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1934년 12월,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습니다.
수상자로 선정된 남자는 늙고 병들어 있었고, 그가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눈앞에서 산산조각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군축(Disarmament)', 즉 전 세계가 무기를 버리고 평화를 약속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독일에서는 히틀러가 재무장을 선언했고, 일본은 만주를 삼켰으며, 이탈리아는 야욕을 드러냈습니다. 2차 대전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이미 실패한 회의의 의장에게 상을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평화상은 평화를 지킨 사람에게 줘야지, 실패한 사람에게 주는 위로상인가?" 하지만 노벨 위원회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성공한 결과" 가 아니라,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 에 주목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1934년 노벨...