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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노벨물리학상] 에사키 레오나, 이바르 예베르, 브라이언 조지프슨 : 양자 터널링의 신비를 밝히다

 [1973 노벨물리학상] 에사키 레오나, 이바르 예베르, 브라이언 조지프슨 : 양자 터널링의 신비를 밝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고전적 한계를 넘어서 : 양자 터널링의 등장 1973년 노벨 물리학상은 전자공학 및 응집 물질 물리학의 근간을 뒤흔든 양자 터널링 현상을 규명하고 예측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이들의 업적은 반도체, 초전도체, 그리고 극도로 민감한 센서 기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양자 터널링이란, 입자가 충분한 에너지가 없어 고전 물리학적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에너지 장벽 [Potential Barrier]을 파동의 성질을 이용하여 마치 터널을 통과하듯 뚫고 지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야구공을 벽에 던졌는데 공이 벽을 뚫고 반대편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지극히 비현실적인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이미 1920년대에 이론적으로 예측되었지만, 이 세 과학자들은 이 현상이 고체 내부의 얇은 장벽 [Junction]을 통과하는 전자의 움직임에서 실제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실험하고 이론화했습니다. 에사키 레오나 [Leo Es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