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 중에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제 지금 직업은 열차 운전기사인데요.
그날 저는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 막차 전철의 승무 작업을 하느라 역에 정차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윽고 출발 시간이 다가왔는데, 신호가 글쎄 파란색으로 바뀐 순간에 픽 꺼져 버리는 겁니다.
'아니, 하필 이 타이밍에 불이 나간다고?' 하면서 저는 무전으로 통제실에 연락을 넣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는 보통 빨간불(정지)로 취급한다는 규칙이 있어서, 저는 잠깐 동안 그 역에 발이 묶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통제실에서 지도통신식(指導通信式: 정지 신호 상태에서 열차를 출발시키는 절차)을 거쳐 차를 출발시킬 준비를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열차에 탄 승객 두 분이 다 각자 가족한테 데리러 나와 달라고 하겠다고 기관실로 와서 말씀하셨던지라, 이 방법은 시도하지 않은 채로 그냥 복구될 때까지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이 지나, 신호가 복구되어 저는 회송 열차로 종점을 향해 운행을...
#
2ch괴담
#
5ch괴담
#
괴담
#
무서운이야기
#
번역괴담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마지막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