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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노벨문학상] 싱클레어 루이스 : '미국'을 비판한 '최초의 미국인' 수상자

 [1930 노벨문학상] 싱클레어 루이스 : '미국'을 비판한 '최초의 미국인' 수상자

1930년, 노벨 문학상 30년 역사에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이 명시한 '이상주의적 경향'이라는 기준 아래, 29년 동안 상은 단 한 번도 유럽 대륙을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930년, 스웨덴 한림원은 마침내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노벨 문학상 최초의 '미국인' 수상자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신랄하게 해부한 '내부 고발자', **싱클레어 루이스(Sinclair Lewis)**였습니다. '최초의 미국인' 수상자 (The First American Laureate) 싱클레어 루이스(1885-1951)는 '미국 문학'을 세계 문학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기념비적인 최초의 미국인 수상자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미국적인 가치'나 '아메리칸드림'을 찬양한 작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정반대였습니다. 1920년대, 제1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이 되어 경제적 풍요에 취해 있던 '광란의 2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