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접착제와 기름을 버터로 만드는 마법 우리가 가지고 노는 레고 블록을 상상해 보십시오. 빨간 블록과 파란 블록을 마음대로 연결해서 자동차도 만들고 성도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까지 화학자들에게 분자 세계는 '본드가 없는 레고'와 같았습니다. 탄소(C)는 생명과 유기물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뼈대입니다.
새로운 약이나 플라스틱을 만들려면 이 탄소 원자들을 서로 연결해서 뼈대를 길게 늘리거나 복잡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작업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탄소끼리는 좀처럼 손을 잡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탄소와 탄소를 마음대로 붙일 수 있는 '접착제'만 있다면, 우리는 신이 만든 모든 물질을 실험실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 텐데!" 이 간절한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준 두 명의 프랑스 화학자가 있습니다.
탄소와 탄소를 순식간에 결합시키는 기적의 시약, 일명 '화학자들의 마법 지팡이' 를 발명한 빅토르 그리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