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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노벨물리학상] 막스 폰 라우에 : X선이 '파동'임을 결정으로 증명하다

 [1914 노벨물리학상] 막스 폰 라우에 : X선이 '파동'임을 결정으로 증명하다

들어가며: 세기의 수수께끼, X선의 정체 20세기 초, 물리학의 세계는 1901년 뢴트겐이 발견한 X선의 거대한 미스터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빛'은 살을 꿰뚫고 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그 정체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과학계는 이 수수께끼를 두고 두 진영으로 나뉘어 격렬하게 대립했습니다. 한쪽은 X선이 J.

J. 톰슨이 발견한 전자처럼 미지의 입자 [Particle]일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다른 한쪽은 X선이 빛과 같은 파동 [Wave]일 것이라 믿었습니다. 파동설이 맞다면, X선은 '파동의 고유한 특징'인 회절 [Diffraction, 파동이 장애물 뒤편으로 휘어지거나 좁은 틈을 통과할 때 퍼지는 현상]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X선의 회절을 증명하는 데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X선을 아무리 좁은 틈에 쏘아도, X선은 그저 직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X선은 과연 입자인가, 파동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