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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노벨물리학상] 오언 리처드슨 : '뜨거운' 금속에서 전자가 튀어나오는 법칙을 발견하다

 [1928 노벨물리학상] 오언 리처드슨 : '뜨거운' 금속에서 전자가 튀어나오는 법칙을 발견하다

들어가며: 에디슨 전구에 깃든 유령 20세기 초, 물리학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닐스 보어의 양자 도약이라는 거대한 혁명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과학계의 모든 시선은 우주의 시공간과 원자 내부의 기묘한 세계에 쏠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화려한 이론의 그늘에는, 19세기부터 해결되지 않은 채 일상을 지배하고 있던 '오래된 유령'이 있었습니다. 그 유령은 다름 아닌 토머스 에디슨의 전구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1883년, 에디슨은 백열전구의 효율을 높이는 실험을 하던 중 기묘한 현상을 발견합니다.

뜨겁게 달궈진 필라멘트 근처에 별도의 금속판을 넣자, 필라멘트와 연결되지도 않은 그 금속판으로 '보이지 않는' 전류가 흐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에디슨 효과] 에디슨은 이 현상을 이해하지도, 활용하지도 못했지만 일단 특허는 내두었습니다.

J. J.

톰슨이 1897년 '전자'를 발견한 뒤에야, 과학자들은 이 유령의 정체가 '뜨거운' 필라멘트에서 '증발'하듯 튀어나온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