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시간만 되면요, 멀리서 놀던 콩이와 맹이가 귀신같이 나타나요 식탐 제로 콩이는 천천히 걸어오구요 식탐 왕 맹이는 평소엔 느릿느릿~ 걷다가도 사료 그릇이 ‘찰칵’ 소리 나는 순간 허둥지둥~ 엉덩이 씰룩씰룩~ 달려옵니다. 그 모습이요, 정말 웃기면서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평소엔 잘 걷지도 못하던 맹이가 “밥이다!!”
하면서 달려오는 걸 보면 마음 한켠이 찡해지기도 해요. 그래도 밥 먹는 기쁨이 그만큼 크다는 거겠죠.
밥이다, 달려달려 멍~~ 우리 맹이가 산책을 나가려고 현관 앞에 서 있는데 하얀 가을옷을 입혀놨더니 세상에, 햇살을 받는 순간 그 모습이 얼마나 눈부시던지요. 맹이의 흰 털이 그 빛을 받아 반짝반짝 마치 눈송이가 녹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코도 까맣고 동그라니 진짜 인형 같아요. 세상 착하고 순한 얼굴 그 표정 하나에 마음이 푹 녹아버립니다.
햇살에 눈부신 맹이의 미모 나이가 들어 치매가 온 맹이는 기저귀를 차고 지내는 데, 평소에는 정말 천천히~ 느릿느릿~ 걸...
원문 링크 : 밥 냄새 맡고 달려오는 맹이와 콩이의 귀여운 식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