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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노벨물리학상] 막스 플랑크 : 에너지가 덩어리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면서도 계산했고, 그것이 물리학의 역사를 바꿨다

 [1918 노벨물리학상] 막스 플랑크 : 에너지가 덩어리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면서도 계산했고, 그것이 물리학의 역사를 바꿨다

1900년 10월 19일, 베를린. 막스 플랑크는 저녁을 먹으면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내가 오늘날까지 알려진 가장 위대한 발견을 했다. 아니면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거나."

그날 오전, 그는 흑체 복사 스펙트럼 — 어떤 온도의 물체가 어떤 파장에서 얼마나 강하게 빛을 방출하는지 — 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공식을 유도해냈습니다. 하지만 그 공식이 물리학적으로 의미를 가지려면, 에너지가 연속적으로 방출되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인 덩어리 단위로 방출된다고 가정해야 했습니다.

플랑크는 이것을 수학적 꼼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산을 맞추기 위한 임시 장치.

현실이 그렇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계산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임시 장치가 진실로 판명났습니다. 에너지는 정말로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양자의 탄생이었습니다. 파트 1.

막스 플랑크 — 보수적인 혁명가 막스 플랑크는 1858년 독일 킬에서 태어났습니다. 법학자와 신학자의 집안이었고, 플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