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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노벨생리의학상] 맥스 델브뤼크, 알프레드 허시, 살바도르 루리아 : 분자생물학의 탄생, 바이러스 사냥꾼들

 [1969 노벨생리의학상] 맥스 델브뤼크, 알프레드 허시, 살바도르 루리아 : 분자생물학의 탄생, 바이러스 사냥꾼들

Previous image Next image 생물학을 물리학처럼, '파지 그룹'의 혁명 1940년대, 생물학은 아직 '박물학'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연구가 관찰과 분류에 의존하고 있었고, 생명의 근본적인 원리는 안개 속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때, 물리학계의 엄밀함과 수학적 논리를 무기로 생물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단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코끼리나 침팬지 같은 복잡한 동물 대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장 단순한 생명체(?)

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에 주목했습니다. 박테리오파지, 줄여서 '파지(Phage)'.

이것은 세균(박테리아)을 잡아먹는 바이러스입니다. 구조가 너무나 단순해서 단백질 껍질과 그 안에 든 유전자(DNA)가 전부인 녀석들이죠.

이들은 생각했습니다. "수소 원자를 통해 양자역학을 이해했듯이, 가장 단순한 파지를 연구하면 생명의 비밀인 '유전자'의 본질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1969년 노벨 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