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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노벨화학상] 베냐민 리스트 & 데이비드 맥밀런 : 효소와 금속을 넘어선 제3의 촉매, '유기 촉매'의 발견

 [2021 노벨화학상] 베냐민 리스트 & 데이비드 맥밀런 : 효소와 금속을 넘어선 제3의 촉매, '유기 촉매'의 발견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 화학자들이 새로운 물질을 만들 때, 반응을 도와주는 도우미인 '촉매(Catalyst)' 는 필수적입니다. 20세기 내내 화학자들은 단 두 종류의 촉매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금속 촉매: 백금, 팔라듐, 철 등.

(강력하지만 독성이 있고, 공기와 습기에 약하며 비싸다.) 효소(Enzyme): 생명체가 만든 단백질.

(정교하지만 너무 크고 복잡해서 다루기 힘들다.) 마치 요리를 하는데 도구가 '무거운 무쇠 솥' 아니면 '초정밀 로봇 팔' 두 개밖에 없는 상황과 같았습니다.

"좀 더 가볍고, 싸고, 쓰기 편한 도구는 없을까?" 2000년, 이 갈증을 해결해 줄 '제3의 촉매' 가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거창한 금속도 아니고 복잡한 단백질도 아닌, 우리 몸을 구성하는 흔하디흔한 탄소, 수소, 질소로 이루어진 작은 유기 분자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화학의 도구 상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