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방 연립주택의 집주인한테 들은 이야기. 이 사람은 영안이 살짝 있어서, 가끔씩 이상한 걸 목격해 버리는 때가 있다고 한다.
이 사람 소유의 연립주택은 3층이었는데, 1층에는 본인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밤, 집주인이 자기 방에서 뒹굴뒹굴하는데 문득 꺼림직한 기척이 느껴졌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천장 모서리에 웬 여자가 이쪽을 바라보는 채로 둥둥 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너무 예상 밖이라 꼼짝도 못 하고 가만있는데, 여자는 딱 한 마디, [아니네]라는 말을 내뱉은 뒤, 위쪽으로 슥 하고 사라져 버렸다.
얼마 뒤 3층에 사는 대학생 남자애 하나가 "집 문 손잡이에 머리카락이 칭칭 감겨 있었다."라며 상담하러 왔지만, 집주인은 차마 자기가 본 것에 대해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고 한다.
"그건 생령(生霊)이라는 거였을지도 몰라." 라고, 집주인은 그렇게 이야기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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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