고노 다로는 아베의 꿈, 도쿄올림픽도 치루지 못한 상태에서 해산 총선거를 주장하다가 미운 털이 박혔다. 아베 내각에서 관방장관을 하던 스가를 1년짜리 대타로 내세우면서 행정개혁상으로 밀려났다가, 이번에는 아예 차트 아웃된 것이다. 자민당 총재선 1차 투표에서 기시다와 단 한 표 차이였던 고로 다로가 결선 투표에서 밀린 이유이기도 하다. 여론조사에서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던 고로 다로와 이시바 시게루가 힘을 합쳤어도, 아베의 호소다파와 자파세력을 온존하려는 다케시타파와 니카이파의 지지를 얻지 못한 탓이다. 2. 기시다 내각 명단 발표 총 20개의 자리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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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마포구 상암동 가볼만한 곳, 하늘공원

10월이 되자 하늘은 완연하게 가을하늘이 됐다. 추석 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하층운인 적운이나 적란운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젠 고층운인 권운이나 권층운만 보이는 하늘이 됐다. 하늘이 높아진 것이다. 세룰리언 블루(Cerulean blue)에 가깝던 여름 하늘색과 다르게, 가을 하늘은 페일블루(pale blue)에 근접했다. 여기에 열대야가 지속됐던 여름과 달리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오후 늦게까지도 희뿌연 스모그가 지속되기도 한다. 그렇게 가을 풍경으로 완전히 변하고 있다. 2021년 10월초의 하늘공원 1.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김포에 수도권매립지가 생기면서 이곳에 매립이 중단된 것이 1993년이고, 공원화 사업이 시작된 건 1996년이다. 월드컵공원은 크게 5개 구역으로 나뉜다. 월드컵경기장 남측의 평화의 공원, 두 개의 쓰레기 산으로 만들어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이 쓰레기산 북쪽의 난지천 공원과 쓰레기산 남측 한강변의 난지한강공원이 되겠다. 무계획으로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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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덕수궁 프로젝트>는 덕수궁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덕수궁의 전각과 야외 공간에 설치하는 전시회로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2회 개최되었다. 두 번의 전시, 특히 2017년에는 ‘대한제국 선포(1897년) 120주년’을 더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하여 MMCA와 덕수궁관리소는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던 <덕수궁 프로젝트>를 2년 주기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기억된 미래"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www.mmca.go.kr 올해엔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이란 이름으로 진행중이다. 조소,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9작품이 덕수궁 여기저기를 수놓고 있다.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덕수궁 프로젝트는 '정원'을 매개로 덕수궁의 지나간 시간을 돌이키고 오늘날 정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리플릿 기획의도 중에서 몇몇 작품들은 덕수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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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중구 봉래동2가 가볼만한 곳, 문화역서울284

1. 개관 문화역서울284는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사의 원형을 복원하여 2011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습니다. 문화·예술의 창작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서 전시, 공연,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00년 남대문정차장을 시작으로 경성역, 서울역을 거쳐 지금의 문화역서울284가 있기까지 시간을 따라 100여년 역사를 만나보세요. 문화역서울284 공식 홈페이지 2021년 7월 맑은 오후의 문화역서울284. 오른쪽 왈우 강우규 의사의 동상이 보인다. 2004년에 이곳 구역사를 닫은 이후, 2009년 복원공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말 별의별 행사를 이곳에서 다 치뤘다. 천장 구석은 삭아서 구멍난 상태에서도 사진전이 강행됐었다. 물론 그게 나쁘진 않았더랬다. "한국의 오르셰"를 운운하며 미술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지척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덕수궁관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까지 갖춰진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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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의 가을: 느티나무와 회잎나무

가을 단풍 역시 봄꽃처럼 나무들마다 자신만의 시간들을 가지고 있다. 먼저 꽃을 피운 녀석들은 먼저 물들고 앞서서 잎을 떨군다. 그렇다 보니 1주일이나 2주일 새에 가을 풍경이 확 달라지곤 한다. 창경궁의 가을 역시 10월 말일과 11월 중순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작년에 비해 창경궁을 찾은 것이 일주일이나 늦었지만, 올해의 이상 고온은 단풍의 시기마저도 늦춰주었다. 늦었다 싶었지만, 작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빠른 셈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1. 금천교 주변 금쳔교의 북쪽에서 바라본 모습. 잎이 떨어진 나무가 매실나무이며 그 앞에 있는 나무가 살구나무다. 창경궁은 금천교 주위에 벚나무속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실나무들은 완전히 잎을 떨구고 겨울준비에 들어갔다. 그렇게 부지런히 겨울준비를 하고선, 내년 봄엔 제일 먼저 꽃을 피울 테다. 벚나무속의 나무들은 꽃부터 피운 다음 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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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展_&quot;국립현대미술관MMCA덕수궁의 박수근 종합 선물 세트&quot;

국립현대미술관과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박수근의 대규모 회고전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이 11월 1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다. 2021년 11월 11일 MMCA 덕수궁의 저녁 어스름. 전시 첫날이었으나 목요일이었던 관계로 조금 한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어디를 가건(청주관은 아무래도 서울 사는 내게는 너무 멀다), 20세기 근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전시가 있을라치면 딱 두 화가의 그림이 눈에 와서 박히게 된다. 독특한 화풍을 자랑하는 박수근과 이중섭이다. 그 둘 중에 하나인 박수근의 그림들이 미술관을 한가득 메우고 있다. 이건 축복이다. 그간 국현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이 그리 많지 않았었기에, 1960년작 <새>나 <할아버지와 손자>, 1962년작 <노상> 정도를 줄곧 봐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테다. 이런 경험이 가능한 것은 일단 이건희 컬렉션에 뛰어난 박수근의 작품이 많았다는 것과 MMCA의 뛰어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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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의 가을: 연경당의 진작례

1. 연경당 영역 연경당은 순조의 천재아들 효명세자가 진작례를 하려고 지은 사대부가 형태의 집이다. ‘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 순조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연경당에서 마련한 왕실잔치다. "효명세자가 마련한 궁중연향‘연경당 진작례’재현" 제하의 문화재청 보도자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경당에선 효명세자의 진작례가 재현됐다. 알고 간 것은 아니었으나, 가 보니 행사가 있었다는 건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조선시대에는 대지에 대한 제한은 없었으나 건평에는 제한이 있었다. 100칸 미만, 즉 연건평 178평 미만을 말한다. 하지만 왕가의 집이니 연경당은 120칸, 그러니까 연건평이 200평을 훌쩍 넘게 된다. 느티나무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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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중구 정동 가볼만한 곳,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 개괄 덕수궁 안 미술관은 1938년 이왕가미술관으로 개관한 이래로, 국립박물관을 거쳐서,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때 흡수되었던 국립박물관에서 현대미술관이 쪼개져 나올 때, 근대 이전이 미술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근대 이후 미술품은 현대미술관이 관리하는 것으로 업무가 분장되었다고 한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대관사업을 통해 오르셰전과 같은 해외 미술품 전시가 줄을 잇기도 했지만, 4관체제가 확립된 현재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덕수궁관의 포지션은 근대미술 전시에 특화하기 시작했다. 2018년 8월 12일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여름 풍경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전시는 평타 이상을 친다. 기획력이 좋은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기관의 위상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개인소장품이나 작가기념미술관 등에서 기획에 맞는 작품들을 잘도 빌려 온다.덕수궁관의 가장 큰 장점은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다는 점일 테다. 그렇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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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여성 젖소 비유' 광고

구글에서 서울우유로 검색해서 뉴스탭을 확인해 보면 이 모양이다. 네이버에서도 사정이 크게 다르진 않은데, 그나마 네이버의 지랄맞은 뉴스 시스템 덕에 분칠이 좀 된 상황이긴 하다. 서울우유 입장에서 꽤나 억울할 수 있다. 1. 도그마에 빠진 사회 서울우유의 해당 영상을 봤다. 아무리 봐도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GS25의 포스터에 등장하는 손가락이 남혐이라며 대대적인 태클이 걸렸던 일이 떠오른다. 그때만큼이나 어이가 없다. [마케팅] 함정이 된 젠더 GS25의 포스터와 관련해, 논란이 생겼다. 포스터 자체만 놓고 보면, 당최 논란이 생길 이유가 없다 싶었... blog.naver.com 태클이 걸리는 지점이 너무 어이가 없다. 1. 여성을 젖소에 비유 2. 불법 촬영의 일상화 이런 게 이유다. 돌아버리겠다. 소(Bos taurus) 중에서 우유를 얻기 위해 키우는 품종 중에서 가장 친숙한 것이 홀스타인종이다. 검정색과 흰색의 특징적인 무늬때문에, 젖소 하면 홀스타인종을 떠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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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임팩트 워싱(Impact washing)

ESG 담론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ESG 워싱'이다. E영역에서는 그린 워싱이, S부분에서는 임팩트 워싱이 우려의 대상이 됐다. 임팩트 투자의 담론으로서의 기능은 온데간데 없이,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금융상품의 라벨갈이용 핑계로 전락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기자수첩] '임팩트 워싱' 경계, 이르지 않다 - 이로운넷 정말 임팩트 투자를 고민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지난달 열린 임팩트 투자 관련 온라인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임팩트금융의 정체성 논의가 오고 갔다.현장에서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는 “임팩... www.eroun.net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팩트' 없는 임팩트투자? - 더나은미래 지방의 한 소도시에서 도시재생 관련 소셜벤처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몇 달간 투자자와 호된 분쟁을 겪었다. 투자사 대표는 ‘방만 경영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들며 회사 경영권을 요구했고, A씨는 투자자가 회사를 가로챌 목적으로 경영상 문제를 묵인하고 일을 키웠다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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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의 CEO 연례 서한 2022: 자본주의의 힘

올해에도 블랙록의 래리 핑크는 CEO 연례서한(Larry Fink's Annual 2022 letter to CEOs)을 내놓았다. Larry Fink's Annual 2022 Letter to CEOs | BlackRock LARRY FINK'S 2022 LETTER TO CEOS: The Power of Capitalism Dear CEO, Each year I make it a priority to write to you on behalf of BlackRock’s clients, who are shareholders in your company. The majority of our clients are investing to finance retirement. Their time horizons can span decades. The financ... www.blackrock.com 2018년 벽두에 내놓은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의 CEO 연례서한은 꽤나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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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도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는다.

"이회창이 대통령 되어도 대한민국 안 망해. 걱정말고 권영길 찍어." 2002년 대선 투표일 전날에 내가 후배에게 했던 말이다. 이미 부재자 투표를 마친 뒤라서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도 한 몫 했지만, 사실로도 그랬다. 나를 '빨갱이 새끼'라 부르며 이회창에 투표해야 한다는 고향친구들에게도 비슷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어도 대한민국 안 망한다"고 말이다. 결국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다. 대한민국 안 망했다. 집값을 가차없이 떨궈버릴 것 같았던 '빨갱이정권'은 사상 유례없는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켰다. 이 예상치못한 현실에 정권도 놀라고, 정권의 반대편도 놀라고, 집 가진 사람도 놀라고, 집 없는 사람도 놀랐다.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빨갱이정권'은 꽤나 보수적으로 운영되었다. 그래도 대한민국 안 망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다. 퇴임할 때까지 대한민국 안 망했다. 임기중에 21세기 첫 세계경제위기를 경험했다. 미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처럼, 부동산버블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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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정용진, CEO리스크와 상생 부재 전략

‘정용진표 피자’ 본격화땐 동네 피자가게 절반 벼랑으로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36036.html 정용진의 신세계그룹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2021년 6월까지만 해도, 정용진은 취준생이 선호하는 기업 총수 3위에 올랐다. 활발하면서도 기발한 SNS 활동에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이유다. 그런데 2022년 11월이 되자, CEO 리스크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공산당 발언이 빈축을 사게 된 것이다. 정용진과 머스크의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 - The PR [더피알=강미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또다시 SNS발 논란에 휩싸였다. 신세계 PB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사진 밑으로 난데없이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 문구를 달아 설화를... www.the-pr.co.kr 이쯤에서 멈췄으면 좋았으련만, 이상한 똥고집인지 그놈의 멸공타령을 이어갔다가 뭇매를 맞았다. CEO가 어떤 정치적 성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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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단건 배달과 수수료의 늪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37280.html “배민1 쓰지 말아주세요 ㅠ”…사장님은 영수증 손글씨로 읍소중 한겨례 유선희 기자의 기사 제목이다. 단건 배달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었다. 배달앱 서비스 자체가 자영업자에겐 없었던 지출 구조가 새로이 발생한 것이다. 여기에 단건 배달이란 서비스는 배달노동자의 한정된 노동생산성에서 재분배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비용 상승은 뻔한 일이었다. 그저 이용자에게 빨대를 꽂고 저항감이 줄어들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었는데, 이제서야 그때가 됐다 싶었나 보다. 배민1 배달 안 받아요… 뿔난 자영업자들, 서비스 해지 봇물 | 아주경제 [사진=우아한형제들]“배민1 말고 일반 배민, 요기요, 배달특급을 이용해 주세요.”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모씨는 최근 배달의민족(배민) ... www.ajunews.com 배달앱은 자영업자-배달노동자-소비자 3개의 클라이언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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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 창덕궁: 매화 잔치

나이를 먹으면서 서울의 고궁을 찾는 이유가 조금씩 변했다. 30대 후반에는 건축으로서의 고궁을 찾았다면, 40대 초반에는 생활공간으로서의 고궁을, 40대 중반에는 고궁의 정원에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특히나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봄꽃, 특히나 벚나무속의 봄꽃에 큰 관심을 두고 고궁을 찾고 있다. 1. 만첩홍매 산림청의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선 따로 학명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환경부의 국가 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에선 Prunus mume f. alphandii란 학명을 부여하고 있다. 매실나무(Prunus mume, Japanese apricot)의 원예교잡종으로 보고 있어, 유전적으로나 분류학적으로나 크게 의미 있는 아종 분류가 아니란 입장인 듯하다. 만첩(萬疊)으로 피는 꽃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에도 아름다운데, 무엇보다 분홍색의 선연한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한다. 봉은사와 더불어 창덕궁은 서울 시내에선 만첩홍매의 양대산맥을 이룬다. 창덕궁 어구와 진선문 사이의 공간에 자리잡은 만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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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 창경궁: 혼자 먼저 온 매화

창경궁에도 제 차례를 맞춰서 꽃이 피고 있다. 지난해엔 먼저 지나가버린 매화때문에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엔 혼자 먼저온 매화를 만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반가웠다. 1. 옥천교 백매 창경궁의 정문민 홍화문으로 들어오면 옥천교를 만날 수 있는데, 그 밑으로 흐르는 어구(御溝)가에 매화가 지천이다. 앵두꽃이나 자두꽃은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다. 옥천교 북쪽으로는 양편으로 매실나무가 심어져 있고, 남쪽으론 서편에만 심어져 있다. 서편으로는 살구나무도 심어져 있는데, 북쪽이나 남쪽이나 살구꽃은 아직이다. 2. 옥천교 만첩홍매 어구 동편에는 남쪽에 한 그루, 북쪽에 한 그루 만첩홍매가 심어져 있어서, 백매와 더불어 환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3. 경춘전 화계 백매 경춘전 화계의 매실나무 2그루가 활짝 피었다. 옥천교 매화와 더불어, 이만큼 푸짐하게 백매가 자태를 뽐내는 곳은 서울 시내에 드물다. 남쪽의 매실농장쯤이라면 모를까, 서울 시내에 이만한 수령의 매실나무가 이렇게 뭉쳐있는 곳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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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과 콘텐츠 커머스

‘거상 박명수’ 보러갔다 장바구니 가득…웹예능으로 고객 잡는 ‘콘텐츠 커머스’ SSG, ‘거상 박명수’ 8편 분량 공개 11번가·티몬 등 콘텐츠 투자 열중 이용자수 늘고 평균 구매단가 커져 “고객 가두리 효과 사업확장 토대” www.hani.co.kr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의 저자로 유명한 마케팅의 대가 세스 고딘(Seth Godin)은 '콘텐츠 마케팅만이 끝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마케팅(Content marketing is only marketing)'이라고 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발생한 콘텐츠 마케팅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만들어가며, TV와 같은 올드미디어가 할 수 없는 역항를 보완해왔다. 전통 미디어의 제한된 콘텐츠 형식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콘텐츠를 운영하고 기업 입장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관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시도이기도 하다. 웹예능 콘텐츠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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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상장: 아직도 갈 길이 먼 투명한 지배구조

1. 쪼개기 상장이 트렌드가 되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35824.html 3월 주총에 분노의 후폭풍… ‘쪼개기 상장’ ‘쪼개기 인수’ 반발 사조 동시상장 논란에 “차라리 자회사 자진상폐” 한샘 주주 “소액지분도 대주주와 같은 값에 인수” www.hani.co.kr A라는 상장기업이 있다고 하자. 이 회사 가치는 1조원이다. 그런데 이 회사의 한 사업부문이 유망하다. 그래서 이 회사 경영진은 이 사업부문을 떼 자회사로 둔 뒤 상장하기로 한다. 그런데 자회사의 전망이 유망하다는 소문이 돌자 투자자가 몰렸다. 자회사는 상장하자마자 모회사의 가치를 뛰어넘어 시가총액이 2조원에 육박한다. 대신 핵심 사업부서를 뗀 모회사는 자회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시장에서 찬밥 신세다. 결국 모회사의 시가총액은 5000억원으로 쪼그라든다. 대주주 입장에선 1조원짜리 회사를 2조5000억원(모회사 5000억+자회사 2조원)으로 불려놓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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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1. 조각투자란? 하나금융연구소의 2023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각투자 시장은 2022년 10조 원에서 2023년 2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투자 열풍과 함께, 소액 투자를 통해 고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각투자의 대표적인 형태로는 부동산, 미술품,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각투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 보호 미흡 조각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흡합니다. 특히 투자자 정보 제공,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투자자 분쟁 해결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투자 위험 조각투자는 일반 투자와 달리 상대적으로 투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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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마케팅

MZ세대의 자아탐색법은 기존의 학벌, 외모, 직업, 경제력으로 타인과 비교하는 기존 세대의 자아 규정법을 벗어나서, MBTI나 성향테스트의 결과물을 통해 내적가치와 관계성에 기반한 지표로 사람의 내면과 본질에 가까운 형태로 자기 정체성을 규정하려고 노력한다. 김나연, 이상길, 류현준, 김태원, 허은정, 김은영, 권정주, 이현명, 이지희, 정승철, 전준석, 정다운, 윤현중, 김승지, 이애린, 이우빈,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2』, 경기도 파주:2021. 35쪽 MBTI, 즉 마이어스-브리그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1920년대 카를 구스타프 융에 의해 도입되기 시작한 성격유형론을 바탕으로, 이저벨 브리그스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가 1940년대에 개발했다. 1962년 MBTI 매뉴얼이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매년 전세계 수백만 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년 유형화 게임이 유행한 이후로, MBTI로 자기를 규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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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 이커머스 결제추정액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의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상위 5개 이커머스 서비스의 결제추정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2022년 1분기 동안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쿠팡+쿠팡이츠(이하 쿠팡), 네이버, SSG닷컴+이베이코리아(이하 SSG닷컴), 배달의 민족, 11번가 순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9조 6,22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추정. 네이버는 9조 4,834억 원으로 11% 증가. SSG닷컴은 6조 2,963억 원으로 7% 증가. 배달의 민족은 5조 4,442억 원으로 28% 증가. 11번가는 3조 4,381억 원으로 10% 증가.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 쿠팡은 쿠팡, 쿠팡이츠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 SSG닷컴은 이베이코리아,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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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1. 남는 거 없다는 치킨값 남는 게 없을 수가 없다. 남는 게 없으면, 누가 가맹본부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을 하겠나? 이미 치킨값은 어느 규모에서, 몇 마리까지 팔면, 몇 명이서 얼마를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끝나 있다. 안 남을 수가 없다. 문제는 가맹본사가 알 수도 없고, 상관할 수도 없어서 그냥 모른 척하는 비용들이 겁나게 늘었다는 것이다. 배달원을 두거나, 배달원을 두지 않고 직접 배달하는 경우를 상정했던 비용구조가 배달앱이란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비용은 증가했다. 단순히 '배달'의 방식이 바뀐 것이 아니라, 배달에서 홍보까지 다양한 가치가 결합되었기 때문에 배달앱을 쓰는 것이 배달원 고용에 비해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지역과 상권에 따른 임대료의 격차는 엄청난 금융비용의 차이를 가져온다. 하지만 언제나 치킨 값을 이야기할 때면, "생닭 10호의 가격"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차 가격을 "철강 1톤 가격"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커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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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1. 치킨게임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먼저 코피 터진 놈이 지는 식으로 게임의 결과를 정할 수는 없는지라, 견디다 못해 두 손 들고 만세부를 때까지 미련스레 버틸 수밖에 없던 치킨게임의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새벽배송에서 돈 못 벌고 손 터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 무한확장 제동 걸린 새벽배송...롯데온 이어 헬로네이처도 접는다 마켓컬리에 이어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에서 두 번째로 새벽배송을 시작한 헬로네이처가 6년 만에 새벽배송을 포기한다. 최근 새벽배송 중단을 선언한 롯데온처럼 헬로네이처도 물류비 부담과 어두운 시장 전망을 이유로 들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BGF네트웍스의 종속회사로 편입시키고 새벽배송 대신 B2 m.hankookilbo.com 2.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이 와중에도 마켓컬리는 더 투자할 작정인가 보다. 하긴 기업공개전까지 몸값을 더 올려야 할 처지다. 코스피 입성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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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시장법과 디지털서비스법

1. 빅테크기업의 독점을 막자, EU의 디지털 시장법 패키지 - EU의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주요 내용 소수의 거대 플랫폼 사업자(Gatekeeper)의 독과점 상태를 규제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자들이 출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동시에(contestable), 플랫폼 이용자(플랫폼 사업이용자 Business user와 최종사용자 end user)들에게도 플랫폼 산업의 과실이 공정한 몫으로 돌아가는 것을 정책 목표로 하고 있다. 게이트키퍼가 반드시 시장지배적인 지위에 있는 사업자에 한정되지 않으므로, 기능조약 제102조가 적용될 수 없는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관행을 규율할 수 있다. 김병일, <EU의 디지털시장법(DigitalMarketsAct)의 주요 내용과 국내 시사점>, KISO JOURNALVol.46 법제동향 - EU의 디지털 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 디지털서비스법은 2001년 전자상거래지침을 확대 개정한 것으로, EU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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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대기업집단

공정거래위원회는 76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886개)을 2022년 5월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지정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이상, 47개 기업집단)은 7개 증가했다. 보도 -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뉴스 좌측메뉴 정책소식 공정위소식 보도 해명 인사이동 공지/공고 위원회 소식 행정규칙 제 · 개정 공지 홈 공정위 뉴스 공정위소식 보도 보도 원래대로 화면확대 화면축소 인쇄하기 보도(상세) 보도(상세) - 제목, 담당부서, 등록일, 첨부파일, 내용 순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목 2022년도 대기업집단 지정결과 담당부서 기업집단정책과 등록일 2022-04-27 첨부파일 220428(조간) 2022년도 대기업집단 지정결과 (보도자료안).hwp (614KB) 220428(조간) 2022년도 대기업집단 지정결과 (보도자... www.ftc.go.kr 신규 지정 : 8개 두나무, 크래프톤, 보성, KG, 일진, 오케이금융그룹, 신영, 농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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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선택의 역설

1. 선택의 역설, 너무 많은 선택은 피곤하다 Iyengar, Sheena S. Lepper, Mark R. 「When choice is demotivating: Can one desire too much of a good th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79 no.6 , 2000년, pp.995 - 1006 https://faculty.washington.edu/jdb/345/345%20Articles/Iyengar%20%26%20Lepper%20(2000).pdf Current psychological theory and research affirm the positive affective and motivational consequences of having personal choice. These findings have led to the popular notion that the more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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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캐주얼(fast casual) 레스토랑

<출처:쉐이크쉑 홈페이지 http://www.shakeshack.kr/>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또는 패스트캐주얼 다이닝은 줄여서 패스트캐주얼이라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냉동식재료나 전처리식재료를 적게 써서 패스트푸드보다 나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한다고 광고하나 보통의 식당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파인 다이닝(fine dining)-캐주얼다이닝(casual dining)-패스트캐주얼다이닝(fast casual dining)-패스트푸드(fastfood) 순으로 격이 떨어진다는 개념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사회에서 회자되기 시작했으나 2010년대 초반이 되고서야 트렌드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본다. 2007년 대침체(great recession)시기에, 18세~34세 연령대에서 이 개념이 통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빈약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하지만, 그래도 좀 더 있어보이는 것에 쌈짓돈을 기꺼이 꺼내 쓰는 청년층에 대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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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3강 유료 멤버십 서비스

1. 이커머스 3강의 유료 멤버십 혜택이 얼추 비슷해지고 있다. <출처: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42879.html 업계가 이처럼 '결속' 또 '결속'을 무기로 삼고 있는 까닭은 '락인(Lock-in) 효과' 때문이다. 락인 효과(자물쇠 효과)란 특정 물건,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져 소비자들이 기존의 것만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의 경우 소비자 락인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서 판매에서 시작했던 이 회사는 방대한 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e-book 서비스, 미국 방송사 HBO와 협력, 트위치와 협력, 아마존 뮤직 서비스 론칭 등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 대한 콘텐츠를 넓혀갔다 나선혜, <결속은 나의 무기…'쿠팡·쿠팡플레이', '네이버·티빙' 묶인 까닭>, 한국금융신문 쓱닷컴이 유료 멤버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충성 고객 유입을 위해서다. 선발주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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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 디지털 서비스 디자인 원칙(Government Digital Service Design Principles)

1. Start with user needs 2. Do less 3. Design with data 4. Do the hard work to make it simple 5. Iterate. Then iterate again 6. This is for everyone 7. Understand context 8. Build digital services, not websites 9. Be consistent, not uniform 10. Make things open: it makes things better 영국이 괜히 디자인 선진국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각 부처마다 중구난방으로 외주제작을 하다 보니, 내비게이션에서부터 UI까지 뭐 하나 통일된 것이 없이 제각각이다. 그런데 영국정부 홈페이지는 어떤 부처, 어느 조직을 들어가도 10원칙이 적용되어 통일된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도입이 참~ 시급하다. Government Design Principles The UK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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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3강 매출&적자 동시 증가

<출처: 머스트잇 홈페이지> 트렌비는 2020년 171억원의 매출이 지난해에는 21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01억원이던 영업 손실이 330억원으로 3배나 증가했다. 발란은 2020년 243억원이던 매출이 2021년 521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2021년 63억원에서 지난해 185억원으로 약 3배 늘었다. 머스트잇은 2020년 120억원이던 매출이 2021년 199억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영업 손실은 100억원에 이르렀다. 이해준, <김혜수·주지훈 몸값 얼마길래…수백억 적자 덫에 빠졌다>, 중앙일보 김혜수·주지훈 몸값 얼마길래…수백억 적자 덫에 빠졌다 투자 유치나 매각 등을 염두에 두고 규모를 키우려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있다. www.joongang.co.kr 발란은 지난 해 광고선전비로 190억9589만 원을 사용해 전년(34억6788만 원)보다 450% 치솟았습니다. 트렌비는 더 많은 298억8262만 원을 광고선전비로 사용했는데요.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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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 생태계, 11년동안 3배 이상 성장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개발한 ‘창업·벤처생태계종합지수’를 ’21년 기준으로 발표했다. 종합주가지수 방식을 활용해 기준연도인 ’10년 지수값을100으로 설정하고 ’21년까지 개별 연도별로 산출했다. ‘21년말 종합지수를 세부지수별로 살펴보면, ’10년 100을 기준으로기업지수 163.7,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34.9로 투자지수와정부지수가 기준연도 대비 크게 증가해 창업·벤처 생태계의 양적 성장에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기업지수의 경우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창업․벤처기업수 등절대규모는 크게 성장했으나, 창업률과 5년 생존율과 같은 비율지표가포함되어 다른 세부지수와 단순 수치비교는 어렵다고 변명하고 있다.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관 중소기업 조사, 통계 DB화 검색, 내려받기 등 제공. www.ms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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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축산업 배출 메탄가스 감축

가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에서 내밀한 진실을 마주칠 때가 있다. 2011년 장하준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랬다. 전기, 수도, 가스와 더불어 가전제품의 등장으로 가사 노동 부담이 줄어들면서 여성들의 삶이 완전히 변모했고, 그로 인해 남성들의 삶도 크게 달라졌다. 가전제품은 헐씬 많은 여성들이 노동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미국의 경우 1890년대 말까지만 해도 한창 일할 나이인 35~44세 백인 여성 중에서 집밖에서 일하는 여성의 비율은 불과 몇 퍼센트 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그 비율이 거의 80%에 이를 정도로 높아졌다. 장하준. 김희정, 한세민 역.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서울:도서출판 부키. 2010. 지금까지 별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태어나면서부터 존재했고 그리하여 기원에 대한 고민없이 그렇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ESG와 관련해서, 가축에 의한 온실가스 발생에 대한 사실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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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전통주는? ①장수막걸리 ②원소주 ③백세주 ④화요

한겨레의 기사 제목이다. 쉽지 않은 문제였다. 나는 2번과 3번을 복수정답으로 생각했는데, 여지없는 오답이었다. 정답은 2번이다. 다음 중 전통주는? ①장수막걸리 ②원소주 ③화요 ④백세주 대통령 만찬주로 선택된 국산 와인법적 전통주 맞지만 와인이 한국술?‘막걸리 빚기’ 무형문화재 지정됐지만결과물인 막걸리는 전통주 아닌 모순 www.hani.co.kr 이제 문제풀이를 해보자. 주세법 제2조 정의에 따르면, 전통주는 다음과 같은 규정에 따라 분류된다. 우리의 단순한 상식처럼, 전통적인 소재나 방식으로 빚으면 그게 전통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 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인정된 주류부문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같은 법 제32조에 따라 인정된 주류부문의 시ㆍ도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조하는 주류 나.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에 따라 지정된 주류부문의 대한민국식품명인이 제조하는 주류 다.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에 따른 농업경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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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겠다

1. 읽지 않은 책들이 자꾸 쌓여간다. 2년전부터 다시 독서열이 붙었다. 아무래도 책을 쓰게 되면서부터인 듯하다. 무언가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 생각이 더 여물어야 하고, 그 생각을 성숙시키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의 정리된 생각이다. 그를 위해서는 책만한 게 없다. 그렇다 보니 책 욕심만 많아지고, 독서량은 그 욕심을 쫓지 못한다. 그래서 읽지 않은 책들이 자꾸 쌓여간다. 2. 얼마전 지방공기업의 자문위원 면접을 다녀온 회사 대표가 경험담을 늘어놓았는데, 그 대답이 참 명안이었다. "최근 어떤 책을 가장 인상깊게 읽었냐?"는 질문에, "안 그래도 요즘 독서량이 떨어져서 어떻게든 읽어볼 요량으로 책을 쓰고 있다. 책을 쓰다 보니 이것저것 보는 게 많아져서 그런지 딱 인상깊은 책 한 권을 붙들기는 어렵다. 그저 최근 탈고한 내 원고만 생각난다."고 대답했단다. '책을 읽는 사람'으로 평가하려던 면접관들에게 '책 쓰는 사람'임을 어필했던 것이다. 당연히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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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정보시스템 시스템 개편으로 상권정보의 다양성과 이용편의성 높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관 중소기업 조사, 통계 DB화 검색, 내려받기 등 제공. mss.go.kr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월 3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쉽게 빅데이터기반 상권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상권정보시스템(sg.sbiz.or.kr)’을개편했다고 밝혔다. ‘상권정보시스템’은 약 8,300만건 이상의 데이터로 상권, 경쟁, 입지,수익 등을 분석하여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서비스로, "지난 2006년 이후 누적 이용건수가 1,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성과를 창출하였다"고 어떻게 해서든 포장하고 싶은 애물단지였다. 이번 고도화로 매출 예측 업종 확대, 자동 상권 영역 및 요약보고서서비스 등 분석 기능 강화, 카카오톡 구독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겠냐만, 있으나 마나한 서비스로 전락했던 기존의 이미지는 벗어낼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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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두지 못하는 쿠팡, 떠나가지 못하는 고객

나는 쿠팡이란 기업뿐만 아니라, 플랫폼 기업에 대해 그리 긍정적인 시선을 두지 못하는 편이다. 우선 플랫폼기업의 사업구조(BM) 자체가 약탈적인 구조에 기반해야 하기 때문이다. 플랫폼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는 크게 두 가지다. 수수료와 광고료다. 수수료는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 기업 입장에선 눈에 띄게 적용할 수는 없다. 어딘가에는 반드시 매몰시켜서 은폐해야만 하는 수익원이다. 그래서 보통의 플랫폼들은 최초 서비스에서 이 부분의 적자를 감수하며 시장 확장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소비자가 플랫폼 서비스 이용에 '종속(Lock-in)'되었을 때, 비로소 뒤통수를 때리게 된다. 슬그머니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광고료는 가장 큰 수익원이라서, 여기서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초기 적자를 감수하고 벤더를 유치한 다음에는, 가혹하리만치 터무니없는 광고 비딩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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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유니콘 200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일(목) 유망 중소기업 60개사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 상반기 6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4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형(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 아기유니콘을 선정해 지원해 왔는데, 올해에만 10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아기유기콘에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연계지원 외에 해외진출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이에스지(ESG) 경영도입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가하여 아기유니콘에게 더욱 풍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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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독서의지를 잇고 있다.

블로그 챌린지 주간일기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독서 주기(週記)로 활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라도 한 번씩 되돌아 봐야, 부지런하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유지할 수 있겠다 싶었다. "오늘 사면 언젠가는 읽는다"는 우리 동네 서점, <관객의 취향>의 모토에 동감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바로 읽지 않으면 언제고 읽지 못한다'는 경험칙이 서 있기도 하다. 책 욕심에 사서 쌓아놓기만 하는 책들을 부지런히 읽어봐야 하는데, 거기에 조금의 강제력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독서 주기를 써보기로 했다. '나 이런 책을 읽었소'하고 참 쓸데없는 자랑질을 하는 것 같아 참 민망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독서일기를 쓰는 이유도 나와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1. 관악구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로 빌려본 책인데, 기대이하였다. 이 책에 대해 혹평을 하기 위해 꽤나 긴 글을 브런치에 준비중이다. 이미 성공한 사업가인 거대기업의 수장들이 쓴 자서전에 대한 리뷰들로 창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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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

중소기업중앙회가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를 6.14(화)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중 7명(73.4%)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연령이 높을수록(30대 이상 79.4%), 근로경험이 있을수록(82.8%)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여건을 고려해서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함’(47.4%)을 꼽았다. 청년구직자 10명 중 7명 “중소기업 취업 고려” 청년구직자 10명 중 7명 “중소기업 취업 고려”중기중앙회, 청년구직자(만34세 이하) 1,200명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19~25일 청년(만18~34세)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를 6.14(화) 발표했다. ㅇ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중 www.kbiz.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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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시》, 문화역서울284란 불편한 공간의 불편한 전시 그리고 불쾌한 고객경험

<출처:문화역서울284 https://www.seoul284.org/program/list/category/319/state/1/menu/327> 올해로 일곱 번째 행사지만, 마지막이라고 해서 그 내력이나 자세한 목적은 살펴보지 않기로 했다. 사라지는 것에는 합당한 이유들이 있기 마련이라, 그에 대해 냉담해질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문화역서울284는 위탁운영되고 있는데, 수탁업체가 공공기관이다 보니 대체로 유료 대관행사를 하진 않는다. 그런데 그 취지가 좋다면 못할 일도 아니라서, <그림도시>와 같은 기획에는 3일간 장소를 내어주는 모양이다. <그림도시>라는 기획이 전시회(exhibition)와 시장(fair)의 중간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둘 다 놓친 것이 아닌가 싶다. 2층 그릴 영역에서 진행된 '책도시'는 아무래도 그림도시란 이름에 걸맞는 아트북페어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한 자리를 차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년째를 맞이했으나 앞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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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할 책에 치이다.

사 두었던 책도 부지런히 읽어야 하고, 또 읽고 싶었던 책들도 부지런히 도서관 대출을 통해 봐야 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로 6권까지 볼 수 있는 신간서적도 알뜰하게 읽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또 다시 1주일새에 읽어봐야 할 책들이 7권까지 쌓였다. 진중하게 완독하는 건 바라지 말아야 할 지경이다. 1. 과하게 진중한 농담, 과해서 탈나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저자 피에르 바야르 출판 여름언덕 발매 2008.02.20. 첫번째 챕터에서 비독서의 분류를 이야기할 때까지만 해도 재미있었다. 구조주의 비평의 성지, 프랑스에서 나온 책이 아니랄까봐라 이런 실없을 법한 농담도 구조주의적 분석을 거쳤다. 참 대단하다. 그저 실없는 농담으로 치부하기에 비독서의 유형에 대해 날카롭게 파고든 시선은 그냥 농으로 두기엔 아까운 수준이기도 하다. 다만 거기까지였어야 했다. 두번째 챕터와 세번째 챕터에서 줏어먹을 건 거의 없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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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골골대다 독서량이 줄다.

나흘을 골골대다보니 책을 읽는 양이 확 줄어들었다. 어쩔 수 없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이미 내 건강은 자신할 수 없을 지경이니 말이다. 책을 읽지 못해 분할 정도로 독서에 빠진 것도 아니니, 그게 아쉬울 것도 없다. 1. 조금 잘 쓴 책, 조금 조잡한 번역 하버드 스타트업 바이블 저자 제프리 버스강 출판 유엑스리뷰(UXREVIEW) 발매 2022.03.18. 그래서 아이디어를 조금 훔칠 계획인 책. 책이 중반을 넘어서자, 번역이 꽤나 거칠고 조잡스러워졌다. 무슨 상황에서 어떤 심정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그리됐는지 대충 짐작가는 바가 있어서 웃으며 넘기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긴 한다. 2. 뭘 읽었는지 기억에 남지 않는 책 퇴근 후, 책방 여행 저자 이연주 출판 리얼북스 발매 2021.02.03. 브런치에 제법 긴 관련 글을 쓰고 있는 책이다. 요즘 내가 쓴 리뷰들을 보면 왜 그렇게 까는 글 일색인가 싶기도 한데, 이 책은 도무지 칭찬이 나오진 않는 책이다. 책방에 대한 나이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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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 9,620원

근로자위원과 사용위원 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던 2023년 최저임금이 공익위원 단일안으로 결정되었다. 공익위원은 단일안으로 시간급 9,620원(올해 대비 460원, 5.0% 인상)을 제시.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4명)은 반발하여 퇴장. 재적위원 27명 중 23명의 참석으로 표결에 부쳤으나 사용자위원 전원(9명)이 유감을 표하며 퇴장. 공익위원(9명)과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5명)은 끝까지 표결에 참여. 그 결과 찬성 12명, 반대 1명, 기권 10명으로 공익위원 단일안이 6.29.(수) 23:50에 가결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 시간급 9,620원은 올해 최저임금(9,160원)에 비해 460원 인상(5.0% 인상) 월 단위 환산(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 시 2,010,580원으로 올해 대비 96,140원 인상 최저임금안의 근거는 ’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2.7%) + ’22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4.5%) - ’22년 취업자증가율 전망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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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과 독서에 열심이길 다짐하다.

이제 하다하다 '6월의 열대야'까지 나왔다. "기상 관측 사상 첫 기록"은 해를 반복할수록 심해져만 간다. 또 올해도 더럽게 더울 모양이다. 한 주의 시작부터가 좋지 않다. 주말을 빈둥거리고 났더니 그나마 몸이 좀 괜찮아진 듯 했으나 간밤의 더위때문에 새벽의 루틴이 깨지고야 말았다. 1. 메타코덱스는 아니더라. 책의 정신 저자 강창래 출판 알마 발매 2013.12.13. 제목만 보았을 때는 "책의 정신"이란 거창함때문에, 애머런스 보서크의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이라던가, 뤼시앵 페브르와 앙리 장 마르탱의 『책의 탄생』과 같은 메타코덱스(meta codex, 코덱스에 관한 코덱스)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꽤나 긴 서문을 통해 알아챌 수 있었던 건, 적어도 메타코덱스는 아니더란 것이었다. 오히려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이라는 부제가 진짜 제목이 되었어야 했다. 결론적으로 서문과 목차 이외에는 읽지 않았다. 서문을 통해서 충분히 이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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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2020년 여름에는 8월 한 달 동안 매일같이 "이렇게 더워서야 어디 살겠냐"는 말을 했었다. 2021년 여름에는 7월 하순부터 매일같이 "이렇게 더우면 살 수가 없다"는 말을 했었다. 2022년 여름이 왔다. 이제 2년 동안 징징거리던 말을 7월초부터 하고 앉았다. 이렇게 더우면 살 수가 없다. 적어도 7월 초순은 장마철이라서 이렇게까지 더울 순 없는데 싶다가도, 작년의 짧은 장마를 생각해 보면 이제 장마 타령하는 것도 어렵겠다 싶긴 하다. 재작년 여름 장마는 54일이나 계속되었지만, 작년엔 17일만에 끝났다. 작년에는 짧은 여름 장마 대신 찾아온 가을 장마때문에 말도 많았더랬다. 기후변화가 오긴 오는 건가 싶다. 날이 더워지니 어디 시원한 곳만 찾게 된다. 조금이라도 더울라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심지어 글도 잘 써지지 않는다. 게으름의 핑계가 늘어났다. 1. 기관 납품용 글이 줄 수 없는 진정성.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저자 김주완 출판 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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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꾸 뭘 읽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을 한 권 읽다 보면, 거기에서 시작한 의문을 해결하거나 같은 고민을 계속해 나아가기 위해 참고도서 목록의 다른 책이나 같은 주제의 책을 또 들춰보게 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맥락이 있는 독서'로 하나의 독서 큐레이션의 단초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문제인 '한정된 시간'에 '효율적인 독서'를 해야만 한다는 점이 간과되곤 한다. 월요일 저녁, 지금 내가 이런 책을 읽고 있어도 되나, 이런 고민을 하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요일 내내 서울에는 15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동네 도림천은 범람할 것처럼 물이 불었다. 쏟아지는 비에 정신이 없었지만, 다음날이 되고 나니 대출신청을 해놓은 책들 목록이 눈에 들어왔다. 약간 한숨이 배어나왔다. 토요일엔 과음을 일요일엔 숙취로 날을 보내고야 말았다. 죽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 1. 글을 쓰는 사람의 책무를 생각해 봤다. 군산 저자 배지영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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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2022년 채용동향 조사

중소기업중앙회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되어 있는 우수 중소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과반수 이상(57.0%)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6%p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의 ‘생산’ 직무(68.6%) 채용계획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경력직’(52.6%) 선호 경향도 드러났다. 응답 중소기업의 70.7%는 지난해(2021년) 필요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으로 기업을 경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직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 82.9% 수준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물론 중소기업의 채용과정도 문제가 많다. 응답기업의 대다수(92.2%)가 인재 채용 시 쉽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시중의 ‘채용사이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 선발 시 활용하는 채용절차로 ‘자기소개서, 증명서, 과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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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만 없어도 좀 살 만하다.

6월말부터 찾아온 열대야로 지옥같은 여름을 시작하는가 싶었는데, 끝나지 않은 장마 덕분인지 열대야가 소강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좀 살 만하다. 1. 애정이 눈을 가리면 나오게 되는 어정쩡한 글 춘천 저자 전석순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20.04.23. 춘천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는 홍천의 본적지에서 백부님께서 하셨다. 그래서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홍청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유년기의 대부분을 원주에서 보냈지만, 공교롭게도 고등학교 3년은 춘천에서 보냈다. 고등학교 비평준화가 부활된 지 두 해째에 춘천고등학교엘 들어갔기에, '어디 사람'이냐는 질문에는 또 '춘천사람'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친가와 외가를 가릴 것 없이 친척들이 많이 살던 곳이 춘천이라서 어릴 적부터 춘천을 다니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원주만큼일 수는 없지만, 춘천이라고 추억이 적진 않다.오히려 춘천에 대한 애정이 원주보다 더 큰지도 모르겠다. 춘천의 안개를 무척 사랑했다. 특히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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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2015년 영화, 《인턴》에서 노인 인턴인 드니로는 그의 젊은 보스인 해서웨이에게 관록에서 나오는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비즈니스 정치가 판을 치는 해서웨이의 전작 영화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비하면, 가슴이 따뜻해질 정도의 영화였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에 두 사람의 대담 영상이 나온 적이 있었다. 거기서 로버트 드니로는 기억나는 대사 한 줄이 있냐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한다. If I only knew then what I know now. 류시화의 시는 고사하고, 그의 글은 단 한 편도 읽어본 적이 없다. 심지어 이런 제목의 책을 썼는지도 지금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밈과는 좋은 쌍을 이루는 것이 바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후회일 테다. 결과론적인 원망은 그렇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자신에게서 공중으로 휘발되고 만다. 참 덧없다. 폭풍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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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옥인동

옥인동은 인왕산 밑자락에 붙어 있어서, 옥류천과 인왕산의 이름을 딴 옥동과 인왕동이 합동되어 만들어진 법정동이다. 2014년 이 동네에 처음 가봤을 때(사진1,2,3)만 해도, 재개발을 진행한다면서 죄다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렇게 또 오래된 동네가 사라지는가 싶었다. 옥인1구역은 2007년 말 정비구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2008년 조합을 설립해 2009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5층, 300가구 타운하우스형 고급 저층 아파트로 변신을 꾀했다.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으로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다. 하지만 2011년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전면 재개발이 아닌 보존에 중점을 둔 도시재생에 힘을 실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2016년 3월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를 개정해, 그이듬해인 3월 옥인1구역 등 3곳에 대한 정비구역 직권 해제까지 몰아붙였다. 옥인1구역 조합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정비구역 해제가 부당하다며 즉각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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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운동

법정동 청운동은 1914년 동명 제정 시 원래 이곳에 있던 청풍계(淸風溪)의 〈청〉자와 백운동(自雲洞)의 〈운〉자를 따서 만든 것이라 전해진다. 행정동 청운동과 행정동 효자동이 합동해서 현재는 청운효자동이란 법정동을 이룬다. 청운동 하면 이 이미지가 가장 대표적이다. 1988년 11월에 입주하기 시작한 청운벽산빌리지는 적벽돌 마감과 적기와 망사르 지붕(Mansard roof)으로 독특한 풍광을 전해주는데, 공교롭게도 이곳의 주소가 청운동 1번지이다. 종로 일대의 고층빌딩과 멀리 남산타워까지 조망되다보니 사람들에게 꽤나 사랑받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 포인트 뒷편으로 윤동주문학관이 놓여 있다.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리모델링한 것인데, 누상동에서 하숙을 했던 윤동주 시인이 종종 산책 삼아 오르던 산길 어귀라서 이곳에 문학관을 지었다고 한다. 문학관을 짓기 전에 근방은 '시인의 언덕'이란 이름으로 공원이 조성되었다. 콘크리트 수조는 대체로 정방형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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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지나갔음을 실감하다.

지난 주는 휴가시즌이었고, 나는 납품해야 할 보고서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한 주였다. 납품기한이었던 금요일까지 수정요구가 들어오지 않아 한시름 놓았을 무렵, 어디 한적한 곳에라도 가서 책이나 좀 읽다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가장 만만한 게 제주라 숙박앱을 켜서 항공권과 숙소를 확인해 보니... 작년에 비해 두 배는 비싸져 있었다. 이제 코시국은 지나가고, 여름 휴가시즌의 대목이 돌아온 모양이었다. 정체전선이 한반도 중부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당분간 서울에는 또 많은 비가 내릴 모양이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은 꾸물꾸물한 하늘과 폭풍전야와 같은 강한 바람으로 시작했다. 창밖의 플라타너스가 바람에 소란스럽다. 1. 뇌절만 아니었다면 정말 좋았을 책 디자인 트랩 저자 윤재영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7.15. UX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편이다. UX는 결국 CX로 확장될 수도 있고, UI 디자인은 곧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UX디자인 전문가인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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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0

자본시장 내에서 ESG경영을 하느냐 마느냐를 논하는 ESG 1.0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ESG경영을 누가 얼마나 더 잘하느냐를 평가하는 ESG 2.0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지용빈, 서영욱, 박지연. 『소비자변화와 ESG경영』. 서울:크레파스북. 2022 1. KPMG 삼정 회계법인 https://home.kpmg/kr/ko/home/newsletter-channel/202205/emerging-trends.html 2021년까지 기업들은 ESG 경영 체계를 구축, 선언했고,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앞다투어 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ESG 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였다. 바로 이 시기를 ESG 1.0 시대로 구분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미 구축된 ESG 경영 기틀 위에서 기업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ESG 경영 체계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 ESG 관리 대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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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상위 5개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결제 편의성의만족도는 높으나 혜택‧부가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이며, 사업자별로는삼성페이(4.06점)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페이(3.89점), 토스페이(3.86점), 카카오페이(3.78점), 페이코(3.67점) 순이었다. 소비자피해 경험에 대한 설문에서는 15.6%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소비자피해 유형은 ‘결제 실패’가 51.7%(121명)로 가장 많았고, ‘환불·결제취소 지연’ 31.2%(73명), ‘할인·포인트적립 미적용· 누락’ 17.1%(40명) 등의 순이었다(복수응답). 한편, 소비자피해 경험(234명)이 있음에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소비자가 61.5%(144명)에 달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소통 등 사업자의 대응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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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유니콘 기업 23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7월 1일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이 전년 말 18개사에서 5개사 늘어난 23개사라고 밝혔다. 유니콘기업이 작년 7개사가 새롭게 집계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5개사가 추가로 됐다. 2022년 상반기 기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기업도 32개사로 작년 말 27개사 대비 늘었다. 현재 유니콘기업에 포함되지 않은 9개사는 상장이나 인수합병(M&A)로 제외됐다. <사진출처 : 시사저널이코노미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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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아니고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2010년 추석에 엄청난 비가 내렸었다. 우리 동네 도림천은 범람했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물난리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1년도에도 집중호우로 우면산에 산사태가 발생했고, 마찬가지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 곳곳에 물난리가 났다. 서울은 '115년만의 폭우'라고도 한다. 도림천은 또 범람했고, 신림동 저지대의 반지하에서는 미처 탈출하지 못한 일가족이 흉사를 당했다. 친구는 "나랏님이 부덕하다 보니 하늘이 노하신 건데, 이 동네 바보 형은 집에 퇴근까지 하더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장마와 유사한 정체전선이 형성되어 있지만, 장마라고 부르진 않는다고 한다. 언제부턴가 '가을장마'란 말도 생겼는데, 정식 기상용어는 아니라고 한다.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기제로 나타나는 강우현상을 장마라고 지칭하기 때문에, 6월말에서 7월초까지 발생하는 정체전선만을 장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다만 2011년 여름의 폭우와 이번 8월의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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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이고,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했다.

매미 울음소리가 귀뚜라미 울음소리로 바뀌기 시작했다. 2022년 8월 23일은 처서이고, 더위도 한풀 꺾이는 것으로 생각되는 절기이기도 하다. 국민학생 시절,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이 이 시기였고, 강원도 산골 동네에서는 아침 이슬이 부쩍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했다. 4월부터 시작됐던 이상 고온은 6월마저도 한여름 날씨를 보여주었다. 꽤나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진이 빠질 줄 알았지만, 예상했던 것처럼 폭염피해가 강하진 않았다. 물론 시원한 여름은 아니었다. 게다가 폭우도 면할 수는 없었다. 1. 책의 소리를 듣기는 하고 있나? 책의 소리를 들어라 저자 다카세 쓰요시 출판 책의학교 발매 2017.06.15. 다카세 쓰요시(高瀬毅)가 "本の声を聴け ブックディレクター幅允孝の仕事"란 책을 쓴 게 벌써 9년 전인 2013년이다. 북디렉터 하바 요시타가(幅允孝)의 일이란 부제로 쓰여진 이 책은 하바 요시타카가 해온 일과 그 자신을 취재한 책이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자칭하고 있는 북큐레이터란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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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관둠 quiet quitting

Who Is Quiet Quitting For? For those not ready to make a grand exit, a softer approach may work. www.nytimes.com ‘Quiet quitting’ isn’t really about quitting. Here are the signs. Quiet quitters aren’t leaving their jobs. They’re renouncing hustle culture, quitting “the idea of going above and beyond." Here's what managers should know. www.washingtonpost.com How to 'quiet quit,' from a former teacher who did it for 2 years so she could enjoy a better life while still getting a paycheck Maggie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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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시원해졌다.

오늘 아침에는 기어코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졌다. 정체정선은 사라졌고, 그리하여 공기의 흐름도 변화무쌍하다. 새벽부터 약한 비가 내리는 월요일이다.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여름이 또 얼마나 더우려나 지레 겁을 먹었더랬다. 게다가 작년과 재작년에는 추석이 지나고도 식을 줄 모르던 무더위가 시승이었다. 올해는 더 심하려나 싶어 걱정이 컸었으나, 이렇게까지 쉬이 더위가 물러갈 줄은 몰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정식 출시되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게임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대항온의 스마트폰용 열화판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그래도 지난 한 주간은 제법 몰입해서 플레이했다. 언제가 인천의 한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칸노 요코의 'Wind Ahead'의 선율에 이끌렸듯이,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프랜차이즈에 한 번 몰입해 봤던 것이다. 아쉬움이 크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하는 서울100년스토리클럽 2기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과 기억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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