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 산소가 부족하면 세포는 비상벨을 누른다 우리는 숨을 쉬지 않으면 단 몇 분도 살 수 없습니다. 산소는 세포 안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연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환경은 늘 변합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공기 중 산소가 희박해지고,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산소를 다 써버려 부족해집니다.
상처가 나거나 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뚝 끊기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 몸은 기가 막히게 적응합니다.
높은 산에 사는 사람들은 적혈구 수가 늘어나 산소를 더 잘 운반하고, 상처 부위에는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 산소를 공급합니다. 여기서 생물학자들은 거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우리 몸, 아니 세포 하나하나는 도대체 '지금 산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감지할까?" "세포 안에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라도 달려 있는 걸까?"
20세기 후반까지도 이 '산소 센서' 의 정체는 미스터리였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