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노파 93 :진한 맛@천연 카테킨400mg:04/08/29 03:54 ID:hP2Nfecw 야마가타 사는 친구가 들려준 이야깁니다. 대학 3학년 여름방학에, 친구는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야마가타 쪽을 향해 운전 중이었습니다.
시골집이 있는 마을에 가려면 중간에 오래된 터널이 있는 산길을 지나야만 했는데, 출발이 늦어졌던 나머지 터널이 있는 산에 접어들었을 무렵에는 완전히 한밤중이 다 돼 있었습니다. 시골 산길이라 안그래도 꾸불꾸불해 운전하기도 힘든데, 밤이 되니 정말이지 사방이 깜깜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사람들 있는 인가로 가고 싶었던 친구는 안절부절하는 심정이었습니다. 겨우겨우 산길을 반쯤 와서, 슬슬 터널이 보일 즈음이었습니다.
갑자기 차 본넷 위에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커다란 붉은 색의 무언가가 떨어졌습니다.
친구는 갑작스레 일어난 일에 크게 놀라, 브레이크를 밟는 것도 잊은 체 본넷에 떨어진 것을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94 :진한 맛@천연 카테킨400mg:04...
원문 링크 :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터널의 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