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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노벨물리학상] 로버트 밀리컨 : '전자'의 전하량을 최초로 측정한 '기름 방울'의 달인

 [1923 노벨물리학상] 로버트 밀리컨 : '전자'의 전하량을 최초로 측정한 '기름 방울'의 달인

들어가며: 혁명의 시대, '측정'이라는 주춧돌이 필요하다 20세기 초반, 물리학의 세계는 위대한 천재들의 혁명적인 이론으로 그야말로 천지개벽을 겪고 있었습니다. 막스 플랑크가 '양자'라는 불연속적인 에너지의 개념을 제안했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빛마저 '광자'라는 알갱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닐스 보어는 원자 속 전자가 '허용된 궤도'만을 점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상은 온통 '이론'의 향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위대한 이론은 하나의 거대한 질문 위에 위태롭게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값은 정확히 얼마인가?"

J. J.

톰슨은 '전자'를 발견했지만, 그 '전하량' [e]과 '질량' [m]의 비율 [e/m]만을 알아냈을 뿐, 각각의 값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플랑크는 '플랑크 상수' [h]라는 미지의 상수를 도입했지만, 그 값은 흑체 복사 곡선에 끼워 맞춘 추정치에 불과했습니다.

이론이 아무리 위대해도, 그것을 뒷받침할 정확한 측정값이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했습니다. 양자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