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건조기는 편리하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건조를 책임져주니까.
건조기에 돌린 수건은 먼지걱정도 덜하다. 부드럽다.
어두운 색상의 수건을 쓰는 나에게 있어 색바램만 조금 문제가 될 뿐이다. 수건이니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햇빛에 바짝 말린 수건이 더 좋다. 마른 후에는 빳빳해진다.
건조기에 돌린 것과 별다를 바 없이 섬유유연제 향도 금세 날라가버린다. 그 수건으로 샤워한 몸을 닦으면 거칠거칠하다.
그럼에도 좋다는 뜻이다. 요즘은 햇빛에 빨래를 말릴 일이 없다.
베란다에 널어놓아도 어쨌든 실내건조가 된다. 요즘처럼 겨울에는 베란다에도 널지 못한다.
창문을 열어둘 수 없으니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습도조절도 할 겸 실내에서 건조한다.
어느 정도는 햇빛에 넌 것처럼 빳빳하지만 햇빛 냄새.....
원문 링크 : 16일 <햇빛에 바짝 말린 빳빳한 수건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