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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노벨평화상] 왕가리 마타이 : 나무를 심어 독재와 싸운 아프리카의 '어머니 나무'

 [2004 노벨평화상] 왕가리 마타이 : 나무를 심어 독재와 싸운 아프리카의 '어머니 나무'

2004년 10월, 노벨 위원회의 발표는 전 세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올해의 노벨 평화상은 케냐의 환경 운동가 왕가리 마타이에게 수여합니다."

사람들은 물었습니다. "나무 심는 게 평화랑 무슨 상관이지?

전쟁을 막은 것도 아니잖아?" 하지만 노벨 위원회는 단호했습니다.

"지구상의 자원이 고갈되면 사람들은 그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평화 운동입니다." 2004년 노벨 평화상은 '환경' 과 '평화' 의 연결고리를 최초로 인정한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거머쥔 왕가리 마타이 (Wangari Maathai)였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땅에 묘목을 심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나무를 심으며 여성들의 가슴에 '자신감' 을 심었고, 독재자의 가슴에 '두려움' 을 심었습니다. 오늘은 흙 묻은 손으로 세상을 바꾼 '마마 미티'(Mama Miti, 나무들의 어머니)의 위대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