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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반 친구 장례식

 [번역괴담][2ch괴담] 반 친구 장례식

내가 고등학생일 때, 중학교 시절의 반 친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뜬 적이 있었다. 오토바이 타고 폭주하다 코너링에 실패해 사고가 터졌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이런 말을 들어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평소에는 아주 조용하고 성격 좋은 녀석이었다.

한데 그 당시 나는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굉장히 우울해지기 쉬워진 상태였고, 당시에는 늘 막연히 '죽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친구의 장례식 때도, 슬픔보다도 '이렇게 좋은 녀석이 죽는 세상이 참 싫다.'

는 불쾌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장례식장에서도 혼자 '내가 죽어도 다들 이렇게 울어줄까?'

나 '혹시 이게 내 장례식이었다면.'같은 생각을 멍하니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장례식 막바지에 반 친구들이 고인의 부모님께 한 명씩 마주 인사하고 돌아가는 절차가 있었는데, 내 차례가 와서 인사하려고 친구네 부모님을 마주 본 그 순간이었다. [그럼 네가 대신 죽어 버리지 그랬어?]

하고, 친구 어머님 입에서 툭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