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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노벨문학상]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 : '스웨덴의 낭만'을 부활시킨 국민 시인

 [1916 노벨문학상]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 : '스웨덴의 낭만'을 부활시킨 국민 시인

1916년, 제1차 세계 대전의 포화가 유럽 전역을 뒤덮은 지 2년째 되던 해. 전년도(1915)에 스웨덴 한림원이 전쟁의 광기에 맞선 '반전 평화주의자' 로맹 롤랑에게 상을 수여했다면, 1916년 그들의 선택은 정반대였습니다.

그들은 혼란스러운 바깥세상 대신, 자신들의 '내부'로 눈을 돌렸습니다. 1916년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1909년 셀마 라겔뢰프에 이은 스웨덴의 두 번째 수상이자 '국민 시인'이었던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Verner von Heidenstam)**에게 돌아갔습니다.

️ '80년대'에 반기를 든 '90년대'의 기수 (Leader of the 'Nineties' against the 'Eighties')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1859-1940)은 19세기 말 스웨덴 문학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꾼 '혁명가'였습니다. 당시 1880년대 스웨덴 문단은 입센과 스트린드베리(Strindberg)의 영향을 받은 어둡고 비판적인 **'자연주의(Natura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