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옛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마 제가 중학생 시절 있었던 일인 것 같습니다.
당시 저희 집 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거기서 금붕어를 한 마리 기르고 있었습니다. 등 부근에 글자 '이イ' 랑 '요ヨ' 처럼 보이는 검은 무늬가 있어서, '이요'라는 이름을 붙여줬었죠.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께서 마당에서 갑자기 비명을 지르셔서 저와 할아버지는 무슨 일인지 보러 밖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할머니는 푹 젖은 여동생을 껴안고 계셨는데, 여동생 발 밑에는 항아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할머니 설명에 따르면, 여동생이 항아리를 들고 연못 안에서 놀고 있었다는 모양이더군요. 뭐, 그게 다였으면 그냥 어린 아이의 기행이었을 겁니다.
특히 제 여동생은 참 맹하고 마이페이스가 심한 아이였거든요. 그 시절에도 말이죠.
"항아리에 있는 잉어가 외로워해서, 친구 있는 데로 데려다 줬더니 이요가 항아리로 들어가 버렸어." 라는 취지의, 아무 말 대잔치에 가까운 주장을 하더군요.
평소 같으면 안 믿고 적당...
#
2ch괴담
#
5ch괴담
#
괴담
#
무서운이야기
#
번역괴담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금붕어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