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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노벨평화상] IAEA &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고독한 감시자들

 [2005 노벨평화상] IAEA &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고독한 감시자들

Previous image Next image 2005년, 세계는 다시금 '핵의 공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으로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중동에서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명분이었던 '대량살상무기'가 실제로는 발견되지 않으면서, 국제 사회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핵무기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

그해 10월, 노벨 위원회는 세계의 가장 위험한 시설들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핵 탐정'들에게 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바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와 그 사무총장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Mohamed ElBaradei)입니다.

강대국의 입맛에 맞추기를 거부하고 오직 "과학적 검증" 만을 무기로 삼았던 그들. 오늘은 보이지 않는 방사능과 싸우고, 보이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