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수봉산으로 향했다. 내가 그곳으로 산책을 가는 이유가 있다.
나를 반겨주는 길냥이들이 있기때문이다 산책길에 나설때마다 꼭 만나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언제 봐도 둘은 나란히 앉아 따뜻한 햇살을 쬐며 세상을 여유롭게 바라본다.
노란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대빵이:" 라고 불리우는 나이든 고양이 한 마리 둘은 항상 같이 붙어있어요 햇살 좋은 날이면 둘이 같이 등짝을 내밀고 따뜻한 햇빛아래 일광욕을 즐기기도 해요 사람이 다가가면, 놀랍게도 동시에 고개를 돌려요 “어? 오늘 간식 들고 왔나?”
“아니야, 저 여자는 사진만 찍을 사람이야~”ㅋㅋ 이런 대화를 하는 것 같아서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가끔은 서로 혀로 얼굴을 핥아주며 그루밍 타임을 가지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다정한지 몰라요.
까만 고양이는 꼼꼼한 스타일, 노란 고양이는 그냥 “그래그래~ 네가 알아서 해~” 하는 타입. 둘의 케미가 완전 찰떡이에요 그 모습이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보기 좋다.
짝궁과 그루밍 즐기...
원문 링크 : 수봉산 산책길의 길냥이들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