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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노벨화학상] 빅토르 그리냐르 & 폴 사바티에 : 유기화학의 마법지팡이와 연금술, '그리냐르 시약'과 '수소화 반응'

 [1912 노벨화학상] 빅토르 그리냐르 & 폴 사바티에 : 유기화학의 마법지팡이와 연금술, '그리냐르 시약'과 '수소화 반응'

Previous image Next image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접착제와 기름을 버터로 만드는 마법 우리가 가지고 노는 레고 블록을 상상해 보십시오. 빨간 블록과 파란 블록을 마음대로 연결해서 자동차도 만들고 성도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까지 화학자들에게 분자 세계는 '본드가 없는 레고'와 같았습니다. 탄소(C)는 생명과 유기물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뼈대입니다.

새로운 약이나 플라스틱을 만들려면 이 탄소 원자들을 서로 연결해서 뼈대를 길게 늘리거나 복잡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작업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탄소끼리는 좀처럼 손을 잡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탄소와 탄소를 마음대로 붙일 수 있는 '접착제'만 있다면, 우리는 신이 만든 모든 물질을 실험실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 텐데!" 이 간절한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준 두 명의 프랑스 화학자가 있습니다.

탄소와 탄소를 순식간에 결합시키는 기적의 시약, 일명 '화학자들의 마법 지팡이' 를 발명한 빅토르 그리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